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종양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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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흉 및 흉강경항폐생검의 전국실태조사 (The National Survey of Open Lung Biopsy and Thoracoscopic Lung Biopsy in Korea)

  •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학술위원회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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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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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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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개흉폐생검은 미만성 침윤성 폐질환의 감별진단, 면역억제 환자에서의 폐침윤의 원인 등 다양한 폐질환에서 확진에 이르기 위한 고전적인 진단술로서 충분한 크기의 검체를 제공할 뿐 아니라 폐생검시 생검사가 직접 병변부위를 관찰하고 생검장소를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최근에는 흉강경하폐생검(video-assisted thoracoscopy, VATS)이 개발되어 늑막 및 폐질환의 진단에 이용되고 있다. 본 학회의 학술위원회에서는 폐질환에서 개흉 혹은 흉강경하 폐생검의 실시여부, 폐생검 실시 전에 시행할 진단절차, 실시시기 등을 결정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여 향후 임상연구 및 진료에 활용하고자 현재 한국에서의 개흉폐생검의 적응질환, 시행빈도, 진단성적, 치료에 미치는 영향, 합병증 등을 조사하였다. 방 법: 전국의 대학병원 및 4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1994년 1월 1일부터 1996 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개흉 및 흉강경하폐생검을 시행한 환자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의뢰하였다. 본 실태조사에 응답한 37 개 병원의 511예를 대상으로 분석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통계 분석은 SA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폐생검 전후의 비교는 paired t-test를 이용하였고 각 인자들에 따른 차이비교는 $x^2$-검정 혹은 t-검정법을 이용하였으며 P값은 0.05 이하인 경우를 유의하다고 판정하였다. 결 과: 1) 실태조사에 응답한 511 예 대상환자들의 평균연령은 50.2세(${\pm}15.1$세)이었으며, 남자 54.2%. 여자 45.9% 이었다. 2) 511 예 중에서 개흉폐생검은 313예(62%). 흉강경하폐생검은 192예(38%)에서 시행되었고, 미만성 폐질환자가 305명(59.7%), 국한성 폐질환자가 206명(40.3%)이었다. 3) 흉부 X-선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되어 폐생검을 하기까지의 기간은 평균 82.4일 이었으며, 개흉폐생검은 평균 72.8일, 흉강경하폐생검은 평균 99.4일이 소요되었고, 폐생검 이전에 기관지내시경검사는 272예(53.2%), 기관지폐포세척술은 123예(24.1%), 경피적세침흡인술은 72예(14.1%)에서 시행되었다. 4) 대상질환은 간질성 폐질환이 230예(45.0%), 흉곽종양이 133예(26.0%), 결핵을 포함한 감염성 폐질환이 118예(23.1%), 선천성질환을 포함한 가타 폐질환이 30예(5.9%)이었다. 생검 방법에 따른 진단율이나 병변특성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5) 폐생검 이전의 임상적 진단과 폐생검 후의 최종 진단이 일치한 경우는 302예(59.2%) 이었고, 질환별로는 간질성 폐질환 66.5%, 흉곽종양 58.7%. 폐감염질환 32.7%, 결핵 55.1%. 선천성 폐질환을 포함한 기타 질환 62.5%에서 임상진단과 최종진단이 일치하였다. 6) 폐생검 전 및 1일 후에 시행한 동맥혈가스분석 검사상 $PaCO_2$$38.92{\pm}5.8mmHg$에서 $40.2{\pm}7.1mmHg$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5), $PaO_2/FiO_2$$380.3{\pm}109.3mmHg$에서 $339.2{\pm}138.2mmHg$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7) 합병증은 10.1%에서 발생하였으며 개흉폐생검시 12.4%, 흉강경하폐생검시 5.8%로 흉강경하폐생 검시 유의하게 합병증이 적었다 (p<0.05). 합병증은 기흉 23예(4.6%), 혈흉 7예(1.4%), 사망 6예(1.2%), 기타 부정맥이나 타장기손상 15예(2.9%) 등이었다. 8) 폐생검으로 인한 사망은 개흉폐생겸후 5예, 기록이 불분명한 경우가 1예 등 모두 6예 이었으며 흉강경하폐생검 후 사망한 경우는 없었다. 사망한 사랑의 기저질환은 악성종양 3예(기관지폐포세포암 2예, 악성 중피종 1예), 전이성 악성종양 2예, 간질성폐질환 1예 이었다. 폐생검 후 사망까지의 기간은 평균 $15.5\pm9.9$일 이었다. 9) 개흉 또는 흉강경하폐생검으로도 진단할 수 없었던 경우는 19예(3.7%)이었다. 진단이 안된 원인은 병소 이외에서 조작검사를 시행한 5예, 조직의 크기가 너무 작은 3예 등 폐조직검사를 부적절하게 시행한 경우가 8예 이었고, 조직검사는 잘 되었으나 병리학적으로 진단이 불가능하였던 경우가 11예 이었다. 10) 개흉 또는 흉강경하폐생검이 진단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경우가 334예(66.5%), 다소 기여한 경우가 140예(27.9%), 도움이 되지 않았거나 판단이 불가능한 경우가 28예(5.6%)이었다. 따라서 폐생검을 한 경우의 94.4%에서 확진에 도움을 주었다. 결 론: 개흉 및 흉강경하폐생검은, 기관지내시경 등 다른 술기로 진단이 안되는 폐질환의 확진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며 환자상태가 위중한 경우에는 보다 안전하고 대등한 진단성적을 얻을 수 있는 흉강경하폐생검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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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크기가 큰 유방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 시 환자의 자세에 따른 선량 비교 (Comparison of Dosimetric Parameters of Patient with Large and Pendulous Breast Receiving Breast Radiotherapy in the Prone versus Supine Position)

  • 문선영;윤명근;정원규;정미주;신동오;김동욱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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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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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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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유방암 환자에 대한 방사선치료에서 유방의 크기가 큰 경우에 바로 누운 자세와 엎드린 자세 간의 선량학적 효과의 비교를 통하여 치료 최적화를 위한 효과적인 방식을 탐구 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왼쪽 유방에 종양이 있고 거대유방을 가진 환자가 바로 누운 자세와 엎드린 자세로 입체조형방사선치료를 받았을 때의 차이를 부피-선량 히스토그램을 통해 비교하였다. Planning target volume (계획표적체적, PTV)은 왼쪽 유방이고 Homogeneity index (균질성지표, HI), Conformity index (적합성지표, CI), Coverage index (조사범위지표, CVI)의 값을 확인하였다. Organ at risk (관심장기, OAR)는 오른쪽 유방, 양쪽 폐 그리고 심장이며 평균선량, 최대선량 및 장기 특성에 따른 기타 지표들을 비교하였다. 엎드린 자세로 치료 시 바로 누운 자세보다 PTV인 왼쪽 유방의 HI, CI 값이 21.7%, 6.49% 감소하였고 CVI 값이 10.8% 증가하였다. 관심장기 중 왼쪽 폐에서는 평균선량, 최대선량이 91.6, 87.0% 감소하였고 부피지표 또한 99% 이상 감소하였다. 오른쪽 폐에서는 자세와 관계없이 동일한 수치를 나타냈고 심장에서는 최대선량이 14.2% 감소했고 평균선량과 이와 관련된 이상이 발생할 확률은 모두 51.6% 감소하였다. 오른쪽 유방에서는 앞선 관심장기와는 달리 평균선량과 최대선량이 증가함을 보였다. Lifetime attributable risk (LAR)의 경우 왼쪽과 오른쪽 폐에서는 엎드린 자세를 취했을 때 80.3, 24.2% 감소함을 보였지만 오른쪽 유방에서는 두 배정도 증가함을 보였다. 유방암 환자의 유방 크기가 클 경우 엎드린 자세를 취했을 때 별다른 합병증 없이 대부분의 지표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이기에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엎드린 자세로 치료받는 것을 추천한다.

다엽 콜리메이터(Multileaf Collimator)와 합금납 차폐물(Lead Alloy Block)의 반 그림자영역의 선량 분포상의 특성 비교 (Dosimetric Characteristics on Penumbra Regions of the Multileaf Collimator as Compared with the Lead Alloy Block)

  • 이상욱;오영택;김우철;금기창;윤성익;김현수;박원;추성실;김귀언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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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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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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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목적 : 컴퓨터의 발달에 힘입어 3-D Conformal Radiotherapy(3-D CRT)가 가능하게 되었고 3-D CRT를 위해서는 다엽콜리메이터(MLC)가 필수적인 장치이다. 이에 본 저자들은 MLC 사용시 반그림자(Penumbra)의 크기와 그 특성을 알아보고 기존의 합금납(lead alloy block)을 사용할 때의 반그림자와 차이를 비교 분석하여 임상에서 다엽콜리메이터(MLC)의 이용에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계획하였다. 방법 : MLC와 합금납의 반그림자를 측정하기 위해 6MV 와 10MV 에너지의 방사선을 이용하여 필름선량분석을 시행하였다. 필름에 각에너지의 dmax와 10cm 두께의 폴리스탈린 판톰을 올려 놓고 측정하였고, MLC의 종단면과 조사면의 y축과 이루는 각도를 변화시키면서 Effective penumbra($20{\%}-80{\%}$)와 $10{\%}-90{\%}$ 반그림자를 측정하였다. 결과 : MLC의 각도가 0o에서 75o로 증가함에 따라 반그림자의 크기가 증가 하였고, 반그림자 영역에서 등선량곡선의 부채살모양이 심화 되었다. dmax에서 보다 10cm 깊이에서 반그림자의 크기가 약간 증가하였고, 에너지가 증가 하면서 약간 반그림자가 커지는 경향성만 보였다. 합금납을 사용할 경우의 반그림자보다 MLC를 사용할경우 최대 4.8mm가 더 크게 측정되었다. 결론 : 3-D CRT를 시행함에 있어서 반그림자 영역에서는 기존의 합금납 차폐물을 대신하여 MLC를 사용하여도 무방하리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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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폐섬유증에서 발견된 폐결절의 악성여부 감별에서 F-18 FDG PET의 유용성 (The Usefulness of F-18 FDG PET to Discriminate between Malignant and benign Nodule in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 김범산;강원준;이동수;정준기;이명철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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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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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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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에서 폐암의 발생빈도가 정상인에 비하여 증가되어 있음이 알려져 있다. IPF 환자의 흥부전산화단층촬영(chest CT)에서 폐 결절이 관찰되는 경우 폐암의 발생과 IPF자체의 결절을 감별하기 어렵다. 이 연구에서는 IPF 환자의 chest CT에서 관찰된 결절의 악성 여부를 FDG PET을 이용해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 IPF로 진단된 환자 중, chest CT에서 악성 결절이 의심되어 FDG PET을 시행한 1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16명 (남: 14, 여: 2, 나이: $67.53{\pm}9.83$세)의 환자에서 관찰된 28개의 결절에 대하여 FDG PET과 CT소견을 분석 하였다. 대상 환자 중 2명은 소세포암과 성문하암으로 치료 받은 병력이 있었으며, 나머지 환자는 악성종양의 기왕력이 없었다. 결절의 악성도 여부는 조직검사와 CT 추적검사로 판정 하였다. 결과 : 10개 의 결절은 폐암으로 진단되었고, 18개의 결절은 양성 결절로 판정되었다(조직병리검사: 6예, chest CT 추적검사: 22예). FDG PET의 예민도는 100%이었으며 특이도는 94.4%이었다. 크기와 형태 및 크기 변화 등을 참고한 CT의 예민도는 70%이었고.특이도는 44.4%이었다. 악성 결절의 maxSUV는 $7.68{\pm}3.96$, 양성 결절은 $1.22{\pm}0.65$ 이었다(p<0.001). 폐섬유증부위에서 측정한 maxSUV는 $1.80{\pm}0.43$로써 악성 결절보다 낮은 값이었으며, 양성 결절보다는 높은 값이었다(p<0.001; p<0.001). CT에서 측정한 악성 결절의 크기는 $23.95{\pm}10.15mm$, 양성 결절은 $10.83{\pm}5.23mm$이었다(p<0.02). 결론 : FDG PET은 IPF 환자의 CT에서 발견된 폐 결절을 감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수술후 국소 재발된 자궁경부암의 방사선 치료 (Radiotherapy for Locoregional Recurrent Cervix Cancer after Surgery)

  • 양미경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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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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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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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1989년에서 1993년까지 중앙 길 병원에서, 자궁경부암으로 수술후 국소재발하여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2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성적, 예후인자 및 치료후 실패양상 등을 분석하였다. 8명은 질부에 국한된 재발을 보였으며, 나머지 19명은 골반부위를 침윤하는 양상을 보였다. 수쑬후 24개월 이내에 $82\%$가 재발을 보였으며, 완전관해율은 $64\%$였고, 그 중 $28\%$가 후속적 재발을 보였다. 모든 환자가 전 골반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았으며, 그 중 15명이 강내치료를 겸하였다. 치료에 대한 관해율은 재발된 암의 크기와 재발부위 그리고, 방사선 조사양과 관계있었다. 2년 생존율은 $43\%$였고, 무병생존율은 $31\%$였다. 원발병소의 크기, 초기치료등은 생존율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였으나, 임파선 전이 여부와 세포형 등은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6개월 이내에 재발한 경우, 모두 2년 이내에 사망하였으며, 그 후 재발을 보인 경우는, 2년 생존율 $66\%$였다. 재발된 암의 크기가 5cm미만이었던 16명의 환자가가 $71\%$의 2년 생존율을 보인 반면, 5cm이상이었던 12명의 경우는 모두 2년이내 사망하였다. 질부에만 재발한 환자의 2년 생존율은 $100\%$였고, 골반부까지 침윤한 경우는 $20\%$였다. 질점막으로부터 1.0cm 깊이에 75Gy이상의 방사선 치료를 시행받은 경우가, 그 이하를 시행받은 경우보다 좋은 성적을 보였다. 강내치료를 시행받은 15명의 경우, 2년 생존율이 $67\%$였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29\%$였다. 한편, 60.0Gy이하를 시행받은 9명 중 5명이 7개월 이내에 사망하였다. 완전관해를 보인 환자의 2년 생존율을 $83\%$였고, 고렇지 않은 경우는 1년 생존율이 $15\%$였다. 주 사망 원인은 폐전이었다. 좋은 관해율과 높은 생존율은 직접 관계가 있으며, 이를 위하여, 강내치료를 겸한 외부방사선치료가 충분한 조사양으로 시행되어야 하며, 근치적수술후 국소 재발된 자궁경부암의 경우, 생존율을 높이며 삶의 질을 높인다는 점에서 조기발견파 적극적인 방사선 치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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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종강 전산화단층촬영상 내부 저밀도 음영을 보이는 종격동 림프절의 분석 (Analysis of Mediatinal Lymph Nodes with Internal Low Density on Contrast Enhanced CT Scan)

  • 유영훈;최규옥;홍용국;김성규;장준;이원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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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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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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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조영증강 전산화 단층 촬영상 내부 저밀도 음영을 보이는 임파절 종대가 보이는 여러 질환에 있어서 이들 임파절 종대의 형태학적 특정 분석을 통해 원발질환의 감별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자들을 평가하고자 하였으며 특히 결핵성 임파선염과 폐암의 감별에 비중을 두었다. 방 법 : 조영증강후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상 내부 저밀도 음영을 갖는 임파절 종대가 있고 그 원인 질환이 병리학적으로 확진된 결핵성 임파선염 28예, 폐암 27예, 악성임파종 5예, 기타 악성종양의 전이 4예를 대상으로 하였고 단경이 1cm 이상인 모든 임파절에 대하여 임파절의 위치, 크기, 내부 저밀도 음영의 분포 양상, 주변부 조영증강부위의 두께와 균일성, 임파절 주위와의 변연 유착 유무, 석회화 유무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 과 : 임파절의 위치는 결핵성 임파선염의 경우는 4R, 10R, 7, 2R의 순이었고, 폐암의 경우는 7, 4R, 10R의 순이었다. 임파절의 크기는 결핵성 임파선염의 경우는 단경이 1.0-2.0cm인 것이 54.3%, 2.0cm 이상인 것이 38.3%였고 변연 유착형이 7.5%였으며, 폐암의 경우에는 1.0-2.0cm인 것이 53.1%였고 2.0cm 이상이 47.0%여서 임파절 크기상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조영증강 양상이 다른 임파절 종대가 혼재하고 있어서 괴사가 없는 임파절 종대와 내부 괴사를 나타내는 임파절 종대가 한 환자에서 동반되었던 경우는 결핵성 임파선염의 경우는 21.4%였고 폐암의 경우는 48.2%였다. 1cm 이하의 임파절은 19명의 환자에서 관찰되었는데 결핵성 임파선염 환자의 경우에만 내부 저밀도 음영이 동반되었다. 결핵성 임파선염의 경우는 두꺼운 두께를 보인 예가 62.1%였고, 폐암의 경우는 앓은 두께를 보인 예가 65.4%였다 (p<0.05). 결핵성 임파선염의 경우는 균일 두께가 52.9%였으며 폐암의 경우는 균일 변연이 68.0%였다(p<0.05). 결 론 : 조영증강후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상 임파절 종대의 형태는 결핵성 임파선염의 경우 정상 크거이거나 종대된 임파절들이 전부 내부에 저밀도 음영을 보이는 율이 더높고, 비괴사성 임파절 종대가 한 환자에서 동반되는 경우가 적고, 조영 증강되는 임파절 벽의 두께가 비교적 두껍고 불규칙한 경향을 보인다. 반면에 폐암은 내부 저밀도음영이 없는 임파절 종대가 혼재된 경우가 더 많고, 조영증강되는 임파절 벽의 두께가 비교적 얇고 균일한 경향을 보인다. 폐실질 병변과 종대된 임파절의 변연부 조영증강 양상이 상반됨은 흥미로운 일이며, 이러한 병변의 감별진단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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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fchromic EBT2필름과 다양한 검출기를 이용하여 $3cm^2$ 이하의 소조사면에서 출력비율의 선량검증 (Dosimetric Verifications of the Output Factors in the Small Field Less Than $3cm^2$ Using the Gafchromic EBT2 Films and the Various Detectors)

  • 오세안;예지원;이레나;박헌보;김성규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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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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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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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소조사면의 선량검증은 고선량을 1회에 치료하는 정위적방사선수술(Stereotactic radiosurgery, SRS)과 고선량을 소분할 하여 치료하는 소분할방사선치료(hypo-fractionated radiotherapy)에서 작은 크기의 종양을 치료하기 위해서 자주 사용되기 때문에 현대의 방사선치료에서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3cm^2$ 이하의 소조사면에 대한 선량검증은 방사선치료에서 있어서 대단한 도전이다. 소조사면의 선량검증은 (a) 측방전자균형(lateral electronic equilibrium)의 부족, (b) 급격한 선량 기울기(steep dose gradient), (c) 선원의 부분적 차폐 때문에 어렵다. 이 연구의 목적은 6 MV 광자선의 $3cm^2$ 이하의 소조사면에서 출력비율을 다양한 검출기로 측정하고 검증하는 것이다. 출력비율은 CC13 이온함, CC01 이온함, EDGE 검출기, 열발광선량계(thermoluminescence dosimeters, TLD), Gafchromic EBT2 필름을 이용하여 $0.5{\times}0.5cm^2$, $1{\times}1cm^2$, $2{\times}2cm^2$, $3{\times}3cm^2$, $5{\times}5cm^2$, $10{\times}10cm^2$의 다양한 조사면에서 측정하였다. 출력비율의 차이는 조사면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검출기간의 차이는 증가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3cm^2$ 이하의 소조사면의 선량측정은 CC01 이온함, EDGE 검출기와 같은 작은 크기의 방사부부피(active volume)를 가지는 검출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또한, $3cm^2$ 이하의 소조사면에서 EDGE 검출기의 출력비율은 Gafchromic EBT2 필름의 결과와 잘 일치하였다.

공동(air cavity)의 존재 시 실험적 선량분포와 치료계획상의 선량분포 비교 (Comparison of Experimental and Radiation Therapy Planning (RTP) Dose Distributions on Air Cavity)

  • 김연래;서태석;고신관;이정우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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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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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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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고 에너지 광자선 치료 시 공동의 존재로 인한 실험적 선량분포와 치료계획상의 선량분포의 변화를 비교, 평가 하고자 하였으며, 선형가속기의 6 MV 광자선을 이용해서 폴리스틸렌 팬텀, 자체 제작한 아크릴 팬텀으로 공동을 만들고 표면에서 공동까지의 거리는 3 cm로 하고 선원-측정기간 거리는 100 cm로 고정하였고 공동의 크기는 가로 $\times$ 세로 $\times$ 높이로 정하였다. 공동의 넓이, 높이, 존재 유무, 그리고 조사면과 공동의 크기비율에 따른 깊이에 대한 선량변화를 평판형전리함과 미소전류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치료계획상의 선량분포는 불균질 보정을 하고 치료계획을 하여 비교하였다. 그 결과 공동의 넓이가 커짐에 따라 선량은 점차 감소하였다. 공동의 존재 시에, 공동후면 이후 깊이선량은 공동의 비존재시보다 크게 나타났다. 공동의 크기를 $5{\times}5{\times}3\;cm^3$로 고정했을 때 조사면이 $4{\times}4\;cm^2$, $5{\times}5\;cm^2$, $6{\times}6\;cm^2$일 경우에 rebuild-up이 일어났다. 그러나 조사면이 $10{\times}10\;cm^2$에서는 선량감소만이 나타났다. 또한 조사면을 $5{\times}5\;cm^2$로 고정했을 때, 공동의 넓이가 $4{\times}4\;cm^2$, $5{\times}5\;cm^2$일 경우에는 rebuild-up현상이 일어났지만, $2{\times}2\;cm^2$, $3{\times}3\;cm^2$일 경우에는 일어나지 않았다. 모든 경우에서 치료계획상의 선량분포에서 rebuild-up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공동이 위치한 곳에 종양이 존재할 때는 치료계획상의 선량분포에 차이가 있으므로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

식도암의 방사선치료 성적 - 장기 추적관찰의 결과 (Long-term Follow-up after Radiation Therapy Alone for Esophageal Carcinoma)

  • 우홍균;박석원;박찬일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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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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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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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 식도암의 빈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근치적 수술이 가장 적절한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나 수술의 대상이 되는 환자는 많지 않으며 방사선치료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자들은 방사선치료만으로 치료를 받은 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79년 6월에서 1992년 12월까지 289명의 식도암 환자가 서울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중에서 84명은 다음의 이유로 분석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쇄골상림프절 외의 원격전이 22명, 4500cGy 미만의 불완전 방사선치료 52명, 추적관찰 불가능 10명. 따라서 205명이 이 분석의 대상이며, 생존한 환자의 추적관찰 기간은 77개월에서 180개월이었다. AJCC 분류법에 의한 병기 분포는 I기 2명, IIA기 104명, IIB기 26명, III기 48명, IV기 25명이었다. 모든 환자는 방사선치료만 시행 받았다. 방사선치료 선량의 범위는 4500 cGy에서 6980cGy까지로 중앙값은 5940cGy 였다. 결과 : 모든 환자의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11개월이었고, 2년과 5년 및 10년 생존률은 각각 22.4$\%$와 10.2$\%$ 및 5.3$\%$ 였다. 대부분의 치료 실패는 국소재발이었다. 재발한 169명의 환자 중에서 111명은 국소재발이 유일한 재발이었고 134명은 국소재발을 포함하고 있었다. 생존율에 대한 예후인자에 대한 단변량분석에서 병기, T-병기, N-병기, 운동수행능력, 병소의 크기 및 치료의 목적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인자였으나, 다변량분석에서는 N-병기와 병소의 크기만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인자였다. 결론 : 식도암 환자를 방사선치료 후 장기 추적관찰한 결과 10.2$\%$의 5년 생존율 및 5.3$\%$의 10면 생존율을 얻을 수 있었다. 다변량분석의 결과 N-병기 및 병소의 크기가 유의한 예후인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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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선종에 대한 방사선치료 성적 및 예후인자분석 (Analysis of the Radiation Therapy Outcomes and Prognostic Factors of Thymoma)

  • 이석호;이규찬;최진호;이재익;심선진;조은경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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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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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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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흉선종환자에서 방사선치료 효과를 평가하고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를 파악하기 위하여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3월부터 2008년 1월까지 본원에서 흉선종으로 진단 받고 방사선치료를 시행 받은 21명의 환자를 분석하였다. 대상환자의 추적관찰 기간은 3~89개월(중앙값, 37개월)이었다. 남녀 구성비는 4:3이었고 연령분포는 24~77세(중앙값, 57세)이었다. Masaoka병기는 II기 10명(47.6%), III기 7명(33.3%), IVa기 4명(19.1%)이었다. 전체 21명 중 15명(완전절제[흉선절제술], 14명; 불완전절제, 1명)에서 수술이 시행되었고, 시험적 개흉술(exploratory thoracotomy), 경부림프절 생검 등을 포함한 조직검사만 시행한 경우는 6명(28.6%)이었다. 병리학적으로 WHO 세포형 A 1명(4.8%), B1-3 10명(47.6%), C 10명(47.6%)이었다. 방사선치료는 3차원입체조형기법으로 시행하였고 총 방사선선량은 52~70.2 Gy (중앙값, 54 Gy)이었다. 성별, 연령, 종양의 크기, 병리학적 분류, Masaoka 병기, 수술시행 여부, 근무력증 유무 및 방사선량 등에 따른 전체 및 무진행생존율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 과: 전체 환자에서 3년 생존율은 80.7%이었고 3년 무진행생존율은 78.2%이었다. WHO 세포형 C 10명에서 완전절제를 시행한 4명 중 3명(75%)이 생존하였고, 조직검사만 시행한 6명 중 3명(50%)이 생존하였다. 수술을 시행받은 15명 중 방사선조사 범위 내에서의 재발은 없었다. 4명(19.1%)에서 원격전이가 확인되었다. 조직검사만 시행받은 6명의 치료반응은 부분관해 4명(66.6%), 불변 1명(16.7%) 그리고 진행 1명(16.7%)이었다. 치료 후 방사선폐렴이 Radiation Therapy Oncology Group (RTOG) grade 1이 1명(4.8%), grade 2가 2명(9.5%), grade 3과 grade 4가 각각 1명(4.8%) 있었다. 단변량 분석상 생존율에 유의한 예후인자는 연령(60세 이상, 58.3%; 60세 미만, 100%; p=0.0194), 병리학적 분류(WHO 세포형 A-B3, 100%; C, 58.3%; p=0.0194), 수술시행여부(시행, 93.3%; 미시행, 50%; p=0.0096)이었다. 결 론: 수술 후 보조적으로 방사선치료를 시행 받은 15명 모두 방사선치료 조사야 내 재발이 없었고 WHO 세포형 C에서 방사선치료 전 수술이 시행된 경우 조직검사만 시행된 경우보다 좋은 성적을 보였다. 이에 저자들은 흉선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방사선치료 경험을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