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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V를 활용한 실시간 교통량 분석을 위한 딥러닝 기법의 적용 (Application of Deep Learning Method for Real-Time Traffic Analysis using UAV)

  • 박홍련;변성훈;이한성
    • 한국측량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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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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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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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출퇴근 시간의 차량 정체, 상시 정체지역 발생 등 다양한 교통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교통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속·정확한 교통량 예측 및 분석이 필요하다. 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는 최신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기술들을 활용하여 최적의 교통관리를 수행하는 시스템이며, 다양한 기법을 통해 신속·정확한 교통량을 분석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수행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높은 정확도로 실시간 교통량 분석을 위해 UAV (Unmanned Aerial Vehicle) 동영상을 활용한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차량탐지기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UAV를 활용하여 다양한 차량이 통행하는 교차로에서 학습 및 검증에 필요한 정사 동영상 촬영을 수행하였으며, 승용차(sedan), 트럭(truck), 버스(bus)로 분류하여 차량을 학습시켰다. 딥러닝 알고리즘은 대표적인 객체탐지 알고리즘 중의 하나인 YOLOv3 (You Only Look Once V3)를 이용하였으며, 실험결과 전체 차량 검출율은 90.21%이며, 정확도와 재현율은 각각 95.10%와 85.79%이다. 본 연구를 통하여, 드론을 이용한 영상으로부터 차량 탐지를 통한 실시간 교통량 분석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보와 습지가 있는 화포천의 수질 영향인자 분석 (Water Quality of a Rural Stream, the Hwapocheon Stream, and Its Analysis of Influence Factors)

  • 안창혁;권재형;주진철;송호면;조경제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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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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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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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화포천 수질 현황을 제시하여 특성을 분석하고 향후 관련연구에 활용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상류에서는 step-pool 형태의 14개의 보로 인해 하천수가 저류되었고 주거단지 및 농경지를 지나면서 생활하수와 관개용수 등의 오염물 유입이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정체구역의 하상에서 사상성 남조류인 Oscillatoria 군락이 번무하였으며 하천의 중 하류에서는 고모천(T3), 용덕천(T8)과 같이 N, P가 높은 고농도 지류가 유입되는 등 본류 수질을 악화시켰다. 화포천은 하류로 갈수록 DO가 감소하고 SS가 증가한 것이 특징적이었다. 상관관계 분석결과 긴 체류시간과 SS, COD, $NH_4{^+}$가 화포천에서 중요한 수질인자임을 나타내었다. 또한, 습지에서 하상 유기물 농도가 높고 부착조류가 풍부한 점도 본류 수질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었다. 화포천 수질은 공간적으로 보가 있는 구간에서 농도가 상승하였고 하류의 습지에서는 일정하거나 소폭 감소하였다. 계절적으로는 겨울에 영양염 농도가 높았으나 여름에는 유기물 농도가 높았다. 식물플랑크톤은 6월에 보와 습지 등 정체구간에서 높게 나타난 점을 제외하면 전 구간에서 $40{\mu}g\;chl-{\alpha}/L$ 이하로 나타났다.

대학졸업예정자의 진로정체감 발달과정이 이후의 진로결과에 미치는 영향: 진로유연성을 중심으로 (The Longitudinal Effect of Vocational Identity on Career Outcomes of Individuals Transitioning to Adulthood: Focusing on Career Flexibility)

  • 이수정;김은진;이보라
    • 직업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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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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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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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대학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진로유연성의 종단적 기능을 알아보기 위해, 진로유연성을 중점으로 한 진로정체감 및 인구통계학적 변인(성별, 나이, 부모소득수준, 학생이 지각한 가정경제수준)과 3년 동안의 실제 취업여부, 경력성장, 직무만족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553명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첫 번째 측정시기로부터 1년 뒤 1차시에는 259명, 2년 뒤 2차시에는 229명, 3년 뒤 3차시에는 182명의 학생들이 조사에 참가하였다. 다변량 회귀분석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진로유연성은 2년 후, 3년 후의 취업여부를 정적으로 예측하였으며, 전반적 진로탐색은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취업여부를 정적으로 예측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진로유연성이 취업여부를 예측하는 정도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 진로유연성의 종단적 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심층적 진로탐색은 2년 후, 3년 후에 경력성장을 예측하였다. 한편, 본 연구에서 직무만족을 예측하는 변인은 밝히지 못하였다. 이를 통해 미래의 진로 교육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고, 한계점과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주행시간 기반 실시간 점대점 최단경로 탐색 알고리즘 (A Real-time Point-to-Point Shortest Path Search Algorithm Based on Traveling Time)

  • 이상운
    • 한국인터넷방송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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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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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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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네비게이션의 최단 경로 탐색 알고리즘은 일반적으로 Dijkstra 알고리즘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가중치로 단지 길이 (거리) 만을 고려하고 있다. 거리 기반의 Dijkstra 알고리즘은 출발 노드부터 시작하여 그래프의 모든 노드에 대한 최단 경로를 결정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노드의 수 - 1회를 수행해야 하며, 알고리즘 수행에 많은 메모리가 요구된다. 또한, 거리에만 기반하기 때문에 전방에 차량사고로 인해 병목현상이 발생하였을 때 우회도로를 탐색하는 기능이 없어 항상 동일한 경로만을 탐색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본 논문은 도로 등급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을 고려하지 않고, 속도 기준 (원활, 지체 서행, 정체, 사고 통제 등)도 적용하지 않으며, 단지 도로별 주행시간 (주행속도 ${\times}$ 거리)을 고려한다. 이는 사고, 지체, 공사 등으로 인해 동일한 거리의 도로도 다른 시간이 소요되는 현실성을 반영하여 우회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안된 알고리즘은 특정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가정한 경우에도 도로의 통행속도를 실시간으로 반영함으로서 돌발지점을 우회하여 목적지 까지 최단시간 내에 도달 할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대구시의 고농도 오존 발생 일에 나타나는 기상학적 특성 (Meteorological Characteristics of High-Ozone Episode Days in Daegu, Korea)

  • 손임영;김희종;윤일희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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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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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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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이 연구에서는 1997년부터 1999년 3년 간 대구광역시의 시간별 O$_3$ 농도 자료와 기상자료를 분석하여, 대구시의 고농도 오존 발생 일에 나타나는 기상학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고농도 오존 발생 일의 선정은 우리나라 환경기준치인 1시간 평균 오존 농도 100ppb를 초과한 지점이 대구시의 6개 측정 지점 중 한 지점이라도 있는 경우로 정했다. 고농도 오존 발생 일은 13일이었으며, 5월과 9월이 가장 그 빈도가 높았다. 고농도 오존 발생 일의 하루 평균 최대 오존 농도는 81.6ppb이었으며, 8시간 평균 농도는 58.6ppb이었다. 이는 대구의 오존 오염이 연속적으로 그리고 광범위하게 일어났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루 최고 오존 농도는 일사량, 최고 온도와 양의 상관을 보였으며, 상대 습도, 풍속, 구름양과는 음의 상관을 보였다. 일사량과의 상관계수가 0.45로 가장 높았다. 고농도 오존 발생 일의 기상 값과 그 날을 포함하는 월평균 값과의 차이를 보면, +1.58hPa(해면 기압), +3.45${\circ}$C(최고 기온), -5.69%(상대 습도), -0.46ms$^{-1}$(풍속), -1.79(구름양), +3.97MJm$^{-2}$(일사량)을 각각 보였다. 이는 0700${\sim}$1100LST사이의 높은 일사량, 낮은 풍속, 무강수가 고농도 예측의 중요특징임을 나타낸다. 이는 이 시간의 정체와도 연관이 있다.

백서의 총담관 결찰에 의한 간 섬유화의 초미세구조적 및 면역조직화학적 연구 (Ultrastructural and Immunohistochemical Study of Hepatic Fibrosis after the Ligation of the Common Bile Duct in Rats)

  • 문경래;노영일;서우철;박영봉;김만우;서재홍;박상기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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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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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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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 답즙 정체를 주 소견으로 하는 만성 간질환의 대부분에서 담소관의 증식과 간섬유화가 관찰된다. 특히 간외 담도 폐쇄증에서 가장 현저하다. 그러나 섬유화의 병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많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총담관 결찰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른 담소관의 증식과 간섬유화의 진행과정 및 간섬유화에 대한 Ito 세포의 역할을 형태학적으로 조사하고자 본 연구를 하였다. 방 법: 건강한 Sprague-Dawley계 수컷 흰쥐를 대상으로 총담관을 결찰한 후 15일, 21일, 24일, 28일째에 도살하여 담소관의 증식과 간 섬유화의 진행과정을 smooth muscle actin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적 염색과 전자현미경적 검사를 하였다. 결 과: 1) 총담관 결찰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간문맥 중심으로 담소관의 증식과 결체조직의 증식이 증가하였다. 2) 면역조직화학적 검색에서 활성화된 Ito 세포는 smooth muscle actin에 양성반응을 보였고, 총담관 결찰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담소관주위와 동모양혈관 주의에서 많이 관찰되었다. 3) 전자현미경적 관찰에서 총담관결찰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Ito 세포가 증가하였으며, 지방적의 수가 감소한 근섬유모 세포를 닮은 Ito 세포와 근섬유모 세포의 수가 증가하였다. 결 론: 총담관 결찰후에 볼 수있는 간 섬유화는 활성화된 Ito 세포의 증가와 Ito 세포가 교원질을 분비하는 근섬유 모세포로 변형되기 때문에 생긴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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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전윤환지에서 이랑너비에 따른 기장의 생육특성 및 수량 (Effects of Ridge Width on Growth and Yield of Proso Millet (Panicum miliaceum L.) in Paddy-Upland Rotation Field)

  • 윤동경;오승가;이병진;전현식;정기열;강항원;전승호;조영손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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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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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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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건강 기능성 농산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기장의 생산량 증대와 자급률 향상을 위하여 논 재배시 이랑너비에 따른 기장의 생육특성 및 토양의 이화학성, 수분특성을 알아봄으로써 논 재배 시기장의 안정적인 생산을 확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기장의 논 재배시 이랑너비에 따른 초장은 만홍찰에서 1년차에서는 240 cm 처리구에서 71.3 cm로 가장 작게 나타났으며, 이백찰은 2년차에서 60 cm 처리구에서 9.7 cm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황금찰에서는 1년차에 60 cm 처리구에서 72.8 cm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2. 재배기간 중 습해 피해를 받게 되는 토양의 과잉수 정체시간은 이랑너비 240 cm 처리구에서 1,006시간으로 나타나 이랑너비가 넓을수록 토양 내 과잉수 정체기간이 길어져 과습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랑너비가 넓을수록 수분함량의 변화 폭이 크게 나타났다. 3. 수량구성요소에서 이삭장은 1년차의 만홍찰과 이백찰이 60 cm 처리구에서 35.1, 34.8 cm로 가장 길었으며, 이삭당 종실중은 1년차의 60 cm 처리구에서 만홍찰 6.9, 이백찰 7.8, 황금찰 8.7 g으로 가장 무겁게 나타났다. 2년차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나타나 이랑너비가 좁아질수록 3품종 모두 무거워지는 경향을 보였다. 천립 중에서는 만홍찰과 이백찰이 240 cm 처리구와 비교해 60 cm 처리구에서 연차간 최대 6.8%, 46.2% 더 무겁게 나타났다. 4. 수량에서는 1년차에는 60 cm 처리구에서 만홍찰 221, 이백찰 223, 황금찰 $225kg{\cdot}10a^{-1}$으로 240 cm 처리구와 비교해 만홍찰 30.8%, 이백찰 92.2%, 황금찰 47.1% 증수되었다. 2년차에도 이와 비슷한 경향을 보여, 60cm 처리구에서 만홍찰 278, 이백찰 221, 황금찰 $200kg{\cdot}10a^{-1}$으로 240 cm 처리구와 비교해 만홍찰 103%, 이백찰 119%, 황금찰 85.2% 증수되었다.

시·공간적 풍계에 따른 부산지역 고농도 PM2.5의 일변화 특성 (Characteristics of Diurnal Variation of High PM2.5 Concentration by Spatio-Temporal Wind System in Busan, Korea)

  • 김부경;이동인;김정창;이준호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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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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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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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3년(2005. 12. 1-2008. 11. 30) 동안 부산의 $PM_{2.5}$ 대기오염자동관측소(장림동: 공업지역, 좌동: 주거지역) 측정자료 중 고농도 $PM_{2.5}$(24시간 환경기준 $50{\mu}g/m^3$)에 대한 $PM_{2.5}$$PM_{2.5}/PM_{10}$ 농도비의 일변화 특성과 함께 시 공간적 풍계(풍향 및 풍속)에 따른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고농도 $PM_{2.5}$는 장림동과 좌동 각각 182일 및 27일이었다. 장림동에서 고농도 $PM_{2.5}$의 시간평균농도 및 $PM_{2.5}/PM_{10}$ 농도비의 일변화는 모든 계절에서 오후에 비해 새벽과 오전 및 야간에 높은 비슷한 패턴을 나타내었다. 좌동의 여름 주간에 $PM_{2.5}/PM_{10}$ 농도비가 증가하는 것은 해양조건에서 광화학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이차 입자상물질 중 $PM_{10}$의 거대입자 농도가 미세입자인 $PM_{2.5}$ 농도보다 더 감소하기 때문이다. 시간대별로 시 공간적 풍계(풍향 및 풍속등급) 특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고농도 $PM_{2.5}$는 장림동에서 공업단지의 산업활동에 의한 오염물질 정체와 주변지역의 오염물질 이동에 의해 발생되었다. 좌동에서는 주로 주거와 상업활동으로 인한 지역적 오염물질 정체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지슬럿지의 퇴비화를 위한 반응변수 연구 (Studies on Reaction Parameters for Composting of Paper Mill Sludge in a Small-Scale Reactor and Static Piles)

  • 한신호;정영륜;조천희;강문희;오세균
    • 유기물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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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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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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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펄프 제지공장에서 다량으로 발생되는 제지슬럿지를 재활용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퇴비화를 시도하였으며, 이에 필요한 적절한 반응변수를 조사하기 위하여 소형반응조와 정체식 더미를 이용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제지슬럿지의 성분분석 결과 pH가 7.1, C/N 비 28~30, 수분이 60~65% 정도로 퇴비화에 적정한 수준이었으며 수은, 카드뮴, 납 등 중금속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공기공급량과 질소원량에 따른 $CO_2$ 방출량과 온도변화를 조사하였는데, 1시간 또는 2시간에 1분씩 강제송풍 (2리터/분)을 해준 경우 반응기에 넣고 60시간까지 $CO_2$ 방출량과 온도가 서서히 증가하였으나 그 이후로는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30분 마다 1분씩 송풍을 하였을 때는 $CO_2$ 방출량은 바로 감소하기 시작하였고 온도는 24시간 후부터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CO_2$ 방출량과 온도간의 상관관계를 구해보면 3처리 모두 고도의 정상관(r=0.802, 0.816, 0.985)을 보여 퇴비화가 미생물의 정상적인 활동에 의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송풍간격을 4시간 또는 8시간에 1분씩으로 하였을 때는 $CO_2$ 방출량은 시간이 경과 할 수록 감소하였으나 온도는 전자의 경우 24시간까지 올라갔다가 감소하기 시작하였고 후자의 처리시에는 48시간까지 높아졌다가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CO_2$ 방출량과 온도간의 상관관계는 r= -0.93으로 고도의 부상관을 보였다. 이것으로 보아 이 상태에서는 정상적인 호기적 조건에서의 미생물활동이 진행되지 않는것으로 생각되며, 산소부족에 의한 혐기성생물작용이 일어난 것으로 생각되었다. 요소 첨가량에 따른 퇴비화 진행정도를 보면 0.5%, 1.0% 요소용액 처리시 처리 1일 후까지 $CO_2$ 방출량과 온도가 증가하였다가 그 이후로는 감소하였으나, 2.0% 용액 처리시에는 48시간까지 증가하다가 감소하였다. 이 결과 역시 $CO_2$ 방출량과 온도와의 상관관계는 고도의 정상관을 보여 정상적인 미생물 분해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100kg 의 제지슬럿지에 1% 요소용액을 살포하여 섞은뒤 static pile system으로 실내 공간에 쌓아두고 적절한 간격으로 뒤짚어 주면서 16일간 온도, pH, 및 미생물밀도, C/N 비 변화를 조사하였다. 처리후 3일까지 온도가 증가하여 $65^{\circ}C$에 도달하였고 그 이후로는 감소하여 16일째는 거의 외기온과 비슷하였다. pH는 초기에 7.5였으나 계속 증가하여 4일째에는 약 8.3으로 유지되었고 8일 이후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퇴비화진행의 직접적인 지표로 중온성 및 고온성 미생물의 밀도는 초기에 중온성 미생물이 고온성 미생물에 비하여 높았으나 시간이 경과하면서 고온성 미생물의 밀도가 높아져 온도변화와 유사한 변화를 나타내었다. C/N 비는 처리전 약 30 이었으나 16일 후에는 약 20으로 감소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볼때 제지슬럿지는 그 발생원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겠지만 적당한 퇴비화 조건이 찾아지면 효율적으로 퇴비화 시킬 수 있을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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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름철 수도권 집중관측기간에 나타난 호우 시스템의 대기연직구조 (Atmospheric Vertical Structure of Heavy Rainfall System during the 2010 Summer Intensive Observation Period over Seoul Metropolitan Area)

  • 김도우;김연희;김기훈;신승숙;김동균;황윤정;박종임;최다영;이용희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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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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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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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2010년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수도권지역에서 집중관측(Predictability and Observation Experiment of Korea-2010, ProbeX-2010)이 수행되었으며, 그 일환으로 동두천, 인천공항, 양평에서 6시간 간격으로 라디오존데 관측이 실행되었다. 관측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호우 패턴인 스콜선형, 정체전선형, 태풍 전면 수렴형, 열대저압부형, 태풍 직접형 호우가 연속적으로 발생하였다. 8월 15일 03 KST 경에는 스콜선형 구름대가 수도권 지역에서 발달하였다. 따뜻하고 습한 하층 공기 위로 건조한 중층 공기가 유입되어 강한 대류 불안정이 형성되었으며 이로 인해 호우가 발생하였다. 8월 23일부터 26일, 8월 27일부터 29일은 각각 정체전선과 태풍 전면 수렴대의 영향을 받아 강우가 발생하였다. 정체전선형 강우 초기에는 열적 불안정이 우세하게 나타났으나 강우 후기에는 역학적 불안정이 강화되었다. 이 기간 중 특히 강한 강수는 서해상에서 남풍류 하층 제트가 발달한 8월 25일에 발생하였다. 태풍 전면 수렴형 강우기간에는 열적 불안정과 역학적 불안정이 모두 유지되는 특징을 보였다. 이 기간 중 특히 강한 강수는 높은 상당온위(>345 K)를 가진 열대 공기가 대기 중하층에 거쳐 유입되었을 때 발생하였다. 8월 27일과 9월 2일에는 각각 열대저압부와 태풍 곤파스의 영향에 의해 강우가 발생하였다. 이 사례들 동안에는 역학적 불안정이 매우 강하게 발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