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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변형 효과가 고려된 보-기둥 섬유유한요소를 이용한 철근콘크리트 보의 비탄성 거동특성 평가 (Evaluation of Reinforced Concrete Beam's Inelastic Behavior Characteristics using Beam-column Fiber Finite Element considering Shear Deformation Effect)

  • 천주현;황철성;박광민;신현목
    •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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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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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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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저자 등에 의해 수행된 유연도법에 근거한 보-기둥 섬유요소에 수치해석적 방법으로부터 전단변형 효과를 고려할 수 있도록 수정된 정식화 방안과 단면에 대한 비탄성 전단응답 이력 구성관계식을 새로이 제안함으로써 전단 및 휨 - 전단파괴 양상을 나타내는 철근콘크리트 보에 대한 합리적인 해석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실험변수들이 전단거동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모두 종방향 철근의 항복전에 전단파괴가 일어나도록 설계된 총 6개의 철근콘크리트 보 실험체를 검증 대상으로 저자 등에 의해 새로이 수정된 구성관계식을 적용한 비선형 유한요소해석 프로그램(RCAHEST)을 통한 해석을 수행하였다. 모든 실험체에 대한 파괴모드와 파괴시까지의 전반적인 거동 특성을 비교적 적절히 예측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향후, 대형화 복잡화 되어가고 있는 전체 구조물에 대한 신뢰도 높은 해석을 수행하기 3차원 해석에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전 유치에 대한 태도의 결정요인: 지진 경험의 영향 및 전기요금 감면 효과 (The Determinants of Attitudes toward Nuclear Power Plant : The Effects of Earthquake Experience and the Reduction in Electricity Charges)

  • 김지영;오형나
    • 자원ㆍ환경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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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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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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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리스크에 대한 개인의 태도와 원자력발전 수용성의 관계에 대한 기존의 연구가 다수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의 경험이 원자력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 국내 연구는 많지 않다. 본 연구는 2017년 3월 1,34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데이터를 기초로 하여 지진의 경험 및 정부의 보상조건(10년간 전기료 '10% 인하', '30% 인하', '50% 인하', '100% 인하')을 주요 변수로 하여 원전 유치 태도의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프로빗 모형을 이용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근 원전의 존재 자체가 원전에 대한 위협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지만, 지진의 경험이 더해지면 원전 유치를 반대할 확률이 높아졌다. 물론, 정부의 보상 수준이 높아지면 원전 유치를 반대할 확률은 낮아진다. 그러나 10년간 전기료 무상지원이라는 보상이 주어진다고 해도 원전 유치에 찬성할 확률은 50%를 밑돈다. 특히 최근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시민들의 지진 경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원전 건설에 대한 국민의 동의를 얻어내기 위한 경제적 비용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품질경쟁력 인과모형 하에서 산업디자인의 기능적 역할에 관한 실증적 분석 : 한국 제조업 부문을 중심으로 (An Empirical Analysis of Industrial Design′s Functional Role in the Causal Model of Quality Competitiveness : Korean Manufacturing Sector)

  • 임채숙;윤종영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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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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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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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의 목적은 품질경쟁력과 제품디자인이 포함된 기업의 종합경쟁력을 평가 모형 하에서 제품 디자인의 위치(Positioning)과 제품개발$.$생산$.$마아케팅$.$판매와의 기능적 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고 품질경쟁력 지수를 도출하여 품질경쟁력의 결정요인 및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품질 경쟁력에 대한 제품 디자인의 영향력을 산업부문별 및 제품유형별로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상기의 실증적 분석을 위하여, 2003년 8월-10월, 한국 제조업부문의 400개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로부터 관련 측정변수들을 추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제품 디자인 수준이 높을수록 (즉, 모양, 색깔, 스타일이 좋을수록), 품질경쟁력은 높아진다 라는 본 연구의 가설을 제조업 전체, 7개 산업부문과 5개 제품유형에 대하여 각각 검정한 결과, 높은 신뢰도 수준(유의 수준 P < 0.001)하에서, 모두 채택되었다. 둘째, 상관관계 분석 및 요인분석 결과, 품질경쟁력에 대한 제품 디자인의 영향력 자체는 낮게 추정되었던 반면에 제품의 기능성과 기본 성능의 영향력은 가장 높게 추정되었다. 이것은 한국 제조업의 발전단계가 아직 제품 디자인이 크게 강조되는 시점이 아니라는 실증적 사실과, 향후 제품 디자인이 다른 기능들과 통합되어 품질경쟁력, 나아가 종합경쟁력을 더욱 높여야 된다는 규범적 시사점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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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hape 단면을 갖는 곡선 보의 지진 취약도 분석 (Seismic Fragility Analysis of Curved Beam with I-Shape Section)

  • 전준태;주부석;손호영
    •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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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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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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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목적: 본 연구는 I-Shape 단면형상을 가지고 있는 곡선교량의 지진파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성 분석을 위해 확률론적 기반 취약도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 상용유한요소해석 프로그램(ABAQUS, ANSYS)구축된 모델의 검증을 위해 토크와 집중하중을 적용하여 정적해석에 따른 해석결과와 이론해를 곡선 보의 1/4L, 2/4L, 3/4L 지점에서 휨 모멘트를 비교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1%내로 오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3차원 유한요소 모델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 하였다. 곡선교량 구조물의 지진파의 불확실성을 위해 경주 및 포항 지진을 포함하여 세계각지에서 발생한 20개의 지진파를 0.2g부터 1.5g까지 5개의 Scale로 변화시켜 시간이력해석을 수행하였으며, Monte-Carlo Simulation을 기반으로 지진 취약도 평가를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지진 취약도 분석결과 한계상태를 190MPa로 하였을 때 0.2g를 넘어가면서 파괴가 발생하나 한계상태를 315MPa로 하였을 경우 0.6g를 넘어서면서 파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에서 이론해와 수치해석 모델을 비교함으로써 유한요소 모델을 검증하였으며 구축된 I-Shape 곡선 보 모델의 경우 고주파수 영역에 민감성을 보이며, 추후 연구에서 곡선 보의 주요 매개변수인 단면형상에 따른 지진 취약도 평가를 수행하고자 한다.

당뇨 환자의 관리행태에 대한 군집 분류 (Group Classification on Management Behavior of Diabetic Mellitus)

  • 강성홍;최순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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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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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5-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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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효율적인 당뇨관리사업을 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를 위해 2007년, 2008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검진에 참여한 당뇨인지환자 666명의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당뇨인지 환자의 관리행태에 대한 군집분류는 K-means 기법을 이용하였고 관리행태에 대한 요인분석은 의사결정나무와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당뇨인지환자의 군집은 크게 3개로 분류되었다. 건강행태사업 대상군은 당뇨 치료와 합병증 검사는 잘 받고 있으나 음주, 흡연, 운동실천 등 건강행태 개선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집단이다, 중점관리사업 대상군은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고, 합병증검사도 하지 않으며 혈당관리를 위한 건강행태 개선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집단이다, 합병증검사사업 대상군은 치료를 잘 받고 있으며 건강행태도 개선하고 있지만 급만성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합병증검사를 소흘히 하는 집단이다. 군집을 분류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은 고지혈증 유무로 나타났으며 그 외 성, 소득, 연령, 직업, 주관적 건강상태도 주요한 변수였다. 당뇨 조절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각 군집의 특성에 따라 보다 특화된 당뇨관리 프로그램이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제주도 대장암 발생률 추세에 대한 연구 (The Study for Incidence Trends of Colorectal Cancer in Jeju-do)

  • 장원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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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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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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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대한민국은 2011년을 정점으로 대장암의 연령표준화 발생률이 감소 추세이다. 그러나 제주도 대장암의 연령표준화 발생률은 1999년부터 2013년까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국 16개 주요 시도와 비교할 때 암검진율이 낮고, 음주율과 비만율이 높은 지역이다. 본 연구는 제주도 대장암 발생률을 낮추는 데 필요한 통계적 기초 자료를 파악하기 위하여 제주 지역 암센터의 암등록 사업을 통해서 조사한 1999년부터 2013년까지의 자료를 Joinpoint Regression program(Statistical Methodology and Applications Branch, Surveillance Research Program, National Cancer Institute) Version 4.2.0 - April 2015를 이용 국가 발생률과 이원비교 일치도 분석을 했다. 제주도는 남자 결장암 연평균 변화율이 8.422%(p-value<0.000), 여자 결장암의 연평균 변화율 6.136%(p-value<0.000), 남자 직장암의 연평균 변화율 4.221%(p-value 0.003)의 영향으로 대장암 발생률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연령대는 50세 이상의 결장암이 연평균 변화율 7.986%(p-value<0.000)로 중요한 변수이다. 따라서 제주도 대장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남자 직장암에 대한 전암 단계의 치료와, 50세 이상 남녀 결장암 발생률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50세 이상 한국 성인에서 비만과 부갑상샘호르몬의 관련성 -2011 국민건강영양조사에 근거하여 (The association of abdominal obesity, obesity and parathyroid hormone in Korean adults (aged≥50 years):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2011)

  • 이규수;윤요상;윤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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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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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82-3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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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국가자료인 201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50세 이상 성인에서 비만이 PTH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실시하였다. 조사 참여자수는 8,518명이었고, 이중 50세 이상 성인 3,305명을 최종분석 대상자로 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PTH 평균값에 영향을 주는 관련변수(연령, 성별, SBP, DBP, 25(OH)D)를 보정 후, 정상군 (BMI, < $23.0kg/m^2$; $66.25{\pm}0.89ng/dL$)에 비하여 과체중군(BMI, $23.0-24.9kg/m^2$; $67.83{\pm}1.07 ng/dL$), 비만군(BMI,${\geq}25.0kg/m^2$; $70.71{\pm}0.94ng/dL$)의 PTH 평균값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03), Non-abdominal obesity군($66.63{\pm}0.74ng/dL$)에 비하여 Abdominal obesity군($69.30{\pm}0.80ng/dL$)의 PTH 평균값이 증가하였다(p=0.017). 결론적으로 비만과 복부비만은 PTH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

확대머리 철근과 갈고리 철근을 이용한 단차가 있는 휨부재의 겹침이음상세 (Lap Details Using Headed Bars and Hooked Bars for Flexural Members with Different Depths)

  • 이규선;진세훈;김승훈
    •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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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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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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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은 단차가 있는 철근콘크리트 보에서 인장을 받는 하부 철근의 겹침이음 상세에 고강도 갈고리 철근 및 확대머리 철근을 사용하기 위하여 겹침이음 성능평가를 위한 실험적 연구결과를 다룬다. 겹침이음길이와 겹침이음구간내 스터럽 보강유무를 주요 변수로 한 실험을 통하여, 파괴유형, 초기강성, 최대내력, 변형성능 등을 분석하였고, KCI2012 정착설계식을 모델로 한 이론내력과 비교하였다. 그 결과, 모든 실험체들에서 확대머리 철근이 위치한 배근 방향으로 발생한 균열에 의하여 최종파괴가 나타났고, 초기 강성 및 휨균열 이후의 강성이 유사하게 나타났다. 스터럽 보강되지 않은 실험체에 대하여 HS 계열 실험체들은 겹침이음길이가 25% 증가할 때, 최대 실험내력은 11.8~18.1% 증가한 반면에, HH 계열 실험체들은 확대머리 철근의 프라이아웃거동에 의한 파괴로 내력 증가의 효과가 없었다. 현행 KCI2012에 의한 정착길이 설계식을 바탕으로 B급 겹침이음과 스터럽보강에 따른 감소계수 0.8을 고려하여 이론 겹침이음내력을 산정한 결과, HS 계열실험체는 이론 내력이 실험내력을 안전측으로 평가하고 있다. 반면에 스터럽이 보강되지 않은 HH 계열 실험체들은 이론내력이 실험내력을 불안전측으로 평가하고 있어 겹침이음 구간 내 스터럽 보강을 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출산율 및 여성고용 제고 정책이 성장잠재력에 미치는 영향 (An Empirical Study on the Effects of Fertility Rate and Female Labor Supply on Economic Potential)

  • 류덕현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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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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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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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논문은 최근 출산율 저하와 인구고령화로 인한 성장잠재력의 저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성장잠재력을 제고하는 정책의 성공 여부는 인적자본의 양적.질적 제고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달려 있음으로 파악하고, 인구구조의 변화, 노동시장 조건의 변화 및 노동생산성의 변화 등이 잠재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장회계 접근방식을 이용하여 1인당 GDP 증가율을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부양비의 변화와 노동투입 요소의 양적.질적 부분의 변화로 분해하였다. 우선, 노동투입의 양적인 변화는 고용률과 근로시간의 변화에 기초하여 시산하였으며, 노동투입의 질적인 변화는 인적자본에 대한 투자가 노동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였다. 또한 출산율과 여성고용을 제고하는 정책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출산율과 여성의 고용률을 주요 정책변수로 한 정책시뮬레이션을 하였다. 1인당 GDP 증가율의 베이스라인 전망결과는 2010년까지 연평균 4%대 중반의 성장률을 보이다가, 2020년대에는 3.94%, 2030년대에는 3.03%, 2040년대에는 2.41%로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산율 제고에 따른 성장률 효과는 2030년을 지나서 반영이 되며, 고출산율 시나리오 (2030년 이후 합계출산율이 1.57명으로 유지)의 경우 베이스라인보다 2030년대 이후 연평균 약 0.10%p 높은 1인당 GDP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다. 한편, 여성고용률이 제고되는 시나리오(2025년 이후 $25{\sim}54$세 여성의 고용률이 74.5%로 상승)의 경우 베이스라인보다 2050년까지 연평균 0.04%p 높은 1인당 GDP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다. 본 연구는 양적인 노동투입의 효과만으로는 성장잠재력에 미치는 영향이 그다지 크지 않으며, 궁극적으로 노동생산성의 향상과 같은 질적인 요소의 증대가 성장잠재력 확충에 중요한 대안이 됨을 알려 주고 있다.

둘째 출산 계획의 결정요인과 가족내 성 형평성 (A Study on the Relationship of Gender Equity within Family and Second Birth)

  • 박수미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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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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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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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글은 한국사회 가족내 성 형평성과 둘째 출산과의 관계를 경험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한국 사회 초저출산 현상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고 정책적 이론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하는 데 연구목적이 있다. 이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05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전국 결혼 및 출산동향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조사 당시 한 자녀를 둔 20-34세 기혼 여성의 둘째 출산 계획에 대한 로짓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대상 516명 가운데 둘째 출산을 할 의향이 있는 여성들은 54.7%, 282명이었다. 분석결과 여성들의 둘째 출산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는 '자녀 터울 조절'과 '원하는 자녀 구성' 등 가족주기상의 가족계획으로 나타났다. 총가구원수가 많을수록 (90% 유의도 수준), 첫째 자녀의 성이 여아일수록 둘째 출산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여성들의 둘째 출산 계획에, 가족내 부부의 '성 형평성 요인'은 기혼 취업 여성에게서만 의미 있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기혼 취업 여성의 경우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이 증가할수록 둘째 출산에 더욱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전업주부의 경우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이나 가사분담률과 같은 부부간성 형평성 정도는 그들의 둘째 출산 계획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 전업주부의 경우 둘째 출산 시기를 앞당김으로써 자녀양육기간을 단축하고 이후 재취업을 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결국 가족내 성 형평성 여부가 둘째 출산 계획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기혼취업여성이나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전업주부여성 모두 일과 가족생활의 양립이 어려운 상황에서 개별적인 생애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일 가족생활 양립을 위한 가족내 성 형평성 증대와 사회적 지원이 요구된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