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신운동 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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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에서 행동심리증상과 간병인의 부양부담 사이의 상관관계 (Correlation between Behavioral Psychological Symptoms and Caregiver Burden in Alzheimer's Disease)

  • 김요섭;이강준;김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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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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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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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연구목적 알츠하이머병은 대표적인 증상인 인지 기능의 저하 외에도 다양한 행동심리증상(Behavioral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 BPSD)을 흔히 동반하며, 이는 간병인들로 하여금 부양 부담을 야기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치매 환자들과 그들의 간병인들을 대상으로 행동심리증상의 각 항목들과 간병인의 부양 부담에 대한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80명의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행동심리증상을 한국형 신경정신행동검사(Korean neuropsychiatric inventory, K-NPI)를 통해서 평가하였고, 부양자들의 부양부담은 한국판 Zarit Burden Interview(ZBI)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결 과 K-NPI의 망상, 환각, 초조/공격성, 우울/낙담, 불안, 탈억제, 과민/불안정 빈도와 간병인 부양부담의 평가척도인 ZBI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이 있었으며, K-NPI의 환각, 초조/공격성, 불안, 탈억제, 이상운동증상, 수면/야간행동의 심각도와 ZBI 척도 간에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K-NPI의 빈도${\times}$심각도 영역에서는 망상, 환각, 초조/공격성, 우울/낙담, 불안, 탈억제, 이상운동증상, 수면/야간행동과 ZBI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인지기능척도(MMSE-KC, CDR, GDS)와 ZBI 척도 사이에 유의한 상관이 있었으며, 일상생활수행능력(Barthel-ADL, K-ADL)과 ZBI 척도 사이에도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 론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BPSD와 간병인의 부양부담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간병인의 부양부담은 인지기능 및 일상생활수행능력과도 상관이 있었다. BPSD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치료함으로써 치매 환자의 삶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삶의 질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다.

신경인지장애의 정신행동증상에 대한 비약물학적 개입 (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s for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Neurocognitive Disorder)

  • 김현;이강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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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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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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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신경인지장애 환자들은 인지저하 뿐만 아니라 초조, 공격성, 우울, 배회 등의 정신행동증상들을 나타내며 이로 인해 환자와 가족이 상당한 고통을 받게 된다. 정신행동증상의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 중심의, 비약물학적인 치료가 우선되어야한다. 본 논문은 신경인지장애 환자에서 나타나는 정신행동증상을 관리하고 치료하기 위한 비약물학적인 개입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초조, 우울, 무감동, 불면, 배회 등의 정신행동증상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환경변화, 약물 등의 유발 인자를 파악하고 평가한 뒤, 그러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비약물학적인 개입 방법으로는 안심시키기, 활동 격려하기, 주의를 분산시키기, 환경을 변화시키기 등을 들 수 있다. 환자의 관점에서 행동을 이해하고, 그들의 요구와 능력에 맞게 접근해야한다. 비약물학적인 개입 방법으로 회상요법, 음악치료, 향기요법, 다중감각자극요법, 운동요법, 광선치료, 마사지 요법, 인지중재치료, 애완동물요법 등의 다양한 요법이 시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 방법이 환자의 우울, 무감동, 초조, 공격성, 불안, 배회, 불면 등의 증상을 호전시켜준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효과에 대한 증거 수준이 높지 않아 향후에 좀 더 광범위하고 정확한 효과 검증 연구가 필요하다.

음악요법이 치매의 초조행동에 미치는 효과: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Effects of Music Therapy on Agitation in Dementi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 공은희;박명화
    • 성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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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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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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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review was to assess the quality and to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music interventions in reducing agitation in older adults with dementia. Methods: Randomized controlled studies and randomized crossover studies were identified by searching MEDLINE, EMBASE, CINAHL, PsycINFO, AGELINE,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 Korea Med, Kmbase, RISS, National Assembly Digital Library, KISS, and RICH. Two reviewers independently retrieved articles, extracted data, and assessed the quality of studies. Results: In total, 10 studies were selected from 1095 unique citations. All included studies were conducted in long term care settings. Overall, risk of bias for included studies was low to moderate. The weighted average effect size across studies was -0.39 (95%CI [-0.69, -0.10], p=.009, $I^2=63%$). Music therapy was effective to reduce agitation of the older adults with dementia. Conclusion: Music intervention can be an effective 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 for the reduction of agitation in dementia. Future studies need to use rigorous research method and to provide description of research methods in greater detail. In addition, future studies are required to explore the effects of music therapy according to severity of agitation and dementia.

양성 및 음성 정신분열증 환자의 우울에 관한 연구 (A Study of Depression in Positive and Negative Schizophrenics)

  • 이중훈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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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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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8-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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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는 1992년 2월부터 1994년 8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정신과 및 국립 부곡 정신병원 정신과에 외래 및 입원한 양성 정신분열증 환자 119명, 음성 정신분열증 환자 122명인 241명 (53.2%)과 정상인 집단 212명 (46.8%)으로 총 45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Zung의 자기-평가 우울척도(Self-Rating Depression Scale: SDS)와 한국판 Wechsler 지능검사(Korean Wechsler Intelligence Scale : KWIS)의 동작성 검사 중에서 바꿔쓰기 검사의 척도를 중심으로 하여 측정한 양성 및 음성 정신분열증 환자의 우울을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음성 정신분열증 집단에서 우울(p<0.001), 성욕 감퇴(p <0.01), 빈맥 (p<0.01), 피로(p <0.05), 정선운동 지체(p <0.001), 정신운동 초조(p<0.001), 절망감 (p<0.01), 과민성 (p<0.01), 우유부단(p<0.001), 자기비하(p<0.01), 공허갑(p <0.001), 자살사고의 반추 (p<0.001) 그리고 불만(p<0.001) 등은 양성 정선분열증보다 유의미하게 높이 평가된 항목이었다. 정상인 집단과 양성 및 음성 정신분열증 집단에 서 우울성향은 정상인 집단보다 정신분열증 집단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음성 정신분열증집단이 양성 정신분열증집단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음성 정신분열증 집단 의 우울수준이 양성 정신분열증 집단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분열증 집단은 정상인 집단에 비해 현저한 정신운동 기능장애를 보였고, 음성 정신분열증 환 자 집단은 양성 정신분열증 환자 집단보다 정신운동 기능장애에서 그 정도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신분열증 환자 집단이 정상인 집단보다 우울수준이 더 높고, 음성 정신분열증 환자 집단은 양성 정신분열증 환자 집단보다 우울수준이 더 높으며, 정신운동 기능장애에서도 그 정도가 더 심하다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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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의 약리학과 임상적용 (The Pharmacology and the Clinical Use of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

  • 이민수;김표한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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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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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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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1) Paroxetine이 5-HT흡수에 가장 강력하고, 선택적이었으며, 그 다음이 fluvoxamine, sertraline, fluoxetine순이었고, sertraline은 다른 SSRIs와는 달리 NE보다 DA억제작용이 더 강했다. 2) Paroxetine이 muscarinic cholinergic 수용체에 대한 친화력이 다소 높았을 뿐, 전반적으로 SSRIs는 histamine $H_1$${\alpha}_1$에 대한 친화력은 약했다. 3) Paroxetine은 ${\beta}$-adrenoceptor와 cyclic AMP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반면, sertraline은 ${\beta}$-adrenoceptor와 cyclic AMP의 감소를 가져왔다. 4) SSRIs의 생체이용율은 대략 50%이었으며, 투약후 2~8시간 사이에 최고혈중농도에 도달하였으며, 특히 sertraline은 음식물과 같이 복용시 혈장의 concentration time curve와 최고 농도를 증가시켰다. 5) Sertraline은 혈중농도가 용량에 비례하였으며, 모든 SSRIs는 비교적 큰 용량분포를 보이고, 높은 비율로 혈장 단백질과 결합되어 있었다. 6) Fluoxetine 대사물의 5-HT 억제 작용이 제일 강했다. 그러나 paroxetine, fluoxetine, sertraline 대사물은 강도는 서로 다르지만 간의 isoenzyme IID6를 억제하며, 그 중에서 paroxetine의 억제작용이 제일 강력하다. 7) Sertraline은 TCAs나 haloperidol과 병합사용시 TCAs나 haloperidol의 혈중농도의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며, MAOI A형인 moclobemide와 비교적 안전하게 병용 치료할 수 있다. 8) SSRIs는 TCAs와 비교해볼 때 치료효과는 유사하였으나 fluvoxamine은 자살사고에, paroxetine은 우울중에서 나타나는 불안과 운동성 초조증에 효과적이다. 9) 급성 우울증 삽화시 현저한 효과를 보인 후 적어도 4개월 이상의 유지치료기간이 필요하다. 10) SSRIs는 위장관계통의 부작용이 가장 많았고,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분복한 경우가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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