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건널목 중 약 91.1%가 정거리 방식을사용하고 있으며, 약 8.9%가 정시간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정거리 방식의 경우 열차의 종류에 따른 접근속도의 편차를 고려하지 않고 단지 최고속도의 열차를 기준으로 한 건널목 대기시간을 차량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제공한다. 이는 저속 열차의 통과 시 건널목 대기시간이 길어져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의 불만을 야기하며 건널목 대기시간이 필요 이상으로 긴 경우 차량운전자와 보행자는 경고를 불신하게 되고 잘못된 판단을 유도하게 되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철도건널목의 정확한 정시간 방식의 운영으로 철도건널목 사고예방 및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정확한 정시간 방식의 운영을 위하여 초음파 검지기를 이용한 열차 위치추적 및 속도검지 방식을 개발하였다. 초음파 검지기의 설치위치는 본 연구의 범위인 열차최고속도 160km/h와 새마을호의 최고속도 및 가속도 건널목 최소경보시간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그리고 개발된 열차 위치추적 및 속도검지 방식의 알고리즘에 대한검증은 사고위험성의 문제로 실내에서 간이시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 개발된 열차 위치추적 방식의 경우 실제 열차의 위치와 본 연구에서 개발된 알고리즘에 의한 열차 위치는 일치하였으며, 속도검지 방식은 실제 열차의 속도와 개발된 알고리즘에 의한 속도와의 오차가 최대 0.07m/sec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입제도와 관련된 논쟁 중 하나는 수시전형과 정시전형 중 어느 입학전형이 사회적 계층이동을 위한 기제로서 작동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 II(KEEP II) 데이터의 3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입학전형(수시전형 vs 정시전형)에 따른 대학입학생들의 소득수준을 분석하여 관련 논의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3차년도 자료 분석결과 일반대학에 입학한 학생들 전체적으로는 정시와 수시 입학생들 간의 부모소득은 거의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는 585.4만원 수시는 586.4만원으로 수시전형 입학생이 월평균 부모소득이 1만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용적으로나 통계적으로는 의미가 없었다. 다음으로 카이제곱검정을 통해 부모소득과 정시/수시입학유형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역시 통계적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학순위그룹별로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입학생들이 부모소득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본 연구의 주제인 입학전형별로 보면 정시전형 입학생들보다 수시전형 입학생들의 월평균 부모소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따라서 수시(학종)전형이 상대적으로 더 금수저 전형일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주며, 정시수능전형보다 사회적 계층이동을 원활히 하는 통로로서 작동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인 판단으로 보인다.
버스의 정시성은 노선특성 및 운수회사의 특성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과학적인 분석이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노선 및 운수회사 특성에 따른 정시성(차두간격편차 요인)을 모형화 하기 위하여 상관분석 및 선형회귀분석(OLS, Ordinary Least Square)을 통하여 최적설명변수를 선택하고, 위계적인 자료구조를 고려하여 위계적 형태의 자료분석에 많이 사용되는 위계적선형모형(HLM, Hierarchical Linear Model)을 적용하여 정시성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ICC가 0.10으로 분석되어 정시성에 미치는 영향 중 노선특성에 의한 영향이 90%, 회사특성에 의한 영향이 10%로 나타나 OLS보다 HLM 적용이 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의 정시성은 노선변수 수준에서 운행대수, 평균차두간격, 대당승객수 순으로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행대수가 많고 대당승객수가 많은 노선은 정시성과 반비례하고, 평균차두간격과는 비례관계로 분석되었다. 회사변수 수준에서는 회사규모(관리대수)가 클수록, 일반회사 보다는 입찰간선회사가 정시성에 양(+)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향후 정시성 평가관리시 노선별 운행대수, 평균차두간격, 운수사별 관리차량대수에 의한 영향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며, 정시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노선의 연장을 짧고, 운수사의 규모가 클 수록 유리하다 할 수 있다.
열차는 타 교통수단에 비하여 정시성과 안전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열차의 정시성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열차 경합에 대한 대응은 매우 중요한 용소이다. 열차 경합은 열차와 열차간의 충돌로 정의된다. 이러한 열차의 경합은 두 열차의 각 역에서의 도착 및 출발시각을 변경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전문가 시스템 및 제약조건 만족 기법을 이용하여 열차 경합을 해소하는 알고리즘을 제시한다.
본 연구에서는 인천 1호선 구간을 대상으로 2009년 집계된 스마트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승객좌석점유(혼잡도)와 정시성 지표를 사용하여 도시철도 서비스를 평가하였다. 차량단위의 대중교통 서비스 평가를 위해 개별 이용객의 스마트카드 데이터를 스케줄에 의해 운행되는 차량단위로 집합화하였다. 분석결과 인천 1호선 하행선(계양${\rightarrow}$국제업무지구)의 오전 첨두 시간대(7시-9시)의 차내 혼잡과 차량의 정시도착 측면에서 낮은 서비스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차내 혼잡도와 정시성 간에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며 이는 이전 역에서의 높은 승객수요가 지속적인 열차의 연착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Traffic accidents at highway-rail crossing result in larger social and economic damages than the accidents at the typical highway intersections. The traditional control and warning systems of the highway-rail crossing have limitations in that 1) they do not recognize the differences of the trains' arrival times because they rely on the distance-based control system, rather than the time-based one, and 2) thereby they usually cause longer delays of vehicles and pedestrians at the highway-rail crossings.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time-based railroad crossing control system which takes into account the speed and expected arrival time of trains. using the spot speeds and acceleration rates of trains measured at three points, the developed system was found to be able to accurately estimate the arrival time of train. VISSIM simulation package was utilized to compare system effect of the developed time-based railroad crossing control system with that of the conventional distance-based one. It was found that the developed time-based railroad crossing control system reduced the average travel time, maximum delay length, average delay time, and average number of stop-experienced vehicles as much as 7.0$\%$, 75.6$\%$, 12.7$\%$, and 60.0$\%$, respectively, compared with those from the conventional distance-based one.
목적: 비정시의 유형별 조절자극 후 운무적용에 따른 자각적 및 자동굴절검사값의 변화와 조절제어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근시성 비정시 76안과 원시성 비정시 52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세 가지 검사조건에서 측정된(조절자극 전, 조절자극 후, 운무적용 후) 자각적 및 자동굴절검사값을 각각 비교하였다. 결과: 근시성 비정시안에서 자각적 및 자동굴절검사의 (-)구면굴절력값은 조절자극 전과 비교해 조절자극 후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운무적용 후에서는 조절자극 전의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자각적 및 자동굴절검사간의 (-)구면굴절력차이는 조절자극 후에서 자각적굴절검사값이 높았고, 운무적용 후 검사에서는 자동굴절검사값이 높게 측정되었다. 원시성 비정시안에서 자각적굴절검사의 (+)구면굴절력값은 조절 전과 비교해 조절자극 후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운무적용 후에서는 조절자극 전보다 더 높은 (+)구면굴절력이 검출되었다. 자동굴절검사의 (+)구면굴절력값은 조절자극 전 후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운무적용 후에서는 조절자극 전보다 더 높은 (+)구면굴절력이 검출되었다. 자각적 및 자동굴절검사간의 구면굴절력은 모든 검사조건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원시성 비정시 52안 중 조절자극 후 자각적굴절검사에서 7안이 근시로 측정되었다. 자동굴절검사의 경우, 원시성 비정시 52안 중 조절자극 전 검사에서 25안이 -0.25 D ~ -1.25 D 범위의 근시로 나타났고, 조절자극 후 검사에서는 26안이, 운무적용 후 검사에서도 19안이 -0.25 D ~ -1.25 D 범위의 근시로 측정되었다. 결론: 비정시의 유형에 상관없이 운무를 통한 조절제어는 두 굴절검사과정 모두에서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원시안에서 자동굴절검사는 모든 검사조건에서 일정량의 조절이 개입된 상태로 측정되어 굴절이상의 분류가 다르게 검출되는 비율이 높았다. 따라서 정확한 굴절이상도를 검출하기 위해서는 운무과정을 실시한 후 반드시 자각적굴절검사과정을 통해 완전교정값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
목적: 서울 종로구 A 안경원에 방문한 21~30세의(남자: 39명, 여자: 53명) 일본 및 중국 등과 같은 아시아계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비정시의 정도와 굴절이상을 분석하였다. 방법: 타각적, 자각적 시력검사를 시행하여 굴절이상상태를 연구 조사하였다. 결과: 총 검사안 184중 근시는 83.16%, 정시는 16.84%로 나타났다. 비정시안에서 경도근시는 전체 40.53%이었고, 가장 많은 수의 중도근시는 51.63%이었고, 고도근시는 7.85%이었다. 난시안 중에서 근시성 직난시는 46.67%, 근시성 도난시는 35.56%, 근시성 사난시는 17.77%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의 평균 동공중심간 거리는 64.5${\pm}$2.9 mm와 61.9${\pm}$2.3 mm로 남성이 여성보다 크게 나타났다. 결론: 안경사들이 아시아계 동양인들의 시력검사 및 렌즈를 처방할 때에도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정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시스템을 설계할 때 일반성을 지니도록 하기 위하여 실시간 객체인 TMO(Time-triggered Message-triggered Object) 모델이 연구되었으며 이러한 객체를 수행하기 위한 객체 모델 수행 플렛폼이 다양한 환경에서 개발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최근 들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리눅스 환경에서 설계 및 구현된 미들웨어 형태의 실시간 객체 모델 수행 플렛폼 LTMOS(Linux TMO System)에 대해 기술한다. 응용 프로그램 개발자가 실시간 시스템을 TMO 모델로 디자인하면 LTMOS는 TMO의 메쏘드를 리눅스의 쓰레드로 매핑하여 리눅스 커널의 실시간 스케쥴링을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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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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