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조직병리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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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ptozotocin 유발 당뇨쥐에서 팽화가공 처리한 홍삼의 항당뇨 효과 (Antidiabetic Effect of Korean Red Ginseng by Puffing Process in Streptozotocin-Induced Diabetic Rats)

  • 김신희;강주섭;이상준;정영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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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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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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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실험에서는 STZ로 당뇨를 유발시킨 흰쥐에 홍삼과 팽화홍삼의 항당뇨 효능에 대한 생리활성을 규명하고자 홍삼을 7주간 경구투여 후 체중, 혈당, 혈청 인슐린 및 아밀라아제, 지질관련 지수, OGTT, DNA의 산화적 손상정도 분석 및 췌장의 조직병리학적 변화를 관찰하였다. 체중증가는 실험 7주 후에 DM군과 비교 시 RG군에서 6.67배, PG군에서 5.25배 증가하였으나 DM군과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공복혈당은 DM군에 비해 RG군에서 11.54%, PG군에서 20.22%의 감소를 보였다. 구강내당능 검사결과 공복혈당, 포도당 투여 2시간 후 혈당은 DM군과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혈청 인슐린 농도는 PG군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혈청 아밀라아제 농도의 경우 RG군에서 높았으나 NC군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혈청 총 콜레스테롤은 NC군을 제외한 모든 실험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혈청 중성지방의 경우 PG군에서 현저한 감소를 보였다(p<0.05). HDL-C는 NC군에 비해 당뇨유발군 모두에서 높게 나타났다. DNA 손상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comet 분석에서는 PG군의 TL 및 TM은 NC군에서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췌장조직의 병리학적 관찰결과, 당뇨유발군 중 DM군의 췌장조직의 exocrine acinal cell 및 췌도세포에서는 focal 또는 multifocal cytoplasmic vacuolation과 췌장실질의 괴사 및 출혈성 병변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로서 팽화홍삼의 투여가 홍삼에 비해 항당뇨 효과가 더 큰 경향을 보였으나 보다 확실한 결과를 위해 8주 이상의 홍삼 장기투여에 의한 항당뇨 효과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랫드에 있어서 2-bromopropane에 의해 유발된 정소독성의 평가 (Evaluation of the testicular toxicity caused by 2-bromopropane in rats)

  • 김종춘;이현숙;윤효인;정문구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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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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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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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최근 2-bromopropane(2-BP)이 사람과 실험동물에서 정소독성을 유발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수컷 생식기계에 있어서 2-BP의 지연효과에 대해서는 세부적으로 조사된 바가 없다. 본 연구는 Sprague-Dawley 랫드에서 2-BP의 정소독성과 정자발생의 회복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5주령의 수컷 랫드에게 2-BP를 1,000mg/kg 용량으로 4주간 반복투여하였고, 투여시작후 1, 2, 3, 4 및 12주째에 부검하였다. 정소독성의 평가는 병리조직학적인 질적평가와 생식기관 중량, 정자두부수 및 재생지수 등의 양적평가로 수행하였다. 시험결과 2-BP를 투여한 랫드에서는 체중과 정소 및 정소상체 중량이 대조군에 비해 시간의존적인 방식으로 억제 또는 감소하였다. 병리조직검사에서는 투여 1주째에 stage I~IV에서 정조세포와 stage VII~IX에서 세사전기 및 세사기의 정모세포가 현저하게 소실되었다. 정조세포는 투여 2주째에 모든 stage에서 광범위하게 소실되었으며, 정자발생주기가 진행됨에 따라 2, 3 및 4주째에는 접합기 정모세포, 비후기 정모세포 및 원형 정자세포가 전구세포의 결손에 의해 점진적으로 소실되었다. 지지세포의 기능적 이상을 암시하는 지지세포의 공포화와 정자세포 저류는 상기한 모든 시기에서 관찰되었다. 8주 회복후인 12주째에는 대부분의 곡세정관이 심하게 위축되어 지지세포만 관찰되었으며, 간질조직에서는 간질세포의 과형성이 인정되었다. 또한 2-BP에 의해 유발된 정소의 손상이 비가역적임을 암시해주는 정자두부와 재생지수의 현저한 감소가 관찰되었다. 상기결과는 랫드의 2-BP를 1,000mg/kg의 용량으로 4주간 반복투여하면 정조세포의 결손에 의해 점진적으로 생식세포가 감소하고 이로 인하여 장기적인 정소위축이 유발된다는 것을 암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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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관절 국소형 색소융모결절성 활액막염의 장기 추시 결과 (5년이상) (Long-term Follow-up Results of the Localized Pigmented Villonodular Synovitis of the Knee (more than 5 years))

  • 이병일;최형석;민경대;나수균;조상혁
    •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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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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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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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슬관절에 발생한 국소형 색소융모결절성 활액막염 환자에 대하여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후 5년 이상 장기 추시하여 임상적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8년 3월부터 2002년 6월까지 관절경 및 조직병리학적 검사상 국소형 색소융모결절성 활액막염으로 확진된 6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예에서 관절경을 이용하여 병변을 확인한 후 관절경적 방법만으로 절제적 생검술을 시행하도록 노력하였으나, 2예에서는 소절개를 이용하여 적출하였다. 술전 증상의 소실 여부 및 이학적 검사 등을 통하여 재발 여부를 분석하였다. 결과: 모든 예에서 관절경 소견상 국소형이었고 그 중 3예는 자루형, 2예는 결절형, 1예는 혼합형 종물이었다. 3예의 자루형중 1예에서 뚜렷한 염전 소견이 있었고, 종물의 크기가 매우 커서 전내측에 소절개를 가하여 적출한 1예 및 후방구획에 존재하여 후내측에 소절개를 시행하였던 1예를 제외하고는 관절경적 방법만으로 적출하였다. 모든 예에서 술전 증상은 소실되었고 최종 추시시 재발을 의심할만한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국소형 색소융모결절성 활액막염은 특히 관절경을 이용한 경우 정확한 병소파악을 통한 진단과 완전 절제에 의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여 장기 추시시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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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산 물렁증 멍게 피막의 편모충 감염 (Occurrence of bi-flagellated protists in the tunics of ascidians Halocynthia roretzi with tunic-softness syndrome collected from Tongyeong, south coast of Korea)

  • 신윤경;김현중;박경일;최민순;전제천;김응오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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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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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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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멍게 물렁증 원인규명의 일환으로 2011년 3월에 경남 통영에서 채집된 물렁증 멍게와 건강한 멍게를 대상으로 병리학적 검사를 실시한 결과 물렁증 멍게의 경우 체액량, 비만도 및 피막지수가 현저히 감소하였다. 물렁증 멍게의 피막 imprint 관찰과 배양 시 2개의 편모를 가진 원생동물이 확인되었으며, 물렁증 멍게에 대한 이들 편모충의 감염률은 97.5%인 반면 건강한 멍게에서는 검출되지 않아 본 편모충은 물렁증 멍게에서 특이적으로 검출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직학적 검사결과 물렁증 멍게에서 피막섬 유질다발의 붕괴 현상이 관찰되었으며, 편모충으로 추정되는 원생동물들이 다수 관찰되었다. 통영산 물렁증 멍게에서 확인된 편모충은 일본에서 검출된 그것과 매우 유사한 형태적 특징을 갖고 있으며, 향후 공격실험 등 물렁증 유발과 편모충과의 연관성에 대한 추가 연구가 요망된다.

갑상선 종양에 있어서 말초형 림프구의 Purine Nucleoside Phosphorylase (PNP) 활성과 T 세포 아형에 관한 연구 (Purine Nucleoside Phosphorylase (PNP) Activity of Lymphocytes and T Cell Subsets in Peripheral Blood in Thyroid Tumors)

  • 김동수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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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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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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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저자는 1991년 1월부터 동년 8월 사이에 부산대학교 병원 내과 외래에서 임상증상, 이학적 소견 및 각종 검사소견과 병리조직학적으로 진단된 단순 증식성 갑상선종 환자 20예, 갑상선선종 환자 9예 및 갑상선암환자 20예와 건강대조군 11례에서 말초혈 림프구의 PNP활성을 측정하고 $CD4^+$$CD8^+$ 세포를 동시에 검색하여 분석할 성적을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1) 말초혈 림프구의 PNP 활성은 건강 대조군 및 단순 증식성 갑상선종 보다 갑상선선종 및 암환자에서 의의있게 증가하거나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2) 말초혈의 $CD8^+$ 세포 비율은 갑상선암환자에서 건강 대조군, 단순 증식성 갑상선종 및 갑상선선종환자 보다 각각 의의 있게 감소하거나 감소하는 경 향이 있었다. 3) 말초혈의 CD4/CD8비는 갑상선암환자에서 건강 대조군, 단순 증식성 갑상선종 및 갑상선선종환자보다 각각 의의 있게 증가하거나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상의 결과에 의하면 갑상선암환자에서는 말초혈의 억제/세포상해 T 세포의 감소에 의한 세포성 면역능의 이상이 있고, 말초혈 림프구의 PNP활성의 측정은 갑상선종양환자의 면역 상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검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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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발성 비소세포성 폐암의 임상적 고찰과 장기성적 (Long Term Result and Clinical Evaluation of Primary Non-Small Cell Lung Cancer)

  • 김양원;김윤규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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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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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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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인제대학교의과대학 부산 백병원 흉부외과학 교실에서는 1989년 3월 부터 1993년 10월까지 4년 7개월간 원발성 비소세포성 폐암으로 확진되고 수술받은 57례를 대상으로 관찰하였다. 성별은 남자 45명, 여자 12명 (M:F=3.8:1)이었고, 호발연령군은 50~59세 (45.6%), 60~69세 (35.1%)이였다. 대부분의 증상은 호흡기 계통으로 기침 59.6%, 흉통 42.1%, 혈담과 객혈 28.1% 그리고 무증상이 7%였다. 술전 진단상 양성율은 객담 세포진 검사 11%, 기관지 세척 세포검사와 생검은 각각 50%, 73% 였고 컴퓨터 단층 촬영술하 경피천자 생검은 836% 였다. 병리 조직학적 분류로 편평상피세포암이 56.1%, 선암이 22.8%, 기관지폐포암 7%, 혼합형 10.5%, 미분화 거대세포암 1.8%, 기타 1.8%이였다. 수술 방법은 일측전폐 절제술이 35.1%, 엽절제술 38.6%, 이 엽절제술 3.5%, 부분 절제술 7%, 개흥술 15.8%로 절제율은 84.2%였다. 병기별 분류는 병기 I이 28.1%, II가 22.8%, IIIa가 31.6%, IIIb가 17.5%였고, 절제율은 병기 I과 II가 100%, IIIa가 88.9%, 그리고 IIIb가 30%였다. 술후 합병증은 11례 (19.3%)에서 발생하였으며 수술로 인한 조기 사망은 없었다. 절제술을 시\ulcorner한 례에서 생존율은 1년, 2년, 5년에서 각각 87.0%, 61.6%, 44.9% 이었고, 병기별 3년 생존율은 병기 I이 75.8%, II가 16.9%, IIIa가 60.9%, IIIb가 5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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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phenol A의 투여가 생쥐의 번식효율에 미치는 영향

  • 박동헌;최영진;정희태;박춘근;김정익;양부근
    • 한국동물번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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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동물번식학회 2001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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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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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내분비계 장애물질 중 관찰물질로 지정된 bisphenol A(BPA)의 투여가 생쥐의 번식 효율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웅성 ICR 생쥐에 무처리구, corn oil, 0.05, 0.5 및 5.0mg BPA/kg b.w의 BPA을 3일 간격으로 5회 투여했으며, 자성 ICR 생쥐도 웅성생쥐와 동일하게 3일 간격으로 5회 투여한 후, 웅성은 투여후 2일, 자성은 7일후에 모든검사를 실시하였다. BPA의 투여가 웅성 생쥐의 번식기관무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는 체중, 정소상체, 정낭선 및 응고선의 무게는 투여구간에 커다란 차이가 없었으며(P>0.05), 정소의 무게는 5.0mg 투여구가 여타구보다 다소 낮은 무게를 나타냈다. BPA의 투여가 웅성 생쥐의 정액성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생존율과 유효 정자수는 각 투여구간에 커다란 차이가 없었으나 총정자수는 각각 35.50, 35.73, 36.33, 33.13 및 29.28$\times$$10^{7}$ 정자/$m\ell$로서 5.0mg 투여구가 여타구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결과을 나타냈다(P<0.05). 기형율은 5.0mg 투여구가 23.15%로서 무처리구(18.13%), 대조구(18.58%) 및 0.05mg 투여구(19.68%)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기형율을 나타냈다(P<0.05). 웅성 생쥐에 BPA의 투여가 혈액의 일반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RBC, Hb, HT, MCV, MCH 및 MCHC는 각 투여구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WBC는 BPA 투여구가 무처리구 및 대조구보다 다소 낮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PLT는 BPA 투여구가 무처리구 및 대조구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BPA의 투여가 자성 생쥐의 번식기관무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체중은 투여구간에 커다란 차이가 없었으며 자궁의 무게는 BPA 투여구가 대조구에 비해 다소 논은 무게를 나타냈다. 오른쪽 난소의 무게는 0.5mg 투여구와 5.0mg 투여구가 각각 0.0059 및 0.0061g으로 대조구(0.0081g)와 0.05mg 투여구(0.0071g)보다 낮은 무게를 나타냈으며, 왼쪽 난소의 무게는 각각 0.0076, 0.0076, 0.0058 및 0.0061g으로 0.5mg 투여구가 대조구와 0.05mg 투여구보다 낮은 무게를 나타냈다(P<0.05). BPA의 투여가 자성 생쥐의 혈구화학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RBC, Hb, HT, MCV, MCH 및 MCHC는 각 투여구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WBC는 BPA 투여구가 대조구보다 다소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PLT는 0.5mg 투여구와 5.0mg 투여구가 대조구보다 다소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정소, 난소 및 자궁의 조직, 병리학적인 검사에서는 모든 투여구간에 커다란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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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monisin B$_1$의 SD흰쥐에 대한 세포분열과 세포독성작용 (Mitogenic and Cytotoxic Effect of pure Fumonisin B$_1$, a carcinogen, in Sprague-Dawley Rats.)

  • Lim, Chae Woong;Has;Rim, Byung Moo
    • 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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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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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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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Fumonisin B$_1$(FB$_1$)은 모든 동물종에서 간독성을 나타내며 흰쥐에서는 간암과 신장독성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이다. 본 연구에서는 FB$_1$의 반복투여 효과를 관찰하고자 수컷 Sprague-Dawley 흰쥐에 1 mg FB$_1$/kg을 1일(T$_1$) 혹은 2일(T$_2$), 3일(T$_3$)간 반복주사하였다. T$_1$군에서는 간장과 신장 다같이 독성작용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간장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5.5배의 증가된 세포분열상이 관찰되었다. 한편 T$_3$군에서는 병리조직학적 관찰과 혈청검사에서 간소엽 중심부에 병변이 있는 간독성이 관찰되었으며, 신장은 수질부 outer stripe에서 세포변성이 인정되었다. T$_3$군에서는 간효소를 포함하는 혈청검사치가 증가되었는데 특히 Cholesterol이 증가되었다. 따라서 FB$_1$의 반복 노출시에 신장보다는 간장에서 먼저 세포독성이 관찰되었으며 세포분열 역시 증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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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의 여포상 종양의 흡인세포학적 소견 (Fine Needle Aspiration Cytology of Follicular Neoplasm of the Thyroid)

  • 조경자;장자준
    • 대한세포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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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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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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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갑상선의 세침흡인 세포학적 검사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여포상 종양의 진단이다. 세포학적 소견만으로는 증식성 결절성 갑상선종, 여포성 선종 및 분화가 잘 된 여포상 암종 간의 감별 진단이 매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저자들은 최근 4년 5개월 간에 조직학적으로 확진된 여포상 종양 중 수술 전에 적합한 세포학적 검사가 시행된 15예를 대상으로 그 세포학적 소견을 재검토하였다. 여포상 선종 6예의 흡인 도말은 공 모양 또는 합포체를 형성하는 다량의 여포성 세포를 함유하고 있었고, 경도의 핵 다형성 및 작은 핵소체가 각각 2예에서 관찰되었다. 배경은 출혈성으로 교질 성분은 매우 적거나 없었다. 여포상 암종 9예도 기본적으로 선종과 유사한 세포학적 소견을 보였는데, 세포밀도가 좀더 높고, 세포집단의 모양이 더 크고 불규칙하였으며, 흩어진 개별 종양세포가 많은 것이 차이점이었다. 핵의 다형성 및 눈에 띄는 핵소체가 선종에서 보다 많은 6예 및 5예에서 각각 관찰되었으나 그 정도는 심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암종과 1예의 선종에서 종양세포 집단에 밀착한 혈관 내피세포가 관찰되었다. 전반적으로 여포상 선종 및 암종은 미미한 차이를 보여서 세포학적으로 확실히 구별하기는 어려웠으나, 많은 수의 개별 세포와 종양세포 간에 포착된 혈관내피세포의 존재는 양성보다는 악성을 시사하는 소견으로 생각되었다. 여포상 종양의 세포학에 좀더 관심을 가짐으로써 그 발견율을 현저히 높일 수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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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쥐에 있어서 사염화탄소에 의한 간 손상이 toluene 대사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Cl4-induced liver damage on the metabolism of toluene in rats)

  • 최우창;차상은;윤종국
    • 한국산업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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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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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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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흰쥐에 있어서 사염화탄소에 의한 간손상이 toluene 대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흰쥐에 $CCl_4$를 투여한 후 간기능 검사와 병리 조직 검사를 통하여 간손상이 확인되었다. 이같은 간손상 모델 실험동물에 toluene을 투여한 뒤 24시간 후 처치한 다음 요 중 hippuric acid 함량을 측정한 결과, 간손상이 유도된 후 흰쥐에 toluene을 투여한 실험군에 있어서 요 중 hippuric acid 함량이 toluene만 투여한 군 보다 현저히 감소되었다. 이때 toluene 대사에 관여하는 간조직의 cytochrome P-450에 상응하는 aniline hydroxylase 및 aminopyrine demethylase 활성과 benzylalcoh이 및 benzaldehyde dehydrogenase 활성 역시 간손상이 유도된 흰쥐에 있어서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또한 benzaldehyde dehydrogenase 활성의 kinetics를 관찰한 결과, 간손상이 유도된 실험동물 및 대조군 모두 유사한 $K_m$치를 보였으나 $V_{max}$치는 간손상이 유도된 실험동물에서 낮게 나타났다. 이상 실험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CCl_4$에 의한 간손상시 toluene 대사가 억제되며 이는 toluene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단백합성 억제에 기인된 결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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