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절제술 시행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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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에 발생한 편평세포 상피암의 치료 (Treatment of Squamous Cell Carcinoma in Extremity)

  • 이두형;신규호;이수현;한수봉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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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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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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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화상흔, 만성골수염 등의 고위험인자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예후가 서구에 비해 나쁜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의 사지에 발생한 편평세포 상피암의 치료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3년 8월부터 2002년 9월 사이에 본원에 내원당시 원격전이가 없었고, 치료 후 36개월 이상 외래추적 관찰이 가능하였던 20예를 대상으로 광범위 절제술 및 절제연을 얻기 힘든 사지 말단부나 신경, 혈관계를 침범한 경우에는 절단술을 시행하였다. 평균 연령은 57.2세였고, 남자와 여자는 각각 16명과 4명이었다. 병기는 TMN Stage를 이용하여 분류하였고, 절제한 병변의 조직학적 분화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평균 48.3개월(36~84개월)간의 외래 추적 결과 총 6예(30%)에서 전이가 있었다. 근접 림프절로의 전이가 3예, 원격전이가 3예였으며 원격 전이 장소로는 폐가 3예, 흉추가 1예였다. 최종 추시 상 생존은 18예였고 5년 생존률은 50%였다. 국소재발이 3예에서 있었으며 재발된 평균 시간은 11개월(4~18개월)이었다. 합병증으로 광범위 절제술 시행 후 이식 피부의 부분적인 착상 실패가 2예가 있었다.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한 군은 평균 1.9번의 수술을 받았고, 절단술을 시행한 군은 평균 1.3번의 수술을 받았다. 결론: 우리나라에 상대적으로 흔한 사지에 생긴 화상 반흔이나 만성 골수염에 속발한 편평 세포 상피암은 높은 전이율을 보였으며, 광범위한 절제연을 확보할 수 있는 경우 절단술과 비슷한 예후를 보이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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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점막하 종양에 대한 개복 및 복강경 위 절제술의 비교 (The Surgical Outcome for Gastric Submucosal Tumors: Laparoscopy vs. Open Surgery)

  • 임채선;이상림;박종민;진성호;정인호;조용관;한상욱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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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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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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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위 점막하 종양(gastric submucosal tumor, gastric SMT)은 최근 건강검진의 보편화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반해 악성도에 따라 예후가 달라지고, 방사선 검사나 내시경 조직검사로 다른 종양과의 감별이 어려워 아직도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저자들은 위 점막하 종양 환자에서 임상병리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복강경 수술과 개복술의 결과를 각각 비교 분석하였다. 위 점막하종양의 복강경 절제술의 학습곡선 의미를 도출하여, 위 점막하종양의 적절한 치료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4월부터 2008년 8월까지 본원에서 위점막하종양으로 개복 위절제술을 받은 25명과 복강경 위절제술을 시행 받은 7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수술 후 임상경과 및 병리학적 특징에 대하여 전향적인 자료 수집 후 후향적으로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환자의 평균 연령은 53.7세(22~80세)였으며 남녀비는 각각 44명, 59명으로 1 : 1.34였다. 대부분 무증상으로 내원하였으며, 주로 쐐기형 위절제술을 시행 받았다. 종양의 평균 장경은 4.33 cm (1.2~17.0 cm)였고, 주로 위상부에 위치하였으며, 평균 수술 시간은 117.3분(35~255분)이었다. 평균 출혈량은 113.9 ml (0~1,000 ml), 평균 수술 후 재원기간은 8.0일(1~69일)이었다. 술 전 내시경적 절제술이 실패하여 수술이 의뢰된 환자가 5명 있었다. 수술 후 합병증은 13명(12.6%)에서 발생하였고, 수술과 관련된 사망은 없었다. 위 점막하종양의 대부분은 간질유래성증양으로 58명(56.3%)이며, 이중 현재까지 크기가 5 cm 이상이고 복강경 위절제술을 시행한 2명이 재발되었다. 복강경 수술 군과 개복 수술 군에 따라 수술 시간 및 출혈량, 합병증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두 군 간에 환자의 증상(P<0.001), 종양의 크기 (P<0.001), 수술방법 중 쐐기형 절제술 시행(P=0.037), 술 후 연식섭취 시간(P<0.001), 술 후 퇴원 일(P=0.002)에는 차이가 있었다. 위 점막하종양의 복강경 위절제술은 26예 이상의 수술 경험이 필요하고, 이러한 학습 곡선을 극복함으로써 수술 시간, 출혈량을 줄일 수 있다. 결론: 5 cm 미만의 위 점막하종양에서는 복강경적 치료방법이 개복술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생각되며, 다양한 형태의 위 점막하종양을 복강경적 절제술로 시행 할 경우에는 학습 곡선을 먼저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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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교감신경절 절제에 대한 수술기법의 변화 (Innovative Techniques for thoracic sympathectomy: Experience of 654 patients for essential hyperhidrosise)

  • 문동석;이두연;김해균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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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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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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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는 1989년 3월부터 1997년 9월까지 외래와 전화추적이 가능하였던 654명(남자 354명과 여자 300명)의 다한증 환자를 대상으로 흉부교감신경절제술을 시행하였다. 다한증에 대한 흉강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기법은 기존의 개흉술보다 선명한 수술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순기관 삽관을 이용한 마취 유도기법으로 마취시간의 단축과 수술시간의 단축, 그리고 입원기간의 단축이 가능하게 되었다. 시간절약뿐만 아니라 수술기법이 쉽고 미용효과를 최대로 살릴수 있는 2 mm주사침 흉강경을 이용한 흉부 교감신경 절제술은 최근 다한증에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 되었다. 수술기법의 변화는 수술의 결과를 향상시켰으며, 수술 후 만족도를 95%이상으로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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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경 보조 위 전절제술-연속된 77예의 경험 (Laparoscopy Assisted Total Gastrectomy with Lymph Node Dissection-77 Consecutive Cases)

  • 이중호;송재원;오성진;김성수;최원혁;정재호;형우진;최승호;노성훈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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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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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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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조기 위암 환자에 대한 복강경 보조 원위부 위절제술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료의 하나로 점차 많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복강경 보조 위 전절제술은 위아전절제술에 비해 술기상의 복잡성 등의 이유로 그 빈도가 높지 않다. 이에 저자 등은 본 교실에서 시행한 복강경 보조위 전절제술의 초기 경험을 분석하여 술기상의 가능성과 안정성 및 수술 결과를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에서 조기 위암으로 2003년 7월부터 2007년 6월까지 한 명의 술자에 의해 수술 전 조기위암으로 진단받고 복강경 보조 위 전절제술과 D1+$\beta$ 림프절 절제술 및 Roux-en-Y 재건술을 시행받은 7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병리학적 특징, 수술 후 경과, 합병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61세였고 남자와 여자의 수는 각각 49명, 28명이었다. 평균 수술시간은 210분(범위 100-400)이었고 각 수술 시간은 수술 경험이 많아짐에 따라서 점 차 감소하였다. 수술 후 13예(16.9%)에서 합병증이 발생하였고 사망한 예는 없었다. 장관 운동은 평균 수술 후 3.2일에 회복되었고, 수술 후 연식을 시작한 시기는 4.4일, 수술 후 평균 재원일은 10일이었다. 위의 절제연은 근위부 원위부 각각 평균 3.1 cm, 10.7 cm로 충분한 절제연을 확보하였으나 한 예에서 원위부 절제연에 현미경적 암세포의 침윤이 있었다. 림프절 절제 범위는 D1+$\alpha$가 2예(2.6%), D1+$\beta$가 55예(71.4%), D2가 20예(26.0%)이었고 평균 절제된 림프절 수는 41.8개이었다. 결론: 복강경 보조 위 전절제술의 초기 경험을 분석하였을 때 조기위암의 치료에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술식임을 확인하였다. 그 적용 범위의 확대를 위해서는 앞으로 복강경 보조 위 전절제술과 개복 수술의 전향적인 비교 연구와 장기 생존율 등 종양학적인 치료결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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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충수 돌기염 환자의 대기시간 분석 (Analysis of The Delayed Time in Patients with Acute Appendicitis)

  • 박승익;김광백
    • 한국정보통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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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통신학회 2013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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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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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논문에서는 급성 복증을 주소로 야간 응급실 내원 시 영상의학과 전문의 부재 등과 관련된, 급성 충수 돌기염 진단을 위한 복부 초음파 검사의 환자 대기 시간과 충수 돌기 절제술 시행까지 환자 대기 시간을 분석한다. 응급실 내원 환자 41.5%에서 초음파 검사 대기 시간은 10시간 이상으로 나타났고, 외래 내원 환자의 45.2%는 수술 대기 시간이 18시간 이상으로 나왔다. 이는 초음파 검사의 대기 시간이 수술 대기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카이제곱검증에서 유의하게 나왔다(p<0.05).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환자들의 대기 시간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응급실 의료진의 초음파 검사 시행에 따른 유익성과 급성 충수 돌기염의 특징을 이용한 의료 영상 분석, 연구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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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식도암 및 하부인두암에서 근치적 전후두인두식도절제술 후 위를 이용한 재건술의 의의 (Use of the Stomach as an Esophageal Substitute after Total Pharyngolaryngoesophagectomy for Treating Cervical Esophageal Cancer or Hypopharyngeal Cancer)

  • 이상혁;이상훈;윤호영;김충배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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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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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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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하부인두암 및 경부식도암 환자에서 근치적 전인두후두식도절제술시 위를 이용한 재건술 후 수술의 결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1년부터 2006년까지 하인두암 및 경부식도암에서 전인두후두식도절제술을 시행하였고, 재건술을 개흉술 없이, 경열공적으로 위를 이용하여 하인두위 문합술을 시행한 23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해서는 신체검사소견과 수술 후 시행한 식도조영술의 결과에 따라 분류하였고, 퇴원 후 외래추적조사 시 환자의 증상 및 신체검사소견상 협착이나 재발의 가능성이 있는 환자에서 시행한 흉부 X-선 검사, 식도내시경 및 식도조영술을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수술 후 사망한 환자는 2예(8.8%)였으며, 4예(4.4%)에서 누출이 있었으나, 공장루를 통해 경장영양으로 해결되었으며, 협착은 없었다. 호흡기합병증은 폐렴 1예, 기흉 1예였다. 수술 후에 연하곤란은 없었으나, 2000년 이후 유분부성형술을 시행하지 않으므로, 일시적으로 정체증상을 호소한 환자가 1예 있었다. 결론: 하인두암이나 경부식도암에서 근치적 절제 후 위장관 재건술시 위를 이용하는 것은 충분한 길이를 얻을 수 있어, 원활한 혈액공급이 가능하여 조직괴사나 문합부 누출 및 협착 등의 합병증이 적으며, 술식의 시간이 빠르다. 또한 모든 문합이 경부에서 이루어지므로 문합부의 누출이 발생하더라도 쉽게 치료되어 수술 후 이환율과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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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의 식도열공을 통한 식도절제술과 개흉을 통한 식도절제술의 비교 (Transhiatal versus Transthoracic Esophagectomy for Esophageal Cancer)

  • 박기성;박창원;최세영;이광숙;유영선;이재훈;금동윤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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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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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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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흉부식도암환자의 식도절제술 방법에 있어 표준술식은 흉부와 복부를 통한 술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우측 개흉과 더불어 흉부와 복부를 통한 Ivor-Lewis 술식(ILO)과 식도열공을 통한 transhiatal esophagectomy술식(THO)간에 논란이 많다. THO 술식은 수술시간, 이환률, 사망률, 재원기간 등에 좀 더 좋은 결과을 얻을 수 있다고 하나, ILO술식에 비해 전이된 임파선 제거에는 부정적인 견해가 많은 것은 사실이 다. 이에 본 연구는 식도열중을 통한 식도절제술과 개흉술을 통한 식도절제술의 여러 결과들을 비교 분석하였다. 방법: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에서는 1993년 1월부터 2001년 7월까지 식도암 환자 103례에서 식도암절제를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그 중 식도열공을 통한 절제술을 시행(THO)한 환자 27례와 우측개흉을 통한 절제술을 시행(ILO)한 환자 45례를 각각 두 군으로 나누어 술 전, 술 후 결과를 가지고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남녀비는 THO군 27례와 ILO군 45례에서 각각 1명씩 여자였으며, 조직학적으로는 THO 군에서 2례, ILO군 1례에서 선암이었고 나머지 모두 편평 상피암이었다. 술 전 나이와 성별, 폐기능, 조직소견, 병기, 식도암 위치에서는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식도암 길이와 수술시간에 대해서는 THO군 3.81 cm, 354분, ILO 군 5.31 cm, 453분으로 각각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0.001). 그리고 합병증 중 호흡기계에 관련된 합병증이 THO 군 11.1%, ILO 군 35.6%로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5). 술증과 수술 직후의 수혈양, 술 후 재원일수, 합병증률, 문합부위 누출 및 문합부위 협착, 병원 사망률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두 군에서 5년 생존률은 각각 37%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병원 사망률, 술 후 합병증률, 장기 생존률 등에는 두 방법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으나, 술 후에 병원사망률과 연관 있는 중요한 합병증 중에 하나인 호흡기계 합병증은 ILO 술식에서 의미있게 높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식도열공을 통한 식도절제술은 주변 장기에 침범이 없고 암의 길이가 비교적 짧고 술 전 전신상태가 좋지 않아 호흡기계 합병증 등이 우려되는 환자에게 선택적으로 시행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그리고 두 술식은 집도외간의 기호와 경험에도 좌우될 수 있다고 하겠다.

흉부식도암 절제술 후 식도-위 문합술군과 유리공장이식술군간의 조기 합병증 비교 (Clinical Comparison of Complications Between Esophagogastrostomy and Jejunal Free Transfer After Resection of Thoracic Esophageal Cancer)

  • 신호승;이재진;홍기우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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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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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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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식도질환의 수술 후 식도재건술은 아직도 식도수술에 관여하는 외과의사에게 해결해야 될 부분이 많이 있다. 1996년 1월부터 1999년 12월가지 흉부식도암환자 27명에서 흉부식도절제술 후 15예의 식도-위 문합술과 12예의 유리총장 이식술을 시행하였다. 저자들은 식도암 수술 후 문합부 누출, 문합부위의 협착, 역류성식도염, 수술시간, 호흡기 합병증 등을 양 군을 나누어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고식적 우회술 또는 식도인공삽입술, 인두식도와 식도 위 결합부위의 암은 본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우측 개흉술로 식도를 절제하였고, 자동봉합기를 사용하여 식도-위 문합을 시행하였다. 유리공장이식술의 경우 근위부의 식도는 6예에서 자동봉합기를 사용하였으며, 6예의 근위부와 12예의 원위부는 수기통합하였다. 모든 식도 재건술은 후종격동을 경유하였다. 결과: 3예의 수술사망을 포함하여 3예의 문합부 누출, 2예의 이식공장괴사 등 중한 합병증과 11예의 역류성 식도염, 5예의 문합부 협착이 발생되었다. 식도-위 문합술의 평균 수술시간은 300$\pm$160분, 유리공장이식술은 550$\pm$280분이었다. 결론: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위 문합군에서 더 많았고, 수술시간은 유리공장이식군에서 더 길었다(p<0.05). 적절한 환자의 선택과 장시간의 수술에 따르는 술 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면, 식도재건수술후의 역류식도염을 감소시키는 수술로 유리공장이식술이 우수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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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x-Maze III 술식의 변형 (Modification of the Cox-Maze III Procedure)

  • 김기봉;허재학;장지민;이정상;안혁;손대원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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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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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3-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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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배경: Cox-Maze III (CM-III) 술식은 복잡한 심방 절개로 인한 긴 수술시간 때문에 다른 개심 수술과 병행하여 시행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대상 및 방법: 저자들은 CM-III 술직을 다음과 같이 변형하여 시행하고 그 임상성적을 분석하였다. \circled1 좌심방이를 절제하는 대신 좌심방이를 외부에서 결찰하고, \circled2 폐정맥 분리 절개선과 좌심방이 사이에 냉동절제술을 시행하며, \circled3 우심방이를 절제하는 대신에 우심방 외측 절개선을 우심방이까지 연장하고, \circled4 후종 우심방 절개 하부에서 우심방 외측을 지나 삼첨판막륜으로 향하는 T-자 절개선을 생략하였다. 저자들이 시행한 변형 술식의 용이성과 효율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에서도 빈도가 높은 류마치스성 승모판막 질환에서, 전통적인 Cox-III 술식(그룹 I)의 임상결과와, 변형된 CM-III 술식(그룹 II)의 임상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그룹 I(n=18)에서 동반된 수술은 승모판막 치환술 10례, 승모판막 성형술3례, 승모판막 치환술과 삼첨판막륜 성형술3례, 승모판막 재치환술 2례 등이었다. 그룹II(n=23)에서 동반된 수술은 승모판막 치환술 7례, 승모판막 성형술 5례, 승모판막 치환술과 삼첨판막륜 성형술 1례, 승모판막 재치환술 10례 등이었다. 그룹 I과 그룹 II에서 평균 대동맥 차단 시간(ACC)은 각각 135$\pm$29분과 104$\pm$18 분, 심패바이패스(CPB) 시간은 각각 240$\pm$33분과 185$\pm$42분이었다. 그룹 I과 그룹 II의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각각 47$\pm$14 개월과 29$\pm$4 개월이었다. 그룹 I에서는 16례(88.9%)에서 정상 동율동으로 회복되었고 1례에서 심방세동이 남아 있었으며, 다른 1례는 서맥증후군(sick sinus syndrome)으로 인공 심박조율기를 삽입하였다. 그룹 II에서는 21례(91.3%)에서 정상 동율동으로 회복되었고 2례는 심방세동이 지속되었다. 그룹 I에서 정상동율동으로 회복된 16례는 100%(16/16)에서 우심방의 수축을 심장 초음파검사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좌심방의 수축은 75%(12/16)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룹 II에서는 정상 동율동으로 회복된 21례 중 100%(21/21)에서 우심방의 수축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좌심방의 수축은 76.2%(16/21)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변형 CM-III 술식은 전통 CM-III 술식에 비하여 ACC time(p<0.005)과 CPB time(p<0.001)을 의미있게 줄이면서도 필적할 만 한 정상 동율동 전환율과 심방 수축력의 회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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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에서 근치적 절제술 후의 성적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Analysis for the Result after Curative Resection of Esophageal Cancer)

  • 이재익;노미숙;최필조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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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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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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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식도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으로, 최근 식도암의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이 행해지고 있으나 아직 그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 연구에서는 지난 8년 간 동아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 치험한 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조기 및 장기 성적을 분석함과 동시에 선택적으로 시행한 경부 임파절 절제술의 성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1월부터 2003년 8월까지 동아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 식도암으로 식도절제술을 받은 70명의 환자 중 근치적 절제가 가능하였고, 중복암이 동반되어 있지 않으며, 술 전 보조요법을 받지 않은 식도암 환자 51명을 대상으로 하여 임상적 자료를 후향적인 방법으로 조사하였다 식도 절제는 대부분 우측 개흉술을 이용하였고 대부분의 문합은 경부에서 시행하였다. 1997년 후반부터 선택적인 환자에서 경부 임파절 절제술(3-field ltmph node dissection)을 시행하였다. 결과: 남녀 비는 46 : 5였고, 중앙 연령 값은 60세였다. 식도암의 위치는 상흉부 10명(19%), 중흉부 21명(41%), 하흉부 20명(40%)이었고, 조직학적으로는 편평상피세포암이 46명(90%)으로 가장 많았고 소세포암이 2명, 선암, 선암-편평상피세포암과 미분화세포암이 각각 1명씩이었다. 술식은 경부문합이 41명, 흉부문합이 10명이었으며, 2-field lymph node dissection을 40명에서 3-field lymph node dissection을 11명에서 시행하였다. 술 후 병기는 I기 9명(17.6%), IIA기 20명(39.2%), IIB기 7명(13.7%), III기 11명(21.6%), IVA기 2명(3.9%), IVB기 2명(3.9%)이었다. 술 후 원내 사망률은 3.9%(2명)이었고, 술 후 합병증은 24명(47%)에서 발생하였다. 수술 사망 예를 포함한 전체 환자의 1, 3, 5년 생존율은 각각 74.4%, 48.4%, 48.4%이었다. 경부 임파절 절제를 한 군은 4년 생존율이 50.5%로 2-field lymph node dissection을 한 군(48.9%)보다 높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며, 호흡기 합병증의 빈도가 높았고 수술시간이 유의하게 길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부터 식도암에 대한 외과적 절제술은 비교적 낮은 수술 사망률로 시행할 수 있으며, 병기가 진행된 경우라도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경부 임파절 절제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