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조영증강 CT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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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환자에서 경부 전이성 림프절로 오인될 수 있는 팔머리정맥류: 증례 보고 (Brachiocephalic Venous Aneurysm Mimicking Metastatic Cervical Lymphadenopathy in a Patient with Gastric Cancer: A Case Report)

  • 류민중;임재광;이호석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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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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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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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팔머리정맥류는 극히 드문 혈관질환으로서 선천성, 혹은 외상이나 염증 등의 후천성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팔머리정맥류는 영상검사에서 다양한 정도의 조영증강을 보이기 때문에 암환자에서 경부 전이성 림프절로 오인 될 수 있다. 본 증례에서는 위암으로 위부분절제술을 받은 60세 여환에서 시행한 흉부 컴퓨터단층촬영에서 우측 빗장위부위에 조영증강되는 결절성 병변이 발견되었다. 전이성 림프절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도플러 초음파 및 추적 컴퓨터단층촬영을 시행하였고 팔머리정맥에 생긴 정맥류로 진단하였다. 본 저자들은 암 환자에서 경부전이성 림프절로 의심되는 병변이 발견되었을 경우 팔머리정맥류의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조기 위암 환자에서 전이암과 감별이 필요했던 간내 단발성 궤사성 결절: 3T MRI 및 PET/CT 소견 (Solitary Necrotic Nodule of the Liver Mimicking Metastasis in Patient with Early Gastric Cancer : 3T MRI and PET/CT Findings)

  • 최우선;김기현;이화연;이종범;권귀영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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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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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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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간에 생기는 단발성 괴사성 결절은 매우 드문 양성 질환으로 대개 아무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고, 간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단발성 병변과의 감별을 필요로 하며, 특히 악성 종양의 병기 결정에 있어서 간내 전이암과 구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영상의학적으로 간의 단발성 괴사성 결절은 조영증강이 얼거나 미약한 주변부 조영증강을 보이는 경계가 좋은 간내 결절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단발성 괴사성 결절이 영상에서 과녁 모양으로 보이는 경우는 지금까지 보고된 바 없으며, 특히 고자장의 자기 공명 영상과 양성자 방출 단층 촬영 소견이 보고된 경우도 전무하다. 이에 저자들은 조기 위암 환자에서 과녁 모양으로 보여 전이암과 감별이 어려웠던 간내 단발성 결절을 경험하여 이의 다양한 영상 소견을 보고하고자 하며, 병리학적 소견과 이에 대한 문헌 고찰을 통해 원인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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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복막강에 발생한 Immunoglobulin G4 연관 질환의 비전형적 발현: 증례 보고 (Unusual Manifestation of Immunoglobulin G4-Related Disease Involving the Retroperitoneum: A Case Report)

  • 김병수;서정욱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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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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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7-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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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Immunoglobulin G4 (이하 IgG4)연관 질환은 풍부한 IgG4 형질세포 형태의 림프형질 세포 침윤과 현저한 섬유아세포 증식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IgG4 연관 질환의 후복막강 발현은 복부 대동맥을 둘러싸거나, 요관을 압박하여 수신증을 일으키는 연조직의 형태로 나타난다. 우리는 75세 여성 환자에서 발생한 비전형적인 IgG4 연관 질환의 후복막강 발현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수술 전 전산화단층촬영에서 정상 해부학적 경계를 넘어서는 침윤성 성질을 가진 불규칙한 형태의 후복막강의 종괴가 관찰되었으며, 이는 악성 혹은 염증성 상태가 의심되었다. 조영증강 촬영에서 종괴는 균일한 점진적인 조영증강을 보였다.

두개골의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 자기공명영상과 다른 영상과의 비교 (Langerhans Cell Histiocytosis in the Skull: Comparison of MR Image and Other Images)

  • 임수진;임명관;박선원;김정은;김지혜;김덕환;이석룡;서창해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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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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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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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두개골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의 특징적인 자기공명 영상소견을 기술하고 단순촬영과 컴퓨터 단층 촬영에서의 영상소견과 비교함에 있다. 대상 및 방법: 총 9명의 환자 중 10예의 병변을 대상으로 자기공명 영상을 분석하였다(연령범위: 5-42세, 평균 연령: 18세, 전예 여자). 9예에서 수술이나 미세 침 흡입 생검술에 의해서 병리학적으로 두개골의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이 증명되었다. 모든 환자는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하였고 이 중 7명 (8예) 에서 컴퓨터 단층 촬영과 단순 촬영을 시행하였다. 두 명의 숙련된 신경영상의학 의사가 영상에서 병변의 위치, 크기, 모양과 특징을 독립적으로 분석하고 병변의 범위와 주변 조직으로의 침범 여부를 비교하였다. 결과: 병변은 모든 두개골에 편향 없이 분포하였다. 자기공명 영상에서 종괴들은 조영증강되는 골 융해성 종괴(10/10)로 주로 판사이 공간에 위치하고(8/10) 두피(9/10)나 경질막(7/10)을 침범하였다. 경질막의 조영증강(7/10)과 비후(4/10)가 모든 병변에서 보였다. 골 융해성 종괴의 크기는 1.1 cm에서 6.8 cm의 범위였으며 모양은 원형(5/10)이거나 난원형(5/10)이었다. 컴퓨터 단층 촬영에서 병변은 판사이 공간의 골 융해성 종괴로(6/8) 두피의 침범(7/8)이 잘 보였다. 컴퓨터 단층촬영에서 골미란이나 골파괴가 자기공명영상보다 좀 더 분명하게 보였지만 연부종괴와 경질막의 조영증강 유무는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와 대조적으로 단순촬영에서 모든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은 도려낸 병터 (punched out) 모양(4/8)이나 beveled-edge 모양(4/8)의 골융해성 종괴로 보였고 두피나 경질막으로의 침범은 판단 할 수 없었다. 결론: 두개골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의 특징적인 자기공명 영상소견은 판사이 공간에 위치한 골 융해성 종괴가 경질막과 두피를 침범하는 것으로, 자기공명영상이 단순촬영이나 컴퓨터 단층 촬영 보다 우월한 영상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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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발성 간세포암의 비특이적 영상 소견 및 간암으로 오인될 수 있는 병변에 대한 영상의학적 고찰 (Atypical Manifestation of Primary Hepatocellular Carcinoma and Hepatic Malignancy Mimicking Lesions)

  • 윤지영;박소현;안수좌;심영섭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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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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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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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간세포암종은 역동적 조영증강 컴퓨터단층촬영이나 자기공명영상에서의 동맥기 조영증강 및 문맥기 또는 지연기 씻김현상과 같은 전형적 영상 소견을 기반으로 비침습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간세포암종은 비전형적인 영상 소견을 나타내기 때문에 영상의학과 의사는 진단에 있어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더욱이 동맥 문맥 단락, 혼합 간세포-담관암, 간내 담관암, 혈관종과 같이 많은 간세포암 유사 병변들이 다수 존재하여 영상을 통한 감별 진단에 난항을 겪는다. 초기 영상 검사에서 간세포암종과 이러한 유사 종양을 구별하는 능력은 적절한 관리 및 치료 결정에 중요하다. 따라서 본 임상화보에서는 간세포암종의 비전형적 영상 소견과 간세포암종을 모방하는 악성 및 양성 병변들의 영상 소견을 제시하고 감별 진단을 좁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간전이를 동반한 대장 상피모양혈관육종: 증례 보고 (Primary Colonic Epithelioid Angiosarcoma with Hepatic Metastasis: A Case Report)

  • 임지윤;홍성숙;황지영;김현주;진소영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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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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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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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대장 혈관육종은 매우 드문 악성 종양이며 빠르게 진행하고 나쁜 예후를 보인다. 우리는 장 폐쇄를 일으킨 대장 상피모양혈관육종의 빠르게 진행한 간전이가 있었던 44세 여자 환자의 사례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복부 CT에서 불균질하게 조영증강되는 상행결장의 종괴로 인한 근위부 장 확장 소견이 있었고 수술 후 병리적으로 저분화암종으로 보고되었다. 4개월 후 추적 간 MRI에서 테두리 및 결절성의 현저한 동맥기 조영증강을 보이는 수많은 작은 간 결절들이 새로 생겼으며 간 혈관육종이 의심되는 형태로 보였다. 추가 면역조직화학검사 병리적 이차 의견에서 대장 상피모양혈관육종이 진단되었다. 환자는 6개월 후 추적 복부 CT에서 빠른 진행성 간 전이를 보였으며 8개월 후 사망하였다. 빠른 진행을 보이는 혈관육종의 간 전이의 영상 소견을 통해 혈관육종을 의심하고 재진단할 수 있었던 드문 대장 혈관육종의 교훈적인 사례로 생각된다.

복부 악성 림프종의 영상 소견 및 비슷한 소견을 보일 수 있는 질병들 (Typical and Atypical Imaging Features of Malignant Lymphoma in the Abdomen and Mimicking Diseases)

  • 김종은;박소현;심영섭;윤성진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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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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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6-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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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악성 림프종은 역동적 조영증강 컴퓨터단층촬영에서 전형적으로 커진 림프절 이 균일한 조영증강을 보이며 내부에 괴사 및 낭성 병변을 보이지 않는 영상 소견을 보이며, 이를 통해 침습적인 진단 검사 없이도 의심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림프종은 비전형적인 영상 소견을 보여 영상의학과 의사가 진단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더욱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백혈병, 면역저하자의 바이러스 감염, 원발암 및 전이암들이 림프종과 유사하게 보여 감별진단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초기에 영상검사로 악성 림프종과 이러한 유사질환을 구별하는것은 적절한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 중요하다. 따라서, 본 임상 화보의 목표는 림프종의 전형적, 비전형적 영상 소견과 림프종을 모방하는 병변들의 영상 소견을 보여주며, 감별 진단을 좁히는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소견들을 논의하고자 한다.

요관과 방광의 일차성 국소 유전분증의 자기공명영상: 증례 보고 (MR Images of Primary Localized Amyloidosis of the Ureter and Bladder: A Case Report)

  • 노봉완;김미영;서창해;김윤정;박원희;김루시아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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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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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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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요관과 방광에 발생한 일차성 국소 유전분증은 매우 드문 질환이며, 전산화단층촬영과 요도방광경 소견상 악성 종양이나 염증성 병변들과 구분하기 어렵다. 저자들은 일차성 국소 유전분증으로 편측 원위부 요관이 비후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하며, T2강조영상에서 저신호강도와 조영증강 T1강조 영상에서 벽의 조영증강형태가 요관 유전분증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견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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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CT 영상에서 조영제를 이용한 CT 영상의 보정(Correction)에 따른 표준화섭취계수(SUV)의 영향 (The Effect of PET/CT Images on SUV with the Correction of CT Image by Using Contrast Media)

  • 안샤론;박훈희;박민수;오신현;이승재;임한상;김재삼;이창호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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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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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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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PET/CT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Computed Tomography)의 PET은 생체의 생리, 화학적인 정보를 정량적으로 영상화할 수 있지만 해부학적인 구조를 명확히 나타내는 데에는 한계를 가지고 있어 PET에 CT를 접목시켜 해상력을 높임은 물론, CT 데이터를 감쇠보정에 이용하여 촬영시간도 단축시키고 잡음제거 측면에서도 우수함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CT 검사 시 조영제를 사용함으로써 병변의 정확한 범위를 확인하고 정상 구조물을 구별하는데 용이하여 조영제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조영제를 사용한 경우 CT 영상의 보정에 따라 PET/CT 영상에서 표준화섭취계수(Standardized Uptake Value: SUV)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조영제 보정에 따라 표준화섭취계수(SUV)에 미치는 정도를 평가하였다. 2008년 4월에서 7월 사이에 본원에서 PET/CT검사를 시행한 환자 중 요오드 조영제에 대한 부작용이 없고 당뇨병이 없는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남: 20, 여: 10, 연령범위: 연령범위 27세~72세, 평균나이 49.6세) 후향적 조사를 하였다. 장비는 DSTe (General Electric Healthcare, Milwaukee, MI, USA)를 사용하였다. 검사자에게 $^{18}F$-FDG 370~555 MBq를 몸무게에 따라 주사하였으며, 1시간 정도의 안정된 자세를 취한 후 검사를 시행하였다. CT촬영은 140 kV, 210 mA로 설정하였으며 CT 검사에 사용되는 조영제의 양은 환자 몸무게 1 kg당 2 cc를 주입하였다. 검사 후 최초 획득 데이터(raw data)를 이용하여 조영제 영향을 보정한 CT데이터와 보정을 하지 않은 CT데이터로 감쇠보정을 하여 영상을 얻었으며 각 영상의 간, 심장, 폐에 관심영역(Region of Interest: ROI)를 그려 SUV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SUV를 측정한 결과 조영제 보정을 한 영상의 표준화섭취계수(SUV)가 줄어듦을 알 수 있었다. 조영제에 대한 영향이 거의 없는 폐에서는 수치적인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지 않았다. 비교적 혈류가 풍부한 간과 심장에서 조영제 보정으로 인한 표준화 섭취계수(SUV) 값이 수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 간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PET/CT 검사에서 조영제의 사용으로 인하여 검사하고자 하는 부위의 대조도를 증강시켜 진단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지만 이로 인하여 표준화섭취계수(SUV)의 증가가 일어난다. 따라서 조영제를 사용한 CT로 감쇠보정을 할 경우에 조영제의 영향에 대한 보정을 해주어 고해상력의 해부학적 영상뿐만 아니라 신뢰를 할 수 있는 반정량적 방법으로 진단적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며 다른 장기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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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심장막 주위 지방 괴사 환자에서의 조영증강 자기공명영상 소견: 증례 보고 및 문헌고찰 (Epipericardial Fat Necrosis in a Pediatric Patient Diagnosed Using Contrast-Enhanced MRI Findings: A Case Report and Literature Review)

  • 김승주;한병희;조영종;류대식;윤가영;백우열;김영래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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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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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0-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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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심장막 주위 지방 괴사는 급성흉통의 비교적 드문 원인으로서 현재까지 영문으로 보고된 소아 증례는 5건에 불과하다. 심장막 주위 지방 괴사는 급성 흉막통증의 임상증상과 종격동이나 심장막 부위에 타원형의 피막으로 둘러싸인 지방 병소로 나타나는 전형적인 전산화단층촬영 소견으로 진단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조영증강 자기공명영상 검사가 전형적인 지방신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는 보고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저자들은 소아 심장막 주위 지방 괴사 환자의 증례를 통해 조영증강 자기공명영상 소견에 대해 기술하고 급성흉통의 감별진단에 있어 유용성을 보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