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맥 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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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적 폐색전증에서 조직형플라스미노겐활성체의 투여방법에 따른 혈전용해효과의 차이 (Differences in Thrombolytic Effects in Accordance with Dosing-regimens of Tissue-type Plasminogen Activator in Experimental Pulmonary Embolism)

  • 정희순;김호중;한용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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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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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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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연구배경 : 조직형플라스미노겐활성체는 생리적인 플라스미노겐활성체이므로 혈전의 섬유소에 결합된 플라스미노겐만을 활성화시키는 특이성이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혈전용해제로 사용될 수 있다고 기대된다. 그러나 조직형플라스미노겐활성체의 투여방법에 대해서는 장시간동안 계속 주입해야한다는 주장과 투여시간을 1시간이내로 해도 혈전용해효과는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부작용을 유발하는 정도도 미미하므로 투여시간을 짧게 하자는 주장이 양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폐혈전색전증에서 조직형플라스미노겐활성체의 투여방법에 따라 혈전용해효과가 어떻게 달라지고 폐색전증으로 인한 심폐기능장애가 약제의 투여방법에 따라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실험견에 방사성동위원소로 표지된 자가혈병으로 대량의 폐색전종을 유발시켜서 대조군은 특이치료를 하지 않고 제 1 치료군은 15분동안, 제 2 치료군은 3시간에 걸쳐서 재조합형의 조직형플라스미노겐활성체를 체중당 1mg씩 정맥주입하였다. 그리고 실험과정중 4시간동안 혈전색전에서 방출되는 감마선량과 각종 혈역학적 지표를 감시하고 주기적으로 동맥혈 및 혼합정맥혈의 가스분석을 시행하여 어떠한 약제투여방법이 더 효율적인가를 분석하였다. 결과: 1) 혈전용해효과는 제 1 치료군이 $36.2{\pm}3.3%$, 제 2 치료군이 $39.6{\pm}2.3%$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혈전용해속도는 제 1 치료군이 $81.4{\pm}16.8%/hr$, 제 2 치료군이 $37.3{\pm}2.4%/hr$로 제 1 치료군에서 급속한 혈전용해효과를 보였다 (p<0.05). 2) 약제의 작용시간은 제 1 치료군이 $63.3{\pm}22.2$분, 제 2 치료군이 $148.5{\pm}14.0$분으로 (p<0.05), 제 1 치료군에서는 약제투여후에도 지속적인 혈전용해효과를 보이지만 제 2 치료군에서는 약제투여중에 혈전용해효과가 정지되었다. 3) 폐색전증으로 인한 혈역학적 장애와 가스교환의 장애는 제 1 치료군 및 제 2 치료군에서 비슷한 정도로 개선되었으나, 제 1 치료군에서 보다 신속하게 개선되었다(p<0.05). 결론 : 폐색전증에서 치료목적으로 동량의 조직형플라스미노겐활성체를 투여할때 약제의 투여시간이 15분인 경우와 180분인 경우를 비교해보면, 혈전색전의 용해정도는 비슷하지만 혈전의 용해속도 및 폐색전증으로 인한 심폐기능장애의 개선효과는 약제의 투여시간이 15분일 때 더 우수하였다. 따라서 약제의 투여시간을 짧게하여 혈전의 용해속도를 촉진함으로써 폐색전증으로 인한 심폐기능장애를 신속히 개선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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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의학 간담도 스캔 시, 전면상과 우측 측면상에서의 담낭박출률에 대한 비교 및 고찰 (Comparison and Review of GBEF% on the Anterior and Right Lateral Images of Nuclear Hepatobiliary Scan)

  • 이은별;김재일;도용호;임정진;조성욱;노경운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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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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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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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핵의학 간담도 검사 시, 담낭의 수축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하여 지방식(fatty meal)을 이용한 전면상에서의 담낭박출률(gallbladder ejection fraction ; GB EF%)을 진단에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담낭과 다른 구조물이 전면상에서 겹쳐질 경우, 담낭 박출률 평가가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오차를 줄이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전면상과 우측 측면상에서 계산한 GBEF%의 유의한 차이가 있는 지 알아보고자 한다. 본원에 내원한 임의의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99m}Tc$-Mebrofenin 370 MBq를 정맥주사 후 간담도 검사를 실행하였다. 검사는 SKYLIGHT(Philips, United States)을 이용하여 10분, 20분, 30분, 60분, 그리고 지방식(치즈와 우유)을 시행하고 30분 후에 90분 째, 전면상과 우측 측면 영상을 획득하였다. JETstream workspace 프로그램에서 60분째와 90분째 전면상과 우측 측면상에서 GBEF%을 구하였다. 보다 정확한 관심영역 설정을 위해 CT영상을 참고하였고, 4명의 방사선사가 동일한 영상에서의 GBEF%을 구하여 평균값을 계산하였다. 통계분석프로그램SPSS version23(SPSS Inc. USA)을 이용하여 전면상과 우측 측면상에서 GBEF%의 차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평가하였다. 무작위 50명 환자의 전면상에서 GBEF%의 평균값은 63.2고, 우측 측면상에서 GBEF%의 평균값은 62.7으로 전면상 대비 우측 측면상에서 0.5% 감소하였다. 전면상과 우측 측면상에서 GBEF%의 대응표본 t-검정 결과 P>0.05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를 통해 전면상에서 담낭과 다른 구조물이 분리되지 않아 담낭박출률의 오차가 발생하는 경우, 우측 측면상을 이용하여 GBEF%을계산하면 보다 더 정확한 담낭박출률이 평가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간담도스캔의 영상수집방법에 따른 담즙배출율의 비교분석 (A Comparative Analysis of GBEF According to Image Aquisition Method in Hepatobiliary Scan)

  • 김영선;서명덕;이완규;송재범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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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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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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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간담도 스캔에서 GBEF의 산출은 정적영상법과 동적영상법으로 가능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영상수집 방법에 따른 GBEF 차이를 알아보고, 정확한 GBEF를 산출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고자 한다. 본원의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99m}Tc$-mebrofenin을 정맥주사한 후 60분 동안은 정적영상법으로 영상을 수집하고 담낭이 잘 관찰되면 지방식(우유 $200m{\ell}$, 삶은 계란 1개)을 섭취하도록 하였다. 지방식 섭취 후 동적 영상법으로 60 sec/frame, 30분간 영상을 수집하고, 종료 후 60분 영상과 같은 조건으로 90분 영상을 수집하였다. 정적 GBEF는 지방식 전 후 정적 영상의 담낭계수를 이용하여 산출하고, 동적 GBEF는 시간-방사능곡선 상에 $T_{max}$$T_{min}$의 담낭계수를 이용하여 산출하였다. 또한 정적영상법의 지방식 전 영상과 동적영상법의 1분째 영상을 이용하여 지방식을 섭취하는 동안의 담즙배출량(초기담즙배출량)을 산출하였다. 결과는 $T_{max}$가 1분 이하인 경우는 20 case였으며, 정적영상법이 평균 $11.4{\pm}6.7%$ 높게 산출되었다(동적 : $40.1{\pm}21.7%$, 정적 : $51.5{\pm}23.6%$). $T_{max}$가 1분을 초과한 경우는 7 case였으며, 동적영상법이 평균 $-9.7{\pm}4.9%$ 높게 산출되었다(동적 : $31.0{\pm}19.7%$, 정적 : $21.3{\pm}19.4%$). 정확한 비교를 위해 영상법에 따른 담즙배출차이와 초기배출량을 지방식 전 담낭계수와의 비율로 부터 산출하였다. $T_{max}$가 1분 이하인 경우, 영상법간 차이는 평균 $16.7{\pm}13.6%$, 초기배출량은 평균 $12.7{\pm}13.8%$로, 오차범위 이내에서 일치하였다. 이는 영상법간 GBEF의 차이가 동적영상법이 시작되기 전에 이미 배출된 담즙때문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T_{max}$가 1분을 초과한 경우, 영상법간 차이는 평균 $-14.3{\pm}7.3%$, 초기배출량은 $-5.9{\pm}3.9%$로, 8.4% 차이가 났다. 이는 지방식 섭취를 시작한 시점부터 동적영상법을 시작한 후 일정 시점($T_{max}$)까지 계속 담즙이 집적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 때문에 영상법간에 GBEF가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판단된다. 정확히 30분 동안의 GBEF 산출하기 위해서, $T_{max}$가 9.5분 이상인 4 case를 추세 분석하여 GBEF를 산출한 결과, 평균 $57.2{\pm}20.4%$로, 정적영상법 (평균 $37.8{\pm}20.9%$) 보다는 20%정도, 동적영상법(평균 $42.0{\pm}16.2%$) 보다는 15% 정도 높게 산출되었다. 정적영상법은 비교적 간단하게 GBEF을 산출할 수 있으며, 환자의 움직임 등 여러 가지 오류로부터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T_{max}$ 이전에 담낭자극을 시행한 경우이거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담낭자극에 반응이 느린 경우엔 GBEF가 낮게 산출된다. 동적영상법은 담낭에서 담즙이 배출되는 양상을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출이 지연되는 경우에도 T-A curve를 통해 $T_{max}$ 시점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GBEF를 산출할 수 있다. 하지만 지방식을 섭취한 후에 검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지방식을 섭취하는 동안에 배출되는 답즙이 제외되어 GBEF가 낮게 산출된다. 연구 결과 간담도 스캔을 통해 정확한 GBEF를 산출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동적영상법을 시행하여 T-A curve를 통해 담즙배출양상($T_{max}$의 시점)을 확인한 후에 두 영상법 중 적합한 GBEF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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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포도알균 감염에 대한 임상적 고찰과 위험 요인 조사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risk factors for staphylococcal infections in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 정민국;최정호;장진근;정성훈;배종우;차성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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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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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7-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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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포도알균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서 감염시 사망률과 유병율이 높기 때문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포도알균 감염의 임상적인 특징과 위험인자에 대하여 조사하였고 최근 늘어가고 있는 Methicilline 저항성 포도알균과 관련하여 항생제에 대한 감수성을 조사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한일병원과 경희의 대부속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세균 배양 검사상 포도알균에 양성을 보인 환아 240명을 대상으로 하여 의무 기록을 후 향적으로 조사하였다. 포도알균을 MRSA, MSSA, S.epidermidis, S.epidermidis 외 CNS로 나누어 감염에 대한 임상적 특징과 여러요인과 발생빈도에 있어서의 연관성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였다. 포도알균에 양성을 보인 240명의 환아중 MRSA는 88명, MSSA는 41명, S.epidermidis는 63명, S.epidermidis 외 CNS는 48명이었다. 결 과 : 5년동안 신생아실에 입원한 3,593명 중에 배양검사를 시행한 환아수는 7,481명이었으며 배양검사상 양성 환아수는 2000년도에 23명, 2001년도에 109명, 2002년도에 53명, 2003년도에 35명, 2004년도에 20명이었다. 포도알균 감염의 위험요인은 제태연령 37주 미만, 5분 아프가 점수가 7점 미만, 입원후 총정맥영양 시행, 입원후 인공호흡기의 사용, 제대정맥관 또는 제대동맥관 삽입, 입원후 비강 또는 구강용 영양튜브의 사용 등이었다. 항생제 감수성에 있어서는 모두 vancomycin에 감수성이 100%였으며 teicoplanin,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chloramphenicol, clindamycin에 감수성이 높았으며 gentamycin과 erythromycin에는 감수성이 낮았다. 결 론 : 포도알균 감염의 빈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산전 관리 등을 통해 미숙아 출생을 낮춰야 하며 신생아실에 입원하는 환아에게 총정맥영양의 시행, 인공호흡기 사용, 중심정맥도관의 삽입, 비강 또는 구강용 영양튜브의 사용을 최소한도로 해야 하겠으며 최근 신생아실에서 증가하고 있는 methicillin 저항성 포도알균에 대해서는 조기에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MRSA 감염으로 인한 유병률과 사망률을 낮출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2005-2008년 단일 기관의 소아 혈액 종양 환자에서의 균혈증 양상: 소아 혈액 종양 환자에서의 균혈증 (Bloodstream Infections in Children with Cancer between 2005 and 2008 in a Single Center)

  • 김지혜;김형진;임연정;이영호;오성희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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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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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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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항암 화학 요법을 받는 소아 혈액 종양 환아들에서의 균혈증은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에 대한 신속한 경험적인 항생제 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경험적 치료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소아 혈액 종양 환아들의 균혈증의 임상 양상, 검사 소견, 위험 인자, 원인균의 분포 및 임상경과에 대한 최근 경향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5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혈액 종양 분과에서 치료받은 환아들에게서 발생한 총 212 발열례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들을 균혈증이 발생한 군과 균혈증이 발생하지 않은 군으로 나눠서 호중구 감소증 여부 및 정도, 이식 여부 및 종류, 중심 정맥관 유무 및 종류 등을 비교하였고, 원인균의 종류, 항생제 감수성 및 임상경과를 조사하였다. 결 과: 3년 동안 총 63명의 소아 혈액 종양 분과 환아에서 212 발열례가 발생하였으며, 40례(18.9%)에서 균혈증이 발생하였다. 발열례 중 호중구 감소증이 동반된 경우는 157례였고 37례(23.6%)의 균혈증이 발생하였다. 동정된 총 균주는 45균주로 그람 양성균 23균주(51.1%), 그람 음성균 20균주(44.4%), 진균 2균주(4.4%)였다. 그람 양성균 중 가장 흔하게 분리된 균주는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us (46.7%)였으며, 그람 음성균 중에는Acinetobacter species (15.6%)가 가장 분리율이 높았다. 호중구 감소증이 있는 환자들에 게서 호중구 감소증이 없는 환자들보다 균혈증이 유의하게 많이 발생하였다(P =0.002). 13례의 균혈증은 이식을 시행받은 환자들에게 발생하였으며, 호중구 감소증을 보인 환자 중에서 이식환자가 이식을 받지 않은 환자보다 균혈증이 많이 발생하였다(P =0.008). 제대혈이식을 시행받은 군에서 기타 다른 형태의 이식을 받은 군에 비해 균혈증의 발생률이 유의하게 많았다(P =0.001). 균혈증 환자들의 사망률은 균에 따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하지만 다제내성균의 경우에는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지만 이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P =0.335). 중심 정맥관을 지닌 환자에서 발열이 발생한 경우 Chemoport를 지닌 환자에서 Hickman 도관을 지닌 환자에서보다 균혈증의 발생이 많았으며(P =0.029), Chemoport를지닌군에서 그람 양성균이, Hickman 도관을 지닌 군에서는 그람 음성군이 유의하게 많은 비율로 배양되었다(P =0.001).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서 그람양성균은 모두 penicillin과 oxacillin에 내성을 보였고, vancomycin과 teicoplanin에는 모두 감수성을나타내었다. 그람 음성균에서는 amikacin, gentamicin, imipenem, piperacillin/tazobactam에 대한 내성률이 각각 45.0%, 30.0%, 20.0% 및 20.0%였다. 결 론 : 본 연구는 소아 혈액 종양 환자들에서 발열례의 균혈증의 빈도 및 감염원의 분포와 호중구 감소, 이식, 및 중심 정맥관의 종류가 균혈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과, 동정된 원인균의 항생제 내성률을 밝혔으며 이러한 자료는 향후 발열을 동반한 호중구 감소증을 가지는 환자에서 적절한 경험적 항생제 선택에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수온변화와 Epinephrine에 의한 자라의 심맥관계 및 신장기능의 변화 (Changes in Cardiovascular and Renal Functions by Temperature and Epinephrine in the Freshwater Turtle, Amyda Japonica)

  • 김선희;조경우;설경환;고규영
    • The Korean Journal of Phys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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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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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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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수온변화에 따른 심맥관계 및 신장기능의 변화와 생체실험을 통한 온도에 의한 adrenoceptor의 변형을 알아보기 위해, 무마취 자라에서 $18^{\circ}C$에서 $25^{\circ}C$로 수온을 증가시 나타나는 혈압, 심박동수 및 신장기능의 변화를 관찰하고, epinephrine 1 ug/kg과 10 ug/kg을 상이한 온도에 노출된 자라의 정맥내 투여하여 나타나는 효과를 비교하였다. 1) $18^{\circ}C$에서 $25^{\circ}C$로 수온을 증가시킴에 따라 심박동수는 현저히 증가하여 일정하게 유지되었으나, 혈압 및 혈장 renin 활성도는 변화하지 않았다. 온도증가에 의해 뇨량, 사구체여과율 및 전해질 배설량의 현저한 증가를 보였으나 90분부터는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2) 수온 $18^{\circ}C$에 노출된 자라에서 epinephrine은 dose-dependent한 양상으로 혈압 및 심박동수를 증가시켰으며, 다량의 epinephrine 투여시 작용시간은 현저히 연장되어 있었다. $25^{\circ}C$에 노출된 자라에서는 epinephrine에 의한 혈압상승 효과 및 심박동수 증가는 나타났으나, dose dependency나 작용시간의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다. 3) 동량의 epinephrine에 의한 혈압 및 심박동수의 증가효과는 $18^{\circ}C$$25^{\circ}C$에 노출된 자라에서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으나, $18^{\circ}C$에 노출된 자라에서 epinephrine의 작용시간 및 반감기가 현저히 연장되어 있었다. 4) Epinephrine 투여에 의해 뇨량, 사구체여과율 및 전해질 배설량의 증가를 관찰하였으며, 이는 dose-dependent 양상이었다. 그러나, 신장효과의 유의한 차이는 상이한 온도에 노출된 두 군에서 발견할 수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온도증가에 의한 이뇨 및 sodium 배설효과는 혈관이완에 의한 사구체여과율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되며, 상이한 온도에 노출된 자라에서 epinephrine 효과의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던 것은 본 실험에서 가한 좁은 범위의 온도의 변화 내에서는 adrenoceptor의 변형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추론하였다. 그러나 저온에서의 epinephrine의 작용시간의 연장은 아마도 epinephrine의 파괴 효소의 활성도의 감소인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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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길랭-바레 증후군 1예 (Guillain-Barré Syndrome Caused by Influenza Virus)

  • 최현길;연규민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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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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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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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길랭-바레 증후군은 약 3분의 2에서 선행 감염이 원인이 되며 면역반응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비교적 드문 원인이다. 발병 기전과 관련된 항체들에 대한 보고들은 몇 차례 있었지만 길랭-바레 증후군 환자의 뇌척수액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직접 검출된 증례는 없었다. 6세 여아가 내원 1주 전 인플루엔자 A로 진단된 후 oseltamivir를 복용하며 증상이 호전되었고, 내원 2일 전 두통 및 하루 전 양하지 위약감이 생겨서 응급실로 왔다. 신체 진찰, 뇌척수액 검사, 신경전도 검사, 척수 자기공명영상 등의 결과를 토대로 길랭-바래 증후군으로 진단하였고, 뇌척수액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에서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면역글로불린 정맥 투여 후 점차 증상이 호전되었다. 본 증례를 통하여 저자들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뇌척수액 내로 직접 침투한 것이 길랭-바레 증후군의 발생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며, 향후 그 기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겠다.

개심술 후 심폐소생술 실패환아에서의 체외막산소화 치험 1례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in the Patient with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Failure after Open Heart Surgery. - A case report -)

  • 전희재;성시찬;우종수;이혜경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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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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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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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저자들은 심장수술 후 발생한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신생아에서 성공적인 체외막산소화 장치(ECMO)사용 1례를 경험하였다. 환자는 울혈성 심부전과 폐동맥 고혈압을 가졌던 4.4kg의 35일된 남아로 술중에 특별한 문제없이 심실중격결손증을 첨포봉합법으로 봉합하였다. 심장 중환자실에서의 술후 경과는 junctional ectopic tachycardia (JET)가 나타나기 전까지 약 5시간 동안은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 junctional ectopic tachycardia (JET)가 나타난 후 50분경과한 뒤 갑작스러운 서맥이 나타나면서 수축기 혈압이 50mmHg로 하강하여 곧 흉골절개 봉합부(sternotomy incision)를 열고 심폐소생술을 바로 시행하였으며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지 4시간 후에 상행대동맥에 동맥관을 그리고 정맥관은 우심방이에 삽관하여 체외막산소화 장치를 시작하였다. 환자의 혈액동력학은 체외막산소화 동안 안정적이었으며, 시작 후 38.5시간 만에 중지하였다. 흉골지연봉합을 시도하였고, 환자는 수술 후 7일째 인공호흡기를 제거했으며, 신경학적 합병증없이 수술 후 21일째 퇴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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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에서 Medetomidine-ketamine 마취에 대한 Atipamezole과 Yohimbine의 길항효과 (Antagonistic Effects of Atipamezole and Yohimbine against Anesthesia with Medetomidine and Ketamine Combination in Pigs)

  • 이재연;김명철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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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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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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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돼지에서 medetomidine-ketamine (MK) 합제에 대한 마취효과와 이 합제에 대한 atipamezole (MKA) 과 yohimbine (MKY)의 길항효과를 비교하였다. 24 마리 Landrace - Yorkshire 혼혈 종 돼지를 사용하였다. Medetomidineketamine 는 한 주사기로 근육주사 하였고 atipamezole 과 yohimbine 은 마취 후 20 분에 정맥 주사 하였다. 평균마취시간, 평균흉와시간, 평균기립시간 및 평균보행시간은 MKA와 MKY군에서 MK군보다 유의적으로 짧았다. 그러나 MKA군과 MKY군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평균혈압은 MKA와 MKY군에서 MK군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 결론적으로 Medetomidine-ketamine 에 의한 마취 및 혈압 상승 효과는 atipamezole과 yohimbine 에 의해 안전하고 빠르게 길항되었다. 따라서 atipamezole과 yohimbine은 돼지에서 Medetomidine-ketamine 마취를 길항하는 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보리품종의 Amylose함량, 수분흡수율 및 호화조건에 관한 연구 (A Study of Amylose Content, Water Absorption and Gelatinization Characteristics of Barley Varieties.)

  • 박문웅;조장환;김흥배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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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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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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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메보리 (겉보리 10품종과 발보리 12품종)와 찰보리 8품종 및 벼, 밀을 공시하여 Amylose함량, 수분흡수율, 호화조건등에 관하여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Amylose함양은 메보리 23.4∼31.5%, 찰보리 5.4∼9.5%였다. 2. 수분흡수율은 찰보리에서만 Alkaline수분흡수율, 분수분흡수율, 곡립수분흡수율간에 상관관계가 있었다. 맥종간 3가지 수분 흡수율은 모두 찰보리>겉보리>찰보리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3. 찰보리는 메보리보다 최고점도와 최저점도의 차가 훨씬 크고 메보리는 점도가 떨어지다가 다시 올라가는데 찰보리에서는 다시 상승되는 경향을 볼 수 없었고 호화된 용액을 식했을때 찰보리는 gel상태로 굳지 않고 액체상태로 있었다. 4. 호화온도는 쌀보리의 경우가 제일 높았으며 다음이 겉보리 다음이 메벼, 찰벼, 밀의 순서였으며 쌀보리의 경우가 제일 낮았다. 5. Amylose함양과 호화온도, 호화시간, 점도와는 .상관이 없었다. 6. 호화시간은 호화온도가 낮은 것은 길고 높은것은 짧아서 최고점도에 도달되는 시간이 맥종별로 거의 일정하였다. 7. 호화온도는 최고점도시온도, 호화시간. 최고점도, 최저점도와 상관이 있었고 호화시간과 최고점도와도 맥종간 모두 고도의 정의 상관이 있었다. 8. 호화시간과 최저점도, 최고점도와 최저점도는 겉보리와 쌀보리에서는 상관이 있었으나 쌀보리에서는 상관이 없었다. 9. 쌀보리에서는 경도와 수분흡수율, 정맥비율과 고도의 상관관계가 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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