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제3차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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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소년의 플라보노이드 섭취 실태: 2007~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Estimated dietary flavonoids intake of Korean adolescent: Based o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7~2012)

  • 김성아;전신영;정효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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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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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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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12~18세 청소년의 플라보노이드 섭취 실태와 그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제 4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07~2012) 자료의 24시간 회상법 자료와 상용식품 중 플라보노이드 함량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하여 1일 총 플라보노이드 및 개별 플라보노이드 (플라보놀, 플라본, 플라바논, 플라반-3-올, 안토시아니딘, 이소플라본) 섭취량을 추정하였다. 그 결과, 한국 12~18세 청소년의 1일 평균 총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은 남자 청소년이 195.6 mg/d, 여자 청소년이 189.4 mg/d 였으며, 개별 플라보노이드 중에는 플라보놀, 이소플라본 순으로 섭취량이 많았다.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에 따라 영양소 및 식품군의 섭취량에 뚜렷한 차이가 있었는데,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이 많은 군에서 지방 섭취량과 지방 기여 에너지 섭취량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식이섬유와 비타민 C 섭취량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식품군 별로 살펴보았을 때,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이 많은 군일수록 곡류와 육류, 우유 및 유제품 군의 섭취량이 적었고, 두류와 과일류의 섭취가 선형적으로 증가하였다.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에 따른 사회인구학적 요인, 건강 관련 지표, 식생활 요인의 분포를 살펴보았을 때,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이 많은 그룹일수록 여성의 비율이 더 많았으며, 허리둘레와 수축기 혈압의 평균값이 유의하게 적었다. 여러 역학연구를 통해 플라보노이드가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이 증명되었고, 청소년기의 식생활은 성인기 이후 만성질환의 발생과 연관이 있으므로, 성인기의 건강을 위해서 청소년기부터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청소년의 플라보노이드 섭취 실태를 확인한 본 연구에서 더 나아가 플라보노이드 섭취량과 대사지표 및 질병의 유병률 등과의 연관성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건강행태에 따른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연구 - 질병관리본부 제10차(2014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 (Study on the prevalence of allergic diseases based on the health behavior of multicultural families youth - The Tenth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2014, Centers for Disease Control & Prevention -)

  • 김향숙;정난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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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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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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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제10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건강행태에 따른 알레르기 질환 관련 요인을 파악하여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고, 학교에서 알레르기 환자의 효과적인 관리와 증상 완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다문화 가정 청소년 712명의 자료를 본 연구에 활용하여 조사 대상자의 건강행태 특성, 알레르기 질환 특성은 빈도,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건강행태와 알레르기 질환과의 관계는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건강행태 특성은 음주 경험이 있는 학생이 267명(37.5%), 흡연 경험이 있는 학생은 164명(23.0%), 약물 경험이 있는 학생은 35명(4.9%), 우울감이 있는 학생은 198명(27.8%)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학생이 259명(36.3), 피로 회복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는 학생이 286명(40.2%)으로 나타나 피로감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497명(69.8%),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449명(63.1%) 이었으며, 살찐 편이라고 생각하는 학생은 251명(35.3%) 이었다. 둘째,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알레르기 질환 중 천식은 중학생이 46명(6.5%), 고등학생이 35명(4.9%), 알레르기 비염은 중학생이 95명(13.3%), 고등학생은 87명(12.2%), 아토피 피부염은 중학생이 67명(9.4%), 고등학생이 53명(7.4%) 이었다. 천식이 있는 남학생은 47명(6.6%), 여학생은 34명(4.8%),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남학생은 81명(11.4%), 여학생은 101명(14.1%),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남학생은 53명(7.4%), 여학생은 67명(9.4%) 이었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은 천식이 있는 학생이 81명(11.4%),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학생이 182명(25.5%),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학생이 120명(16.8%)으로 알레르기 질환은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 순의 발병률을 나타냈다. 셋째,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건강행태 특성에 따른 알레르기 질환은 우울감(p<0.001), 음주 경험(p<0.05), 약물 경험(p<0.05), 건강 인지(p<0.05), 행복 인지(p<0.05), 체형 인지(p<0.05)에서 천식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피로 회복 인지(p<0.001), 건강 인지(p<0.001), 스트레스 인지(p<0.05)에서 알레르기 비염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체형 인지(p<0.01), 우울감(p<0.05), 피로 회복 인지(p<0.05), 건강 인지(p<0.05), 행복 인지(p<0.05)에서 아토피 피부염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알레르기 질환에 관련이 높은 변인인 건강 인지, 행복 인지, 체형 인지를 올바르게 정립할 수 있도록 학교와 사회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며, 우울감, 스트레스 인지, 피로 회복 인지를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도와 교육이 필요하다.

DCM(Dementia Care Mapping)을 활용한 한국 요양시설에서의 사람중심케어 실천의 탐색적 연구 (Exploratory Study of Person Centered Care Practice in Korean Long-term Care Facilities using DCM(Dementia Care Mapping) as a tool)

  • 김동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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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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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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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요양시설거주 치매환자들의 삶의 질을 사정하기 위해 개발된 DCM(Dementai Care Mapping)을 활용, 국내 장기요양시설에서의 사람중심케어 실천 정도 및 특성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DCM은 훈련받은 매퍼가 시설거주 치매노인을 관찰 사정하는 도구이지만 본 연구에서는 장기요양 시설 종사자들의 자기보고식 평가척도로 변용하였다. DCM의 개념을 34개의 문항으로 조작화하였으며 브래포드치매팀의 검토를 거쳐 총화평정척도로 만들었다. 본 척도의 신뢰도는 .88로 신뢰할 만 하며, 이를 국내 시설 종사자 3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점수는 3.77점(5점 척도)으로 나왔다. DCM의 하위카테고리 별 평균 점수는 애착(4.02), 편안함(3.95), 포용(3.89), 정체성(3.67), 주체성(3.41)으로 나타났다. 국내 요양서비스가 대상자의 안전과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 신체수발에 주력하며 종사자와 대상자간에 애착이 형성되고 있지만, 개별적 케어(정체성)부족이나 대상자의 삶에서 의미있는 활동이 부족한 점(주체성)에서 사람중심케어가 취약함이 드러났다. 한편, DCM척도에 의한 사람중심케어의 특성을 조직 및 개인 특성에 따라 살펴보면, 시설의 규모가 작을수록 사람중심케어 실천이 높으며 공립과 민간시설간의 차이는 없었다. 또한 시설장과 직접 서비스제공자의 사람중심케어 실천이 높으며 경력이 1~2년인 종사자들의 사람중심케어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내 요양서비스에서 사람중심케어의 실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유니트케어의 적용, 시설에서 직접 서비스제공자뿐 아니라 간호, 사회복지사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람중심케어 교육 실시를 제언한다. 국내 요양서비스의 질평가에서도 사람중심케어의 관점이 강화돼야 하며 이를 위해 DCM 또는 직접 관찰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대안으로 본 연구에서 개발한 한국형DCM척도의 활용을 제언한다.

내과 및 외과계 중환자실 환자 균혈증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Aspects of Bacteremia in Medical and Surgical Intensive Care Units)

  • 김은옥;임채만;이재균;명승재;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동순;김원동;박평환;최종무;배직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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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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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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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연구배경: 균혈증은 중환자실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로 일반 병실에서 보다 그 빈도가 더 높고 중환자의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이 되며, 중환자실의 종류에 따라 감염의 선행요인, 원발부위, 원인 균주, 예후에 차이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이에 저자 등은 본원의 내과계와 외과계 중환자들에서 발생한 균혈증의 임상적, 세균학적 양상과 예후 등에 있어서, 양 중환자 군 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1990년 2월부터 1993년 12월까지 균혈증이 증명되었던 내과계 중환자 189예와 외과계 중환자 67예를 대상으로 병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임상적, 세균학적 특징과 예후를 비교하였다. 결과: 1) 균혈증이 확인된 내과계 중환자는 전체 내과계 중환자에 비해 평균 연령이 높았으나, 외과계 중환자에서는 균혈증이 있었던 환자와 전체 외과계 중환자 간의 평균 연령의 차이는 없었다. 균혈증이 확인된 중환자는 전체 중환자에 비해 중환자실내 평균 재실 일수가 길었으며, 균혈증은 전체 평균 재실 기간을 초과한 상태에서 발생하였다. 2) 중환자의 균혈증 발생률은 내과계(7.9%)가 외과계(2.4%)보다 많았으나, 균혈증 환자의 평균 연령, 남녀비, 중환자실 재실 기간은 양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3) 외과계 균혈증 중환자는 내과계에 비해 균혈증 전 전신적 항생제나 부신피질 호르몬 사용, 감염과 연관된 경피적 장치, 침습적 조직이 선행되었던 경우가 많았다(전신적 항생제 사용: 내과계 45%, 외과계 63%, p<0.05; 부신피질 호르몬 사용: 내과계 14%, 외과계 36%, p<0.01; 기계장치: 내과계 19%, 외과계 39%, p<0.01; 침습적 조작: 내과계 19%, 외과계 61%, p<0.01). 4) 균혈증 획득 장소의 분포는 내과계의 경우 원외 균혈증 빈도(42%)가 외과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고, 외과계는 중환자실내 획득 균혈증 빈도(78%)가 높았다(p<0.01). 5) 양 중환자실에서 균혈증의 원인 균주, 원발병소는 차이가 없었으며, 중환자실내 획득 균혈증의 경우 균혈증 발생 병일에도 차이가 없었다. 6) 균혈증의 원인 균주나 원발병소에 따른 예후의 차이는 없었다. 7) 균혈증 중환자의 사망률은 내과계(72.5%)가 외과(40.3%)보다 높았으며, 균혈증이 없었던 환자의 사망률에 비해 양 중환자군 모두 균혈증을 동반한 경우 사망률이 높았다(p<0.05). 결론: 균혈증을 가진 중환지는 일반 중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더 높았으며, 평균 재실 기간을 초과한 상태에서 감염에 이환되고, 이는 다시 중환자실 재실 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내과 및 외과계 중환자에 따른 비교에서 내과계 균혈증 증환자는 선행 요인에 있어 간질환과 급성 호흡부전이 많았고 지역사회 획득 균혈증이 많았으며 사망율이 더 높았던 반면, 외과계 균혈증 중환자는 선행 요인으로 외상, 항생제나 면역억제제 시용 및 침습적 조작의 빈도가 많았으며 중환자질내 획득 균혈증의 빈도가 높았으나 사망률은 내과계보다 낮았다 양 균혈증군에서 균혈증의 원발 병소, 원인 균주 및 이에 따른 사망률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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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초지 식생군락의 사료가치와 식생도 작성 (Vegetation Mapping and Fodder Value of Plant Communities at the natural Grassland)

  • 박근제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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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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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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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본(本) 시험(試驗)은 자연초지(自然草地) 식물군락(植物群落)의 사료가치(飼料價値)를 평가(評價)하고, 이들 군락(群落)을 식물사회학적(植物社會學的)인 면(面)에서 초지(草地) 식생도(植生圖)를 작성(作成)하기 위(爲)하여 1982년(年)부터 1983년(年)까지 독일(獨逸)의 남부(南部) Bavarian Alps 지역(地域)에서 수행(遂行)되었다. 1. 자연초지(自然草地) 식물군락(植物群落)의 타발적천이(他發的遷移)는 면양방목(緬羊放牧)보다 토양수분(土壤水分)이나 지표수(地表水)가 더 큰 영향(影響)을 미쳤다. 2. Rehberg-Alm의 초지식물(草地植物) 군락(群落)은 Nardetum apligenum, Poo-Prunelletum, Cirsium arvense-Cirsium vulgare-Association, Caricetum davalltanae, Rumicetum alpini, Caricetum paniculatae 및 Disturbed lowland bog-Stand였다. 3. 초지(草地)의 사료가(飼料價)가 낮은 식물군락(植物群落)인 Nardetum alpigenum은 면양방목(緬羊放牧)에 의(依)해 점차적(漸次的)으로 산지초지(山地草地)에서 가장 우수(優秀)한 식물군락(植物群落)인 Poo-Prunelletum으로 개량(改良)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思料)된다. 4. 이 지역(地域)의 초지사료가(草地飼料價)는 식물군락(植物群落)의 식생구성(植生構成)에 따라 많은 차이(差異)가 있었는데, 가장 높은 사료가(飼料價)를 가진 군락(群落)은 Poo-Prunelletum으로 4.4였고 그 다음은 Nardetum alpigenum으로서 2.5였다. 이 외(外)의 식물군락(植物群落)들은 초지(草地)의 사료가(飼料價)가 낮아 방목지(放牧地)로서는 부적합(不適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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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양육태도와 중학생 자녀의 합리적 진로의사결정 유형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 of Self-Efficac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Attitude and Rational Career Decision-Making Type of Middle School Students)

  • 박영생;변상해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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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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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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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중학생의 합리적 진로의사결정 유형에 미치는 영향 및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 자유학기제를 맞는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자원하기 위해 가정과 학교에서 공동으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예비조사로 수행되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강북에 위치한 A 중학교 학생 345명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불성실응답을 제외한 335부를 SPSS v.22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분석에서 부모의 양육태도는 종교와 수입 집단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의 양육태도 중 민주적 양육태도가 중학생 자녀의 합리적 진로의사결정 유형에 가장 큰 영향을 발휘했으며 익애적 양육태도는 중학생 자녀의 합리적 진로의사결정 유형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권위주의적 양육태도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모의 양육태도가 중학생 자녀의 합리적 진로의사결정 유형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효능감은 민주적 양육태도에서만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중학생 자녀의 합리적 의사결정 유형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부모교육과 함께 자기효능감 이외의 변인이 개입되어야 할 필요성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초등학교 교사들의 수학교육 목적 인식 실태 조사 (A Survey of Elementary School Teachers' Conception of the Aims of Teaching Mathematics)

  • 방정숙;정유경;김상화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C:초등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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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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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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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수학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기대되는 학습 목표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학을 왜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교사의 올바른 인식이 필수적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수학교육의 목적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교사들은 합리적 논리적 사고 발달, 실용성, 도구 교과로서 수학을 인식하는 비중이 높은 반면에 세계에 대한 이해, 심미성, 의사소통 및 사회성 발달로서의 수학을 인식하는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학문적 가치와 관련해서는 교사가 직접 서술한 수학학습의 이유에는 별반 나타나지 않은 반면에 리커트 척도에 의한 응답에서는 높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었다. 교사의 인식은 성별에 따라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5년 미만의 교육경력을 가진 교사가 그렇지 않은 교사집단에 비해 대체적으로 수학교육 목적을 긍정하는 비율이 낮았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본 논문에서는 교사의 수학교육목적 인식에 따른 시사점을 살펴보았다.

정책 조정의 새로운 접근으로서 정책 통합: 과학기술혁신정책을 중심으로 (Policy Integration as A New Approach of Policy Coordination: The Case of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Policy)

  • 성지은;송위진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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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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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2-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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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최근 정책의 복잡성 불확실성 애매성이 높아지면서 정책 조정 및 통합 문제가 핵심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혁신과 환경 부문은 그 정책의 위상이 강화되고 영역이 확대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조한 환경정책 통합(Environmental Policy Integration)과 제3세대 혁신 정책(the Third Generation Innovation Policy) 등이 환경정책과 혁신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하고 있다. 본 연구는 정책조정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정책 통합(policy integration)'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등장 배경, 의의, 개념과 대상, 주요 쟁점을 살펴보았다. 보다 구체적으로 정책통합의 기대 효과와 어려움을 환경정책과 혁신정책의 통합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정책 통합의 사례로 핀란드 혁신정책 통합을 살펴보았다. 이에 기반하여 기술혁신정책을 중심으로 정책 통합을 구현하기 위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정책 통합은 정책 수행주체의 다원화와 자율성을 전제로 하면서도, 개별 정책을 같은 방향으로 재배열하거나 전체 목표에 부합되도록 추동해 나가는 일련의 정책적 노력을 말한다. 각 부문 간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된 공유된 비전과 사회적 합의에 기반하여 장기적인 시각에서의 정책 조정(policy adjustment)과 적응(adaptation)을 강조하고 있다. 정책통합은 일반적으로 조직통합과 연계해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반드시 정책통합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정책 통합은 일사분란하게 정책들이 특정 방향으로 위계적으로 배열되는 것도 아니고, 정책들이 개별적으로 질서 없이 각개 약진하는 것도 아닌, 공통된 비전하에서 같은 방향으로 진화해 나간다는 점에서 계서제, 전체주의 개념과 차이가 있다. 정책통합론은 정책조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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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형 건축물 공사의 생산성 분석 및 향상방안 - 노출콘크리트 공사를 중심으로 - (An Analysis and Improvement of Free Form Building's Construction Productivity - Focused on Exposed Concrete Work -)

  • 이은영;김예상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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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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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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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2007년 독일의 건축 잡지 바우넷에서 선정한 세계 5대 설계사들의 2006 ~ 2010년 설계한 전체 설계 중 25%가 비정형 건축물로, 비정형 건축물은 도시, 국가의 랜드마크로서 그 사회적,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 국내 또한 인천세계도시축전 기념관, 킨텍스 제2전시관, 동대문디자인 플라자 등 비정형 건축물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설계 트렌드 및 증가하고 있는 비정형 건축물의 수요에 반해 이를 충족할 만한 비정형 건축 프로젝트의 설계 및 시공 관리 경험 부족으로 인해 비정형 프로젝트는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렵고, 완공 후에도 많은 문제들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국내 인력의 비정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부족으로 인해 불확실한 공사비 예측, 설계 과다변경 등으로 인해 완공 후에도 품질 문제를 비롯한 공사비 상승 관련 문제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비정형 건축물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초기 계획은 프로젝트 수행 시 실제와 그 차이가 커 프로젝트 관리 리스크로 작용하지만 아직 비정형 건축물 프로젝트 관련 실적자료나 사례분석 자료 구축은 미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비정형 건축물 공사 중 생산성이 낮은 공종을 선정하여 작업 프로세스 분석 및 실제 현장 생산성 자료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생산성 자료 구축 및 비정형 건축물 공사 생산성 향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국 여성의 고위험 음주 영향요인 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A Study on the Factors Affecting High-Risk Drinking in Korean Women -Using hierarchical regression-)

  • 이정욱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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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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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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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여성의 고위험 음주에 관한 영향요인을 분석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연구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여성 3,619명이었다. 자료 분석을 위해 대상자를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고위험 음주율 지표에 따라 일반음주여성과 고위험음주여성으로 구분하여 인구사회학적 특성, 신체건강관련 특성, 정신건강관련특성의 차이 및 고위험음주 영향요인을 파악하였다. 자료 분석은 IBM SPSS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복합표본설계를 적용하였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여성의 고위험 음주율은 8.8%로 나타났고, 고위험 음주의 영향요인은 20대부터 40대까지의 낮은 연령, 흡연을 하는 경우, 우울감을 경험한 경우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과 우울감 여부는 고위험 음주에 대한 위험도를 각 4.5배[(95% confidence interval(CI)=2.804-7.372, p<0.001)], 7.0배[(95% confidence interval(CI)=2.918-16.855, p<0.001)]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중요한 위험요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고위험 음주여성의 음주시작연령이 15세에서 19세에서 높은 비율로 나타나 청소년기와 초기 성년기 여성 대상의 음주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시행이 시급함을 시사하고 있다. 상기와 같은 본 연구의 결과는 여성 고위험 음주율을 낮추기 위한 보건정책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