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속화 도로의 건설 등 산업의 발달로 인하여 야간조명이 급증되고 있는 상황하에서 야간 조도에 따른 벼 생태형 및 품종별 출수 반응을 검토하고자 극조생종, 조생종, 중생종 및 중만생종의 품종을 각각 3품종씩 12품종을 선별하여 1.0-70.0 lux(0.005-0.196W $\textrm{m}^{-2}$, 0.11-0.98 $\mu\textrm{mol}^{-2}\textrm{s}^{-1}$)의 광도에서 수행한 시험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야간조명에 의한 벼의 출수반응은 야간 조도가 높을 경우 출수기와 수전기가 지연되었으며, 지연 정도는 중만생종 >중생종 >조생종 >극조생종의 순이었고, 특히 중생종인 광안벼와 중만생종인 일품벼는 출수까지 일수가 현저하게 지연되었으나, 중생종인 안산벼는 조생종과 유사하여 수량에도 영향이 적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생태형에 따른 야간 조도 1 lux당 출수지연 일수는 극조생종은 0.09-0.10일, 조생종은 0.14-0.26일, 중생종은 0.16-0.58일, 중만생종은 0.35-0.54일이 지연되었다. 품종에 따른 야간 조도 1 lux당 출수지연 일수는 조생종 중에서 대진벼(0.14일), 중생종 중에서는 안산벼(0.16일), 중만생종 중에서는 대안벼(0.35일)가 가장 짧았으며, 일품벼(0.54일)와 광안벼(0.58일)는 현저하게 지연일수가 길어 광에 민감하므로 수량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되었다. 생태형별 수전일수는 야간 조도 2 lux 이하에 비하여 50-70 lux에서는 극조생종은 0-1일, 조생종은 -1-1일, 중생종은 0-l6일, 중만생종은 6-18일 연장되었다. 품종별 수전일수는 야간 조도 2 lux 이하에 비하여 50-70 lux 에서는 극조생종의 모든 품종과 조생종의 그루벼와 대진벼 및 중생종의 안산벼는 0-2일 연장되었으며, 조생종의 대진벼는 1일이 단축되었고, 화성벼, 대안벼 및 추청벼는 6-9일 연장되었으며, 광안벼 및 일품벼는 16-18일 연장되었다.
강원도 조생종 쌀의 품질을 높이는 재배기술 개발을 목표로 강원도농업기술원 벼 시험포장에서 2년간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2010년 운광벼 쌀 수량은 5월 10일 이앙시 높았고, 이앙기가 늦어질수록 감소되었지만, 백미 완전미율은 이앙기가 늦어질수록 높아져서 완전미수량은 이앙기간에 차이가 적었다. 2. 2011년 운광벼는 6월 10일 이앙시 등숙율과 천립중 증가로 인하여 수량이 증가되어 재식거리와 재식본수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30{\times}13cm$-5본 이앙구에서 가장 많은 경향을 보였다. 3. 오래벼는 6월 10일 관행 재식거리와 본수로 이앙시 수량이 적어졌으나 $30{\times}13cm$-5본 이앙구에서는 $m^2$당 이삭수와 입수가 증가되어 관행재배법보다 5% 증수되었다. 4. 운광벼, 오래벼 모두 6월 10일에 이앙구에서 5월 25일 이앙구보다 등숙온도가 낮아져서 완전미율과 도요식 미치가 증가되는 등 품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5. 본 연구결과를 응용하여 평야지 이외의 지역에서도 등숙온도가 $22^{\circ}C$에 가깝도록 이앙기를 늦추면서 재식거리를 좁히고 주당본수를 늘린다면 조생종 쌀 수량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시험은 조생종 벼의 평야지 재배에 따른 등숙 온도 차이에 의한 전분구조와 종자 저장단백질 특성 차이를 평가하여 쌀 품질향상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조생종 벼 8 품종을 철원 및 등숙기 온도가 상대적 고온조건인 수원에서 재배하여 품질 분석을 수행하였다. 등숙시 고온 조건에서는 일반 조건보다 쌀 완전미율, 아밀로스 함량, 식미총평 점수가 낮은 반면 단백질 함량은 높았다. 전분구조 특성 차이를 평가한 결과, 고온 조건에서는 일반 조건에 비해 아밀로펙틴의 단쇄 사슬길이(DP < 12) 분포비율이 낮은 반면, 중쇄(DP 13-24) 및 장쇄사슬 길이(DP > 25) 분포비율은 높았다. 저장단백질 특성 차이를 평가한 결과, 등숙기 고온 조건의 시료에서는 알부민과 글로불린 함량에는 차이가 없는 반면, 글루텔린 함량은 높고, 프롤라민 함량은 낮았다. 글루텔린의 서브유닛을 분석한 결과, 염기성 글루텔린 조성은 두 지역 간 차이가 없었으나 산성 글루텔린은 등숙기 고온 조건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특히 ${\alpha}$-1(약 36 kDa)과 ${\alpha}$-3(약 40.6 kDa) 서브유닛의 함량이 높았다. 선행연구에서 고온등숙 조건에서 프롤라민의 감소는 보고가 되었으나, 산성 글루텔린 증가와 관련된 사항은 현재까지 보고된 바가 없어, 향후 이 부분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고찰된다.
남부지방(南部地方)에 적합(適合)한 양파의 품종(品種)을 선발(選拔)하기 위하여 공시(供試)한 품종(品種)들에 대한 생육특성(生育特性), 구(球)의 특성(特性), 수량성등(收量性等)을 조사(調査)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수량성(收量性)이 높아서 선발(選拔)된 조생종(早生種) 양파는 패충조생, 극동황, 창녕청황극조생, 단오큰애기, 금정조생황이었고, 이 중(中)에서도 가장 수량성(收量性)이 높은 품종(品種)은 창녕청황극조생, 금정조생 황 이었다. 2. 조생종(早生種)의 수량성(收量性)과 가장 관계가 깊은 형질(形質)은 초장(草長), 엽초장(葉哨長), 구고(球高), 구경(球莖), 구중(球重)이었다. 3. 수량성(收量性)이 높아서 선발(選拔)된 만생종(晩生種) 양파는 창녕대고, 정풍황, 천주구형황, 천주대고, 서울대고였 고, 이 중(中에)서도 가장 수량성(收量性)이 높은 품종(品種)은 천주대고였다. 4. 만생종(晩生種)의 수량성(收量性)과 가장 관계가 깊은 형질(形質)은 초장(草長), 엽초경(葉哨莖), 구경(球莖), 구중(球重)이었다.
1973.9.7-10.11까지 우리나라에 있어서 농작물의 피해에 가장 크게 영향하는 쥐의 종류와 주요 서식처를 밝히고자 강원도와 경기도 일환을 대상으로 10개소의 논에 대하여 피해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전체적으로는 1971년도 벼의 평균피경률 조생종 $14.2\%$ 중만생종 $14.2\%$ 보다 월등히 남은 조생종 $063\%$ 및 중만생종 $0.26\%$이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피해는 농가로부터 50m(간혹 l100m)이내에서 심하게 나타났고 피해의 원인이 되는 주요 쥐종류는 시궁쥐 (Rattus norvegicus Caraco)와 등줄쥐 (Apodemus agrarius)이었다. 1974. 4. 9-4.18까지 전국대표적인 지역을 순회하면서 농민과 농촌지도원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여론을 수집한 바 우리나라에 있어서 쥐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는 농촌부락에서 서식월동하는 쥐의 개체군에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초하(初夏)'는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서 1986년에 'N.Y. 472'에 'Early Orange'를 교배하여 얻은 교잡종자로부터 유래된 조생, 내열과성 살구 품종으로, 1992년에 1차선발하고 1995년부터 3년간 '원교 사-05' 계통명으로 지역적응성을 검토하여 1997년에 최종선발 및 명명된 살구 품종이다. 이 품종은 성숙전 강우에 의한 열과 및 당도 저하가 없으며, 과피가 적황색으로 착색되어 외관이 우수하고, 식미가 좋다. 숙기는 6월 하순으로 우리 나라의 살구 재배품종 중에서는 가장 빠르며, 당도는 $12.5^oBx$로 높고, 산미가 적으며, 과중은 60g 내외로 조생종 살구 품종으로서는 큰 편이다.
감귤의 수확후 저장, 유통과정에서 부패 억제 및 약제 후숙처리 대체 효과를 얻기 위하여 환경친화적 방법으로서 제한적 열처리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제주 서귀포산 조생종 온주 감귤의 열풍(hot air)처리에 따른 저장중 품질특성 변화를 살펴보았다. 상처가 없는 일정한 크기(약 120 g 내외)의 건전 과실을 선별한 후, 45$^{\circ}C$에서 2, 4, 6시간 동안 열풍을 가한 다음 5$^{\circ}C$에서 2시간 냉각하였다. 충분히 냉각시킨 과실을 통기성 천공 LDPE 필름에 포장하여 5$^{\circ}C$에서 3주, 18$^{\circ}C$에서 1 주간 저장하면서 생리적, 이화학적, 관능적 특성변화를 측정하였다. 열풍처리 직후 초기 호흡률은 처리구 모두 무처리구와 비교하여 높았으나 처리시간과는 유의적 상관성이 없었고, 저장중 처리구 감귤의 호흡률은 감소하여 21일째는 무처리구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내었다. 과실내 기체조성은 처리구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저장 21일부터는 저장온도 상승에 따라 $O_2$는 다소 감소하고 $CO_2$는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과즙의 pH, 산도, 당 함량은 열처리에 의해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과실의 생체 중량감소율과 경도에서도 처리구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구분할 수 없었다. 과피 표면색은 저장중 초기에 비해 다소 붉은 색으로 변하였으나, 6시간 처리구에서는 비교적 자은 노란색을 유지하였다. 한편 부패과 발생률에 있어서는 4시간 처리구가 축부병 등에 의한 짓무름 현상과 곰팡이 발생정도, 검은 썩음병에 따른 흑변 정도에서 저장중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관능적 평가에서는 열풍처리구와 무처리구 사이에서의 유의적인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결과적으로 45$^{\circ}C$, 4시간이상의 제한적 열풍처리는 조생종 온주 감귤의 저장중 부패과 발생률을 현저히 감소시킴으로서 수확후 품질유지에 효과적인 열처리 조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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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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