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1월부터 1987년 12월 사이에 연세대학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받았던 44예의 T2NOMO 병기의 성문암 환자중 후향적 분석이 가능하였던 42예의 환자의 최소 추적기간은 3년 이었으며, 5년 추적조사 기간은 $81\%$에서 가능하였다. 전체 환자(42예)의 5년 생존율 및 무병생존율은 각각 $63.1\%$ 및 $53.3\%$이었다. 5년 무병 생존율을 기초로한 성문의 운동성 장애와 성문암의 국소 침윤정도에 따른 예후인자의 분석에 있어서 성문의 운동성이 정상이고 성문 하부로의 침윤이 존재하지 않은 14예의 환자의 5년 무병생존율은 $83.1\%$로 방사선 치료만으로도 성문의 운동성 장애가 있거나 성문 하부 침윤이 있었던 경우에 비하여 월등히 높은 치료 성적을 나타내어 T2NOMO 병기 내에도 방사선 치료에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아군 (subgroup) 이 존재함을 알 수 있었고 아울러 치료 실패 양상, 선량-반응 관계, 치료 실패환자의 수술요법 등에 관한 분석을 하여 향후 치료의 지침으로 삼고자하였다.
1985년 8월부터 1988년 10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근치목적의 방사선치료를 받은 비소세포성 폐암환자 102명에 대하여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상환자들에 대한 추적조사기간은 1개월에서 37개월이었고 중간값은 15개월이었다. 전체환자군의 1년 및 2년 생존율은 각각 $28\%,\;5\%$였으며 임상적 병기별로 보면 II, IIIA, IIIB기 환자군의 평균생존기간은 각각 10개월, 6개월, 9개월이었고 2년 생존율은 각각 $12.5\%,\;12.5\%,\;12.1\%,\;0\%$였다. 방사선치료후 치료실패가 확인된 32명에 대하여 분석을 하여보면 국소실패군이 $28\%$(9명)였으며 원격실패군이 $72\%$ (23명)로 폐암환자의 사망의 대부분은 전신적인 원격전이에 의함을 알 수 있었다. 치료당시의 전신적 건강상태를 생존율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으나(p<0.01), 방사선 치료선량에 따른 생존율의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p>0.05).
구강 내 설암은 설의 전방 삼분의 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근치적 요법으로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가 그 근간을 이루어 왔으며, 같은 병기에서 두 요법간의 완치율은 거의 동일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조기병소(T1, T2)에서는 이 두 요법간에 비슷한 국소 퇴치율을 보이므로 치료법의 선택에는 그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기능적 손상 및 미용적 결손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큰 기능적 손상 없이 용이하게 절제할 수 있는 첨단부 및 배부의 작은 병소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조기병소는 방사선 요법으로 정상적인 발성 및 연하작용을 유지하며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비교적 진행된 병소(late T2, T3) 중 하부 침윤이 심하지 않으면 방사선 치료만으로 완치될 수 있으며 수술은 방사선 치료 후 재발암의 구원요법으로 유보해 두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방사선 치료의 방법으로는 외부 조사법 외에 자입요법 등이 있으나 최대의 국소 퇴치를 위해서는 자입요법이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자입요법으로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음은 말할 것도 없고 투여되는 선량을 증가시킴으로서 국소 퇴치율의 향상을 기대하고 나아가 생존율을 높일 수 가 있을 것이다.
감마선 조사 (50, 100 및 500 Gy) 가 수확후 마늘의 생리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하여 저온 $(3\;{\pm}\;1\;^{\circ}C$, R. H. 70-80%) 과 실온 $(12{\pm}\;5\;^{\circ}C$, R. H. 75-85%)에 10개월간 저장하면서 실험을 수행하였다. 마늘의 호흡량은 감마선 조사에 의해 일시적으로 자극되었으며, 기간의 경과에 따라 호흡량은 저장조건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모든 조사 (照射) 구와 저온 저장구는 저장 10개월까지 발아가 완전히 억제되었으나, 비조사구와 50Gy 조사구에서는 저장후 4 개월경부터 발근 현상을 보였다. 적정 선량의 감마선 조사는 저장중 마늘의 중량변화 및 변폐율의 감소효과를 나타내었으며, 이와 같은 현상은 비조사구 마늘이 발아되면서부터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또한 발아억제를 위한 감마선 조사는 마늘의 견고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NAC는 GSH의 전구물질로, thiol기를 포함하는 항산화제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으며, 방사선 조사 시 발생하는 생체 내 영향을 감소시켜 생체 손상의 방호 및 회복에 도움을 주는 방사선 방어제로 이용된다. S. cerevisiae에서 항산화제 NAC를 전처리 함에 따라 이온화 방사선 조사에 따른 효모의 세포사멸 방어효과 및 superoxide dismutase (SOD), catalase, glutathione peroxidase (GPx)와 같은 항산화 효소들의 유전자 발현을 분석하여 NAC의 항산화적 효과를 확인하였다. 효모는 다양한 농도의 NAC 전처리 후 다양한 선량의 이온화 방사선에 조사되었으며, 세포생존율은 세포형성단위(CFU)를 계수해 측정되었고, 항산화 효소의 유전자 발현은 real-time PCR수행 후 분석하였다. 우선적으로 효모에 NAC 처리를 위한 적정농도를 확인하였는데, 35 mM 이상의 NAC 농도에서 효모세포의 성장이 억제 되었다. NAC 전처리는 감마선 조사에 의한 세포사멸을 방어하지 않았으며, 100 Gy 방사선 조사는 항산화 효소들의 유전자 발현을 유도하였다. NAC 전처리 후 항산화 효소들의 유전자 발현은NAC의 농도 증가에 따라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로,NAC의 높은 농도(35 mM 이상)는 효모세포의 성장을 저해하며, NAC는 이온화 방사선 조사에 따른 세포사멸을 방어할 수 없으나, 생체 내에서 활성산소종을 제거 하여 세포를 보호하는 유용한 항산화제임을 알 수 있었다.
E. tenella의 오오시스트에 대한 Cobalt-60 감마선 조사선량과 접종용량을 결정하고 감마선으로 처리한 E tenella와 그 계대원충을 닭에 접종하여 병원성을 조사하고자 일련의 시험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증체량, 혈변도 및 병변도 등을 비교할 때 Cobalt-60감마선 조사량은 100 Gy의 수준에서 그리고 계대원충 접종군에서는 10,000개의 오오시스트 수준에서 약간의 병원성이 나타났다. 혈변도, 병변도 및 분변내 오오시스트 배설수는 감마선 조사원충 접종군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고, 1대 및 3대 계대원충 접종군에서는 보통 수준으로 그리고 감마선 조사하지 않은 원충 접종군에서 가장 높았다. 감마선 조사원충 접종군의 증체량이 무감염 대조군을 제외한 다른 시험군보다 높게 나타났다. 1대 및 3대 계대원충 접종군의 증체량이 감마선 조사하지 않은 원충 접종군의 것보다 높게 나타났다. 감마선 조사원충 접종군의 사료요구율이 무감염 대조군을 제외한 다른 시험군보다 낮게 나타났다. 1대 및 3대 계대원충 접종군의 사료요구율이 감마선을 조사하지 않은 원충 접종군보다 낮게 나타났다. 감마선 조사원충 접종군의 항콕시듐지수(190.6)는 1대 및 3대 계대원충 접종군의 항콕시듐지수(142.8과 107.4)보다 높았고, 감마선 조사하지 않은 원충 접종군의 것(87.4)보다는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감마선 조사후 계대수가 증가할수록 병원성이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계대수가 증가할수록 감마선 조사로 인하여 병원성이 약화된 원충의 수는 줄어들고 감마선의 영향을 받지 않은 병원성이 강한 원충의 수가 증가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수산 가공 부산물인 자숙액을 식품 및 공중보건 소재로 이용하기 위해 자숙액의 위생화를 위한 감마선 조사기술의 이용가능성을 검토하였다. 톳, 참치 및 굴 자숙액을 시료로 하여 1-5 kGy의 감마선을 조사하여 미생물 생존율을 측정하였고 생존미생물을 동정하였다. 굴 자숙액에서는 호기성 미생물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톳 및 참치 자숙액에서는 약 6.4 및 3.1 log CFU/g의 호기성 미생물이 검출되었고, 저장기간이 증가함에 따른 미생물 수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또한 감마선 조사선량이 증가함에 따라 생균수의 감소와 자숙액에 오염된 미생물의 살균효과를 확인하였으나, 자숙액 종류별로 미생물의 감마선 저항성이 상이하였다. 수산 자숙액에 존재하는 모든 미생물을 사멸시키기 위해서는 톳 자숙액의 경우 10 kGy, 참치자숙액의 경우 20 kGy 이상의 감마선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자숙액에 오염된 미생물을 동정한 결과 L. plantarum, L. pentosus, Paenibacillus sp., B. subtilis, B. gelatini 등을 포함하여 총 20종의 오염 미생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톳 자숙액에서는 주로 Lactobacillus 속 들이 주로 검출되었고, 참치 자숙액에서는 Bacillus 속이 주로 검출되었다.
본 연구는 1991년 5월부터 국소적으로 진행된 자궁경부암 (FIGO stage IIB~IVA) 환자를 대상으로 5-FU와 Cis-platinum을 방사선 치료와 동시에 투여하여 치료 독성, 치료의 적합성과 국소관해율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사선 치료는 외부방사선 조사로 전골반부에 23회에 걸쳐 4140 cGy 시행후, 고선량 근접치료기로 강내조사를 6회 내지 7회 (A점에 $3000\~3500$ cGy) 시행하였으며, B점에 추가조사를 시행하여 IIB병기 환자는 6000 cGy까지 IIIB병기 환자는 6500 cGy가지 B점에 조사되도록 하였다. 첫 번째 항암화학요법은 외부방사선 치료 시행의 두번째 주에 5-FU는 $1000 mg/m^2/24hr$를 96시간 동안에 걸쳐 토여하고 Cis-platinum은 $20mg/m^2/day$를 3일 투여하였다. 두번째 항암화학요법은 처음과 동일한 방법으로 첫번째 고선량 근접 강내 치료가 시행될 때 투여 되었다. 1993년 8월까지 총 16명의 환자(10 IIB 병기, 4 IIIB병기, 2 IVA 병기)가 등록되었으며, 이중 2명은 외부방사선 2회 조사후 치료를 중단하였으며, 1명은 강내치료중 3등급의 비뇨기계독성으로 치료를 중단하였다. 2회의 항암화학 요법이 종료된 후 독성의 평가가 가능했던 14명의 환자중 5명이 3등급의 위장관독성이 발생하였으나, 4명은 치료종료후 평가에서 회복되었다. 1명은 병기 IIIB환자로 초기에 서혜부 임파절 전이가 있어 다량의 방사선이 조사되었는데, 치료종료 후에 위장관독성이 악화되었고, 1개월후 원격전이로 사망하였다. 치료후 치료전 체중의 $10\%$ 이상 감소된 환자는 2명이었고, 1명이 3등급의 백혈구 감소를 보였다. 환자의 평균 치료 기간은 75일(포준 치료 기간은 $70\pm7$일)이었고, 80일 이상인 환자는 3명 (84, 84, 89일)이었다. 추적관찰 가능했던 13명 환자중 8명이 완전관해를 보였고, 특히 IIB병기 환자의 경우 9명중 8명이 완전관해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 진전된 자궁 경부암에서 방사선과 항암화학요법 병행치료는 효과나 독성면에서 수용가능 하였으나 향후 근치적 방사선치료 단독으로 시행된 경우와의 전향적 비교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 방사선조사후 세포의 생존 분획은 세포집락 측정기법으로 확인하는 것이 표준이나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을 갖고 있다. 이에 생존 세포의 tetrazolium염의 자색 formazan 침전물로의 환원시키는 능력에 그 기반을 둔 MTT 기법을 사용하여 세포집락 측정기법을 대체하기 위한 기법으로서의 유용성과 그 실행상의 최적조건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법 : PCI-1, SNU-1066, NCI-H630, RKO등의 세포주에 0, 2, 4, 6, 8, 10 Gy의 방사선을 조사한 후 세포집락 측정 기법과 MTT기법으로 세포 생존 분획을 조사하였다. 세포집락 측정기법은 $25\;cm^2$ 폴리스티렌 배양 플라스크에 방사선량에 따라 다른 수의 세포를 분주한 후 24시간 동안 배양 후 방사선을 조사하였고 이를 $10\~14$일 동안 배양 후 염색하여 생성된 세포집락의 수를 측정하였다. MTT기법은 침전물의 용해과정이 필요없는 Premix WST-1 시약을 이용하여 시행하였다. MTT기법은 각각의 세포주에서 세포수와 흡광도간의 선형관계와 최적 실험조건을 확인한 이후 시행하였다. 이 기법은 방사선을 조사받은 세포에서는 지수적 성장을 회복한 이후와 방사선을 조사받지 않은 세포는 4회 이상의 세포분열을 거친 후에 시행하였다. 세포집락 측정기법 및 MTT기법을 통하여 얻은 세포 생존율을 구한 후 이를 지표로 비교하였다. 결과 : 각 기법으로 얻은 세포 생존율의 표준편차는 $5\%$ 내외였다. 2가지 방법으로 구한 세포 생존율은 t-test로 비교하였을 때 $0\~4\;Gy$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회귀분석 결과는 선형적 관계가 있었다$(R^2=0.975-0.992)$. MTT 기법의 시행에 최적인 세포수는 배양효율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배양효율이 $30\%$ 이상이면 300개 이하가, $30\%$ 미만인 경우는 $500\~1,000$개가 적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MTT기법은 6 배가시간 경과 이후에 시행하는 것이 세포집락 측정기법과 가장 근접하였으며 적어도 4 배가시간 이후에 시행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에 따르면 배가시간이 3일 이하인 세포주가 세포 민감성 측정방법으로서 MTT 기법이 세포 집락 측정 기법을 대체하여 사용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결론 : 이상에서, MTT기법을 이용하여 방사선조사 후의 세포생존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예비실험을 통해 각 세포주에서의 최적의 조건을 찾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 조건하에서 MTT기법을 시행해야만 방사선에 의한 세포 민감성 측정에 이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목 적: 본 연구는 위암 환자에서 근치적 수술과 수술 중 방사선치료(intraoperative radiotherapy)를 시행한 장기 추적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88년부터 1994년까지, 51명의 원발성 국소진행성 위암 환자에게 근치적 수술과 수술 중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였다. 수술 후 외부방사선치료는 30명의 환자에서, 보조 항암화학요법은 35명의 환자에서 시행되었다. 수술 중 방사선치료는 9 MeV의 전자선을 이용하여 15 Gy를 조사하였으며, 외부방사선치료 조사선량의 중앙값은 43.2 Gy (7.2~45 Gy)이었다. 보조 항암화학요법은 35명에서 시행되었다. 추적관찰기간의 중앙값은 64개월(1~254개월)이었다. 결 과: 환자의 나이는 30~71세(중앙값, 58세)였다. American Joint Committee on Cancer (AJCC) tumor-notemetastasis (TNM) 병기(2002)는 병기 I 13명(25.5%), 병기 II 10명(19.6%), 병기 III 25명(49.0%), 병기 IV 3명(5.9%) 이었다. 주된 재발은 원격전이로 11명이었으며, 이 중 1명에서 국소재발이 동시에 발견되었다. 전체 환자의 5년 국소영역제어율, 무병생존율, 전체생존율은 각각 94.7%, 66.5%, 51.7%이었다. 다변량분석에서 전체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인자에는 나이, TNM 병기, 외부방사선치료가 있었으며, 무병생존율에 대해서는 TNM 병기만이 유의한 인자였다. 결 론: 국소 진행성 위암에서 근치적 수술과 수술 중 방사선치료로 높은 국소제어율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수술 중 방사선치료의 생존율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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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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