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족도리풀속

검색결과 4건 처리시간 0.015초

한국산 족도리풀속의 분류학적 재검토 (A taxonomic review of Korean Asarum (Aristolochiaceae))

  • 오병운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38권3호
    • /
    • pp.251-270
    • /
    • 2008
  • 한국산 족도리풀속 식물을 분류학적으로 재검토하여 7종으로 정리하였다. 이 중 한국 특산종은 Asarum glabrata, A. koreanum, A. maculatum, A. patens, A. versicolor 의 5종이었다. 족도리풀속 식물을 구분하는 유용한 형질은 악통과 악편의 형태, 크기 및 색깔이었으며, 잎 표면의 흰색 반점 유무, 잎의 크기, 색깔 및 두께, 모용의 존재, 주두 돌기의 형태 및 크기, 그리고 악편의 두께 등도 유용한 형질임이 확인되었다. 정확한 종동정을 위해 종검색표와 각 분류군의 기재 및 화부구조의 도해를 제시하였다.

한국산 족도리풀속(Asarum, 쥐방울덩굴과)의 분류학전 연구 (A Taxonomic Study of Asarum (Aristolochiaceae) in Korea)

  • 소순구;김무열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38권2호
    • /
    • pp.121-149
    • /
    • 2008
  • 한국산 족도리풀속(Asarum L.) 6종 4변종에 대한 외부 형태학적 연구를 수행하여 새로운 종 검색표를 작성하고, 분류학적 처리를 하였다. 금오족도리풀(A. patens), 각시족도리풀(A. misandrum), 무늬족도리풀(A. versicolor)은 꽃받침 열편의 형태, 화주돌기의 형태와 색, 잎의 모용과 무늬 등에서 다른 종들과 뚜렷이 구분되어 독립된 종임을 지지해 주었다. 여러 학자에 의해 종 또는 변종으로 기재되었던 뿔족도리풀(A. sieboldii var. cornutum), 자주족도리풀(A. koreanum), 개족도리풀(A. maculatum), 선운족도리풀(A. sonunsanense)은 꽃받침 열편이 자색이고 굴곡되는 등 족도리풀(A. sieboldii)과 매우 유사하여 A. sieboldii for. cornutum, A. sieboldii for. koreanum, A. sieboldii for. maculatum, A. sieboldii for. sonunsanense로 처리하였다. 또한 꽃받침 열편이 뒤로 젖혀지고 잎 이면에 털이 있어 형태적으로 매우 유사한 서울족도리풀(A. heterotropoides var. seoulense)과 만주족도리풀(A. heterotropoides var. mandshuricum)은 A. mandshuricum for. seoulense와 A. mandshuricum for. mandshuricum으로 학명을 정리하였으며, 일본에만 분포하는 A. heterotropoides var. heterotropoides는 독특한 꽃받침 열편의 형태 등을 가져 독립된 종인 A. heterotropoides로 취급하였다. 따라서 한국산 족도리풀속은 3종 7품종으로 재정리하였다.

한국산 족도리풀속(Asarum)의 외부형태학적 형질에 의한 분류 (Taxonomy of Korean Asarum (Aristolochiaceae) by the Morphological Characters)

  • 임효선;오병운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32권4호
    • /
    • pp.344-354
    • /
    • 2019
  • 한국산 족도리풀속(Asarum L.) 7종의 44개 질적형질 및 28개 양적형질을 분류학적으로 재검토하였다. 질적형질 중, 27개 형질은 본 속의 모든 종에서 나타나는 공통형질이었으며, 28개 양적형질 중 단일형질은 인편엽의 수(2-4장), 잎의 수(2장), 악편의 수(3장), 수술의 수(12개) 및 암술의 수(6개) 등 5개였다. 잎 표면의 흰색 얼룩무늬는 개족도리풀과 무늬족도리풀을 다른 종들과 구분하는 유용한 형질이었으며, 금오족도리풀과 털족도리풀의 잎 이면에는 긴 연모가 다수 분포함으로써 짧은 털이 분포하는 다른 종들과 차별화되었다. 악통 내부 표면의 선모는 종에 따라 자루가 없는 선모(개족도리풀, 족도리풀, 자주족도리풀)와 자루가 있는 선모(금오족도리풀, 무늬족도리풀, 털족도리풀, 각시족도리풀)의 2가지 유형이 구분됨으로써 이들의 유연관계를 잘 반영해 주었다. 악편의 길이, 형태, 색 및 반곡 정도, 악통 입구(통인)의 직경 및 색 또한 유용한 분류형질로 확인되었다. 악편 표면에 발달하는 선모의 밀도는 드물게 분포하는 금오족도리풀과 밀생하는 자주족도리풀을, 중간 정도의 밀도를 보이는 다른 종들과 뚜렷하게 구분시켜주었다. 한편, 금오족도리풀의 화주돌기 길이는 나머지 종들의 그것과 뚜렷하게 차이가 났다. 연변족도리풀과 녹연변족도리풀의 실체에 대해서는 재검토가 요구된다.

trnL-trnT 부위에 의한 한국 족도리풀속 식물종의 계통분류학적 연구 (Phylogenic Study of Genus Asarum (Aristolochiaceae) in Korea by trnL-trnT Region)

  • 이병룡;김선환;허만규
    • 생명과학회지
    • /
    • 제20권11호
    • /
    • pp.1697-1703
    • /
    • 2010
  • 족도리풀속은 쥐방울덩굴과에 속하는 키 작은 초본이며 아시아의 온대지역에서 많은 종이 주로 분포한다. 이속에 속하는 우리나라 자생 식물 아홉 분류 간 계통 관계를 평가하기 위해 엽록체 게놈의 trnL - trnT 부위로 평가하였다. DNA 서열 배당은 많은 갭(gaps)을 가지고 있었다. 이 속 내 서열 변이는 일부 삽입과 결실이 발견되었지만 주로 핵산의 삽입/결실에 기인하였다. 서열 분화의 또 다른 원천은 이 속의 trnL - trnT 부위에서 발생한 짧은 반복 서열에 의한 길이 변화이다. 이 속의 9개 분류군에 대한 trnL - trnT 부위에서 A+T 함량은 74.7~78.3%로 피자식물의 평균(64.5~67.1%)보다 높았다. 이 속의 금오족도리풀은 세 계통도(MP, ML, and NJ)에서 모두 현저하게 차이가 났다. 그런데 일부 내부 분지마디는 낮은 지지도를 보였으며 네 종은 분리되지 않았다. 기존의 형태학적 특성과 trnL - trnT의 계통도 간 불일치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