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종양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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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세포 폐암에서 종양 혈관신생과 병기 및 예후와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Tumor Angiogenesis, Stage and Prognosis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 리원연;김정주;신표진;조미연;용석중;신계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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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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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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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종양 신생혈관은 종양조직에 산소 및 영양물질을 제공하고 종양조직에서 발생한 산과 독성 대시물질을 제거하여 종양의 성장을 가능하게 하며, 종양세포의 전신전이의 경로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므로 종양의 혈관신생은 종양의 성장과 전이의 과정에서 필수적이다. 피부 악성흑색종이나 유암에서는 종양 혈관선생의 정도와 림프절 전이, 전선전이 및 예후와의 관련성이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비소세포성 폐암에서 종양 혈관신생 정도와 병기, 림프절 전이, 전선전이 및 예후와의 관련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아울러 조직학적 유형간에 종양 혈관선생 정도의 차이가 있는 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89년 3월 1일부터 1998년 6월 30일까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에서 비소세포 폐암으로 진단 받은 후 완전 절제술을 실시하고 수술 전후에 보조요법을 시행하지 않았던 환자 45예를 대상으로 CD31 단세포 항체(JC70항체)를 이용하여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실시하여 종양 혈관신생 정도를 파악한 후 종양 혈관선생 정도와 병기, 림프절 전이, 전신전이 및 예후를 비교 하였다. 결 과 : 비소세포 폐암의 조직학적 유형에 관계없이 IIIA, IIIB 병기의 환자에서 I, II 병기의 환자에 비하여 종양 신생혈관의 수는 의미 있게 증가되어 있었다(p<0.05). 선암종에서 림프절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림프절 전이가 없는 환자에 비하여 의미 있는 증가가 있었다(p<0.05). 선암종에서 편평상피세포 암종에 비하여 종양 신생혈관의 수는 의미 있게 증가되어 있었으며(p<0.05), I, II 병기와 N0병기에서는 선암종에서 편평상피세포 암종에 비하여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 의미는 없었으며(p>0.05), IIIA, IIIB병기와 N1~3병기에서는 선암종이 편평상피세포 암종에 비하여 의미 있는 증가를 보였다(p<0.05). 조기전이가 일어난 환자(12개월 이내에 전선전이가 발견된 환자)에서 조기전이가 일어나지 않은 환자에 비하여 종양 신생혈관의 수는 의미 있게 증가되어 있었으며(p<0.05), 전체 대상의 종양 신생혈관 수의 중앙값(100배 시야 당 44개)을 기준으로 종양 신생혈관의 수가 많은 환자(>44개/100배 시야)는 적은 환자($\leq$44개/100배 시야)에 비하여 전신 전이율이 높았다(비교 위험도 10.83). 전체 대상환지에서 종양 신생혈관의 수가 많은 환자(>44개/100배 시야)는 적은 환자($\leq$44개/100배 시야)에 비하여 의미 있게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p<0.05). 결 론 : 비소세포 폐암에서 종양 혈관신생은 병기, 림프절 전이(선암종에 한정되어), 조직학적 유형 및 조기전이와 관련성이 있으며, 종양신생혈관의 수가 증가할 수록 전신전이율이 높고 불량한 예후를 보임을 알 수 있었다. 이 결과로 비소세포 폐암에서 완전절제술 후 예후를 예측하고 전신적 보조요법을 시행할 환자를 선별하는데 있어서 종양 혈관신생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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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상부암의 방사선치료 -국소종양 제어율과 생존율을 중심으로- (Radiotherapy in Supraglottic Carcinoma - With Respect to Locoregional Control and Survival -)

  • 남택근;정웅기;조재식;안성자;나병식;오윤경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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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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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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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성문상부암에서 방사선 단독치료 또는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치료의 역할을 국소종양제어율과 생존율을 중심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6년 1월부터 1995년 10월까지 134명이 성문상부암으로 진단되어 방사선단독 또는 수술 후 방사선치료가 시행되었고 이 중 계획된 방사선량을 조사 받은 11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1997년의 AJCC 병기 분류체계에 의하여 재분류하였고 병기 I, II, III, IVA, IVB의 환자 수는 각각 $6\;(5\%),\;16\;(14\%),\;53\;(45\%),\;32\;(27\%),\;10\;(9\%)$이었다. 전체 환자 중 80명은 근치적 목적의 방사선치료로 원발병소에 $61.2\~79.2\;Gy$ (평균 : 69.2 Gy), 경부림프절에 $45.0\~93.6\;Gy$ (평균:54.0 Gy)를 조사하였다. 전체 환자 중 병기 I과 IVB 환자는 모두 방사선 단독치료를 시행하였다. 37명의 환자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았고 원발병소 절제부위에 $45.0\~68.4\;Gy$ (평균:56.1 Gy), 경부림프절에 $45.0\~59.4\;Gy$ (평균:47.2 Gy)를 조사하였다. 수술방법으로서 33명은 전후두적출술(${\pm}$경부림프절 청소술), 3명은 부분후두적출술(${\pm}$경부림프절 청소술), 나머지 1명은 원발병소만의 절제술이었다. 결과 : 전체환자의 5년 생존율은 $43\%$이었다. 병기 I+II와 III+IV의 5년 생존율은 $49.9\%,\;41.2\%$이었으나(p=0.27), 병기 I (n=6) 환자의 종양특성생존율은 $100\%$이었다. 수술 후 방사선치료군(S+RT)과 방사선단독 치료군(RT)의 5년 생존율은 병기 II에서 $100\%$$43\%$, 병기 III에서 $62\%$$52\%$이었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u=0.17, p=0.32), 병기 IVA에서 $58\%$$6\%$로 S+RT군의 생존율이 유의한 차이로 양호하였다(p<0.001). 전체 환자의 국소종양 제어율은 $57\%$이었다. 병기별 국소종양제어율은 병기 I, II, III, IVA, IVB에서 각각 100, 74, 60, 44, $30\%$이었다(p=0.008). S+RT 군과 RT군의 국소종양제어율은 병기 II에서 $100\%$$68\%$, 병기 III에서 $67\%$$55\%$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p=0.29, p=0.23), 병기 IVA에서는 $81\%$$20\%$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방사선 단독치료를 받은 80명의 환자 중 방사선치료반응에 따른 국소종양제어율은 완전관해, 부분관해, 부분관해미만 군에서 각각 76, 20, $0\%$이었다. (p<0.001). 전체환자에서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는 다변량 분석을 시행한 결과 N 병기, 수술 여부, 나이였고 국소종양 제어율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인자는 N 병기, 수술 여부, ECOG 활동도였다. 방사선 단독치료군에서 다변량 분석결과 생존율과 국소종양제어율 모두에 유의한 인자는 방사선치료 후 종양반응과 N 병기였다. 결론 : 조기 병기의 성문상부암에서는 통상적인 방사선단독치료로 후두기능을 보존하면서 수술군과 대등한 종양제어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진행된 병기의 경우에는 수술과 방사선치료의 병용요법 또는 후두기능의 보존적 측면에서의 동시적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진행된 림프절 병소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방사선치료 전 또는 유도화학요법 후 계획된 경부림프절 청소술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악성종양의 언더라이팅 (The Underwriting of Cancer)

  • 박잎새;박성수
    • 보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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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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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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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는 악성 종양 발병률의 증가, 생존률의 향상, 조기발견의 증가 등이 암 기왕자의 보험 수요 상승을 가져오고 있으며, 보험시장에서 더 이상 암 기왕자를 도외시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는 암 기왕자를 인수할 수 있는 상품과 언더라이팅 인수 기법이 부족한 실정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상황 하에서 기존에 거절체로 인식되었던 암 기왕자의 적극적인 인수를 위해 악성종양에 대한 보험 의학적인 고찰과 사망률, 위험도에 대해 분석하고, 국내에서 암 기왕자의 보험 인수 시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종양은 종양세포의 성장과 확산의 정도를 나타내는 병기와 조직학적 등급에 의해 그 예후와 경과가 예측 가능하며, 이 병기를 표준화하려는 국제적 시도로 1977년 American Joint Committee on Cancer(AJCC)는 TNM system 을 제시하였다. 병기를 기초로 치료의 결정도 함께 이루어지는데, 주요 치료법을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면역요법이 있다. 이러한 치료법들은 후기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이차성 암(Secondary malignant neoplasm)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병기에 따른 암환자의 사망률을 살펴 보면, 암은 일정시기 동안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다가 이후에 점차 사망률이 감소하고, 그 이후에는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러한 사망률 변화의 특성은 암 기왕자에게 평준식 정액 할증법(Per mille flat extra)의 적용이 적절함을 보여준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는 악성 종양 기왕자를 위한 상품이 전무한 상태이며, 암의 병리적 병기와 치료에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도구도 부족하고, 명확한 인수 기법이 없다. 또한, 자체의 경험통계의 부족으로 위험에 대한 부담감이 큰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병기에 따른 사망률의 변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평준식 정액 할증법의 도입이나, 악성종양의 병기(Stage)별 정액 할증률을 삭감법으로 전환하는 기준을 개발한다면, 종신보험은 충분히 인수가 가능하다. 또한, CI 보험도 암에 대한 부담보를 하는 선진사의 인수 기법을 도입하거나, 암 기왕자만을 위한 CI 상품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인수 기법을 모색한다면, 암기왕자 인수의 폭은 넓어질 것이다. 이와 같은 노력과 함께, 언더라이팅의 정보 획득을 위한 암 기왕자만의 고지서를 개발하고, 전문 언더라이터의 양성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암기왕자를 적극적으로 인수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국내 보험사가 위와 같은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고, 비교적 예후와 경과가 양호한 0기와 1기 암 기왕자부터 단계적으로 종신보험의 인수를 시도한다면, 비교적 안전하게 경험치를 축적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보험업계는 새로운 시장의 확보와 보험에 대한 대외 이미지 개선이라는 효과도 함께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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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선암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Analysis for Thymic Carcinoma)

  • 안지섭;박창권;박남희;김재범;유영선;이광숙;최세영;권영무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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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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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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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흉선암은 드문 질환으로 치료경과 및 예후가 침윤성 흉선종에 비해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병기의 분류나 병기에 따른 치료방법이 아직 표준화 되어있지 않아 치료에 어려운 점이 있다. 이에 본교실에서 흉선암으로 진단되었던 환자들의 피료방법 및 성적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흉부외과학교실에서는 1984년 8월에서 흉선암으로 진단되었던 8례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참고하여 병기에 따른 치방법료 및 예후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연령은 23세에서 67세까지로 평균 46세였으며 전흉부통증이 주증상이었다. 조직학적으로는 임파상피양암(lymphoepithelioma-like carcinoma)이 2례, 편평상피암(squamous cell carcinoma)이 2례, 기저세포암(basaloid carcinoma)이 1례, 혼합형(mixed type)이 3례 있었다. 임상적 병기분류는 Masoka의 분류법을 사용하였으며 제I기 2례, 제II기 4례, 제III기 1례, 제IVAr기가 1례 있었다. 4례의 환자에서는 종양의 완전적출이 가능했으며 3례에서는 고식적 수술을 시행하였다. 1례의 환자는 주위조직으로의 침윤과 심낭에 퍼져있어 조직생검만을 시행하였다. 전례에서 보조적 항암치료를 받았고 술후 병기가 제III기 이상이거나 종양의 절제가 불완전했던 5례의 환자에서는 보조적 방사선치료를 병행하였다. 이들 중 5례에서 술후 보조적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를 받고 현재까지 생존해있다. 평균추적기간은 55.3$\pm$64.6 개원이었고, 3례의 환자는 사망하였으며 4례의 환자는 종양의 재발증거 없이 생존해있다. 결론: 종양의 조기진단과 완전종양적출후 적극적인 보조적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가 흉선암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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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강 및 부비동암 (CANCER OF THE NASAL FOSSAE)

  • 설대위;유봉옥;박윤규
    •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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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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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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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Nasal fossae 의 암이란 비강과 부비동들에서 발생하는 것으로서 환자를 가장 괴롭히며 또한 가장 믿을수 없는 악성종양들중의 하나이다. 비록 본 예수병원 암환자 등록부에 의하면 전 암환자의 2.2% 발생빈도로서 주요한 발생빈도를 보이지는 않지만, 이 부위의 암을 치유하는데는 세심하고 철저한 모든 진단적 검사와 과감한 외과 및 치료방사선의 병합치료가 요구된다. 저자들은 지난 22 년간 비강 및 부비동 (Nasal fossae) 에서 발생한 원발성 악성종양중 치유목적의 근치수술을 시행한 68 예를 임상고찰 하였다. 근치수술을 시행했던 68 예중 91% 에서 제 3 병기 또는 4 병기의 진행된 경우 이었다. 외과적 수술은 한예의 사골동 (篩骨洞) 종양적출술 및 부분상악동(上顎洞)절제술 한 예를 제외한 66 예 모두에서 전상악동(全上顎洞)절제술 (total maxillectomy) 또는 확장 전상악동(全上顎洞)절제술 (extended total maxillectomy) 을 시 하였다. 저자들은 역학적(疫學的), 병리학적(病理學的), 병기(病期) 및 치료, 재발율과 생존율들을 분석 고찰하였으며 3가지 치료형태를 서로 비교하였다. 즉 수술만 시행한 군, 수술전 방사선 치료 및 수술병합군, 수술과 수술후 방사선치료 병합 군으로 나눴다. 저자들의 예비적 (preliminary) 관찰 결과는 2 년간 무병생존율 (disease-free 2-year survival) 만을 볼때, 수술만 시행한 군에서 40%로써 통계학적으로는 가장 좋았으나 실제는 수술만 시행한 군에서는 단지 40%만이 제 4 병기(病期)의 진행된 경우였으나 수술전 방사선치료 또는 수술후 방사선치료등의 병합치료에서는 제 4 병기(病期)의 진행된 상태가 무려 60 %나 되었다. 전체적인 재발율 (Overall recurrence rate) 은 68.2%로써 무서울 정도로 높았으며 전체적인 2 년 무병율은 23.7%였다. 저자들은 이 분야에서 실패의 원인분석과 치료방법의 선택등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고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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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의 횡문근육종에서 다방면요법의 효과 (Treatment Results of Rhabdomyosarcomas of Head and Neck)

  • 안기정;서창옥;김귀언
    •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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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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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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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최근 횡문근육종을 치료함에 있어서 수술적 요법, 방사선 치료, 강암 약물요법을 적절히 병행함으로써 치료에 따르는 후유증을 극소화하면서 괄목할만한 생존율 향상을 가져오게 되었다. 특히 두경부의 횡문근육종은 소아에서 다발하고 병소의 위치에 따라서 각각 다른 임상적 특성을 가지며 수술적 절제를 했을 때 기능 및 외견상 결손이 크므로 별도의 연구 대상이 되어 왔으며 수술적 방법보다는 방사선 치료 및 항암 약물요법이 강조되고 있다. 저자들은 1976년부터 1987년까지 두경부 횡문근육종으로 진단받고 연세 암센터에서 항암 약물요법 및 방사선 치료를 받은 2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발생 부위, 조직 병리, 병기별 분포 및 생존율, 치료 방법에 따른 생존율을 후향성으로 분석하였다. 22명의 환자중 10 세 미만이 12 예로 가장 많았고, 13명이 배아세포형이였으며, 임상병기는 병기 III 이 가장 많아서 14 예였다. 병소의 위치는 안와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뇌수막주변부가 7명 (상악동 3명, 중이도 2명, 비강 l명, 비인강 1명), 기타 9명 (경부 5명, 이하선 2명, check 2명) 이었다. 5년 무병 생존율은 안와 종양에서 가장 높아서 50% 였고, 안와외 두경부가 37.5%, 뇌수막주변부가 16.7% 로 가장 낮았으며, 낮은 병기(병기 III), 배아세포형, 항암 약물 요법 병용군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생존율이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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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에 의한 신세포암의 신주위 지방층 침윤의 평가 (Assessment of Perirenal Fat Infiltration in Renal Cell Carcinoma by CT)

  • 조대현;조재호;장재천;박복환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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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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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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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원에서 신종양으로 근치적 신절제술을 시행하여 신세포암으로 확진된 42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CT소견의 분석에 있어 종양의 크기와 종양변연의 분엽성 여부 및 신주위강으로의 신전여부를 중심으로 관찰하였다. 병리학적 소견상 전신병기와는 관계없이 종양병기 I기가 33예(78.5%)였고, 신주위공간으로 신전된 II기가 9예(21.5%) 였다. 대상환자들의 연령분포는 14세에서 72세로 평균 51.9세였고 남자 25명, 여자 17명이었으며 우측 신장암이 22예이고 좌측 신장암이 20예였다. 종양의 크기는 2-15 cm으로 평균 7.4 cm이었고 병기 I기인 경우 2-15 cm으로 평균 6.6 cm이었고 II기는 6-15cm으로 평균 10.3cm이었고 II기 종양이 I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기가 크게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31). I기 33예 중 25예는 종양의 경계가 매끈하게 관찰되었고(76%) 분엽성의 경계를 보인 것이 8예(24%), Gerota막의 비후를 보인 것이 7예(21%), 신주위 지방층에 줄음영이 관찰된 것이 14예(42%)였다. 그러나 17예는 매끈한 종양경계를 가지며 Geroat 막의 비후나 신주위 지방층의 줄음영 등의 소견을 보이지 않았다. I기 종양중 Gerota 막의 비후만을 보인 예는 8예, 신주위 지방층의 줄음영만을 보인 예는 14예이고 이 두 가지 소견을 모두 보인 예는 7예(21%)였다. 종양병기 II기 9예 중 매끈한 종양 경계를 보인 것이 3예(34%)이고 분엽성 경계를 보인 것이 6예(66%)였으며 Gerota 막의 비후를 보인 것이 5예(55%)이고, 신주위 지방층의 줄음영은 9예(100%) 전 예에서 관찰되었다. 특히 신주위 지방층의 줄음영은 종양병기 II기가 종양 I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았다(P=0.0010). II기 종양 중 Gerota 막의 비후만을 보인 예는 5예, 신주위 지방층의 줄음영만을 보인 예는 9예이고 이 두 가지 소견을 모두 보인 예는 5예(55%)였다. 병기에 따른 종양변연의 분엽성 여부, Gerota 막의 비후 및 신주위 지방층의 줄음영의 세 가지 소견의 중복성도 I기 종양은 한 가지 소견만을 보인 것이 7예(21%)이며 두 가지 소견을 보인 것이 6예(18%), 세 가지 소견을 모두 보인 것은 3예(9%)이고 세 가지 소견이 전혀 관찰되지 않은 경우는 17예(51%)였다. II기 종양 9예 중 한 가지 소견만을 보인 것이 2예(22%)이며 두 가지 소견을 보인 것이 3예(33%), 세 가지 소견을 모두 보인 것이 4예(44%)였고 세 가지 소견 중 한 가지 소견도 보이지 않은 경우는 없었다. 이 중 세 가지 소견을 모두 보인 경우는 종양 I기보다 II기종양이 통계적으로 더 많았다. 종양의 크기, 분엽성 종양경계, Gerota 막의 비후, 신주위 지방층의 줄음영 중 한 가지 소견만으로는 신주위공간으로의 신전을 진단하는 것은 어려우나 여러 가지 소견이 함께 관찰되는 경우 올바른 진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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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에 수술 전 항암화학방사선 동시 병용요법 후 종양의 병리학적 반응에 영향을 주는 임상적 예측 인자 (Clinical Factors Predicting the Pathologic Tumor Response after Preoperative Concurrent Chemoradiotherapy for Rectal Cancer)

  • 이지혜;이경자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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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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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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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직장암에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동시에 병용시행한 후 완치절제술 후 병리학적 완전관해율과 종양 병기 하향률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환자에 따른 맞춤치료의 가능성을 알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5월부터 2008년 3월까지 국소적으로 진행된 직장암으로 진단받고 원격전이가 없는 환자 39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과 골반강에 방사선치료 50.4 Gy ($45{\sim}59.4\;Gy$)를 시행한 후 완치적 수술후 절제된 조직을 병리학적으로 관찰하여 완전관해율과 종양 및 림프절의 병기하향률을 측정하였다. 항암화학요법은 39명 중 38명은 방사선치료 1주와 5주에 각각 1주간 5-fluorouracil과 leucovorin을 연속적으로 정맥 주입하였으며 1명은 방사선치료기간 중 하루에 2회 capecitabine를 복용하였다. 결 과: 병리학적 완전관해를 보인 환자는 39명 중 12명(31%), 종양-병기하향을 보인 환자는 24명(63%)이었으며 임상적으로 림프절이 양성인 환자 28명 중 12명은(43%) 병리학적으로 하향되었으며 2명은 임상적으로 림프절이 음성이었으나 병리학적으로 양성을 보였다. 단변량분석에 의하면 종양의 둘레범위가 직장의 50% 미만(p=0.031), 종양의 길이가 5 cm 미만(p=0.004), 치료 후 CEA 수치가 3.0 mg/mL 이하(p=0.015)인 환자에서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이 높았다. 또한 선암(p=0.045), 방사선량이 50 Gy 이상(p=0.021)인 환자에서 병기-하향률이 높았고, 방사선 치료 기간이 42일 이하인(p=0.018)환자에서 림프절-병기하향률이 높았다. 다변량분석에 의하면 종양의 둘레범위가 50% 미만(HR 0.150; p=0.028), 종양의 길이가 5 cm 미만인(HR 0.084; p=0.005) 환자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이 높았으며, 방사선량이 50 Gy 이상 높은 경우(HR 0.115; p=0.025) 종양-병기하향률이 높았고 방사선치료 기간이 42일 이하인(HR 0.028; p=0.010) 경우 림프절-병기하향률이 높았다. 병리학적 완전관해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는 종양의 둘레범위와 종양의 길이이었으며, 종양-병리하향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는 방사선량, 림프절-병기하향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는 방사선치료 기간이었다. 이러한 예측인자를 파악함으로써 환자의 치료결과를 예측할 수 있으며 위험인자가 있는 환자에 좀 더 적극적인 치료계획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