• 제목/요약/키워드: 주택개량운동

검색결과 3건 처리시간 0.018초

일제강점기 주택개량운동에 나타난 문화주택의 의미 (A Study on the Meaning of Cultural Residence in the 1910~1945)

  • 안성호
    • 한국주거학회논문집
    • /
    • 제12권4호
    • /
    • pp.185-194
    • /
    • 2001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meaning of the ‘Cultural Residence(Munhwa Residence)’, which is the most popular keyword in the Korean modernization of housing. In the 1920s, Cultural Residence means a Western Style Housing mainly American Bungalow Style Residence. In the 1930s, the meaning of ‘Cultural Residence’ swifts to the Japanese modern Housing having central corridor with a western style reception room. In spite of changing of its plan type, the word of Cultural Residence holds the meaning of a Western Style Residence mainly in its appearance, materials and structural system.

  • PDF

일제강점기 여성지에 나타난 생활개선 담론의 경향 고찰 - 주생활 및 부엌개량의 내용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Discourse for the Improvement of Living Conditions and Housing through Modern Women's Magazines)

  • 김용범
    • 한국주거학회논문집
    • /
    • 제22권4호
    • /
    • pp.51-61
    • /
    • 2011
  • This study aimed to grasp trends of the discourse for improving living conditions carried out since 1920's, when the sense for mending the irrationality of conventional living emerged in various magazines. Among the movement, women intellectuals played an important roles to discuss reforming daily life and unhealthy, inconvenient houseworks. This study found the ideological background and direction of this discourse, and estimated its important role for housing improvement, analyzing the contents of articles published in representative womens' magazines of the modern times. In the discourse, they thought that it was most important to make houseworks brief and efficient, and concentrated on building rational environment for houseworks. As reforming kitchen system, heating system (Ondol) should be separated from cooking system to improve hygienic and economical condition of houseworks. Reformed kitchen would be equipped with new installations for effectiveness, lightened by sunlight through windows, and finished floor with cement and drainage for sanitation. Also, they suggested new ways of living, planning modern houses with reformed kitchen system, thinking about moving path and distance of housewives. This discourse would be a foundation to the change of kitchen system up to now.

1920~30년대 한국 주택정원 인식과 정원가꾸기 양상 (Perception of Korean Residential Gardens and Gardening in the 1920~30s)

  • 길지혜;박희성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50권2호
    • /
    • pp.138-148
    • /
    • 2022
  • 1920~30년대는 한국 주택환경에 새로운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시기로 평가된다. 본 연구는 주거 형태와 유형이 변화하던 전환기 시기에 주택의 정원은 어떤 모습이었을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하였다. 정원은 계속 변화하는 대상이기에 과거의 모습을 파악하기 어려운 측면이 많지만, 1920~30년대에 발행된 대중잡지와 신문기사를 통해 당시 사회적으로 주택에서 정원이 어떻게 인식되었고, 거주자는 어떤 배경과 목적으로 정원 가꾸기를 실천하였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연구를 통해, 첫째, 경성에 인구가 밀집하기 시작한 도시화 과정에서 정원은 도시에 자연미를 부여하는 방안 중 하나로 주목하게 되었고, 주택마다 정원을 만드는 것을 장려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건축 분야에서 활발히 추진된 주택개량운동에서도 정원이 위생과 경관 측면에서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요소임을 강조하였다. 셋째, 매체를 통해 원예 관련 정보가 활발히 제공된 데서 미루어 취미로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근대 교육을 받은 정원설계가, 원예가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며 '디자인된 정원'이라는 개념이 형성되게 되었다. 끝으로, 주택은 다양한 유형으로 분화되었으나 정원 형태는 건축 유형별로 차이가 있기보다는 그 시기 가장 좋게 여겨졌던 형태를 빠르게 도입하는 편이었다. 전통한옥에서도 서양식 정원 형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배치되며, 이국적 식물종을 식재에 적극 활용하기도 했다. 대중잡지나 기사에 수록된 정원이 지식인층에 한정되어 있지만, 매체의 대중성과 파급효과를 고려하면 일면의 대표성을 확보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의의는 1920~30년대 이상적으로 생각하였던 정원의 모습, 주거생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