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종간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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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존태 무기질소 제한 하에서 유독와편모조류 Alexandrium tamarense와 Alexandium catenella의 생존과 우점화 전략 (Dominance and Survival Strategy of Toxic Dinoflagellate Alexandrium tamarense and Alexandium catenella Under Dissolved Inorganic Nitrogen-limited Conditions)

  • 권형규;박지아;양한섭;오석진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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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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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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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실내실험과 현장관측을 통해서 용존태무기질소(dissolved inorganic nitrogen; DIN) 제한 하에서 유독와편모조류 Alexandrium tamarense와 A. catenella의 생존과 우점화 전략을 살펴보았다. 현장관측결과 마산만에서 Alexandrium 속이 출현하는 기간동안 DIN이 식물플랑크톤의 성장 제한영양염으로 나타났다. 성장동력학 실험으로부터 도출된 질산염의 Ks값은 현장에서 우점하는 규조류보다 A. tamarense와 A. catenella가 높아, 영양염 경쟁에 있어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A. tamarense와 A. catenella는 DIN 제한하에서 요소나 아미노산과 같은 용존유기질소 (dissolved organic nitrogen; DON) 화합물을 성장에 이용하였다. 따라서 마산만과 같이 Alexandrium 속이 출현하는 봄~여름까지 DIN이 제한영양염으로 작용하는 환경에서 DON의 흡수능력은 이들 종이 성장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종의 우점과정 및 종간 경쟁에서도 중요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변전소 자동화 시스템에 적용되는 새로운 통신 아키텍처에 관한 고찰 (A Brief Introduction of A New Communication Architecture in Substation Automation System)

  • 유정식;최대희;김경근;김흥석;이학성
    • 대한전기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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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전기학회 2002년도 추계학술대회 논문집 전력기술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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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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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전력 시장의 자율 경쟁체제가 본격화되면서 기존 공급자 중심의 시장은 급격하게 사용자 중심의 시장으로 재편되어 가고 있다. 기존의 최소한의 '데이터'라는 개념은 최대한의 '정보'라는 개념으로 변화되었다. 정보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관리는 변전소 자동화 시스템의 핵심 전략이자 이를 기반으로 한 전력 시스템의 IT화를 가속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외국의 경우 1990년대 초에 등장한 UCA2(Utility Communication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한 IEC 61850(Communication Networks and systems in substation)이라는 새로운 통신 아키텍처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IEC 61850은 IEC에서 추진중인 표준화작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포인트와 태그(address) 중심의 전력 SCADA 시스템과는 달리 디바이스 및 관련 정보를 데이터 클래스 모델링을 통해 객체화하고 이 표준 객체를 통해 공통의 언어로 통신을 하는 방식으로 wire 중심이 아닌 bus 중심의 통신 방식(Ethernet)을 채용하여 대용량 정보의 실시간 전송 및 이기종간 통신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IEC 61850을 중심으로 변전소 자동화 시스템 및 전력 시스템의 IT화와 관련된 표준 통신 프로토콜들을 소개하고 전력시스템과 변전소 환경이라는 특수 상황을 고려하여 새롭게 등장한 아키텍처의 특징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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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리나무와 떡갈나무의 수분과 영양소 구배에 따른 생태지위 중복역 (Ecological Niche Overlap Between Quercus acutissima and Q. dentata with Soil Moisture and Nutrient Gradients)

  • 조경미;설아라;최윤경;김세희;김의주;김윤서;이정민;이주선;김규리;박지원;박재훈;유영한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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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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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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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토양의 수분함량과 영양소함량을 4구배로 처리한 후에 나타나는 생육반응의 변화에 따른 낙엽성 참나무 두 종-상수리나무와 떡갈나무-의 생태 지위 중복역을 측정하고 두 종간의 경쟁의 정도를 배열법으로 해석한 것이다. 수분환경 구배에서 두 종의 생태 지위 중복역은 광합성과 관련된 잎 기관에서 높았고, 생물량에서는 낮았다. 영양소 구배에서는 줄기 길이와 같은 식물기하학적 형태적 구조와 관련된 형질에서 높았다. 또한 두 종의 경쟁에서 수분구배의 경우 떡갈나무가 현저히 우세하였으나, 영양소구배에서는 오히려 상수리나무가 떡갈나무보다 약간 우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유사한 환경에서 자라는 유사한 분류군이라도 환경의 종류에 따라 식물체의 형질에 대한 반응이 서로 다르게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로티퍼, Brachionus rotundiformis와 코페포다, Tigsiopus japonicus의 혼합 배양조에 있어서 두 종간의 상호 관계 (Interspecific relationship between two food organisms in the combination culture tank of rotifer, Brachionus rotundiformis and copepod, Tigriopus japonicus)

  • 정민민;노섬;김형신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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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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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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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이 연구에서는 로티퍼 B. rotundiformis의 대량 배양조에서 흔히 혼재가 관찰되는 코페포다 T japonicus가 배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로티퍼 B. rotundiformis의 증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실험에 사용한 로티퍼와 코페포다는 로티퍼의 대량 배양조에서 순수 분리 후 단일종 배양하던 것이다. 배앙 조건은 현장의 배양환경과 되도록 일치하도록 하였으며, 먹이는 $7{\times}10^5\;cells/ml$의 N. oculata를 급이하였다. B. rotundiformis의 배양조에 혼재된 T. japonicus는 C. rotundiformis를 단독 배양한 경우에 비하여 증식이 크게 억제되었고, 실험 종료일까지도 그 증식은 정체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T. japonicus의 증식은 T. japonirus를 단독 배양한 경우에 비교하여 B. rotundiformis와 혼합 배양하여도 그 증식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또한, B. rotundiformis와 T japonicu의 혼합 배양에서 두 종간의 피포식 관계나 먹이 경쟁 관계와 같은 직접적인 상호 작용은 관찰할 수 없었다. 이 연구의 결과, 로티퍼 B. rotundiformis의 대량 배양조에서 혼재 생물로서 자주 관찰되는 코페포다 T. japonicus는 B. rotundiformis의 증식 저해요인으로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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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인간의 방해 및 종간경쟁이 두루미 월동생태와 이동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weather change, human disturbance and interspecific competition on life-history and migration of wintering Red-crowned cranes)

  • 홍미진;이후승;유정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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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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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1-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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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월동기간 동안 월동조류의 생리 및 영양학적 상태는 이후 번식지로의 이동성공과 번식성공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환경적 요인들이 월동기간 동안 어떻게 몸 상태에 영향을 주어 장기적으로 이동과 번식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는 월동기간 동안 온도변화와 월동지에서의 인간 활동에 따른 방해가 개체수준에서의 월동하는 조류의 생활사에 미치는 영향과 번식지로의 이동 및 잠재적 번식 성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동적상태의존 월동 생활사 모델을 개발하였다. 모델에 사용된 지수는 월동개체군에 대한 연구가 잘 수행되어 있는 철원의 두루미 자료를 이용하였다. 모델은 온도 변화나 인간의 방해요인의 영향이 생존과 번식지로의 이동을 위한 에너지 축적 그리고 누적된 스트레스의 감소를 위한 자원 분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예측하였다. 특히 월동지에 도래한 두루미 몸무게의 회복률은 기온변화가 적고 방해요인의 영향이 낮을수록 빨랐으며, 체내의 누적 스트레스는 기온변화가 크고 방해요인의 영향이 높을수록 회복속도가 낮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또한 월동지의 취식지를 공유하는 다른 종의 밀도가 높을수록 두루미의 몸무게 회복률이 낮은 것으로 예측되었다. 끝으로 모델의 예측된 결과를 통해 월동지에서의 월동조류 보전전략에 대해 고찰하였다.

光陽灣의 多毛類群集에 관한 硏究 (A Study on the Polychaete Community Kwangyang Bay, Southern Coast of Korea)

  • 최진우;고철환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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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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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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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본 연구의 목적은 潮下帶 軟性低質에 서식하는 多毛類 群集을 중심으로 이들의 종조성, 종다양성, 별 분포의 특징 및 食餌型 등과 환경과의 관계를 논의 코져 함이다. 대상자는 光陽灣으로 만내의 25개 조사기점을 선정, 1982년 7월에 조사가 실시되었다. 출현 다모류는 총 63속 70종으로 개체수의 견지에서 중요 출현종은 Lagis bocki (20%), Lumbrineris longifolia (10%), Chohe teres (7%), Sternaspis scutata (5%) 등이다. 최적물상에 따른 多毛類의 출현개체수는 泥沙質 에서 가장 높으며 泥質퇴적상으로 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食餌형에 따른 출현개체수로는 表層下堆積物食者가 광양만 전체에 걸쳐 우세하게 나타나고 (58.4%), 表層堆積物食者(21.4%), 肉食者(11.1%), 濾過食者(9.1%) 순으로 그 출현 빈도가 감소한다. 光陽灣의 다모류군집은 현존량, 우점종, 종다양성 및 食餌型조성 등의 결과에 의해 沙質환경의 델타군집, 泥質환경의 內灣군집 및 泥沙質환경인 水路군집 등 3개 군집으로 대별된다. 各 多毛類 群集에 影響을 주는 환경요인을 보면 델타지역의 다모류 群集은 沙質퇴적상과 강한 潮流에 의한 堆積物의 不安定性, 낮은 有機物 含量에 의한 먹이부족 등이며, 內灣지역의 다모류군집은 퇴적물내 溶存酸素의 부족에 의해, 水路 지역의 다모류군집은 외부로부터의 먹이공급,저질의 다양한 미도조성,종간경쟁,포식,간철다모류에 의한 퇴적물의 안전성등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특히 이.화학적 환경조건이 유사한 곳에서는 생물학적인 상호작용이 다모류 군집구조에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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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구역에 출현하는 보구치(Pennahia argentata)와 청보리멸(Sillago japonica)의 섭식관계 (Feeding Relationship between Co-occurring Silver Croaker (Pennahia argentata) and Japanese Sillago (Sillago japonica) in the Nakdong River Estuary, Korea)

  • 허성회;최희찬;박주면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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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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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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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어류의 생태지위에 관한 정보는 해양생태계에서 공존하는 다른 어종이 왜 동시에 높은 현존량을 나타낼 수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게 한다. 본 연구는 낙동강 하구역에 출현하는 보구치와 청보리멸의 위내용물을 분석하여 어종간 또는 각 어종의 체장군간 어떤 섭식관계가 있는지 연구하였다. 두 어종은 저서섭식육식성 어종으로 저서성 갑각류와 연체동물을 주로 섭식하였고, 갯지렁이류 또한 청보리멸에 의해 많이 섭식되었다. 먹이분류군의 중량비를 이용한 nMDS 그래프와 다변량분석은 두 어종의 위내용물이 뚜렷이 차이가 남을 보여줬다. 즉, 두 어종을 먹이를 분할하여 섭식함을 나타냈다. 체장군별 위내용물 조성은 보구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청보리멸은 이러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CAP 분석은 다른 종류의 먹이생물이 두 어종의 위내용물을 구분하는데 기여하였고, 종간 위내용물 조성에서 차이가 나타남을 보여줬다. 결론적으로, 두 어종의 위내용물 분석 결과는 낙동강 하구역에서 동시에 출현하는 보구치와 청보리멸 사이에 생태지위 분리의 증거와 먹이 자원에 대한 종간 경쟁 감소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MaxEnt 모형을 활용한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주요 밀원수종인 음나무, 피나무, 쪽동백나무의 서식지 적합성 평가 (Evaluation of Habitat Suitability of Honey Tree Species, Kalopanax septemlobus Koidz., Tilia amurensis Rupr. and Styrax obassis Siebold & Z ucc. in the Baekdudaegan Mountains using MaxEnt Model)

  • 심형석;이민기;이창배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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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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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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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주요 밀원수종 3종(음나무, 피나무, 쪽동백나무)을 대상으로 서식지 적합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백두대간 내 밀원수종 서식지 적합도 분석을 MaxEnt를 이용하여 수행한 결과, 모형의 예측정확도 AUC값은 음나무 0.747, 피나무 0.790, 쪽동백나무 0.755로 나타났다. 밀원수종의 서식지 적합도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변수로 음나무와 피나무는 고도, 연평균 기온, 경사도 순으로 나타났으며, 쪽동백나무는 연평균 기온, 고도, 연평균 강수량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분석된 대상수종 모두 지형인자인 고도와 기후인자인 연평균 기온이 가장 중요한 인자로 나타났으며, 이는 고도와 기온이 대상 수종의 분포 패턴을 설명하는데 매우 핵심적인 인자임을 나타낸다. 본 연구는 임업소득 향상을 위한 고부가가치 아이템인 산림양봉의 필수자원인 주요 밀원수종들의 서식지 적합성 분석을 통해, 백두대간 내 주요 밀원수종의 관리와 밀원림을 조성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중요 적합지들에 대한 자료를 제공한다. 향후 밀원수종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토양, 건조도 등의 무생물적 인자와 종간경쟁 등의 생물적 인자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모형의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가 추가로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한국 연안역에서 분리한 식물플랑크톤의 alkaline phosphatase 활성과 용존태 유기인의 이용 (Alkaline Phosphatase Activity and Utilization of Dissolved Organic Phosphorus by Phytoplankton Isolated from Korean Coastal Waters)

  • 오석진;권형규;양한섭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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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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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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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Skeletonema costatum, Chaetoceros didymus, Alexandrium tamarense 그리고 Heterosigma akashiwo의 인 제한에 따른 용존태 유기인(dissolved organic phosphorus; DOP)의 이용성과 alkaline phosphatase(APase)의 활성을 살펴보기 위해 실내실험을 실시하였다. S. costatum, C. didymus, A. tamarense 그리고 H. akashiwo는 인 공급원으로써 용존태 무기인 (dissolved inorganic phosphorus; DIP) 이외에 phosphomonoester와 nucleotide 화합물을 이용하여 성장을 유지할 수 있었다. S. costatum, C. didymus, A. tamarense 그리고 H. a/wshiwo의 APase 활성은 배양액내의 DIP가 각각 $0.30\;{\mu}M$, $0.33\;{\mu}M$, $2.04\;{\mu}M$$0.63\;{\mu}M$에서 최초로 활성을 보였으며, 최대활성은 각각 $0.01\;pmol\;cell^{-1}\;hr^{-1}$, $0.11\;pmol\;cell^{-1}\;hr^{-1}$, $1.63\;pmol\;cell^{-1}\;hr^{-1}$$0.19\;pmol\;cell^{-1}\;hr^{-1}$였다. APase 활성은 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지만, 최대 활성은 DIP의 흡수속도보다도 높아 인이 제한된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DOP를 가수분해하여 성장을 유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DOP의 이용능력은 적조 플링크튼의 성장뿐만 아니라 종간경쟁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갈참나무와 졸참나무의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지위 변화 (Changes of ecological niche in Quercus serrata and Quercus aliena under climate change)

  • 김윤서;박재훈;김의주;이정민;박지원;박여빈;김세희;서지현;전보연;유해인;김규리;이주선;강연준;유영한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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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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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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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산지 하천변의 잠재 자연식생의 주요 구성종인 갈참나무와 졸참나무가 기후변화조건이 되면 그들의 생태지위와 종간 관계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이를 위하여 CO2와 온도를 상승시킨 기후변화조건하에서 토양수분과 토양영양소를 4구배로 처리하고, 생육기 말기에 식물을 수확하여 형질의 생육반응을 측정하고, 생태지위폭과 중복력을 계산하고, 이를 대조구의 것과 비교하였다. 또한 두 종간의 관계는 형질값을 이용하여 주성분분석으로 해석하였다. 그 결과 기후변화시 수분환경 조건에서는 갈참나무의 생태지위폭이 졸참나무의 것보다 넓었다. 영양소 조건에서 두 종의 생태지위폭은 서로 유사하였다. 또한 기후변화시 갈참나무와 졸참나무의 토양수분에 대한 생태지위 중복역은 토양 영양소구배 보다 넓었다. 기후변화로 인하여 생태지위폭의 증가가 감소보다 더 많이 일어나는 형질들을 갖는 종은 수분구배와 영양소구배에서 모두 갈참나무이었다. 그리고 개체군들의 반응에서는 기후변화영향으로 토양수분 조건에서는 갈참나무가 졸참나무보다 적응력이 더 높아졌으나, 영양소 조건에서는 두종이 유사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기후변화조건에서 두 종간의 경쟁은 수분환경에 대하여 더 심하게 일어나고 그 때 갈참나무가 졸참나무보다 적응력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