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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모자익 경관에서의 조류 다양성 (Bird Diversity on Area around the Ulsan Mosaic Landscape)

  • 이원호;장지덕;최병인;강성룡;권기정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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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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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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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울산지역의 조류 다양성을 위한 자연경관 구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2002년 5월부터 11월까지 센서스를 하였다. 서식지 변수를 1)산림의 형태와 범위, 2)산림이나 농작물로 분류되지 않는 잔류지, 3)경작지 변수의 3가지 주된 범주에 연관시켜 평가하였다. 산림이나 서식지 간의 식생 차이에 대한 군집의 분석은 춘($79.06\%$)${\cdot}$추($57.77\%$)계 모두 산림지역의 군집 구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잔류지는 군집구성($17.98{\sim}23.16\%$)이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고, 경작지는 춘계($2.94\%$)보다는 추계($18.47\%$)에 군집 구성이 보다 높게 나타났다. 196개 지점의 요인 분석에서, 춘계에서 첫 번째 축(component I, $54.8\%$)은 산림지역의 변수인 침염수림과 활엽수림에 강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종과 개체는 첫 번째 축을 따라 좋아하는 활엽수림, 침염수림 및 혼유림으로 분명히 나누어져 있다. 두번째 축(component II, $19.8\%$)은 경작지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계에서 요인 I($34.8\%$)과 요인II($23.6\%$)는 경작지 주변의 활엽수, 혼유림, 과수원, 저수지, Island에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연관되어 있으며 종은 좋아하는 소서식지 별로 분명히 나누어져 있다. 53종 1,700여 개체가 기록되었으며, 춘${\cdot}$추계 모두 직박구리, 붉은머리오목눈이, 박새, 참새, 까치 5종이 전체 개체수의 $60\%$ 이상을 차지하였다. 춘${\cdot}$추계 모두 붉은머리오목눈이, 참새, 직박구리, 박새가 중요 종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4개 지역의 종다양성 지수와 종수의 기대치 등을 분석하였는데, 종의 풍부성이란 의미에서 볼 때 춘계에는 원효산($E[S_{59}]=19$)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문수산($E[S_{59}]=17$)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추계는 거남산($E[S_{63}]=16$)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문수산($E[S_{63}]=12$)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종의 유${\cdot}$무와 개체수를 비교하여 양 방향 유사도를 분석한 결과 춘계에는 문수산-원효산[0.62]이 비슷한 종과 개체수를 가지고 있었으며, 추계에는 문수산-정족산[0.53]의 조류군집이 매우 유사하게 나타났다.

설악산 상록침엽수림의 고도별 종조성 및 치수 밀도 변화 (Species Composition Dynamics and Seedling Density Along Altitudinal Gradients in Coniferous Forests of Seorak Mountain)

  • 김지동;변성엽;송주현;채승범;김호진;이정은;윤이슬;윤충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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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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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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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식생의 수직적 분포는 고도구배에 따라 구분할 수 있으며, 수종의 분포패턴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본 연구는 상록침엽수림의 고도별 분포 변화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기 위해, 식생구조, 고도에 따른 종조성, 치수 밀도와 고도에 따른 변화에 대해 분석하였다. 중요치 분석 결과, 식생구조는 분비나무(12.2), 잣나무(10.86), 시닥나무(8.11) 등의 혼효림 구조로 나타났다. 고도에 따른 종조성 결과로, 분비나무와 두루미꽃은 해발고도가 증가함에 따라 중요치가 함께 증가하였다. 1,400 m에서 1,600 m 구간 사이에서 미역줄나무의 출현은 숲 틈의 발생이 빈번함을 알 수 있었다. 종다양성지수는 1,400-1,500 m 구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위에 숲 틈 발생의 당위성을 반영해주는 결과로 적절하였다. 상록침엽수의 치수밀도 변화는 2년 동안 분비나무가 402 ± 5.4 ha-1에서 528 ± 11.6 ha-1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증가하였고, 잣나무는 57 ± 1.3 ha-1에서 56 ± 1.6 ha-1으로 감소하였다. 해발고도별 치수밀도 변화는 1,500-1,600 m에서 분비나무와 잣나무 모두 대폭 증가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치수의 증가나 감소 경향이 mast seeding 해를 파악해야 하기 위한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다. 따라서 설악산의 상록침엽수종 개체군뿐만 아니라 치수의 생존 및 사망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본 연구결과가 활용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