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주요호수

검색결과 253건 처리시간 0.026초

지구온난화와 환경요소인 광, 토양수분, 영양소가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의 생태 지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Global Warming and Environmental Factors of Light, Soil Moisture, and Nutrient Level on Ecological Niche of Quercus acutissima and Quercus variabilis)

  • 조규태;장래하;이승혁;한영섭;유영한
    • 생태와환경
    • /
    • 제46권3호
    • /
    • pp.429-439
    • /
    • 2013
  • 한반도의 참나무 중 수분과 유기물이 많은 입지에 분포하는 상수리나무와 수분이나 양분이 적은 척박한 건조지에 분포하는 굴참나무를 대상으로 대기 중의 $CO_2$ 농도와 기온이 상승하고 환경요소인 광, 토양수분, 영양소가 변화할 때 두 종의 생태 지위폭과 생태 지위 중복역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유리온실 내에서 대기 중의 $CO_2$ 농도를 그대로 반영한 대조구와 이보다 $CO_2$ 농도는 약 1.6배와 온도는 $2.2^{\circ}C$ 상승시킨 온난화처리구에서 유식물에 주요 환경요인 중 광, 토양수분과 영양소를 각각 4구배로 처리하여 두 종의 생태 지위폭과 생태 지위 중복역을 계산하였다. 그 결과, 상수리나무의 생태 지위폭은 대조구와 온난화처리구간에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고, 굴참나무의 생태지위폭은 대조구에 비해 온난화처리구의 영양소 처리구에서 감소하였다.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의 생태 지위 중 복역은 대조구에 비해 온난화처리구의 토양수분과 영양소 처리구에서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유식물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로 성측목에 적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나, 지구온난화가 진행됨에 따라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는 토양수분과 영양소 환경에 의한 경쟁이 약해질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Cluster 분석과 PCA 분석 결과, 두 종은 $CO_2$ 농도 및 온도 증가에 의한 반응보다 광 환경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양호 동물플랑크톤 군집의 장기변동과 환경요인: 2003~2014 (Long Term Variations and Environment Factors of Zooplankton Community in Lake Soyang)

  • 김문숙;김범철;전만식
    • 생태와환경
    • /
    • 제51권1호
    • /
    • pp.29-39
    • /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소양호 동물플랑크톤 군집의 장기적인 변동을 관찰하고 환경요인에 따른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소양호 유역 강수량은 $705{\sim}1,779mm\;yr^{-1}$의 큰 변동을 보였으며, 이로 인한 호소의 수위변동과 함께 여름철 많은 양의 탁수가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양호 수질은 몬순기후로 인한 여름철 홍수기 탁수유입이 가장 중요한 환경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계절적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장기간 동안 소양호 동물플랑크톤 군집의 현존량은 2006년을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으며, 강우 이후 동물플랑크톤의 현존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양호에서 동물플랑크톤은 1차적으로 이화학적 환경요인과 양의 상관성을 보였으며, 강우 시 유입된 높은 농도의 인과 유기물 증가가 동물플랑크톤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소양호에서 동물플랑크톤 군집의 변동은 이화학적 환경요인으로만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으며, 동물플랑크톤의 생물량 증가를 먹이망 내에서 top-down과 bottom-up 효과로 설명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소양호 동물플랑크톤의 생물량과 군집구조는 탁수유입에 따른 영양염과 유기물 공급, 식물플랑크톤 현존량 및 종 조성 그리고 동물플랑크톤 상호작용이 주요한 결정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팔당호 연안생태계의 수생식물상과 생태적 특성 (Flora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Hydrophytes in the Littoral Zone of Paldang Reservior)

  • 임용석;마선미;나성태;최홍근;신현철
    • 생태와환경
    • /
    • 제38권1호통권110호
    • /
    • pp.30-44
    • /
    • 2005
  • 팔당호 연안대의 수생식물상과 식생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3년 4월부터 2004년 4월까지 9곳의 조사 지점을 선정하여 선방형구법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팔당호 연안대에는 128종류의 관속식물이 생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중 수생식물은 38종류였다. 수생식물의 경우 정수식물이 21종류로 가장 많았고, 침수식물은 8종류였고, 침수식물 증류수는 이전 조사보다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팔당호 주요 식생은 애기부들, 줄, 갈대가 우점하는 정수식물대로 파악되었고, 특히 두물머리, 광동교근처에 넓게 정수식물대가 넓게 발달하였다. 귀화식물은 11종류가 분포하고 있었으나, 출현 빈도는 상대적으로 높았다. 팔당호 연안대에 분포하는 식물의 출현 빈도를 조사 지점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조사 지점당 수생식물은 2.7종류, 습생식물은 2.5종류, 육지식물은 1.8종류로 파악되었고, 수직대상분포 식생이 팔당호 연안대에서 발견되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팔당호 연안대가 수생태계의 전형적인 특성들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 광양의 수어천 수역에 있어서 식물플랑크톤과 부착조류 군집의 계절적 변화 (Seasonal Changes of the Phytoplankton and the Periphyton Community at the Suer Stream in Kwangyang)

  • 윤숙경;이경
    • 생태와환경
    • /
    • 제33권1호통권89호
    • /
    • pp.38-50
    • /
    • 2000
  • 전라남도 광양시 진상면 일대의 수어댐 담수수역을 중심으로 하는 수어천 수역을 대상으로 이화학적 환경요인, 식물플랑크톤의 종조성과 현존량 및 부착조류에 대한 조사를 1998년 8월부터 1999년 4월까지 총 5개정점에서 실시하였다. 이화학적 환경요인 중 pH는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을 나타내었고, 출현한 식물플랑크톤은 112종류였으며 조사 정점 중 하류수역인 정점 4 및 정점 5에서는 녹조류, 남조류 및 와편모조류의 출현빈도가 높아 정점간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출현한 돌말류는 대부분이 소형 깃돌말류였다. 계절별로는 동계에 가장 적게 출현하였고 하계 및 추계에 많이 출현하였으며 정점별로는 하류 정점으로 갈수록 출현종류 수가 증가하였다. 식물플랑크톤 현존량은 1999년 4월 정점 4의 10,100 cells/1이 최저였으며 1998년 10월 정점 4의 1,489,100 cells/1이 최대였다. 정점별 현존량 변이 역시 정점 1, 정점 2, 정점 3에서와 하류수역인 정점 4 및 정점 5에서는 다른 양상을 나타내었다. Achnanthes minutissima, Rhizosolenia longiseta, Synedra rumpens, filamentous algae 등이 조사 기간 중 최고의 점유율을 나타내었으며 이외에 Aulacoseira distans v. alpigena, Cocconeis placentula v. lineata, Cymbella minuta, C. silesiaca, Fragilaria arcus v. recta, Peridinium cinctum등이 주요 우점종으로 출현하였다. 부착조류는 99종류가 출현하였는데, 돌말류의 출현빈도가 매우 높았으며 출현종류는 식물플랑크톤 군집과 약간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출현종류 수는 동계에 가장 많이 출현하여 식물플랑크톤의 계절별 출현상황과는 차이를 나타내었다. 출현한 식물플랑크톤 및 부착조류 중 각각의 돌말류를 대상으로 Ecological indicator values를 적용시켜본 결과, 본 조사 수역의 수질 오염정도는 ${\beta}$-중부수성을 나타내었으며, 영양상태는 부영양 단계의 근접한 상태를 나타내었다. 부유돌말류 및 부착돌말류의 출현에 따른 Ecological indicator values에는 차이가 없었다.

  • PDF

광양만의 퇴적물에 대한 이화학적 조성 및 중금속 함량 (Physicochemical Composition and Heavy Metal Contents on the Sediment of Kwangyang Bay)

  • 박종천;김진;이우범;이성우;주현수
    • 생태와환경
    • /
    • 제33권1호통권89호
    • /
    • pp.31-37
    • /
    • 2000
  • 본 연구는 광양만 퇴적물의 이화학적 조성과 중금속 함량을 알아보기 위해 함수율, COD, $H_{2}S$, 입도 및 10가지의 중금속을 17개 조사지점에 대해 분석${\cdot}$조사하였다. 조사기간동안 나타난 결과로서 퇴적물의 함수율 변화는 35.5${\sim}$53.8%를 나타내었다. COD와 $H_{2}S$는 각각 3.8${\sim}$12.9 mg/g, 0.1${\sim}$11.4 ${\mu}g/g$를 나타내었다. 퇴적물 입도의 구성은 입경 $74{\mu}m$ 이하가 40.5${\sim}$86.7% 74${\mu}m$ 이상이 11.5${\sim}$43.0%로 나타났다. 등농도 분포도를 이용한 중금속의 공간분포로부터 광양만 퇴적물에 영향을 미치는 몇 곳의 배출원을 추정할 수 있었다. 중금속 배출원 중 여천공단 내의 신풍천, 쌍봉천 그리고 하수처리장의 방류수역이 주요 배출원으로 판정되었다. 중금속의 분석 결과를 US, EPA 비오염해역의 guideline에 비교할 때 납과 수은은 guideline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망간, 아연, 구리, 철, 비소, 크롬 등은 guideline을 모두 상회하고 있었다.

  • PDF

영산강 수계의 배후습지인 우습제에 서식하는 식생분포와 특성 (Vegetation Distribution and Phytosociological Character of Useupje (Backswamp) in the Youngsan River Basin)

  • 정현기;임정철;최병기
    • 생태와환경
    • /
    • 제50권1호
    • /
    • pp.157-168
    • /
    • 2017
  • 배후습지는 범람에 의해 고운 입자가 퇴적된 범람원으로 일반적으로 추이대의 성격을 지니며, 다양한 생태계로 구성된다. 본 연구는 영산강 배후습지인 우습제의 식생다양성과 자연성평가를 통한 습지의 생태학적 정보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우습제의 식생은 서식처의 종조성에 따라 4개 상관형의 14개 단위식생으로 분류되었다. 부유식생에는 개구리밥군락 (Spirodela polyrhiza community)이 출현하였고 부엽식생에는 마름군락 (Trapa bispinosa var. inumai community), 연꽃-마름군락 (Trapa bispinosa var. inumai-Nelumbo nucifera community)이 확인되었다. 정수식생의 진연안대에는 물참새피군락 (Paspalum distichum community), 고마리군락 (Persicaria thunbergii community), 갈풀군집 (Phalaridetum arundinaceae)이 확인되었고 추수대에는 줄-매자기군집 (Scirpo fluviarilis-Zizanietum latifoliae), 애기부들군락 (Typha angustata community)이 확인되었다. 조간대에는 큰고랭이군집 (Scirpetum tabernaemontani), 갈대군집 (Phragmitetum australis)이 확인되었고 중수위권의 습지추이대지역에서는 버드나무-이삭사초군락 (Carex dimorpholepis-Salix subfragilis community)이 확인되었다. 우습제 식생분포결과에 따르면, 식생분포 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인자로서 습지 내 수위변화가 주요 요인으로 고려된다. 우습제의 단위식생 평가결과는 식생자연도에 따라 대부분 III 등급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넓은 면적에서 다양한 고유식생 분포가 확인되었고 인접한 습지가 존재하지 않는 지리적 특성을 고려할 때, 지역생태계에 기여하는 생태학적 가치는 높이 평가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SOM을 이용한 전남 호소의 식물플랑크톤 군집과 수질 관계 분석 (Relationship between Phytoplankton Community and Water Quality in Lakes in Jeonnam using SOM)

  • 조현진;나정은;정명화;이학영
    • 생태와환경
    • /
    • 제50권1호
    • /
    • pp.148-156
    • /
    • 2017
  • 전라남도에 위치한 12개의 호소에서 식물플랑크톤 군집변화 양상 및 환경요인과 시공간적 특징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2014년 3월부터 11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조사를 시행하였다. 전체 조사기간 동안 출현한 식물플랑크톤은 총 297종으로, 규조류 98종, 녹조류 148종, 남조류 23종, 그 외 와편모조류를 포함한 기타조류 28종으로 확인되었고, 조사시기별 출현종은 3월 116종, 6월 163종, 8월 162종, 11월 169종으로 1차 조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기에 다소 높은 출현종수를 보였다. 조사기간 동안 확인된 식물플랑크톤의 개체수는 $124{\sim}59,148cells\;mL^{-1}$의 범위를 나타냈고, 조사시기별 평균 출현개체수는 3월 $3,443cells\;mL^{-1}$, 6월 $4,055cells\;mL^{-1}$, 8월 $11,763cells\;mL^{-1}$, 11월 $4,614cells\;mL^{-1}$로 봄철에서 여름철로 계절이 진행되면서 증가한 후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남조류의 개체수 변화에 따른 결과로 확인되었다. 식물플랑크톤 군집과 이화학적 요인을 이용한 SOM 분석 결과 $9{\times}6$ 격자에서 최적화되었고, 5개의 그룹으로 분류되었다. SOM 분석을 통한 식물플랑크톤의 군집과 연관이 있는 이화학적 요인은 수온, SS, DO, BOD, TP, Chl-a로 확인되었고 pH, TN, $NH_3-N$, $NO_3-N$, $PO_4-P$, 전기전도도 등은 관련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플랑크톤 군집과 이화학적 요인 간의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산출한 결과 식물플랑크톤의 군집은 대체로 수온, DO, SS, TP, 전기전도도, Chl-a와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고, pH, TN, $NH_3-N$, $NO_3-N$, $PO_4-P$ 등과는 유의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전라남도 내 주요 호소에서의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분포는 주로 수온, SS, DO, BOD, Chl-a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pH, TN, $NH_3-N$, $NO_3-N$, $PO_4-P$와의 관련성은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임진강 수계의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계절적 변화 (Seasonal Changes of the Phytoplankton Community in the Imjin River)

  • 윤숙경;이경
    • 생태와환경
    • /
    • 제35권2호통권98호
    • /
    • pp.111-122
    • /
    • 2002
  • 임진강 수계의 5개 정점을 대상으로 이화학적 환경요인 및 식물플랑크톤에 대한 조사가 2000년 7월부터2001년 4월까지 4회 계절별로 실시되었다. 총 출현한 식물플랑크톤은 5문에 속하는 145종, 28변증, 1품종, 19미동정종으로 총 193종류였다. 조사 시기 전반에 걸쳐 돌말류와 녹조류의 출현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식물플랑크톤 현존량은 2001년 4월 정점 3에서 $8,825{\times}10^3\;cells/l$의 최고치를 나타내었으며 2000년 10월 정점 1에서 $89{\times}10^3\;cells/l$의 최저치를 나타내었다. 정점 1에서는 전조사기간 동안 식물플랑크톤 현존량 크기가 전반적으로 낮았다. 한편 정점 2,정점 3및 정점 4에서는 7월에 최고치를 보이다가 점차 감소하여 1월에 최저치를 나타내었다가 4월에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정점 3에서는 4월에 다른 정점과는 달리 예외적으로 매우 높은 식물플랑크톤 현존량 크기를 볼 수 있었다. 정점 5에서는 정점 2,정점 3및 정점 4에서의 계절별 변이 양상과는 약간의 차이를 나타내었으나 대체로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주요 우점종으로는 Achnanthes minutissima, Anabaena sp., Aulacoseira ambigua, A. granulata, A. granulata v. angustissima, Coscinodiscus joneasianus, Cymbella affinis, Cylindrotheca closterium, Diatoma vulgare, Merismopedia glauca, Stephnodiscus hantzschiif. tenuis 등을 볼 수 있었다.

한강하구 장항습지의 선버들(Salix nipponica)의 지상부 1차생산성과 말똥게(Sesarma dehaani)의 2차생산성 (Aboveground Primary Productivity of Salix nipponica and Secondary Productivity of Sesarma dehaani at Janghang Wetland in Han River Estuary)

  • 한동욱;유재원;유영한;이은주;박상규
    • 생태와환경
    • /
    • 제43권2호
    • /
    • pp.298-306
    • /
    • 2010
  • 한강하구 장항습지의 선버들군락의 현존량과 1차생산성을 상대생장법(allometry)과 기저 단면의 나이테를 이용하여 추정하였으며, 버드나무림 하부에 서식하는 말똥게 개체군의 2차생산성을 추정하였고 두 개체군 간의 관계성을 해석하였다. 선버들군락의 지상부 1차생산성은 4,777 g DW $m^{-2}yr^{-1}$으로서 국내에서 최고의 생산성을 나타내었다. 장항습지에서 선버들에 의해 저토로 공급되는 내생유기물량은 359 g C $m^{-2}yr^{-1}$이며 외생유기물량은 347 g C $m^{-2}yr^{-1}$로 나타났다. 말똥게의 2차생산성은 100.2 g FW $m^{-2}yr^{-1}$로 선버들 군락의 지상부 1차생산성의 2.1%로 나타났다. 선버들군락 내 말똥게의 생물량은 140 g FW $m^{-2}$이며 이들의 연간 먹이소비량은 약 2,140 g FW $yr^{-1}$이고, 말똥게의 연간 섭식량은 약 208 g C $m^{-2}yr^{-1}$로 추정하였다. 본 연구로부터 장항습지의 주요 생물구성원인 선버들군락과 말똥게의 높은 생산성을 확인하였다.

탄천 상.하류의 하천수 및 퇴적물 오염도 연구 (Assessing the Pollution Trend in Water and Sediments of Tancheon Down the Stream)

  • 백용욱;이용한;김학규;정다운;안윤주
    • 생태와환경
    • /
    • 제43권1호
    • /
    • pp.11-18
    • /
    • 2010
  • 본 연구의 대상지역인 탄천은 한강에서 합류되는 대표적인 도심지역 하천으로 주변 지역의 점오염원 및 비점 오염원을 통해 오염물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본 연구논 전 구간에 걸쳐 하천수와 퇴적물의 오염도 평가를 수행하였다. 또한 이 결과를 바탕으로 두 지점을 선정해 미생물 두 종과 개량송사리에 대한 퇴적물 공극수(sediment pore-water) 생태독성시험을 수행하였다. 하천의 수질측정 결과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오염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유출지점에서 그 상승폭이 증가하여, 하천수에 대한 주요 오염원으로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하천수 내의 중금속은 그 오염도가 낮은 수준으로 하천수질기준을 초과하지 않았으며 생태계에 영향을 야기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였다. 퇴적물 중금속은 대부분이 극외의 퇴적물 권고수준(ISQG) 미만이었으나 일부 구역에서 비소와 구리의 농도가 높게 관찰되었다. 또한, 구리의 경우 전 구간에 걸쳐 높은 농도를 보이고 있다. 구리는 생태독성이 높은 중금속이므로 이에 대한 우선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한편 퇴적물 중금속 농도는 하류로 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하류 지점 토성에 모래 함량에 의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유기물도 모래 함량과 반비례 관계로 대교 부근과 공공하수처리장 방류수 유입 이전 지점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내어, 퇴적물의 토성에 의해 오염도가 변화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생태독성시험 퇴적물 채취지점에 대한 질소와 인의 측정 결과 모두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NH_4$-N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오염물이 대상 지역 인근에서 유입됨을 판단할 수 있었다. 공극수 독성시험 결과 대교 부근 지점에서는 독성 영향이 낮았으나,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유입지점에서 치사율이 관찰되었다. 따라서, 실험대상 퇴적물은 생태위해우려가 있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퇴적물에서 용출되는 독성물질들은 주로 퇴적물과 하천수의 경계에서 살아가는 초기 생장단계의 유생생물들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생태계 보존을 위한 관리대책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