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조선시대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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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남자 포제에 나타난 복식이미지(제1보) -남자포제 이미지구성 요인 및 유형별, 시기별 복식이미지- (Costume Images of the Chosun Period′s Po for Men(Part I ) - Constituent factors, Type, Reflection of the Period -)

  • Ju-Yeun Do;Young-Suk Kwon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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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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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5-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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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조선시대 남자 포제(포제에 나타난 복식이미지의 구성요인을 밝히고 남자포제 유형별(철릭, 답호, 직령, 도포, 창의, 주의), 시기별(전기, 중기, 후기) 복식이미지를 알아봄으로서 조선시대 남자포제가 가진 복식이미지를 밝혀 현대 전통복식 디자인에 응용될 수 있는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의복 자극물은 남자 평상복을 중심으로 하여 조선초기(1477년∼1543년)의 남자 포제로는 철릭, 답호, 직령 3점과 조선중기(18세기)는 도포, 창의 2점, 조선후기(17세기 후기∼20세기 초)는 주의 1점으로 하였고, 당 시대의 정화한 복식이미지를 살펴보기 위해 유물을 복원 제작하여 사용하였다. 이것을 모델에게 착장시켜 슬라이드로 제작한 후 자극물로 제시하였다. 의미지분척도외 구성은 자유언어연상법으로 형용사를 수집하여 23쌍의 형용사쌍을 구성하였다. 패널단은 대학생 남·여 총 600명으로 하였고 자료분석은 SAS을 이용하여 요인분석 분산분석 등을 사용하였다. 1. 조선시대 남자 포제의 요인구조는 품위성 요인(25.2%), 활동성 요인(l4.2%), 관할성 요인(37.9%), 현시성 요인(6.7%), 경연성 요인(5.7%)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 5개 요인의 전체변량 62.7% 중에서 품위성 요인, 활동성 요인, 관할성 요인이 전체변량의 50%를 넘어서 이 세 요인이 남자 포제에서 기본적으로 느껴지는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2. 조선시대 남자 포제 유형별 복식이미지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철릭은 가장 부자연스러운, 주름있는, 곡선적인, 부드러운, 특이한 이미지의 포제로 나타났으며, 답호는 가장 절제된, 직선적인 딱딱한, 특이한 이미지로, 직령은 가장 비활동적인, 답답한, 전통적인 이미지로 도포는 가장 품위있는. 관할한 이미지로 창의는 다른 포제에 비해 평범한, 단순한, 이미지로 주의는 가장 품위 없는, 일상적인, 활동적인, 단순한, 순수한 이미지의 포제로 평가되었다. 모든 남자포제가 전통적, 순수한 이미지의 포제로, 철릭을 제외한 모든 포제가 단순한 이미지로 나타나 조선시대 남자 포제가 공통적으로 가지는 이미지는 단순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남자 포제의 시기별 복식이미지에서는 조선전기(철릭, 답호, 직령)의 포제는 관할성 요인이 높은 의례적인, 관할한, 특이한 이미지로 평가되었고 조선중기(도포, 창의)의 포제는 품위있는, 절제된, 풍성한 이미지로 평가되었으며, 조선후기(주의)의 포제는 활동적인, 단순한, 직선적인 이미지로 나타났다. 따라서 시대별 남자 포제의 이미지는 시대적 여건과 상황에 따라 변화되어 왔으며, 시대에 따라 추구하는 이미지가 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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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철릭의 바느질법 연구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 박물관 소장 출토유물을 중심으로-

  • 금종숙;고부자
    • 복식문화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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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식문화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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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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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고려중기이후부터 조선시대에 왕이하 서인에 이르기까지 착용하였던 철릭에 대한 것이다. 철릭의 형태는 상하가 연결되고 허리에 주름이 잡혀 있으며, 소매는 단추로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연구는 문헌자료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착장자의 신분과 용도를 살피고, 단국대학교 석주선 기념박물관에 소장된 출토유물 중 측정이 가능한 68점을 실측하여 바느질법과 특징을 분석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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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해의 발효기술 및 생리기능성

  • 차용준
    • 한국식품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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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품영양학회 2004년도 하계 학술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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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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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조선시대의 젓갈 제조기술은 식염만을 침장원으로 하는 지염해를 주종으로 하였으나 동시에 일부 식해류도 있었으며 또한 젓갈의 액체만을 분리한 액젓을 조미 소재로 이용했다는 기록이 쇄미록, 증보산림경제(1766)에 기록되어 있다. 조선조 말기에 이르러서는 오주연문장전산고(1850년경), 규합총서(1815), 임원십육지(1827년) 등을 토대로 보다 구체적인 종류와 특히 조선조 중기까지 식해류의 대상으로 떠오르지 않았던 연체동물의 식해류가 소개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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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본 조선시대 울산의 로컬리티: 울산항을 중심으로 (Record-Based Locality of Ulsan during the Joseon Dynasty: Focused on Ulsan Port)

  • 김선미;송정숙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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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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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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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조선시대 울산의 로컬리티를 살펴보기 위해 울산항과 관련된 고문헌·고문서·고지도·구술기록 등 다양한 기록물을 찾아 분석하고 주요 키워드를 추출하였다. 추출한 키워드를 시계열 순으로, 공간 순으로 구분하여 조선시대 울산항과 울산의 로컬리티를 재현하였다. 조선 전기 국방과 왜관을 통한 교역 기능을 수행한 염포, 조선 중기 임진왜란과 전란의 피해를 받은 개운포와 서생포·도산성, 조선 후기까지 국영목장과 봉수 등 국방시설을 운영했던 방어진, 내황나루와 달천철장, 포경기지의 역할을 수행한 장생포까지 각각의 특성을 살펴보고, 조선시대 울산의 궤적을 그려보고자 하였다. 조선시대 울산항의 로컬리티의 변모과정을 분석함으로써 울산의 로컬리티 이해와 재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선시대(朝鮮時代) 중기(中期)의 포백척(布帛尺)에 관한 연구(硏究) -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을 중심으로 - (A Study on Pobeckchuck in the Middle period of Chosun Dynasty(Second) - Focusing on the History of Chosun Dynasty)

  • 이은경
    • 한국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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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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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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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e remarkable fact regarding the History of Chosun Dynasty(from Jungjong- Youngjo) is that any slightest evidence can't be found that Pobeckchuck was used to measure clothes or various Pobecks. There remains the document that in the 22nd years of Myeonjong, Japan required that Pobeckchuck be used, but it couldn't be allowed because of the reason it was made in the former king. This fact raises the high possibility that Pobeckchuck could be the most trustworthy standardized ruler at that time, and in other point of view, it can be presumed that the measurement in the period of King Sejong continued to have been used until this time. It can be seen that the length of one Chuck of Pobeckchuck at this time must have been equivalent to 46. 73cm of Pobeckchuck of Samchuck in the period of Sejong. In the History of Sunjo Period, many records on Pobeckchuck can be found, which fact seemed to have rectified the measurement system which was disordered by military revolt, though the reason is not clear. Also a record can be found that in the period of Sunjo, Chinese envoy required the Sunjo Regime to use Pobeckchuck for the measurement of copper pillar, which record supports the fact that Pobeckchuck is the standardized ruler. Another record that in the 26th period of Youngjo, Pobeckchuck of Samchuck was corrected according to the Kyeongkukdaejeon shows that the length of Pobeckchuck was 46.80cm at that time. Also, the record which rectified many rulers with the comparison of Hwangjong-chuck, Ju-chuck, Joryeki-chuck, Yongjo-chuck, etc. with one another reveals that the rulers used in the period of Sejong continued to have been used unchanged until in the period of Youngjo.

조선시대 어만두(魚饅頭)의 종류 및 조리방법에 대한 문헌적 고찰 - 의궤와 고문헌을 중심으로 (A Literature Review on the Type and Cooking Methods for Emandoo during the Joseon Dynasty, with a focus on Euigwe and old literature)

  • 오순덕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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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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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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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조선시대 의궤 15책과 고문헌 8권에 수록되어 있는 어만두에 대하여 문헌 고찰하였다. 조선시대 전기에는 1종, 중기에 2종, 후기에 15종으로 모두 18종이 소개되었다. 만두소의 재료로는 꿩, 닭, 소고기, 전복, 해삼 등이 사용되었다. 어만두는 생선살을 얇게 저며 소를 넣고 녹말을 입힌 후 물에 삶은 것으로 현재의 '물만두' 형태임을 알 수 있었다. 어만두의 크기는 작은 모시조개 크기로 만들었다. 초장에 '고초(苦椒)'의 사용은 "무신 진찬의 궤"(1848년)의 '어만두'를 시작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어만두에 대한 새로운 조명과 메뉴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갑주(甲冑)의 보존처리와 구조적 특징 - 조선시대 중·후기 갑주를 중심으로- (Conservation Treatment and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Armor and Helmets Housed in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 Armor and Helmets from the Mid- and late Joseon Dynasty)

  • 박진호;박지혜;황진영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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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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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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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갑주(투구 2점, 갑옷 4점)에 대해 과학적 조사와 보존처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조선시대 중·후기 갑주의 구조적인 특징을 살펴본 것이다. 갑주는 유기물과 무기물이 함께 있는 복합 재질이므로, 보존처리는 각 재질의 안정한 조건이 서로 영향을 받지 않는 선에서 '조사·분석 → 오염물 제거 → 안정화 및 강화처리 → 손상 부위 보수 → 보관'의 과정으로 실시하였다. 갑주는 손상이 심한 상태였으나, 보존처리를 통해 안전한 보수 및 일부 부위의 복원을 완료하였다. 이 과정에서 확인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선 중기의 의상형 갑옷 일부(갑상)와 조선 후기의 포형 피갑, 조끼형 흉갑 그리고 투구에 사용된 재료 및 구조적 특징을 파악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제작 방법을 추정할 수 있었다.

조선 후기 국장용 운반 상구고(喪具考) (A Consideration about the funeral Supplies for Carriage in the late of Joseon Period)

  • 박종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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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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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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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상장례 중 발인절차에서 각종 물품과 시신을 운반하는 상구를 이용하여, 상주들은 예를 원활하게 치루고자 노력한다. 이미 조선시대 초기에 "세종실록"과 "국조오례의"를 통해서, 이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일반백성들이 지켜야 할 예서의 수준을 넘어선 국가의례의 표준서이다. 조선 중후기를 넘어오면서, 국가가 정한 국장의례 규정에 따라서, 국장도감은 운반상구류를 제작하여서 사용하였다. 그 예로 대여 견여 요여 채여 연 가자 등을 제작하여서 국장에 실제로 사용하였다. 이와 관련하여서, 조선 중기 이후에 일련의 실제 국장과 그에 소요된 기물들을 기록한 책인 의궤를 살펴볼 수 있다. 본 글은 "선조국장도감의궤", "인조국장도감의궤", "정조국장도감의궤", "순조국장도감의궤", "명성황후국장도감의궤"를 참고서로 활용하여서 조선 중후기 국장에서 실제로 사용되었던 운반상구류에 관해서 살펴보았다. 운반상구류의 준비와 제작과정, 활용상황, 그 변화에 이르기까지 국장도감의궤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조선시대 왕실의례는 곧 국가를 대표하는 의례이어서 개인의 기호에 따라서 좌우될 수 없었다. 조선시대 왕실이 한 국가의 상징이자, 실질적인 권력이 나오는 곳이었기 때문에, 왕실의례는 한 국가의례로서 전형을 보여주어야 했다. 운반상구류가 대행왕의 옥체를 실은 재궁, 왕실의 권위와 왕통을 상징하는 물품 등을 운반하기 때문에, 국장도감은 세심한 배려와 함께 신중을 기하였다. 이는 이러한 물품들이 살아서 이 땅을 지배하였던 왕 같은 권위를 지니고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은 발인 시에 단순한 운반상구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왕과 동격 선상에 있는 상징적인 물품들이다. 정형성을 유지하였던 국장용 운반상구 역시 조선 후기로 접어들면서 당시 현실적인 여건으로 다소의 변화가 일어났다. 왕실의례가 전례의식의 특징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변화를 가져왔다면, 사대부 및 일반 백성들 사이에서 상구류 제작 또는 사용에서도 변화를 꾀할 수 있었다. 이 점에서 조선시대의 국장용 상구류 변화에도 관심을 기여야 한다.

e-Learning을 위한 전통건축물 저작환경 구현방안에 관한 기초연구 - "조선시대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의 디지털콘텐츠 개발"을 중심으로 - (A Fundamental Study on the Development of a Web-based Three-dimensional Authoring Environment for e-Learning of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 황선휘;권영숙;최진원
    • 한국HCI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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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HCI학회 2007년도 학술대회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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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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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최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문화콘텐츠산업의 비중은 날로 커지고 있으며 디지털 컨버젼스의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사회적 요구에 즈음하여 정부의 지역문화 콘텐츠 육성 의지에 부합하는 전통건축물의 e-Learning을 위한 웹 기반 저작도구의 구현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지금까지의 전통건축의 복원 및 재현은 전통적인 전수방식에 의존하거나 다분히 현상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어, 우리 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전통건축물에 대한 저변의 확대와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이해를 돕기에는 한계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전통건축에 관련한 교육자료는 대부분 고서(古書)나 텍스트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 점을 감안할 때, 시각적이고 인터랙티브한 e-Learning 시스템의 연구는 필수적이라 할 것이다. 연구의 범위로서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진행 중 사업인 문화원형복원사업인 "조선시대 탐라순력도의 디지털콘텐츠 개발"의 내용을 토대로 하며, 조선 중기인 17세기 제주도의 주심포계 전통건축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본 연구의 내용은 1) 17세기 중엽 제주도의 주심포계 전통건축물에 대한 가구구조의 형성관계 및 그 형상을 디지털화하기 위한 데이터 체계를 제안하고, 2) 이에 따른 웹 기반의 가상전시 및 e-Learning 콘텐츠를 위한 시스템 구축의 프로토타입을 제시하며, 3) 상기 제시한 데이터 체계에 근거한 사용자 중심의 전통건축물 재현을 위한 3차원 저작환경 및 그 인터페이스를 제시한다. 이 결과로 전통건축물의 형성원리를 이해하고 전통 양식에 근거한 창의적 저작이 가능한 환경을 제시함으로써 멀티미디어 저작물 및 디자인 협업, 전통건축 유지보수 분야 등에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제안된 내용에 근거한 향후 연구로 전통건축물에 대한 일관되고 통합적인 관리방안과 그 실현수단에 대한 논의를 비롯하여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디지털 콘텐츠의 활용방안 및 그 부가가치에 대한 논의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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