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조직병리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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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세포암으로 오인된 직장에 발생한 간양 선암종의 간전이 CT 소견: 증례 보고 (CT Findings of Hepatic Metastasis from Hepatoid Adenocarcinoma of the Rectum Mimicking Hepatocellular Carcinoma: A Case Report)

  • 임태훈;김재운;김민종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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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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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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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간양 선암종은 선암종의 드문 유형 중 하나로 면역표현형에 있어 간세포암과 유사한 조직 소견이 있는 경우 진단할 수 있다. 임상적으로 혈청 알파태아단백질의 증가와 조기 간 전이로 인한 나쁜 예후를 보인다. 특히 간 전이의 경우 간세포암과 영상의학적 소견이 비슷하여 감별에 어려움을 겪는다. 여러 장기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위에서 가장 많이 기원하며 직장에서 기원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증례에서는 64세 여자 환자가 간에 발생한 수 개의 종양을 주소로 내원했다. 검사과정에서 직장암을 발견하였으며 이후 조직검사를 통해 간양 선암종으로 진단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화이버 기관지경 검사의 임상적 고찰 (A Clinical Study on Fiberoptic Bronchoscopy)

  • 이상기;홍영호;권평중;김중환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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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1년도 제15차 학술대회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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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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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1978년 2월부터 1981년 2월까지의 3년간 중앙대학교이비인후과에서 화이버기관지경 검사를 시행한 예중 화이버기관지경에 의한 진단이나, 병리조직학적 진단이 확실한 55례에 대하여 통계학적으로 분석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1) 성별로는 남자 41명, 여자 14명으로 3 : 1로 남자가 더 많았다. 2) 연령별로는 50∼59세 군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15례, 27.2%), 40대, 60대, 70대 사이에서는 커다란 차이점이 없음을 발견하였다. 3) 성별로는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인 50대 에서는 남자 12명 여자 3명으로 남녀간에 4 : 1의 비율을 보였다. 4) 주소는 기침(52%), 혈담(25%), 호홉곤란(23.6%), 흉통(18%), 가슴답답(9%)의 순으로 많았다. 5) 기관지 흡입물을 그람 염색하여 세균이 발견되지 않은 것이 33례(60%)로 가장 많았고, 그람양성구균 2례 (3.6%), 그람음성구균 2례 (3.6%), 그람양성간상균 1례 (1.8%), 그람음성간상균 2례 (3.6%), 혼합균이 15례 (27.2%)이고 혼합균중 그람음성간상균이 13예로서 가장 많았다. 6) 기관지 흡입물의 배양결과는 28례 (50.9%)에서, 자라지 않았고, 알파용혈성 연쇄상구균 10례 (18.2%), 나이세리아속 7례 (12.7%), 크레브시엘라 2례(3.6%) 슈도모나스 2례 (3.6%)이었고, 혼합균은 6례 (10.9%)이고 혼합균중 알파용혈성 연쇄상구균이 6례로서 가장 많았다. 7) 임상적, 검사실성적, 조직적, 기관지경검사에 의해 얻은 진단에 의하면 기관지암 21례 (38.1%), 폐결핵8례 (14.5%), 늑막염 3례 (5.4%), 기관지염 7례 (12.7%), 폐렴 4례 (7.2%), 기관지확장증 4례 (7.2%), 무기폐 4례 (7.2%)의 순으로 많았다.경우보다 높은 2.0 unit/mL의 농도에서 알파-갈 항원결정인자가 제거되는 양상을 보였다. 걸론: 돼지의 대동맥 판막 조직과 심낭 조직의 알파-갈 항원결정인자는 eriffonia simplicifolia의 동종렉틴 B4를 사용한 면역조직형광염색에서 잘 염색되었으며 이를 알파-갈락토시다아제를 사용하여 제거하였을 때 각각 1.0 unit/mL, 2.0 unit/mL 농도의 녹색콩 알파-갈락토시다아제를 $4^{\circ}C$, pH 6.5의 조건에서 24시간 반응시켰을 때 효과적으로 상당량 제거할 수 있었다. 향후 돼지의 판막조직 및 심낭조직으로 만드는 조직판막의 내구성 증대에 대표적인 동물 면역항원인 알파-갈 항원결정인자의 제거가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알파-갈락토시다아제로 처리한 돼지의 조직판막에 대한 인간혈장의 항-갈 항체 및 항-갈 단클론항체를 이용한 직접적인 면역학적 연구가 필요하다.광학거울 (Fine-grade optical mirror)을 이 부위에 넣고 반사시야에서 수술적 처치를 시행할 것을 주장했으나, 수술시의 출혈등에 의한 명료시야의 확보에 문제점이 있어 널리 시행되지 않았다. Saito(1971)등은 Sinus tympani의 접근방법으로서 종래의 중이강내에서 접근방식 (Tympani approach) 보다 유양동을 통한 접근(mastoid approach)이 보다 편리하고 확실한 방법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42개의 측두골에 대한 미세해부학적 계측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연구결과에서 그는 Sinus tympani의 상부는 안면신경과 지나치게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고 후부는 이낭(Otic capsule)에서 발생한 중치밀골(Hard compact bone)로 되어 있으며 안면신경 과 후반규관 사이가 협소하여 수술시 micro-drill burr로서 제거하기가 용이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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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림프구성 위염에서 싸이클로스포린을 이용한 치료 증례 (Treatment of Lymphocytic Gastritis with Cyclosporine in a Cat)

  • 이화준;박소영;안병우;양만표;강지훈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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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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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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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7세 중성화된 암컷 고양이가 3개월 동안 지속된 간헐적인 구토 증상으로 진료 의뢰되었다. 혈액 검사와 진단영상학적 검사에서 비정상적인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내시경 검사에서 위 동체 점막에 국소적인 미란이 관찰되었고, 해당 병변들에 대한 조직병리학적 검사를 통해 림프구성 위염으로 진단하였다. 프레드니솔론 투약 7일 후에 구토 및 식욕 부진 증상은 소실되었지만, 장기간 투약에 의한 부작용 발생 때문에 프레드니솔론 대신에 싸이클로스포린을 처방하였다. 환자의 상태는 개선되었고, 구토와 식욕부진은 더 이상 관찰되지 않았다. 본보는 만성 구토를 보이는 고양이 림프구성 위염에 있어 싸이클로스포린은 치료 약물로 적용 가능함을 시사한다.

개 부신종양의 지연형 조영증강 전산화단층촬영 적용 3증례 (Delayed Contrast-enhanced Computed Tomography for Adrenal Masses in 3 Dogs)

  • 이저순;윤정희;오현정;김보은;김완희;윤화영;최민철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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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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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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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복부 초음파 영상검사에서 부신 종괴가 확인된 세 마리의 개에서 지연형 조영증강 전산화단층촬영을 적용한 영상검사가 진행되었다. 조영제 주입 전과 주입 직후, 5분의 지연 시간 후에 CT 검사를 하였으며 위치, 조영 전과 후의 양상, 주변 장기와의 관계, washout 정도를 평가하였다. 세 마리 개 모두에서 부신절제술이 실시되었으며 조직병리 검사 결과 골수지방종을 동반한 크롬친화세포종, 부신샘종, 부신암종으로 진단되었다. 부신암종을 가진 한 마리의 개를 제외하고는 수술 후 회복하여 퇴원하였다.

개 비강종양의 자기공명영상학적 평가 1예 (Magnetic Resonance Imaging Diagnosis: Nasal Adenosquamous Cell Carcinoma in a Dog)

  • 최치봉;조익현;김휘율;배춘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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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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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8-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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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10년령의 잡종견이 2개월 전부터 지속적인 기침, 혈액성 비루 및 개구호홉을 주증으로 내원하였으며 혈액검사, 두부 X-ray촬영 및 두부 MRI촬영을 실시한 결과 빈혈소견과 함께 MRI 촬영에서 두개내강으로 파급되지 않은 비강종양으로 추정되는 큰 mass가 비강쪽에서 발견되었다. 그러나 축주의 요청에 의해 이틀 후 안락사하여 부검 후, 병리조직 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강 선편평세포암종임을 확인하였다. 본 증례를 통하여 비강종양과 같이 두경부 병변에 있어서 자기공명영상진단법(MRI)은 고전적 방사선학적 검사법에 비교하여 종괴의 침습성과 파급정도를 정확히 평가함으로써 치료방향의 설정과 그 예후를 평가함에 있어 뛰어난 검사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리트리버 개의 구강유래 악성 흑색종 발생 예 (Oral Malignant Melanoma in a Labrador Retriever)

  • Ji-Yun, Lee;Sang-Yeon, Oh;Dae-Yong, Kim;Chul, Park;Hun-Young, Yoon;Soon-Wuk, Jeong;Hee-Myung, Park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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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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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9-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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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구강내에 출혈을 동반한 크기 $5{\times}6$ 센티미터의 종괴가 있는 종양을 가진 12년령의 거세되지 않은 수컷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에 의뢰되었다. 임상증상은 2년전부터 시작되었고, 점진적인 진행양상을 보여왔다. 총백혈구검사에서 백혈구증가증과 경도의 빈혈증상이 관찰되었다. 구강 종양의 폐장으로의 전이는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발견되었으며 왼쪽 하악 주위의 흑색 괴저성의 종괴는 흡인도말검사 및 조직병리학적 검사에 의해 악성 흑색종으로 진단되었다. 치료는 외과적으로는 반하악절제술과 항암제인 carboplatin을 이용한 화학요법이 시행되었다. Carboplatin투여후 심한 신장의 괴사는 관찰되지 않았지만 이차감염으로 투여 3개월 후 폐사하였다.

토끼의 척수 허혈 손상 모델에서 페니토인과 저체온의 신경 보호 효과의 비교 (Neuroprotective Effect of Phenytoin and Hypothermia on a Spinal Cord Ischemic Injury Model in Rabbits)

  • 오삼세;최기영;김원곤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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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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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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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배경: 흉부 및 흉복부 대동맥의 수술 중 대동맥 차단은 허혈성 척수 손상에 의한 하반신 마비와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 수술 중 허혈성 척수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여러 방법의 연구가 계속 되고 있다. 최근에 허혈성 대뇌 손상 모델에서 신경조직의 막전위 의존성 나트륨채널 길항제가 대뇌 보호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본 연구는 토끼의 허혈성 척수손상 모델에서 나트륨채널 길항제인 페니토인과 저체온의 척수보호효과를 비교해 보고자 시행되었다. 대상 및 방법: 뉴질랜드산 토끼의 신동맥직하부에서 복부대동맥을 25분간 차단하는 방식으로 척수허혈을 유도하였으며 각 군당 8마리씩 네 군으로 나누었다. 대조군과(S39) 저체온군은(S37) 대동맥 차단시간 동안 직장온도를 각기 $39^{\circ}C$$37^{\circ}C$로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22^{\circ}C$ 생리적 식염수만 2 mL/min의 속도로 연속 주입하였으며, 정상체온 및 저체온 페니토인 군은(P39, P37) 앞의 두 군과 동일한 방법으로 하되 생리적 식염수에 페니토인을 녹여 주입하였다(100 mg/50 mL). 수술 후 24시간 및 72시간이 경과한 다음 Tarlov scoring을 통해 신경학적 평가를 시행하였고 마지막 평가 후에는 객관적으로 신경손상의 정도를 정량화하기 위해 척수를 고정 처리하였다. 결과: 페니토인의 역행성 주입에 따른 심각한 문제는 없었으며 대조군에(S39) 속한 모든 동물은 완전 또는 심한 하반신 마비 소견을 보였다. 페니토인과(P39) 저체온(S37)군 모두 대조군에 비해 신경학적 평가는 유사한 정도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p<0.05). 조직 병리학적 검사 결과, 대조군에 속한 모든 동물은 척수 회백질에서 심한 신경조직 괴사 때 보이는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주었으며, TUNEL 염색에 양성인 신경세포도 높은 빈도로 관찰되었으나, 저체온 또는 페니토인 투여 군에서는 괴사현상이 유의한 정도로 감소하였으며,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빈도의 TUNL 염색 양성세포가 관찰되었다(p<0.05). 그러나 저체온과 페니토인을 병용했을 때의 부가적인 척수보호효과를 조사해 본 결과 신경학적 평가와 조직병리학적 결과 모두 유의한 수준의 부가적인 효과는 없었다. 걸론: 결론적으로, 토끼의 허혈성 척수 손상 모델을 이용하여 페니토인과 저체온의 신경보호효과를 알아본 결과 신경학적 평가와 조직병리학적 검사 결과 모두 부가적인 효과는 보여주지 못했지만 각각의 경우 유사한 정도의 신경보호효과를 보여주었다.

악골에 발생한 악성 섬유성조직구종 2례 (MALIGNANT FIBROUS HISTIOCYTOMA OF THE JAW : REPORT OF THE TWO CASES)

  • 박준아;정승룡;김영운;정종철;오희균;이종호;류선열;최홍란
    •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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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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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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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성인의 연조직에 발생하여 섬유아세포양세포 및 조직구양세포의 차륜형의 성장형태를 특징으로 하는 MFH는 주로 장년층의 남성에 호발되는 연조직 질환으로 두경부 영역에서의 발생률은 3% 정도이고, 특히 부비강 부위에 발생된 경우의 5년 생존률은 28% 정도이다. 저자들은 악골에 발생한 MFH 2례에서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 및 광범위한 외과적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철저한 병리조직학적 검사에 의해 오진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고, 치료시에는 병용요법을 사용함으로써 술후 재발이나 전이를 감소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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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Helicobacter pylori 감염의 상부 위장관 내시경 소견 및 치료 효과 (Gastroduodenoscopic Findings and Effect of Therapy of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in Children)

  • 이경신;박재옥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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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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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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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급성 및 만성 복통 혹은 상부 위장관 출혈로 병원에 와서 상부 위장관 내시경술을 시행하여 H. pylori 감염이 확인된 환아의 내시경적 소견에 대해 알아보고 H. pylori 박멸 치료를 위해 사용한 omeprazole, amoxicillin, clarithromycin의 삼제 병합 요법을 1주 및 2주 투여군으로 나누어 그 제균 효과를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방 법: H. pylori 감염의 진단은 상부위장관 내시경술(GIF-XQ240, Olympus, Tokyo, Japan)을 시행하여 위전정부와 위체부에서 2개씩의 조직을 얻어 CLO (Delta West, Bentley, Australia)검사와 조직학적 검사를 하여 양성이면 H. pylori에 감염된 것으로 판정하였다. 요소 분해 효소 검사는 실온 상태에서 CLO 키트에 생검 조직을 넣고 24시간까지 관찰하여 색이 노란색에서 적색으로 변하면 양성, 조직학적 검사는 Hematoxylin & Eosin 염색 표본을 시행 후 내시경 검사 결과를 모르는 한 명의 병리의가 현미경상 위 점막 조직에서 균이 관찰되면 양성으로 판정하였으며 이 중 하나 이상에서 양성인 경우 H. pylori 양성으로 진단하였다. H. pylori 감염이 확인된 환아들을 치료기간에 따라 두 개의 군으로 구분하여 제I군은 omeprazole (1 mg/kg/day, 최대 20 mg, bid), amoxicillin (50 mg/kg/day, 최대 1g, bid), clarithromycin (15 mg/kg/day, 최대 500 mg, bid)의 삼제 병합요법으로 1주간, 제II군은 같은 약제로 2주간 치료하였다. 치료 종료 4주 후에 4시간 이상 금식 후에 100 mg $^{13}C$-요소분말을 사용한 $^{13}C$-요소 호기 검사(IR300, OTSUKA electronics, Osaka, Japan)를 시행하여 음성인 경우 박멸이 성공한 것으로 하였고 요소 호기 검사에서 양성인 경우에는 같은 약제 또는 bismuth, metronidazole과 amoxicillin으로 추가 치료를 하였다. 결 과: H. pylori 양성 환아의 내시경 소견은 결절성 위염이 26명(43.3%)으로 가장 많았고 미란성 위염 10명(16.7%), 출혈성 위염 7명(11.7%), 위궤양 2명(3.3%), 정상 소견 15명(25.0%)이었다. Omeprazole, amoxicillin, clarithromycin (OAC) 삼제요법으로 1주간 치료한 제I군에서 치료 종료 4주 후 시행한 $^{13}C$-요소 호기 검사에서 30명 중 26명(86.7%)에서 음성 반응을, 4명(13.7%)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2주간 치료한 제II군에서도 치료 종료 4주 후 시행한 $^{13}C$-요소 호기 검사에서 30명 중 26명(86.7%)에서 음성 반응을, 4명(13.7%)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두 군 모두에서 H. pylori 박멸률은 86.7%였으며 두 군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H. pylori 제균에 실패한 경우 제 I군에서 $^{13}C$-요소 호기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4명의 환아를 bismuth, amoxicillin, metronidazole로 1주간 추가 치료를 하였고 4주 후 시행한 $^{13}C$-요소 호기 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 제II군에서 $^{13}C$-요소 호기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4명의 환아 중 1명은 같은 약제로, 3명은 bismuth, amoxicillin, metronidazole로 1주간 추가 치료를 하였고 4주 후 시행한 $^{13}C$-요소호기 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 $^{13}C$-요소호기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인 모든 환아에서 임상 증상은 완전히 소실되거나 호전되었다. 결 론: 소아에서 급성 및 만성 복통, 위장관 출혈과 H. pylori 감염간의 연관관계에 대하여는 논 란이 많으나 H. pylori 감염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균 박멸을 위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저자들의 연구에서 상부 위장관 증세를 가진 H. pylori 감염 환아에 대한 내시경 소견은 결절성 위염이 43.3%로 가장 많이 관찰되었으며 이것은 다른 연구들에서와 마차가지로 H. pylori 양성 환아들의 특징적인 소견으로 생각된다. 소아 H. pylori 감염의 치료에 있어서 omeprazole, amoxicillin, clarithromycin의 삼제 병합 요법의 1주간 치료와 2주간 치료 결과를 비교한 결과, 박멸률은 두 군 모두 86.7%로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이것은 성인에서의 85~95%와 유사하였다. 저자들의 연구에서는 omeprazole, amoxicillin, clarithromycin의 1주 치료가 박멸율, 순응도 및 비용면에서 일차 치료로 바람직하리라 생각된다. 향후 H. pylori 감염의 적절한 치료 방법 및 치료 기간에 대한 좀 더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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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서 요도를 포매한 평활근육종의 수술적 처치 및 예후 (Prognosis and Surgical Treatment of the Urethra Embedding Leiomyosarcoma in a Dog)

  • 김지현;이준암;김일화;장동우;강현구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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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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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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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에 16년령 암컷 시츄견이 복부팽만과 배뇨, 배변곤란을 주증으로 내원하였다. 신체검사 시 복부에서 10 cm 가량의 종양이 촉진되었으며 방사선 상에서 확인되었고, 방광은 종양에 의해 배꼽 쪽으로 변위되어 있었다. 초음파 상에서 종양은 불균질한 실질과 국소적으로 무에코성 영역을 가지고 있었다. 혈액검사 소견상 혈소판증가증과 약한 호중구증가증이 나타났으며, 혈액화학치 검사 결과 ALP 상승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복술을 시행하여 자궁경과 방광 사이의 $10.5{\times}9.6cm$ 크기의 단단한 종양이 요도를 포매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주위조직과 둔성분리 후 절제하였다. 조직병리학적 검사와 면역화학 적 검사 결과 종양은 평활근육종으로 진단되었다. 수술 후 일주일 뒤 배뇨곤란을 주증으로 재 내원하였다. 배뇨곤란의 원인을 찾기 위하여 요도조영술을 실시하였으나 물리적인 폐색 등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방광근과 방광조임근에 작용하는 몇몇 약물요법 등을 시행하였지만 반응이 없어 중장기의 보존요법이 지시되었으며 배뇨곤란 증상은 술 후 27일차에 갑작스럽게 호전되어 환자는 원활한 배뇨를 하게 되었다. 본 증례는 요도를 포매하고 있는 복강 내 종양의 수술 후 예후와 배뇨곤란과 같은 후유증을 나타낼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