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조부모양육

검색결과 44건 처리시간 0.022초

유아의 기질과 조부모 양육스트레스 간의 관계: 조부모와 손자녀 친밀감의 중재효과 (Relationships between Preschool-aged Grandchildren's Temperament and Parenting Stress of Grandparents: Focused on the Moderating Effect of Intimacy between Grandparents and Grandchildren)

  • 진지혜;안정신
    • 한국노년학
    • /
    • 제32권4호
    • /
    • pp.1025-1039
    • /
    • 2012
  • 본 연구는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의 양육스트레스에 유아기 손자녀의 기질이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조부모와 손자녀의 친밀감이 조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중재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위하여 유아기(만2-5세)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 172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유아기 손자녀의 기질이 조부모의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쳐 유아기 손자녀의 기질이 까다로울수록 조부모의 양육스트레스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유아기 손자녀의 기질과 조부모의 양육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 조부모와 손자녀 친밀감의 중재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조부모들이 유아기 손자녀의 까다로운 기질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양육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조부모와 손자녀의 친밀감의 정도에 따라 조부모가 인지하는 양육스트레스가 완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부모양육과 조부모 양육에서 연령에 따른 언어발달의 차이 (The Dif erence in language Development according to Childcare Type and Child Age)

  • 이숙희
    • 한국철학논집
    • /
    • 제29호
    • /
    • pp.351-373
    • /
    • 2010
  • 본 연구는 부모양육과 조부모 양육에서 연령에 따른 언어발달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밝혀보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특히 부모와의 언어적 상호 작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아동과 부모와의 언어적 상호작용이 차단되어 있는 아동의 언어발달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3세 아동과 4세 아동 중에서 부모양육아동 146명과 조부모양육 아동 102명 등 총 248명을 대상으로 언어발달 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는 첫째, 부모양육 아동의 수용언어가 조부모 양육 아동의 수용언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양육 아동의 수용언어가 조부모양육 아동의 표현언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손가족 조부모의 손자녀 양육 이해 : Sen의 인간 존재실현력(human capability) 패러다임을 통한 접근

  • 최혜지
    • 한국인구학
    • /
    • 제32권3호
    • /
    • pp.103-126
    • /
    • 2009
  • 본 연구는 조손가족 연구의 패러다임에 대한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하였다. 인간의 존재적 역량과 선택적 자유를 강조한 Sen의 인간 존재실현력 패러다임을 조손가족 연구에 적용하여 선행연구의 시각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다. 구체적으로 조손가족 조부모의 존재실현력을 성별과 연령대별로 고찰하고, 존재실현력이 성취된 기능으로써 양육부담과 양육기쁨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했다. 이차자료를 이용한 사회조사연구로 설계했으며, 100명 조손가족 조부모의 자료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남성 조부모는 여성 조부모보다 존재실현력의 모든 지표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연령대에 따른 존재실현력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부모의 양육부담은 질병유무, 수리력, 관계의 질에 의해 유의미한 영향을 받았으며, 양육기쁨은 일상생활기술, 관계의 질, 유희역량, 재정상태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자녀 양육이 조부모의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 : 3세대 가족과 비3세대 가족의 비교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grandparenting on the grandparent's depression: Focusing on comparison between three generation family and non-three generation family)

  • 원서진
    • 사회복지연구
    • /
    • 제42권3호
    • /
    • pp.33-56
    • /
    • 2011
  • 본 연구는 손자녀 양육이 조부모의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 및 가구유형이 손자녀 양육과 조부모의 우울감에 미치는 조절효과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2006년 고령화연구패널조사를 기초로 2차 자료 분석을 하였으며, 패널조사 응답자 중 손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중고령자 55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손자녀를 양육하는 시간과 손자녀를 양육하는 기간 모두 조부모의 우울감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가 적을 수록 조부모의 우울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가구유형에 따른 손자녀 양육과 조부모의 우울감의 관계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에 대한 사회복지의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손자녀 돌봄과 조부모의 심리적 복지: 돌봄 상황, 양육지각, 자원의 상호관련성을 중심으로 (The Psychosocial Well-Being of Grandparents Raising their Grandchildren: The Role of Resources, Type of Care and Perception of Caregiving)

  • 강유진
    • 한국인구학
    • /
    • 제34권1호
    • /
    • pp.73-97
    • /
    • 2011
  • 본 연구는 '2008년 노인생활실태조사'를 토대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의 심리적 복지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본 것이다. 특히 양육 상황, 양육지각, 자원 등을 손자녀 양육경험의 주요 차원으로 설정하여, 매개모형분석을 통해 이들 요인 간의 상호복합적 관련성을 검토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들의 손자녀 양육동기의 대부분이 맞벌이가정의 자녀양육을 돕기 위함이었으며, 조사대상자의 대다수가 양육에 대한 대가를 받지 않았다. 둘째, 돌봄 상황 자체가 직접적으로 조부모의 심리적 복지감의 차이를 유발하지 않고, 돌봄 상황의 차이가 가져온 양육지각과 자원의 차이가 매개역할을 하면서 간접적으로 조부모의 심리적 복지감에 영향을 미쳤다. 셋째, 자원 중 경제형편과 이웃도움은 양육지각을 긍정적으로 높이는 것과 관련되었으며 자녀지지는 양육지각과 관련이 없었다. 결국, 본 연구는 현대 사회에서 조부모가 손자녀 양육을 통해 성인자녀세대의 경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의 생산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서비스 제공자임을 보여준다. 또한 손자녀 양육경험은 관련요인들이 서로 복잡하게 연결된 복합적 과정이며, 특히 손자녀 양육 조부모의 심리적 복지감에 작용하는 개인, 가족, 사회적 자원의 유용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조부모의 손자녀 양육이 더 이상 개인과 가족차원의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차원 이상의 관심사로 다루어짐으로써, 이들의 외적자원을 강화시키는 구체적인 방안이 강구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조손가족 조부모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 간 사회적 지지와 대처행동의 조절효과 (A Study on the Moder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 and Stress Coping Behaviors in between Parenting Stress and Depression of Grandparents of Grandparents and Grandchildren Family)

  • 송유미;이선자
    • 한국노년학
    • /
    • 제31권3호
    • /
    • pp.795-811
    • /
    • 2011
  • 최근 양육스트레스에 따른 조손가족 조부모의 우울이 높아지면서 조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조절하기 위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조손가족 조부모의 양육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사회적 지지와 대처행동을 조절변수로 설정하여 이들의 조절효과를 파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전국 조손가족 중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조부모 369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그 중 334명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SPSS 19.0 프로그램을 활용한 위계적 회귀분석과 구조방정식모형을 이용한 다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양육스트레스, 우울, 사회적 지지, 그리고 대처행동 간에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우울이 높고,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양육스트레스가 낮은 관계가 있었다. 또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대처행동 중 신앙의 의지, 부정적 감정표출, 수동적 회피의 정도가 높은 관계가 있었고, 문제 재정립은 낮은 관계가 있었다. 둘째, 사회적 지지 중 정서적 지지, 정보적 지지, 물질적 지지는 양육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평가적 지지는 양육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데는 효과가 없었다. 셋째, 대처행동 중 신앙의지, 낮은 수동적 회피는 양육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문제 재정립은 양육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데는 효과가 없었다. 한편, 감정표출은 양육스트레스와의 상호작용에서 조절효과를 설명하는데 무의미한 결과가 나왔다. 이를 통해 조손가족 조부모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 간 사회적 지지와 대처행동의 조절효과를 높일 수 있는 사회복지실천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손자녀 양육이 조부모의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관적 건강상태의 조절효과 (The Moderating Effect of Self-rated Health on the Association between Grandparenting and Depressive Symptoms among Grandparents)

  • 송시영;전혜정;주수산나
    • 한국노년학
    • /
    • 제40권3호
    • /
    • pp.459-475
    • /
    • 2020
  • 본 연구는 손자녀가 있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손자녀 양육이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이 주관적 건강에 따라 달라지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의 4차년도(2012년)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었다(N=650). 또한 손자녀 양육에 참여한 조부모와 참여하지 않은 조부모의 선택에서 무작위성을 보장하기 위해 Coarsened Exact Matching(CEM) 방법을 적용하여 타당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종속 변수는 우울감이며, 독립 변수는 손자녀 양육, 조절 변수는 주관적 건강상태이다. 통제 변수로는 교육 수준, 연령, 가구 소득, 성별, 결혼 상태, 삶의 만족도를 투입하였다. STATA 13.0를 이용하여 CEM을 적용하여 데이터를 매칭 한 후에 가중 다중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상호작용항 해석을 위해 Simple slope analysis와 Region of significance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주관적 건강상태의 조절 효과가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주관적 건강이 보통 이상으로 높다고 응답한 조부모의 경우에는 손자녀 양육에 참여하는 조부모들이 참여하지 않는 조부모들보다 우울감이 낮았다. 반대로 주관적 건강이 낮다고 응답한 조부모의 경우에는 손자녀 양육 참여 여부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손자녀 양육을 하는 조부모에게 주관적 건강상태에 관한 고려가 필요함을 논의하였다.

손자녀 양육 조부모와 자녀와의 갈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조부모의 특성을 중심으로 (Factors Affecting the Conflict between Grandparents Raising Grandchildren and Adult Children: Focusing on Grandparents' Characteristics)

  • 김미혜;성기옥;팽경희;최희진;최소영
    • 한국노년학
    • /
    • 제31권4호
    • /
    • pp.905-923
    • /
    • 2011
  • 본 연구는 손자녀 양육 조부모와 그들의 자녀 사이에서 손자녀 양육으로부터 비롯되는 갈등 요인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제3차 국민노후보장패널자료를 분석 데이터로 사용하여 손자녀 양육 조부모와 그들의 성인 자녀와의 갈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손자녀 양육 조부모의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경제적 요인, 돌봄 관련 요인, 건강 요인, 가족관계 요인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조부모가 남성일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종교가 없을수록, 비취업자인 경우에 자녀와의 갈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부모의 근로소득과 금융소득이 없는 경우, 사적이전소득이 있을 경우, 즉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우에 자녀와의 갈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손자녀의 연령이 낮을수록, 손자녀 양육 대가가 없는 경우, 손자녀 양육으로 인해 근로나 소득활동을 중단 또는 단축한 경우에 자녀와의 갈등이 높았으며, 조부모의 신체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정신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자녀와의 갈등이 높았다. 마지막으로 조부모의 가족관계 만족도와 배우자관계 만족도가 낮을수록, 자녀와의 관계 만족도가 높을수록 자녀와의 갈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식을 위해 대가 없이 희생하는 전통노인과는 다른 양상으로서 손자녀 양육 대가 부재와 갈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저소득층 조손가족 조부모의 인생이야기와 손자녀 양육경험 (Poor Custodial Grandparents' Life Story and Care-giving Experiences of Their Grandchildren)

  • 오경석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 /
    • 제6권3호
    • /
    • pp.65-84
    • /
    • 2010
  • 본 연구는 저소득층 조손가족 조부모의 인생이야기와 손자녀 양육경험을 살펴보았다. 8명이 연구대상자였으며, 심층면접과 참여관찰법이 연구방법으로 이용되었다. 저소득층 조손가족 조부모의 인생이야기를 살펴본 결과 아동기의 경험으로는 시작부터 불행한 인생, 교육기회 박탈의 차별적 경험이 특징이었다. 청/중년기 경험의 두드러진 주제는 자신의 무능력에 대한 회한이었다. 노년기에는 경제적 어려움이 주요한 주제였다. 조부모의 손자녀 양육경험에서 나타난 주제는 비자발적 양육책임, 고난의 대물림, 가족지지의 부재였다. 그러나 이러한 인생이야기와 손자녀 양육경험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 조손가족 조부모는 가족 중심적 가치관, 지역사회의 사회적 지지, 희생을 통한 자기 확인을 바탕으로 손자녀 양육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동기 때의 기본적 신뢰감의 중요성, 경제적 어려움의 경험, 지역사회의 사회적 지지의 중요성, 자신의 희생을 통한 자기 확인을 후속 연구를 위한 주제로 제안하였다.

조부모-손자녀가족 조부모의 손자녀양육 (Grandparents Raising Grandchildren)

  • 옥경희
    • 가정과삶의질연구
    • /
    • 제23권3호
    • /
    • pp.103-114
    • /
    • 2005
  • The number of grandparents who have responsibility for raising their grandchildren is growing. The present study examines the extent of this phenomenon and some of the issues these grandparents face in surrogate parenting. The sample consists of 69 grandparents(63 grandmothers and 6 grandfathers) of grandchildren who have lived with them at least 6 months without their parents. The grandparents raising grandchildren reported that caregiving bought negative changes in relations with their own children, economic situation and health condition. They concerned most about the issue of good mannered behavior of grandchildren and making good friends and needed social supports in terms of house cleaning and cooking and transportation for after school activities. Caregiver burden was related to the number of family members, the degrees of life changes, economic hardship due to caregiving, grandchildren's school performance and the relations with granparents' own child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