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적자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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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조정과 보수주의 -적자회피기업과 Big-bath기업을 중심으로- (The Relationship between Earnings Management and Conservatism -Focused on Earnings Loss Avoidance Firms and Big-bath Firms-)

  • 박상봉;라기례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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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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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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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이익조정과 회계보수주의에 대한 관계를 분석한다. 또한 이익조정과 보수주의에 대한 보다 분명한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이익조정의 개연성이 클 것으로 판단되는 적자회피기업과 Big-bath기업을 대상으로 이익조정과 보수주의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적자회피기업은 Subramanyam(1996)에 의해 당기의 비재량적 이익(당기순이익-재량적 발생액)이 음(-)이면서 보고이익이 양(+)인 기업(표본I) 또는 당기 비재량적 이익이 전연도 보고이익을 하회하면서 당기이익이 전연도 이익을 상회하는 기업(표본II)을 조정 전 이익의 적자를 회피하기 위한 적자회피기업으로 간주하였다. 그리고 Big-bath기업은 Strong and Meyer(1987)의 연구를 인용하여 비재량적 이익이 양(+)이면서 보고이익이 음(-)인 기업(표본III) 그리고 비재량적 이익이 전연도 보고이익을 상회하면서 당기보고이익이 전연도 보고이익을 하회하는 기업(표본IV)을 Big-bath기업으로 구분하였다. 적자회피기업과 Big-bath기업의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기업들은 비 이익조정기업으로 간주하여 주요표본기업들에 대한 통제기업으로 분류하였다. 분석결과, 적자회피기업(표본I, II)은 통제기업에 비해 회계 보수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적자회피기업의 이익상향 조정유인을 감안할 때 낮은 보수주의수준은 이익조정과 보수주의에 대한 음(-)의 관련성을 간접적으로 제시한 결과이다. 그러나 적자회피기업(표본I, II)만을 대상으로 이익조정과 보수주의에 대한 직접적인 관계를 분석한 결과, 유의한 양(+)의 결과가 나타났는데, 이는 적자회피 기업의 보수주의수준이 통제기업에 비해 낮을지라도 이들 기업들의 투자자 및 채권자들은 높은 발생액에 따른 대리비용을 고려하여 기업으로 하여금 보수주의를 강화하도록 요구하게 되고, 기업은 투자자 및 채권자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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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기업의 이익조정과 원가의 하방경직성 (Earnings Management and Cost Stickiness: Evidence from Mongolia)

  • 벌러르토야 세르엇;구정호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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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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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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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몽골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원가행태를 살펴보고, 원가행태와 이익조정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이익조정이 의심되는 기업은 이익이 0에 근접하여 적자회피를 위해 상향의 이익조정이 의심되는 경우와 적자 폭이 매우 커 Big-Bath가 의심되는 경우로 구분하여 이익조정이 원가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몽골의 비상장기업에서는 영업비용과 판매관리비는 하방경직적인 원가행태를 나타내었다. 둘째, 이익조정 구간에 따라 원가행태가 상이하게 나타났다. 이익이 0보다 약간 큰 구간에서는 영업비용, 판매관리비 모두 하방탄력적인 원가행태를 보여 상향의 이익조정 유인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셋째, 적자가 매우 큰 폭의 손실을 보고하는 구간에서는 영업비용과 판매관리비 하방경직적인 원가행태가 강화됨을 보여 Big-Bath 유인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즉, 이익조정 유인에 따라 원가행태가 상이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실증자료를 이용하여 최초로 몽골 비상장기업의 원가행태를 분석하여 경영자의 관리적 의사결정을 파악하였고, 적자기업의 이익조정 유인을 적자회피와 Big-Bath로 구분하여 원가행태와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몽골 비상장기업에 대한 연구가 전무한 상태를 고려했을 때 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몽골기업에 대한 연구 초석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다.

해운이슈 - 미국 재정긴축 및 신용등급 강등의 효과분석

  • 한국선주협회
    • 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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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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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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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2002년 이후 지속되어온 미국의 재정적자가 금융위기 중 확대되면서 미국 국가채무가 2012년에는 GDP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의회는 5개월 이상 협상을 지속한 결과 2011년 8월 1일 국가채무 한도 상향조정을 포함한 예산통제법을 통과시켜 국가부도사태는 발발하지 않았다. 이러한 미 의회의 국가채무 한도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S&P는 지난 8월 3일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하였으며, 주식시장의 경우도 미국의 재정지출 감축으로 인한 경기회복지연, 신용등급 강등 영향으로 인한 국제금융시장의 위험자산 회피현상으로 급락하였다. 미국 재정지출 감축과 위험자산 회피현상에 따른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 감소는 미미할 것으로 분석되지만, 재정긴축 계획으로 향후 5년 동안 미국 경제에 평균 -0.5%정도의 GDP 감소 효과가 있으며, 우리나라 GDP도 평균적으로 -0.02% 정도 감소시킬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들도 미국 재정긴축 및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사항들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대처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음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발표한 "미국 재정긴축 및 신용등급 강등의 효과분석"의 주요 내용을 정리 요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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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란양계 불황 돌파구를 찾는다

  • 남두희
    • 월간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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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통권1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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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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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채란양계는 지난 3년간 악성적인 불황으로 많은 농가가 도산의 위기에 처해 있다. 생산자는 그 돌파구를 찾고저 수매비축, 적자수출, 사회여론에 호소 등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되지 못하고 있다. 채란업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생산자가 한데 모여 단합된 힘으로 뭉쳐 여론을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한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어지면 새싹이 나와 자라서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지만 썩지 않으면 밀알 하나 그대로 있는다는 성구의 만고 불변의 진리는 우리 모두가 너무도 잘 알면서도 실제 자기 희생이 따르는 썩어지는 아픔을 감당하기를 회피하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일반적인 통례라 하겠다. 우리 나라에서 계우회중 가장 규모가 큰 채란 양계업자의 모임인 한국계우회는 고태영회장을 정점으로한 회장단 운영위원들이 우선 각자 한알의 밀알이 되어 희생을 감수하기로 하고 1억2천만원의 자금을 모아 계란의 비축으로 공급량을 조절하기 시작하였다. 계란의 비축은 정부나 축협에서도 사업의 특수성 때문에 감히 손을 대지 못하여 왔는데 이번 이러한 희생정신으로 비축사업이 시작되었다. 이제 생산자들의 희생으로 새싹이 나왔으니 업계는 물론 모든 유관기관 단체 정부에서까지도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가꾸고 길러 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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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國內外) 금리격차(金利隔差) 분석(分析)과 금리(金利)의 하향안정화(下向安定化) 가능성(可能性)

  • 성준호;이덕훈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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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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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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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최근의 고금리논쟁과 자본시장개방에 대응한 정책방안을 둘러싼 많은 논의의 핵심은 우리나라의 제반 거시경제여건을 반영하는 장기적 의미에서의 균형금리수준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한 것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한 나라의 금리수준은 그 나라의 거시경제여건을 반영하는 균형금리의 추세를 반영하기 마련이며, 이러한 균형금리수준을 왜곡하는 정책 및 규제는 경제의 불안정성을 야기할 뿐, 민간부문의 규제회피노력 등으로 결국은 무력화될 소지가 높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금리변동의 요인 및 특성에 대해 세밀히 살펴보고, 국내외 실질금리격차의 실증분석을 통하여 그 구조적 원인을 파악하여 보며, OECD 국제비교분석을 통하여 현재 우리나라의 균형금리수준을 가늠하여 봄으로써, 향후 본격적인 자본시장개방에 대응한 통화금융정책의 모색에 하나의 지표를 제시하여 보려는데 있다. 본고의 연구분석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명목금리는 실질경제성장률 외에도 기대인플레이션 및 경상수지적자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해외금리 및 예상환율절하율도 점차 주요한 금리의 설명변수로서 나타나고 있다. 엄밀한 의미에서의 피셔효과는 기각되나 기대인플레이션이 명목 및 실질금리의 가장 주요한 변동요인으로 나타나 물가안정을 통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의 불식이 향후 금리안정의 관건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통화공급의 유동성효과는 단기적으로만 나타나며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금리상승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나 금리안정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통화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OECD 국제비교분석을 통하여 추정해 본 결과 우리나라의 1997년 균형금리수준은 회사채수익률 기준 약 11%대로 나타나 소폭의 금리하락 가능성이 있으나 지속적인 경상수지의 불균형 등 금리하락여건은 여의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자본시장개방이 진전된 OECD 국가들의 실증분석에서도 나타나듯이 금리의 하향안정화는 거시경제의 안정과 금융의 효율성 제고가 동시에 이루어져야만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향후 금리정책은 금리의 가격기능을 조속히 회복시켜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장메커니즘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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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스왑 그리고 통화 스왑 가격에 기반한 외환시장 환율예측 연구: 인공지능 활용의 실증적 증거 (A Study on Foreign Exchange Rate Prediction Based on KTB, IRS and CCS Rates: Empirical Evidence from the Use of Artificial Intelligence)

  • 임현욱;정승환;이희수;오경주
    • 지식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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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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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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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채권시장과 금리시장의 지표를 이용한 외환시장 환율예측 모델을 만드는데 있어 어떤 인공지능 방법론이 가장 적합한지 밝혀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채권시장의 대표 상품인 국고채와 통안채는 위험회피 상황이 올 때 대규모로 매도되어지고 그런 경우 환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고, 금리시장에서 통화 스왑 (Cross Currency Swap) 가격은 달러 유동성 문제가 생길 때 주로 하락하였으며, 그 움직임은 환율의 상승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쳐온 점 등을 고려하면, 채권시장과 금리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의 가격과 움직임은 외환시장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세 시장 사이엔 상호 유기적이고 보완적인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채권시장, 금리시장, 그리고 외환시장 사이의 관계와 연관성을 밝히는 연구는 있어왔으나, 과거 많은 환율예측 연구들이 주로 GDP, 경상수지 흑자/적자, 인플레이션 등 거시적인 지표를 기반으로 한 연구에 집중되어 왔으며, 채권시장과 금리시장 지표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외환시장의 환율을 예측하는 적극적인 연구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채권시장 지표와 금리시장 지표를 기반으로, 비선형데이터 분석에 적합한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 모델과, 선형데이터 분석에 적합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Logistic regression), 그리고 비선형/선형데이터 분석에 활용 가능한 의사결정나무 (Decision Tree)를 각각 사용하여 환율예측 모델을 만들고 그 수익률을 비교하여 어떤 모델이 가장 외환시장 환율 예측을 하는데 적합한지 알려준다. 또한, 본 연구는 주식시장, 금리시장, 오일시장, 그리고 외환시장 환율 등 비선형적 시계열 데이터 분석에 많이 사용되어진 인공신경망 모델이 채권시장과 금리시장 지표를 기반으로 한 외환시장 환율예측 모델에 가장 적합한 방법론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채권시장, 금리시장, 그리고 외환시장 간의 단순한 연관성을 밝히는 것을 넘어, 세 시장 간의 거래 신호를 포착하여 적극적인 상관관계를 밝히고 상호 유기적인 움직임을 증명하는 것은 단순히 외환시장 트레이더 들에게 새로운 트레이딩 모델을 제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금융시장 전체의 효율성을 증가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