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 보급률 상승과 국민 의식 및 경제수준이 향상되면서 주거환경에 대한 요구사항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주택유형별 주거환경에 대한 요구사항을 도출하여 거주자들이 원하는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수행 방법은 분산분석을 통해 주택유형에 따라 나타나는 차이를 검정하고, t검정을 통해 각각의 주택유형에 대한 기대가치와 인지가치의 차이를 검정하였다. 그리고 실행격자를 작성하여 주거환경 개선 우선순위를 도출하여 개선방향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 주택유형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주거환경 변수가 도출되었으며, 주택유형별로 다르게 요구되는 주거환경 변수도 도출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college students' expectations on post-college housing and sources of finance to afford housing costs; and perception of housing cost burden. Between May 28, 2012, and June 17, 2012,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to undergraduate students in university-A located in non-capital region and 465 useable responses were collected.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1) About 60% of respondents expected to live apart from their parents or relatives within two years from college graduation; (2) Majority of respondents who expected to live apart from their parents or relatives expected to rent housing units and compact non-traditional housing types such as studio units; (3) Major source of finance the respondents expected to afford post-college housing costs was financial supports from their parents and families; (4) Housing cost burden were perceived to have influence even on job decision and respondents with lower parents' income perceived housing cost burden more influential; and (5) In spite of respondents' low financial independence to afford post-college housing costs, finding housing units in areas with relatively lower housing costs seemed not to be an important consideration when choosing post-college housing.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xplore expectations of workforce entry preparers from non-capital regions on post-college housing and financial support from their parents. From July 26 to August 8, 2013, an on-line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to juniors and seniors in colleges nationwide and 692 useable responses were collected from college students who were from non-capital regions. Findings from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1) About 44% of the respondents expected to live apart from their parents and other relatives within two years from their college graduation and 48% of them expected to live in Seoul Metropolitan Area; (2) among those who expected to live apart from their parents and other relatives, 61% expected to be monthly renters; 75% expected to live in small-sized units such as studios; 85% expected parental support to afford post-college housing costs; (3) female respondents, younger respondents and/or respondents with a greater parent income showed more stronger expectation on parental support to afford housing costs; and (4) most respondents perceived influence of housing cost burden strong enough to affect their job choices.
홍수 피해 특성을 파악하고 영향 인자를 평가하여 홍수 피해로 인한 손실을 추정하는 것은 홍수 예방과 피해 저감을 위한 대책 마련 및 정책수립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 중 홍수로 인한 주거건물의 피해는 일반 주민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홍수피해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체계적인 조사 방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주거건물 및 내용물의 피해가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주거건물 및 내용물에 대해 홍수피해 정보의 체계적인 수집을 위해 주거건물 설문조사지를 활용하였다. 수집된 홍수피해 정보는 주거건물과 건물내용물의 홍수피해율과 영향인자간의 관계 분석에 활용하였으며, 국내 실정에 적합한 홍수피해 손상함수를 개발하고 적용 및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홍수로 인한 주거건물의 피해에 영향을 주는 대표 인자는 건물내 침수심과 출입구 높이로 평가되었으며, 건물내용물에 영향을 주는 인자는 건물내 침수심, 이송잡물로 나타났다. 한편, 주거건물과 내용물에 대한 손상함수를 건물내 침수심을 활용하여 회귀분석을 통해 개발하였으며, 개발된 손상함수는 국내 홍수피해 평가 모델인 다차원법과 비교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 주거건물 피해액은 다차원법이 크게 산정되었으며, 건물내용물 피해액은 손상함수가 크게 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수행한 주거건물과 건물내용물의 홍수피해 영향인자 평가 결과는 홍수피해 저감 대책 수립 및 향후 홍수피해를 추정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explored housing situation and expectations of young (age between 20 and 34 years) single-person Jeon-se renters and monthly renters with deposit in relation with their family support and own housing cost burden status. Major findings from the analysis of 1,695,729 households were as follows: (1) Among subjects, 27.4% received family supports to pay their rent deposit, and 39.4% had more 'own housing cost burdens' to have housing costs minus the amount supported by their family be 30% or more of their income. (2) More than 11% were found to be 'more burdened' despite receipt of family supports. (3) Family support status was found to be related to formation of first-time households and tenure changes, while own housing cost burden was found to be related to current housing situation and previous and next housing size changes. (4) Households received family supports showed a greater proportion of first-time households or households experienced tenure upgrades. (5) 'Less burdened' households tended to expect housing size upgrade in their next move more positively. Based on the study findings, it was suggested to extend supply of rental housing and housing subsidy targeting young renters in conjunction with programs to encourage their savings.
오는 7월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이 시행되면 공동주택 시장은 크게 변할 것으로예상된다. 이 법은 그 동안 개발지상주의가 팽배해 있던 공동주택 시장을 성장관리 체제로 전환해 관리하겠다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이 법이 시행되면 향후 재건축사업은 도시계획 차원에서 관리가 가능해지고, 그 동안 수많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비리와 잡음이 차단되는 등 운영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내부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의 도입은 공동주택 시장에 여러 가지 문제점을 노출할 우려가 높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에서 장래에 이루어질 노인주거연구의 주제를 예측할 수 있도록 일본, 미국, 한국의 노인주거연구의 경향의 차이를 파악하고 비교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는 세나라에서 1940년대부터 1990년대 현대까지 발표된 노인주거연구에 대한 학술지와 논문을 분석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세 나라에서 전체 772편의 논문을 수집하여 이를 발표된 연도와 주제에 따라 분류하였다. 본 연구는 일본과 미국의 연구 경향의 특징을 별도로 발표한 후속 연구이다. 일본에서는 1950년대에 노인주거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어 80년대 후반에 절정을 이루었으며, 그 이후로 서서히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일본에서의 주요 주제는 노인홈과 노인시설내의 주 생활조사, 3대 동거 주택, 유료노인홈과 노인시설의 소비자 문제등이다. 미국의 경우, 노인주거의 연구는 일본보다 빠른 1940년대에 시작되어 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서 다른 때보다 더 많은 연구가 발표되었다. 주요주제는 1970년대부터 80년대에는 노인주거와 노인시설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80년대 이후에 노인주거의 연구방법과 노인주택정책방향으로 관심이 바뀌고 있다. 한국에서의 노인주거에 대한 연구는 세나라 중에서 가장 늦은, 197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어 80년대 후반 이래로 그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관심이 있는 연구대상의 하나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기혼자녀와 노부모와의 동거주택에 대한 주제이다. 이상 세나라의 연구주제에서의 차이점은, 한국과 일본에서는 모두 노인주거와 연구방법 분야에는 비교적 관심이 적은 반면, 미국에서는 3대동거주택에 대한 관심이 적은 것이다. 일본과 미국 두나라에 비하여 한국에서는 노인주거 연구에 있어서 아직까지 다양한 주제를 발견하기 어려운데 그 이유는 한국에서는 노인주거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이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아서 노인주거에 대한 경험도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앞으로 한국에서도 노인주거가 개발된다면 그 후에는 보다 다양한 연구주제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된다. 예를 들면 노인거주시설의 질적인 비교, 특수한 형태의 노인주거에 대한 요구, 노인주거내의 주생활조사나 평가, 노인을 위한 설비의 디자인 등에 관한 연구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나라 1인 가구는 대부분 다인가구로의 전환 이전에 잠시 거치는 거주형태로 인식되어 불안정한 상황이다. 그러나 오늘날 만혼, 비혼 등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와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가족의 형태가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거주형태도 다인가족 중심에서 1인 또는 2인 등 소단위로 분화되면서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다인 가구에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의 주거시장에서는 이러한 급속도의 변화를 수용할 수 없어 여전히 소형 주거는 많은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하는 열악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현 사회현상에 주목하고 1인 가구를 위한 주거 계획 시 실내환경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도출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1인가구의 생활유형과 실내공간에서의 요구 사항들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을 구성하였으며 실제 1인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였다. 결과, 현재 1인가구들이 거주하는 소형주거에서는 식사공간, 수납공간 등이 미비하여 공간 만족도가 매우 낮게 나타나는 등 무계획적 원룸형태 공급으로 인한 문제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따라서 단순히 숙식을 위한 물리적 공간 공급이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계획적 평면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공간이라는 하드웨어와 1인 주거 간의 커뮤니티 활성화, 고령사회를 반영하여 다양한 연령대 1인 주거를 위한 사회화 프로그램 개발 등 소프트웨어 적 고려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는 물리적, 심리적 전환기에 있는 우리나라 주택시장의 새로운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되어지길 기대한다.
우리나라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고령자의 사회적 고립 및 우울 등의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또한, 고령자의 건강과 삶의 질의 향상 요인으로 주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고령자 주거에 대한 논의는 더욱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현실을 고려하며, 2017년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7개 시 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남 여 단독가구 고령자 350명을 대상으로 단독가구 고령자의 주거우울 개념 및 주거우울 유형을 실증적으로 정립 분석하였다. 측정도구의 신뢰도 및 타당성 검토와 우울과 주거만족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주거우울 유형 분류를 위해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고령자 우울과 주거만족의 상관을 확인하였고, 주거우울 지수를 산출하여 단독가구 고령자의 우울 상태를 판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새롭게 개발된 주거우울 척도와 유형이 단독가구 고령자의 주거우울정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거는 현실세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에 비해 메타버스의 주거는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들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다른 건축 유형들에 비해 관심이 부족하다. 본 연구는 주거의 의미, 유형과 특성에 기초하여 현실세계의 주거 모델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주거의 개념을 확립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 조사, 기존 주거 모델 분석, 메타버스 주거 사례 연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분석된 내용을 토대로 물리적, 사회적, 개인적 모델을 포함하는 메타버스 주거 모델을 제시하였고, 물리적 모델의 공간 꾸미기 및 피난처 특징과 개인적 모델의 자기표현 특징을 메타버스 주거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특징으로 파악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가 향후 메타버스 가상세계 연구 및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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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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