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제주-11

검색결과 891건 처리시간 0.025초

제주특별자치도 암 환자의 역학적인 특성에 관한 연구 (The study for the Epidemiologic Characteristics of Cancer Patients in Jeju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 장원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6권2호
    • /
    • pp.1292-1303
    • /
    • 2015
  • 통계청의 2013년 지역사회 건강 조사 자료에 의하면 제주도는 전국 16개 시 도 중에서 비만율(1위), 고위험 음주율(2위), 남성 흡연율(2위)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으로 대장암, 간암, 폐암, 유방암 등의 발생률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목적은 이들 암의 발생률과 사망률의 추세를 분석하고 전국 평균과 비교 유사성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분석을 위하여 제주지역암등록소에서 2014년 11월까지 조사한 1999년부터 2012까지 자료를 이용했으며, 분석은 Joinpoint 회귀 순열 검사방법을 이용 평균 연간 % 변화율(AAPC)과 전국 평균과의 유사성 검사(parallelism test)를 했다. 남성 대장암은 연령표준화 발생률의 AAPC가 8.4%/년(p-value<.000) 이었으며, 남성 전국 평균과의 유사성은 제주 환자의 가파른 AAPC 상승 때문에 거부되었다(p-value=.047). 남성 간암의 ASR에 대한 AAPC는 -2.98%/년(p-value<.000) 이었으나 전국 평균보다 완만한 감소 때문에 유사성이 거부되었다(p-value=.026). 남성 폐암의 AAPC는 전국 평균과 비교에서 제주도 환자의 2006년부터 2012년 기간에 APC(4.37%/년)가 오히려 증가하여 거부되었다(p-value=.009). 결론으로, 제주도는 남성 대장암, 남성 간암, 남성 폐암의 평균 연간 % 변화율과 변화 추세가 전국 평균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므로 원인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제주 흑우에서 다배란 처리 후 호르몬 수준과 혈액 생화학치의 변화 (Changes of Hormonal Level and Blood Biochemistry Following Superovulation Treatments of Jeju Black Cow)

  • 이태훈;강승률;김희석;강민수;윤영민;이주명;강태영
    • 한국수정란이식학회지
    • /
    • 제21권3호
    • /
    • pp.225-231
    • /
    • 2006
  • 본 연구는 제주도의 흑우에서 다배란을 유기한 후 발정기 동안 혈중 호르몬의 농도 검사, 혈액 생화학 검사, 체내 수정란 회수율 등을 관찰하였다. FSH를 4일간 8회 50 mg씩 주사하여 다배란을 유기하였다. 성호르몬의 측정은 radioimmunoassay (RIA)법으로 측정하였으며 혈액 생화학치는 자동혈청 분석기로 측정하였다. 인공 수정 후 7일에 수정란을 비외과적 방법으로 회수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혈중 호르몬의 농도를 측정한 결과 progesterone농도는 day -11에 $7.2{\pm}3.8ng/ml$ 이었으며 day -2에 급격히 감소하여 day 0에는 $0.2{\pm}0.1ng/ml$로 최저치를 유지하다가 day 2 후 상승하였다. Estradiol의 농도는 day -11에 $10.6{\pm}4.3pg/ml$였으며 day 0에는 $15.0{\pm}2.1pg/ml$ 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2. 다배란처리 후 발정 주기 동안의 AST, ALT, BUN, creatine, cholesterol, albumin 및 total protein등 혈액 생화학치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각 혈액 생화학치의 변화는 정상 소의 정상 범위 내 있었으며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3. 공란우 12두에서 총 62개의 수정란을 회수하였다. 이중 이식 가능한 수정란은 37개(59.7%)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제주흑우에서 다배란을 유도한 후 발정기 중 호르몬과 혈액생화학치의 변화양상을 알 수 있었다.

들깨종자의 성숙과정중 당지방질과 인지방질의 변화 (Changes' of glycolipids and phospholipids during maturation of perilla seed(Perilla frutescens))

  • 민용규;김재욱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 /
    • 제35권3호
    • /
    • pp.146-151
    • /
    • 1992
  • 들깨종자의 지방질 변화를 규명하기 위하여 수원 10호와 제주의 두 품종을 시료로 하여 성숙과정중에 지방질의 구성성분과 지방산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종자의 성숙중당 및 인지방질은 감소하였다. 완숙종자의 지방질을 구성하는 당, 인지방질은 수원 10호에는 25.4%, 4.5% 들어 있었고 제주에서는 44.5% 및 4.0% 들어 있었다. 에테르추출 당지방질의 주요성분은 세레브로시드, 갈락토실 디글리세리드 및 모노갈락토실 디글리세리드였다. 완숙 종자의 에테르추출 당지방질의 주요구성 지방산은 수원 10호가 리놀렌산이 51.1%로 올레산 19.4%보다 많았으나 제주는 올레산이 31.1%로서 리놀렌산 18.6%보다 많았다. 인지방질의 주요성분은 포스파티딜콜린, 포스파티딜 글리세롤, 포스파티딜 에탄올아민, 라이소포스파티딜콜린 이었으며 그중 포스파티딜 글리세롤의 변화는 제주에서는 불규칙하나 수원 10호에서는 성숙기간에 따라 증가되었다가 후기에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메탄올추출 인지방질을 구성하는 주요 지방산은 올레산이 $28.7{\sim}35.2%$ 리놀렌산 $8.2{\sim}11.2%$, 리놀레산 $16.4{\sim}32.5%$ 및 팔미트산 $22.7{\sim}29.9%$ 범위에 있었다.

  • PDF

식물화합물 다량 함유 제주조릿대 잎 추출물의 제조와 특성 (Prepar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Phytochemical-Rich Extract from Sasa quelpaertensis Leaf)

  • 이주엽;고희철;장미경;김세재
    • 생명과학회지
    • /
    • 제26권11호
    • /
    • pp.1330-1335
    • /
    • 2016
  • 조릿대 속 식물의 잎은 한의학적으로 염증, 해열, 이뇨 관련 질환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 제주조릿대는 제주도 한라산 일대에서만 분포되어있는 토착식물이다. 본 연구에서는 제주조릿대 잎 추출물의 산업적 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출방법에 따른 식물화합물의 함량과 그 생리 활성을 비교함으로써 기능성이 강화된 식물화합물 다량함유 추출물(phytochemical-rich extract; PRE)의 제조방법을 개발하였다. PRE는 열수추출물과 알코올추출물에 비하여 높은 폴리페놀 함량을 나타내었고, 조릿대 주요성분인 p-coumaric acid (44.10 mg/g)와 tricin (5.35 mg/g)의 함량은 열추추출물(p-coumaric 23.39 mg/g, tricin 0.18 mg/g)과 알코올 추출물(p-coumaric 10.8 mg/g, tricin 0.38 mg/g)에 비해 매우 높았다. RPE는 다른 추출물에 비해 총 폴리페놀 함량과 항산화 활성[1,1-diphenyl-2-picrylhydrazy(DPPH) 소거활성, 2,2'-azino-bis-3-ethylbenzothiazoline-6-sulphonic acid (ABTS) 소거활성, nitric oxide(NO) 소거활성, xanthine oxidase 저해활성]이 가장 높았다. 그리고 RPE는 LPS로 자극시킨 RAW 264.7 세포에서 NO 생성($IC_{50}=59.1{\mu}g/ml$)과 혈액 암(HL-60) 세포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PRE가 식물화합물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및 항염소재로서 활용가치가 있음을 제시해 준다.

유역모형을 활용한 제주도 한천 유역의 관측유량 평가 및 보완 (Evaluation and complementation of observed flow in the Hancheon watershed in Jeju Island using a physically-based watershed model)

  • 김철겸;김남원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 /
    • 제49권11호
    • /
    • pp.951-959
    • /
    • 2016
  • 본 연구에서는 제주도의 한천 유역을 대상으로 유역모델링 기법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SWAT 모형을 이용하여 실시간 관측되고 있는 하천유량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평가하였다. 평상시 거의 건천의 형태를 나타내는 간헐하천 특성을 고려하기 위하여 기존 연구에서 검증되었던 간헐하천모의 알고리즘을 적용하였으며, 2008~2013년을 대상으로 유역별 관측사상과 모의사상을 비교 분석하였다. 모형효율과 결정계수를 통해 모형 적용성을 평가한 결과, 보정기간에 대해 모형효율(ME) 0.88, 결정계수($R^2$) 0.93, 검증기간에 대해서는 각각 0.79와 0.89로서 매우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모의치와 관측치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일부 사상들에 대한 검토 결과, 강수량에 비해 관측유출률이 너무 크거나 낮은 경우가 있었는데 이는 기존 호우시 유출률 및 모델링 결과와 비교할 때 관측유량의 계측 및 수위-유량 산정과정에서의 오류의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었다. 이러한 관측유량에 대한 보완을 위해 모의자료를 이용하여 강수량과 유출량 간의 회귀관계를 도출하였으며, 2009~2010년을 대상으로 회귀식을 적용한 결과 유역모델링에 의한 모의유량과 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모델링 결과가 충분한 신뢰성을 보장한다는 가정 하에, 유도된 회귀식을 활용하여 신뢰성 있는 유출량을 간편하게 예측할 수 있으며, 관측자료의 결측치나 이상치를 즉각적으로 검증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와 같이 관측자료의 검증 및 결측치에 대한 보완을 통하여 모형 적용시 보정과정에서의 오류를 최소화함으로써 제주도 지역의 독특한 유출 특성을 고려한 정교한 모델링과 물수지 분석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추출방법에 따른 제주산 애플망고의 휘발성 향기성분 분석 (Analysis of Volatile Flavor Compounds in Jeju Apple Mango by Using Different Extraction Methods)

  • 안미란;금영수;이시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4권5호
    • /
    • pp.775-783
    • /
    • 2015
  • 본 연구는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제주산 애플망고의 이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으며, 추출법으로 SE법, SDE법 및 SPME법을 이용하여 제주산 애플망고 시료로부터 휘발성 향기성분을 추출 분석하여 효율적인 추출방법에 대해 비교하였다. 제주산 망고의 조단백질이 $0.22{\pm}0.01$, 조지방 $0.09{\pm}0.00$, 회분이 $0.27{\pm}0.02%$였으며, 유리당 함량은 sucrose, fructose, glucose의 순으로 높았고 maltose, lactose, galactose는 검출되지 않았다. 추출법을 달리하여 SE법, SDE법 및 SPME법에서 확인된 휘발성 향기성분은 각각 51종, 59종 및 71종이었으며, 추출된 망고의 휘발성 향기성분을 분석한 결과 각 방법에 따라 11.44%, 15.68% 및 73.54%가 추출되었고 확인된 화합물의 종류 및 추출량에서 SPME법이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휘발성 향기성분으로는 테르펜류와 그 유도체가 44.49~94.57%로 확인되어 망고의 향기성분을 판단하는 중요한 화합물의 조성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추출방법에 따라 관능기별 차이가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망고의 주 향기성분인 ${\delta}$-3-carene의 경우 각 추출방법에서 높은 함유량을 보였으며 ${\alpha}$-phellandrene, ${\gamma}$-terpinene, trans-${\beta}$-ocimene, ${\alpha}$-terpinolene, limonene, ${\alpha}$-pinene, furaneol 등은 망고의 특징적인 향기성분으로 확인되었으며 SPME법으로 추출 시에 가장 높았다.

제주도 하천의 중대가리나무 식생 (Adina rubella Phytocoena in Jeju Island, Korea)

  • 최병기;류태복;김종원
    • 생태와환경
    • /
    • 제48권1호
    • /
    • pp.68-76
    • /
    • 2015
  • 화산섬 제주도 하천에는 버드나무류 (Salix spp.) 연목림 식생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에 일부 하천 구간에서 유전적 고립개체군으로서 중대가리나무 식생이 발달한다. 그럼에도 획일적인 하천정비사업으로 중대가리나무의 현존 서식처 및 잠재 서식 공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본 연구는 중대가리나무 식생에 대한 군락분류 및 군락생태를 규명하였다. 중대가리나무가 분포하는 전역에 대하여 전통적인 식물사회학적 방법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91개 지점에서 11개 식생조사표(phytosociological relev$\acute{e}$)를 획득하였고, 기발표 자료 (식생조사표 총 16개)를 수합하여 비교분석하였다. 종조성의 질적 양적 유의성 분석은 PCoA (Principal coordinates analysis)를 이용한 좌표결정을 수행했다. 본 연구에서는 산철쭉에 대한 군락분류 및 군락지리를 근거로 산철쭉-중대가리나무군집 (Adino-Rhododendretum poukhanensae Itow et al., 1993)을 폐기하고, 중대가리나무-교래잠자리피군집 (Tripogono-Adinetum rubellae ass. nova hoc loco), 중대가리나무군단 (Adinion rubella all. nova hoc loco)을 새로이 기재하였다. 본 단위식생은 제주도 서귀포생태역의 간헐천(間歇川, ephemeral stream) 물길구간내에서 지하수와 완전 격리된 하천식생형(partly ombrotrophic vegetation in ephemeral stream)으로 규정되었다. 한반도 내에서의 대응식생형으로 산철쭉군단 (Rhododendrion poukhanensae Lee, 2004 ex. hoc loco)을 기재하고, 갯버들-달뿌리풀군단 (Phragmito-Salicion)과의 명백한 상이성을 기재했다. 중대가리나무 식생은 제주도 고유의 식생자원으로 절대감시 1급 국가식생자원의 절대(absolute)감시 보존 대상으로 보호대책이 요청되었다.

경기도에서 분리된 Campylobacter jejuni의 유전자 패턴 분석 연구 (Genetic analysis of Campylobacter jejuni isolates from diarrhea patients in Gyeonggi-do)

  • 김운호;최옥경;정진아;박성희;이예은;박광희;윤미혜
    • 미생물학회지
    • /
    • 제54권1호
    • /
    • pp.31-37
    • /
    • 2018
  • 캄필로박터 제주니 균(Campylobacter jejuni)은 세균성위장관감염증을 일으키는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의 중요한 원인 균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경기지역에서 발생된 17번의 식중독에서 캄필로박터 제주니 균에 감염된 430명의 환자와 조리종사자에게서 208건의 균주를 선별하였다. 선별된 균주의 유전적 상관관계와 유전형분포를 확인하기 위하여 PFGE와 multiplex-PCR typing 방법을 사용하여 비교분석 하였다. 47개의 Penner-type으로 구분되는 캄필로박터 제주니 균의 혈청형을 multiplex-PCR typing을 이용하여 35개의 유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선별된 균주에서 7개의 유전형(HS2, HS4A, HS8, HS15, HS29, HS41, HS53)으로 구분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가장 많은 케이스에서 분리된 유전형은 HS2였고 7건의 식중독케이스에서 확인되었다. PFGE를 통하여 11건의 식중독에서 모두 5개의 그룹으로 분류되었고 그룹간의 유사성은 61.8에서 66.6%였다. 본 연구는 다양한 유전자 분석방법을 통하여 경기도내에서 분리된 캄필로박터 제주니 균의 유전적 다양성을 파악하고 향후 집단발생시 환자의 분리 균주 간의 상관관계 규명하며 캄필로박터 감염증의 발생 및 확산 방지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최근 10년간(2007~2016년) 한반도 대도시 일기유형 빈도의 시·공간 특성 및 유형별 대기질 변화 분석 (Spatio-temporal Characteristics of the Frequency of Weather Types and Analysis of the Related Air Quality in Korean Urban Areas over a Recent Decade (2007-2016))

  • 박형식;송상근;한승범;조성빈
    • 한국환경과학회지
    • /
    • 제27권11호
    • /
    • pp.1129-1140
    • /
    • 2018
  • Temporal and spatial characteristics of the frequency of several weather types and the change in air pollutant concentrations according to these weather types were analyzed over a decade (2007-2016) in seven major cities and a remote area in Korea. This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hourly (or daily) observed data of weather types (e.g., mist, haze, fog, precipitation, dust, and thunder and lighting) and air pollutant criteria ($PM_{10}$, $PM_{2.5}$, $O_3$, $NO_2$, CO, and $SO_2$). Overall, the most frequent weather type across all areas during the study period was found to be mist (39%), followed by precipitation (35%), haze (17%), and the other types (${\leq}4%$). In terms of regional frequency distributions, the highest frequency of haze (26%) was in Seoul (especially during winter and May-June), possibly due to the high population and air pollutant emission sources, while that of precipitation (47%) was in Jeju (summer and winter), due to its geographic location with the sea on four sides and a very high mountain. $PM_{10}$ concentrations for dust and haze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ree cities (up to $250{\mu}g/m^3$ for dust in Incheon), whereas those for the other four types were relatively lower. The concentrations of $PM_{2.5}$ and its major precursor gases ($NO_2$ and $SO_2$) were higher (up to $69{\mu}g/m^3$, 48 ppb, and 16 ppb, respectively, for haze in Incheon) for haze and/or dust than for the other weather types. On the other hand, there were no distinct differences in the concentrations of $O_3$ and CO for the weather types. The overall results of this study confirm that the frequency of weather types and the related air quality depend on the geographic and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f the target areas.

제주도 마르형 분화구 내에 형성된 하논의 식물상과 복원 방안 (Flora and Restoration Plan of Hanon Paddy Fields Made in Maar Crater, Jeju Island, South Korea)

  • 김명현;남형규;어진우;권순익;송영주
    • 환경생물
    • /
    • 제36권4호
    • /
    • pp.439-455
    • /
    • 2018
  • 국내 최대 규모의 마르형 분화구 내에 형성된 하논은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벼농사가 약 500년 동안 유지되고 있는 논 생태계이다. 이러한 하논의 식물상 특성과 복원 방안을 파악하고자 2015년부터 2018년 사이 총 8회에 걸쳐 식물상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관속식물은 55과 151속 194종 1아종 26변종 4품종으로 총 225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과별 분포현황은 벼과가 가장 많은 36분류군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국화과 29분류군, 사초과 20분류군, 콩과 13분류군, 마디풀과 11분류군으로 나타났다. 하논에 출현한 식물의 생활형 조성은 일년생식물-단립식물-중력산포형-총생형($Th-R_5-D_4-t$)으로 나타났다. 희귀식물로는 물질경이 (Ottelia alismoides (L.) Pers.), 창포(Acorus calamus L.), 물잔디(Pseudoraphis ukishiba Ohwi) 3종이 확인되었다. 멸종위기야생식물은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인 삼백초 (Saururus chinensis (Lour.) Baill.) 1종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15과 34속 41종 2변종으로 총 43분류군이 확인되었고, 도시화지수는 13.3%, 귀화율은 16.9%를 나타냈다. 현재 제주도 하논은 멸종위기야생식물, 희귀식물을 포함하여 높은 식물 다양성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주도 유일의 벼농사 지역으로서 지속적으로 보전해야할 충분한 경관생태적, 사회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