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내측 반월상 연골의 양동이형 파열에 대한 기존의 보편적인 치료법인 전방 도달법을 이용한 관절경적 부분 절제술에 비해 보다 우수한 후내측 도달법을 이용한 관절경적 부분 절세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방법 : 슬관절의 관절경적 기본 검사 후 파열된 반월상 연골의 정복을 시행한 수, 관절경을 후내측 구획에 위치시킨 후, 관절경적 시야 하에서 후내측 도달법을 개설하여 관절경을 삽입하여 이 구역을 재관찰하며, 관절경적 부분 절제술을 시행한다. 결론 : 내측 반월상 연골의 양동이형 파열에 대한 기존의 전방 도달법을 이용한 관절경적 부분 절제술은 내측 반월상 연골의 후각 부착 부위에 대한 시야확보가 부족하여 정확한 부분 절제술이 될 수 없고, 후각부에 동반된 다른 유형의 파열이나 내측 대퇴 내과 후면의 관절 손상 등을 관찰할 수 없고, 술 중 후방 십자인대에 손상을 줄 수가 있으며, 내측 대퇴골과의 체중부하 부위에 인위적인 관절 연골 손상을 줄 수가 있다. 후내측 도달법을 이용한 내측 반월상 연골의 양동이형 파열에 대한 관절경적 부분 절제술은 우수한 방법이라 생각된다.
목 적 : 원판형 연골은 가장 흔한 슬관절 반월상 연골의 기형으로 이에 대한 치료로 전 절제술 혹은 부분 절제술이 시도되고 있으나 연골판 절제술 후에도 다양한 합병증 및 지속적인 관절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들은 관절경을 이용한 원판형 연골 절제술 후 지속적인 연골 증상을 보여 재수술을 시행한 경우에 대해 그 원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재료 및 방법 : 1989년 10월부터 1998년 9월까지 외측 원판형 연골로 인한 슬관절 증상으로 입원해서 관절경을 이용한 원판형 연골 절제술을 시행했던 273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중 전 절제술을 시행했던 경우는 69례, 부분 절제술을 시행했던 경우는 204례였으며, 성별 비율은 남녀가 1:1.04, 평균 연령은 23.1세였다. 재수술은 총 8례에서 시행하였으며 그 중 전 절제술을 시행했던 경우가 1례, 부분 절제술을 시행했던 경우가 7례였다. 결 과 : 수술 후 3주내에 증상이 재발한 경우는 3례였고, 3주 이후 지연성으로 재발한 경우는 5례였다. 조기 재발한 3례 중 2례는 부적절한 반월상 연골 크기 소견 보여 추가적인 절제술을 시행하였고, 1례는 연골 후 외측부 불안정성 소견 보여서 반월상 연골 봉합술을 시행하였다. 지연성으로 재발한 5례 중 3례는 연골의 재파열 소견을 보여서 추가적인 연골 절제술을 시행하였고, 2례에서는 동반된 박리성 골연골염으로 인한 관절염이 진행되어 이에 대해 대퇴골 관절면에 대해 재형성술 및 다듬질(reshaping & smoothening)을 시행하였다. 결 론 : 재수술률은 전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보다 부분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에서 더 높았으며, 원판형 연골 절제술 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적절한 연골 절제 범위의 결정, 절제술 후 잔여 연골의 불안정성에 대한 탐침을 이용한 확인, 동반 질환에 대한 처치 및 추적 검사 등이 필요하다.
목적: 위암환자에서 위절제술 시행 시 절제연거리가 종양의 특성에 따라 재발률, 재발양상 및 예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연구자들은 이런 관점에서 분석하여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대상환자를 선별하여 맞춤치료의 기준을 찾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본원에서 1992년 6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위암으로 위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 절제연 암침윤 음성이었던 4,472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추적기간 중앙값은 37개월($1{\sim}162$개월)이었다. 결과: 조기위암 환자군에서 절제연거리가 2 cm 미만인 군과 이상인 군 사이에 재발률, 재발양상 및 5년 생존율에 차이가 없었다. 진행위암 환자는 절제연거리 3 cm를 기준으로 분류하였을 때 그 이상인 경우와 미만인 환자군의 생존율에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P=0.02). 진행위암 환자 중 미만형, 위하부 1/3 위암, Borrmann 3, 4형은 절제연거리가 3 cm 이상인 군이 미만인 군에 비해 생존율의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P<0.05).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다변량 생존분석 결과 연령, 병기, 수술방법, Borrmann형, 근치도가 독립적인 인자였다. 결론: 위암환자에서 위절제술 시행 시 종양의 변연부와 근위부 위절제연까지의 거리는 조기위암의 경우 재발률 및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의미 있는 인자로 생각되지 않으며, 진행위암은 미만형, 하부 1/3, Borrmann 3, 4형의 경우에는 절제연을 3 cm 이상 확보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출아형 효모 Saccharomyces cerevisiae RAD3 유전자는 절제회복 및 세포의 생존에 필수적이며, DNA dependent ATPase와 DNA-RNA helicase활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분열형 효모 Schizosaccharomyces pombe에서 절제회복과 세포의 생존에 필수적인 출아형 효모 RADS유전자와 유사한 유전자를 S. pombe genomic DNA library에서 분리하여 그 특성을 연구하였다. 분리한 RADS 유사유전자를 HRD3 유전자라 명명하였다. 발현 vector pET3a를 이용하여 분리한 HRD3 유전자를 과 발현하였을 때 HRD3단백질은 숙주단백질의 합성 억제 또는 분해 촉진을 유발하여 숙주세포인 대장균에 독성 효과를 나타냄이 관찰되었다. HRD3유전자와 lacZ유전자를 융합시킨 여러 가지 재조합 vector를 만들어 이들 융합단백질을 분리하였다. 이 결과 HRD3단백질의 카르복실 말단 부위가 DNA회복기능과 대장균에서의 독성효과를 나타내는 중요한 부위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의 성경험에 대한 간호중재를 개발하기 위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사전동의서를 받고 정신장애인 14명의 인터뷰를 Strauss & Corbin(1998)의 근거이론방법에 의해 분석하였다. 정신장애인의 고립감, 성욕으로부터 탈출함의 만족도는 맥락인 대상자의 태도, 경제력 및 다스림과 중재상황인 파트너, 엮어짐 및 연속성에 따라서 둥지형, 절제형, 엉킴형의 3가지 유형이 나타났다. 따라서 정신장애인의 성경험은 자신의 몸이 존재하는 공간으로써의 현실을 인지하는 것으로 이들의 성문제에 대한 전문가 개입의 현실을 파악하여 앞으로 전문가역할을 활발히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pigmented villonodular synovitis, PVNS)은 병인이 밝혀지지 않은 증식성 질환으로, 병변의 범위에 따라 국소형과 미만형으로 분류되며, 조직학적으로 양성이지만 파괴적인 성향을 보이므로 연골의 파괴나 주위 조직으로 광범위한 침윤이 가능한 질환이다. 활액막 절제술이 일차적인 치료방법이지만 미만형인 경우에는 주위 조직을 침윤하는 성향 때문에 재발률이 높다. 재발이 반복된 후에는 수술적 절제가 어려워져서 병변부위의 절단이 필요하게 되므로, 광범위한 병변인 경우, 수술이 용이하지 않은 경우, 또는 불완전 절제가 시행된 경우 등에서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여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무릎관절의 미만형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으로 관절경을 이용한 육안적 활액막 전 절제술 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2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목적: 미만형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은 관절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활액막의 증식성 질환으로 조직학적으로는 양성 염증성 소견을 보이지만 골 파괴나 공격적인 성장, 재발 등의 특성으로 저 등급의 악성 종양으로 간주되기도 하는 질환이다. 활액막 절제술이 가장 표준적인 치료이지만 미만형의 경우 주변조직으로 침윤하며 성장하는 경향 때문에 수술 후 재발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불완전 절제가 시행된 경우, 재발한 경우 저선량의 외부방사선 치료나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한 관절강 내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여 국소 조절율이나 관절 기능의 향상을 얻을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저자는 우측 무릎 관절에 발생한 미만형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으로 관절경을 이용한 활액막 절제술 후 외부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두 가지 관점, 즉 다이오드레이저를 구강연조직에 접촉식으로 조사하여 조직을 절제할 경우 첫째 심부조직에서의 온도 상승 정도에 대한 분석 평가, 둘째 절제에 따른 조직의 열적 응고에 대한 조직학적 분석 평가를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를 위해 도축된 소의 혀 배면으로부터 5.0mm깊이에 T형 열전대(type T thermocouple)를 설치하고 조사조건에 따른 레이저절제 도주의 온도변화를 측정하고, 또한 해당조사부위의 조직을 대상으로 통법에 의한 H-E염색 후 조직학적 측면에서 열적 응고상을 검색하여 Nd:YAG레이저의 경우에서와 비교하였다. 즉 파장815nm의 다이오드레이저를 0-10W의 출력, 50Hz와 연속파의 주파수조건에서 접촉식으로 조사하였으며, 또한 파장1064nm의 Nd:YAG레이저를 0-10W의 출력, 50Hz와 100Hz의 주파수 조건에서 접촉식으로 조사하였다. 레이저의 접촉조사시 레이저광섬유 첨단부에서 10(10gm의 일정한 압력과 25mm/sec의 이동속도로 조직을 절제하였다. 레이저가 접촉조사된 조직부위를 통법에 의해 조직학적으로 H-E염색을 시행하였으며, 계측현미경을 이용하여 10배율 아래에서 조직절제의 폭과 깊이, 측방 및 하방 쪽으로 열적 응고의 폭을 계측하였다. 계측치에 대한 통계학적 처리결과 조직절제의 폭과 측방쪽으로 열적응고의 폭은 다이오드레이저에와 Nd:YAG레이저에서 같은 정도를 나타냈다. 조직절제의 깊이는 Nd:YAG레이저에서에 비해 다이오드레이저에서 더 깊었다. 하방쪽으로의 열적응고의 폭은 Nd:YAG레이저를 10Hz의 조건에서 조사한 경우에서 가장 넓었으며, 다이오드레이저를 50Hz와 연속파의 조건에서 조사한 경우에서 가장 좁았다. 레이저절제 도중 심부조직에서의 온도변화는 다이오드 레이저에서와 Nd:YAG레이저에서 모두 출력이 증가함에 따라 상승되었으며, 다이오드레이저에서 보다 Nd:YAG레이저에서 더 높이 상승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시도된 조사조건 범위 이내에서는 구강연조직 절제시 다이오드레이저가 펄스형 광섬유 전달식 Nd:YAG레이저 보다 심부조직에서의 낮은 온도상승과 하방쪽으로의 좁은 열적 응고의 폭을 보이면서 우수한 조직절제효과를 나타냈다.
선천성 심기형과 흉벽기형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 이 두 질환을 동시에 수술하는 경우에 변형된 늑연골의 광범위한 절제에 따른 합병증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본원 흉부외과에서는 부분 방실중격 결손증과 오목가슴이 동반된 8세 환아에서 개심술 시에 Nuss 술식을 이용하여 오목가슴을 교정함으로써 광범위한 늑골절제에 따른 수술시간의 지연이나 출혈, 흉벽의 불안정성 등의 단점없이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효과적인 항암 약물요법의 발달과 사지의 절단술에 따르는 기능적인 경제적인 비효율성은 뼈의 원발성 암 환자에서 사지 구제술의 발달을 가져 왔다. 소아에서의 사지 구제술은 종양의 광범위 절제 시 성장판이 같이 절제되어 건측과의 사지 길이 차이가 발생하게 될 수 있고 소아 환자들의 왕성한 활동성 때문에 견고하고 내구성 있는 재건술이 필요하다. 소아 환자에서 악성 골종양의 절제 후 성장한 만큼 대치물의 길이도 같이 늘일 수 있는 확장형 종양 대치물(expandable tumor prosthesis)을 이용한 재건술이 시행되어 왔으나 모든 환자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오진 못하였다. 최근 들어 확장형 종양 대치물의 발달로 합병증의 발생을 줄이면서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사지 길이를 맞추고 종양 대치물의 수명을 길게 하는 시도들이 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확장형 종양 대치물의 적응증, 특성 및 합병증 등에 대해서 짚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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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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