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종합주의력검사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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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과잉활동 장애의 평가 (ASSESSMENT OF CHILDREN WITH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오경자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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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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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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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주의력결핍-과잉활동장애(ADHH)는 그 행동적 특징이 정상아동들간에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정상적 발달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과의 구별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증상의 심각도를 양적수치로 평가하는것과 아울러 함께 각 연령별 규준에 비추어 판단하는 객관적 평가방법이 필요하다. 또한 ADHD의 증상은 상황에 따라, 그리고 사회적 맥락에 따라 나타나는 양상이 크게 다를수도 있어 가능한한 다양한 상황에서의 행동을 여러 평가자로부터 평가받아 이를 통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부모 및 환아와의 면담, 각종 행동평가 척도, 행동의 관찰, 그리고 심리검사등 ADHD를 평가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및 척도들이 논의되었으며, 평가의 목적에 따라 적절한 도구를 선택하여 활용하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평가의 중요함이 강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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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최적치료 지침을 위한 예비연구 (PRELIMINARY STUDY FOR ADHD TREATMENT GUIDELINE)

  • 김은영;나철;이영식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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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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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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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소아청소년 정신과 질환의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최적치료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우선 실제 ADHD로 의심되는 환자가 병원을 방문했을 때 임상의들이 현재 (1) 어떠한 진단 평가적 도구를 사용하여 진단적 접근을 하며, (2) 어떠한 치료적 접근을 시행하고 있는지, (3) 현재 시행하고 있지는 않지만, 어떤 모델을 추구하는지에 대해 구조화된 설문도구를 이용하여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 법: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소아정신과 담당 전문가 3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조사를 하였고, 여기에 포함되는 조사내용으로는 진단검사도구, 약물치료, 비약물치료 현황파악이었다. 이 자료를 Texas Algorithm Project(TAP)와 비교 검토하였다. 결 과:(1) 모든 ADHD 환아에게 실시해야 할 기본적인 검사는 지능검사, 문장완성검사, 지속적 집중력검사, 코너씨 설문지였고, (2) 전반적 ADHD 투여 약물은 TAP 지침과 차이가 없었고, 다만 약효가 인정된 aderall, bupropion, guanfacin의 국내이용이 요구된다고 하였으며, (3) 틱 장애가 동반된 경우는 임상의들이 정신자극제 사용을 자제하는 경향을 보여 TAP 지침과 분명한 차이를 보였고, (4) 파탄적 행동장애가 동반된경우 임상의들은 다른 약물로 교체하기보다는 MPH 투여에 다른 약물을 추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5) 과반수 이상의 임상의가 꼭 실시하여야 한다고 보고한 치료로는, 개별적 부모상담, 부모교실, 개인별 행동인지 치료였다. 결 론:본 연구 결과를 통해 알 수 있었던 여러 제한점들을 보완하고 또한 본 연구에서 제기된 논쟁점을 위주로 하여서, 한국적 실정에 맞는 ADHD 최적치료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와 더불어 전문가들의 합의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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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읽는 머리, 스포츠 지능이 존재하는가? 스포츠 수행과 관련된 인지기능에 관한 문헌고찰 (Does sports intelligence, the ability to read the game, exist? A systematic review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ports performance and cognitive functions)

  • 용타위 아차랏;박진한;우민정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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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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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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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의 목적은 문헌고찰을 통해 스포츠 관련 인지기능과 이를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검사도구를 제안하고, 스포츠 지능 연구의 기초를 마련하는 것이다. 문헌고찰은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 지침인 PRISMA 연구법에 근거하여 수행되었다. 게재년도 2008-2020년으로 검색기준 설정 후, 키워드를 통해 검색된 총 429편 중 본 연구의 문헌선택 기준을 충족한 45편이 최종 분석되었다. 고찰된 논문 결과를 요약하면, 선수들은 비선수보다 특정 인지기능이 우수하고, 스포츠 전문성이 높을수록 해당 인지기능이 더 높았으며, 종목에 따라 인지기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5편에 대한 종합적 분석결과, 스포츠 수행과 관련된 주요 인지기능은 실행기능(억제능력, 인지유연성), 정보처리속도, 공간능력, 주의력으로 요약된다. 각 인지기능 측정을 위한 검사도구로 억제능력은 정지신호과제, 인지유연성은 설계유연성검사, 정보처리는 단순반응검사와 선택반응검사, 공간능력은 심적회전검사, 주의력은 주의연합검사가 적절하다.

ADHD 진단에서 K-CBCL 6-18의 임상적 유용성 -아동복지시설 심리장애 아동에의 적용- (The clinical utility of K-CBCL 6-18 in diagnosing ADHD -focused on children with psychological disorders in child welfare institution-)

  • 김상아;하은혜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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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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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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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심리장애 아동의 ADHD를 진단하는 데 있어 K-CBCL 6-18 주의력 관련 지표의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2013-2014 아동복지시설 아동 치료 재활 지원 시범 사업'에 참여하였던 심리장애 초등학생 509명이다. 그들에게 치료 전 실시하였던 사전 심리 검사 자료 중 K-ARS와 K-CBCL 6-18의 5가지 주의력 관련 지표인 문제행동총점, 외현화총점, 주의집중문제, 공격행동, DSM ADHD 척도만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K-ARS와 K-CBCL 6-18의 주의력 관련 지표와의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K-ARS를 기준으로 대상 아동을 ADHD집단(n=334)과 비ADHD집단(n=175)으로 나누어 K-CBCL 6-18 주의력 관련 지표의 집단 간 차이를 확인한 결과, 5가지 지표 모두 ADHD집단의 평균이 유의하게 높았다. K-CBCL 6-18 주의력 관련 지표의 임상적 절단점 64T, 70T를 기준으로 산출한 분류적중률은 모든 지표에서 60-70%의 백분율을 나타냈으며 문제행동총점과 외현화 총점 척도의 민감도가 높았고 주의집중문제와 DSM ADHD, 공격행동 척도의 특이도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종합심리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ADHD집단(n=95)과 정서장애집단(n=30)을 나누어 K-CBCL 6-18 주의력 관련 지표의 집단 간 차이를 확인한 결과, 주의집중문제 척도와 DSM ADHD 척도에서 ADHD 집단이 정서 장애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임상적 절단점 70T를 기준으로 산출한 두 척도의 분류적중률은 약 55%의 비슷한 값을 나타냈으며 두 척도 모두 민감도가 낮고 특이도가 높았다. 종합적으로 K-CBCL 6-18 주의력 관련 지표는 ADHD를 변별해내는 데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DSM ADHD 척도가 주의집중척도와 함께 임상 집단 내에서 ADHD 진단 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복지시설과 같이 여러 검사 도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환경에서 ADHD 진단 능력이 높은 척도를 규명하였다는 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의 집중력 향상과 충동성 조절을 위한 바이올린 교습 중심의 음악치료 사례 연구 (Improvement of Attention Span and Impulsivity of Children with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through Structured Violin Learning)

  • 강현정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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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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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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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의 목적은 바이올린 교습 중심의 음악치료 활동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들의 집중력과 충동성 조절에 변화를 가져오는지 연구하고 그러한 변화가 일상생활에 전이가 되는지 보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연령대가 비슷하고 종합병원에서 ADHD라고 진단을 받은 초등학교 2학년, 3학년, 4학년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본 연구자가 8주에 걸쳐 14번의 개별 세션과 마지막 회기의 발표회 연주로 총 15회기를 실시하였다. ADHD 아동의 집중력 향상과 충동성 조절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하여 15회 음악치료 활동 전 후에 실시한 대상 아동의 문제행동측정리스트(K-CBCL) 검사도구 중 주의 집중문제 항목, 단축형 Conners 부모용 평정척도(ACRS), 가정환경 설문지 개정판(CHSQ-R), 개정판 Conners 교사 평정척도(CCTRS-28) 검사 도구의 점수를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세션 안에서 보이는 '주의산만행동'과 '학습 외 행동'은 빈도수 기록으로 나타내었으며, '학습 외 행동' 중 가만히 있지 못하고 손발을 움직이는 '손발 행동'은 등간 기록법, '주의집중시간'은 지속 시간 기록법으로 표시하였다. 위의 척도들이 가지는 양적인 데이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아동들이 음악활동에서 보여 준 집중력과 충동 조절에 관한 반응을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바이올린 교습 중심의 음악치료 실시 후 ADHD 아동의 집중력과 충동성 조절이 향상되었으며 가정이나 학급에서 발생하는 문제 행동 감소에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선행 연구가 빈약한 분야인 바이올린 교습을 치료적으로 적용하여 실제 ADHD 아동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활동의 효과를 입증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즉 기존의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의 제한점으로 인해 모든 ADHD 아동들에게 그러한 치료를 적용할 수 없다는 한계와 현실적인 한국 상황 내 치료 관행을 고려해 볼 때, 바이올린 교습 중심의 음악치료적 접근이 ADHD 아동에 대한 치료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국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서 메타데이트CD의 임상증상 및 신경인지기능 개선 효과에 대한 개방 연구 (An Open-Label Study of the Improvements in Clinical Symptoms and Neurocognitive Functions in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fter Treatment with Metadate CD)

  • 유한익;김봉석;정유숙;반건호;송동호;안동현;이영식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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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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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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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Objectives :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efficacy and safety of Metadate CD (MCD) when given to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We also explored the effects of the drug on diverse neuro-cognitive functions. Methods : Ninety-one subjects with ADHD (mean age 8.6${\pm}$2.2 years) were recruited at 6 outpatient clinics in Seoul, Korea. We used the ADHD Rating Scale (ARS), Clinical Global Impression (CGI), and comprehensive attention test (CAT) to measure the drug's effects. Results : After 0.92${\pm}$0.32mg/kg/day of MCD were administered for 57.4${\pm}$7.6 days, there was a 48.5% reduction in the mean total ARS scores (p<.001). Fifty-seven subjects (64.8%) showed either much improved or very much improved outcomes on the CGI-Improvement scale. The CGI-Severity scale also decreased from an average of 4.7 to an average of 2.9 (p<.001). Errors and response time standard deviations of the CAT, sustained attention test-to-response tasks, the flanker test, and divided attention test scores decreased after treatment (p<.05). The forward memory span of the spatial working memory test scores increased (p<.05). Thirty-five patients (39.8%) experienced side effects, of which the most common were headache (14.8%), nausea (12.5%), and anorexia (9.1%). Conclusion : This open-label study suggests that MCD is effective and safe in improving the symptoms and neurocognitive functions of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ADHD.

소아청소년정신과영역의 새로운 항우울제 (NEW ANTIDEPRESSANTS IN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이수정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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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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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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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새로운 항우울제가 다량 개발되어 임상에 도입되면서 항우울제의 약리 작용에 대한 이해도 넓어졌다. 그에 따라 얻어진 새로운 정보와 이론을 소아청소년기 우울증 치료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소아청소년기 최신지견에 따라 합리적인 우울증 치료 지침 마련을 위하여 고려하여야 할 주요 사항들과 새로운 항우울제의 특징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전자문헌 데이터베이스 검색 도구를 사용하여'new', 'antidepressant', 'children'의 검색어로 얻어진 97개 고찰 문헌 가운데 특히 치료 지침과 새로운 항우울제의 정신약리작용에 관한 것을 선별하여 중점적으로 고찰하였다. 아울러 새로운 항우울제 각 약물에 대한 치료 효과에 대한 문헌을 추가로 선택 참고하였다. 또 약물상호 작용과 안전성에 관하여 미국 식품보건국과 보건후생부의 공식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문헌을 참고하였다. 1) 우울 장애의 임상 경과, 치료 기간, 및 치료 효과는 성인기 치료 지침에서 제시된 바를 채택한 경우가 많았다. 2) 소아청소년기 우울증에 대한 항우울제의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는 TCA가 효과와 부작용에서 SSRI보다 뒤져서 소아청소년 우울장애의 일차 치료제로 권장 된다. 3) 새로운 항우울제는 아직 소아청소년에게 치료 경험과 임상 연구 결과가 부족하다. 4) SSRI와 새로운 항우울제들은 두 개 이상을 병용할 때 약동학적 및 약력학적인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다. 5) 소아청소년기 항우울제의 임상적 효과가 성인기와 다른 것은 발달적 측면에서 설명할 수 있겠으나 직접적인 증거가 좀더 쌓일 필요가 있다. 소아청소년기 우울증의 약물 치료 지침은 임상 연구 소견과 임상적 경험을 종합하여 세울 수 있다. 그러나 약물 치료 지침은 임상가가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참고 자료이며 그 목적을 다하기 위하여 새로운 연구 결과가 있을 때 마다 새로 개정 되어야 할 것이다. 중 외톨이-왕따에 해당되는 청소년의 어머니는 비외톨이 청소년의 어머니보다 자녀들의 사고 문제 및 우울/불안 등의 정서적 문제를 더 높게 평가하였다. 그러나, 자녀들에 대한 양육 태도에 대해서는 차이를 두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보다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강압적인 양육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아동에 대한 역기능적 사고 및 양육 효능감을 다루어야 할 뿐 아니라, 부모의 우울감을 치료 시 고려해야 할 것이다.순차처리항목과 계산능력에서 유의하게 높았고(p<.05), KEDI-WISC를 이용한 평가에서는 ADHD- HI형은 대상수가 소수여서 비교할 수 없었으며, ADHD-C형과 ADHD-Ⅰ형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CPT, WCST, SST를 이용한 신경심리학적 실행기능의 비교에서 아형간 계량적인 차이는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결 론:결론적으로 ADHD 세 아형은 임상적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지만, 실행기능상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향후 보다 잘 고안 된 연구와 발달중인 아동에 적절한 신경심리 평가 도구의 개발을 통해 결과를 보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었으나, 주의력에서는 전두엽의 실행능력(executive function)과 관련되는 검사들에서 산소흡입이 특이한 효과를 보여준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기억능력에서는 단기기억능력 평가에서 산소흡입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한 효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산소흡입이 전두엽과 관련된 수행능력, 작동기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생각된다.증 1명(5%)이었다. 모든 대상 아동이 주 진단 이외의 2∼6개 이상의 다양한 공존진단을 보였다. 공존진단에는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 우울병, 경계선지능 및 정신지체, 학습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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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 작업기억 수행능력에 따른 안정상태에서의 뇌파 특성 연구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EEG in Resting State on Visuo-Spatial Working Memory Performance)

  • 정철우;이협의;위현욱;최남숙;박병운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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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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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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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표준화된 종합주의력검사(CAT)의 소검사인 시공간 작업기억력 검사를 통해 얻어진 실험대상자의 안정상태 뇌파 활성차이로 시공간 작업기억력 수행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실험 대상자는 2014년 12월 1개월 동안 학업 성취도와 무관한 31명의 일반적인 중학생 중 시공간 작업기억력 검사 후 순방향과 역방향 공간폭 결과에서 표준편차를 벗어난 7명과 6명이 선별되었고, 선별된 대상자를 각각 작업기억력 우수 집단(EWM)과 저하 집단(PWM)으로 구성하였다. 뇌파 측정과 뇌파 밴드별 상호 연관성을 통한 뇌기능 지수의 하위요소를 알아보기 위해 뇌기능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집단 간 차이 검증을 위한 통계 처리는 Mann-Whitney Test로 하였다. 연구 결과는 첫째, 순방향 작업 기억력 검사 결과 EWM과 PWM 집단 간 고베타파 활성도에서 좌뇌와 우뇌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저베타파 활성도에서는 우뇌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세타파와 알파파 활성도는 통계적 유의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시공간 작업기억 수행능력과 안정 상태시 고베타파와 저베타파 활성도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주며 특히 시공간 작업기억 수행능력과 우뇌의 정신적 활동 및 사고능력과는 상관관계를 보여 주었다. 시공간 작업기억 수행능력을 안정 상태에서도 베타파의 활성도를 통해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 본 연구가 갖는 의의이다. 향후 뇌파의 활성도가 작업기억력 평가 도구와 근거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경련 질환 환아의 정신병리와 신경학적 요인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 (THE STUDY ON RELATIONSHIP BETWEEN PSYCHOPATHOLOGY AND NEUROLOGICAL FACTORS IN CHRONIC EPILEPTIC CHILDREN)

  • 김붕년;조수철;황용승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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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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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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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에서는 정상 지능 범위의 만성 특발성 경련 질환으로 치료중인 40명의 환아군과, 나이, 성별, 학업 성적, 지능 지수를 일치시킨 30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국내외를 통해 신뢰도 및 타당도가 확인된 평가 도구들인, 부모용 아동 행동 조사표(Child Behavior Checklist)의 한국판, DSM-III-R에 따른 파탄적 행동 장애 척도(Disruptive behavior disorders scale according to DBM-III-R)의 한국판, 예일 아동 평가표(Yale children's inventory)의 한국판, 소아 우울 척도(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의 한국촌, 소아용 상태 및 특성불안 척도(State-Trait Anxiety Inventory for children)의 한국판, 피어스-해리스 자기 개념 척도(Piers-Harris self-concept questionnaire)의 한국판. 가정 환경 척도(Family environment Scale)의 한국판, 간이 정신진단 검사(Symptom check-list-90)의 한국판, 경련질환에 대한 부모태도 척도(Parent's attitude to epilepsy questionnaire)의 한국판, 아동 의존척도(self-administered dependency questionnaire)의 한국판을 사용하였고, 이들 결과로 부터 얻은 자료의 일부인 환아의 정신병리 부분과 경련 질환의 신경과적인 변수들인 환아의 성별 및 나이, 경련 질환 발병시 나이와 유병기간, 경련질환의 임상적 유형, 뇌파의 유형 최근 6개월간의 경련 빈도, 항경련 약물 치료력과 그 반응등과의 관련성을 평가하였다. 위에서 얻은 자료들을 토대로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얻었다. 환아의 우울과 관계된 위험 요인은, 조기 발병(early onset), 복합성 부분 간질(complex partial seizure), 뇌파상 편측성 측두엽 이상(lateralized temporal focal abnormality in EEG), 약물 병합 투여(drug polypharmacy), 고 빈도 경련(high seizure frequency)임을 알 수 있었고, 이들 위험요인들은 상호 연관되어 있었다. 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높은 연령. 뇌파상 편측성 측두엽 이상, 고 빈도 경련이었고, 학습 및 언어적 문제와 관련이 있는 위험 요인은 환아의 어린나이, 조기 발병, 복합성 부분 간질, 고빈도 경련 등이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와 반항 및 품행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은 남성, 어린 나이, 조기 발병, 뇌파상 편측성 측두엽 이상, 고 빈도 경련등이었다. 위의 결과를 종합하면, 우울, 불안, 품행장애 및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에 공통적으로 관계되는 위험요인은, 뇌파상 편측성 측두엽 이상, 고 빈도 경련이라는 겻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연구를 통해서는 신경학적 요인이외에 가족 및 사회-인구학적 위험 요인을 찾는 연구가 지속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종합적 위험 요인 평가 작업과 치료적 대안을 제시하는 후속 작업이 지속 되어야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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