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적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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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고춧가루를 이용한 김치 제조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Kimchi Made with Green Pepper Powder)

  • 정은자;서정숙;방병호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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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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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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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고추 자원을 최대 활용하고, 농가의 수익을 올리기 위하여, 청고춧가루로 김치를 제조한 후 홍고춧가루와 김치와 pH, 총산도, 생균수, 젖산균수 및 관능 등을 비교 검토하였다. 청고추 김치와 홍고추 김치의 pH 및 총산도의 변화 양상은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김치의 적숙기 초기에서 말기까지, 생균수와 젖산균수에 있어서도 거의 같은 양상을 보였다. 그리고 관능은 청고추 김치가 홍고추 김치에 비해 전반적으로 아주 낮은 값을 보였는데, 이는 김치의 붉은 색에 대한 기본 관념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수산물 첨가 김치의 이화학적 특성 변화 및 관능성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Seafood-Added Kimchi during Fermentation and Its Sensory Properties)

  • 우민지;최정란;김미정;장미순;조은주;송영옥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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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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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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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문어, 오징어, 전복 및 주꾸미를 첨가하여 담근 수산물 첨가 김치와 일반 배추김치를 $5^{\circ}C$에서 8주간 저장하면서 김치의 관능성 및 이화학적 특성을 관찰하였다. 수산물 첨가 김치의 pH와 산도는 일반 배추김치와 같이 정상 발효 패턴을 나타내었다. 저장기간 중 수산물 첨가 김치의 pH는 일반 배추김치에 비해 높았고 이에 반해 산도는 수산물 첨가 김치가 일반 배추김치보다 높았다. 수산물 김치의 젖산균 최대 균수는 Lactobacillus spp. 8.31~8.85 log CFU/mL, Leuconostoc spp. 7.60~8.14 log CFU/mL로 일반 배추김치에 비해 높았는데, 이는 수산물 첨가 김치의 환원당 함량이 높았기 때문이다. 적숙기(pH $4.3{\pm}0.1$, 산도 $0.7{\pm}0.1%$)에 도달하는 시기는 일반 배추김치, 전복김치 및 주꾸미김치가 저장 2주째, 문어김치 및 오징어김치가 저장 3주째로 나타났다. 과숙기(pH 4.0 이하, 산도 1.0% 이상)는 오징어김치(저장 6주째)를 제외한 모든 군이 저장 8주째로 나타났다. 과숙기의 산도는 일반 배추김치가 가장 낮았다. 적숙기 김치의 관능평가는 객관적 평가의 경우 수산물 첨가 김치의 신맛, 신내 및 탄산미가 일반 배추김치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평가되었다. 기호도 평가 항목 중 수산물 첨가 김치의 종합적인 평가는 일반 배추김치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평가되었고, 특히 김치의 질감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수산물 첨가 김치의 외관 및 맛은 일반 배추김치와 유사하였으며, 김치냄새는 다소 낮게 평가되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수산물을 첨가한 김치는 일반 배추김치와 같은 발효양상을 보였으며, 관능평가 결과 수산물 고유의 감칠맛으로 김치의 맛을 더욱 증진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균 농도가 돌산갓김치의 항산화효과 및 ACE 저해활성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Lactic Acid Bacterium on Antioxidative and ACE inhibitory activity in Dolsan Leaf Mustard Kimchi)

  • 최명락;유은정;임현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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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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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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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Starter로 사용하기 위하여 $20^{\circ}C$에서 4일간 발효된 돌산 갓김치에서 미생물을 분리하였다. 이를 starter로 접종하여 $4^{\circ}C$$10^{\circ}C$에서 50일간 발효시키면서 발효특성, 항산화활성, ACE 저해활성을 조사하였다. 1 X $10^{10}$ CFU/mL의 접종농도에서 적숙기(pH 4.5)에 도달하는 시간이 $4^{\circ}C$에서는 최고 5.6배 이상, $10^{\circ}C$에서는 5배 단축되었다. 총균수는 starter 접종농도가 높을수록 발효초부터 높은 균수를 유지하였다. 항산화활성도 starter 접종농도가 높을수록 전반적으로 골게 나타났고, 1 X $10^{10}$ CFU/mL의 접종농도에서 $4^{\circ}C$$10^{\circ}C$ 각각 최대 67%와 75%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단위 시간당 세포의 생성율($lnX_{max}$/$t_{max}$)과 항산화활성($lnX_{max}$/$t_{max}$)은 비례관계를 가지며, 초기 접종농도가 높을수록 단위 시간 당 항산화활성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ACE 저해활성도starter의 농도가 높을수록 ACE 저해활성도 놀게 나타났다. 즉, 1 X $10^{10}$ CFU/mL의 접종농도에서 $4^{\circ}C$에서는 52%, $10^{\circ}C$에서는 최대 76%를 나타내었다. 파라서 일정시간당 체포의 생성율($lnX_{max}$/$t_{max}$)이 증가할수록 ACE 저해율 ($P_{max}$/$t_{max}$)도 증가하였으며, 초기 접종농도가 높을수록 단 위 시간당 ACE 저해율이 높았다.

감태 첨가가 배추김치의 숙성 중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Ecklonia cava on the Quality Kimchi during Fermentation)

  • 이현아;송영옥;장미순;한지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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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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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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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감태의 첨가량을 달리하여 김치를 제조한 후 $5^{\circ}C$에서 28일 동안 숙성시키면서, pH와 산도, 젖산균수 변화, 환원당 함량, 색도의 변화 및 관능성을 측정하였다. pH 및 산도는 담근 초기에는 감태 첨가량이 많을수록 pH는 낮아지고 산도는 높았다. 그러나 감태 첨가량이 많을수록 pH가 완만하게 감소되어 감태 첨가 김치의 발효숙성이 더디어짐을 알 수 있었다. Leuconostoc sp.와 Lactobacillus sp. 등의 젖산균수는 담금 초기에는 감태 첨가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발효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Leuconostoc sp.의 경우 배추김치는 숙성 16일째, 감태 첨가 김치에서는 숙성 20일째까지 그 수가 증가하다가 그 이후에는 완만하게 감소하였다. 환원당 함량에서는 감태의 첨가량이 많을수록 환원당의 함량도 높았으며,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모든 군에서의 환원당 함량이 감소되었다. 감태 첨가 김치는 발효가 진행될수록 명도가 감소하였고, 감태김치의 적색도는 적숙기까지는 증가하다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또한, 생김치일 때 관능적 특성을 보면 전체적인 선호도는 감태를 첨가한 것이 첨가하지 않은 배추김치보다 높았고, 감태 첨가량에 따른 선호도는 15%가 가장 높았다. 적숙기 상태의 김치에서도 생김치일 때와 동일하게 감태 15% 첨가 김치의 평가가 가장 좋았다.

들깨풀 첨가가 열무 물김치의 발효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erilla Seed paste on the Yulmoo Mul-kimchi during Fermentation)

  • 김형렬;박정은;장명숙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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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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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0-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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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열무 물김치의 맛과 저장성 향상에 관한 연구의 일환으로 열무 물김치에 들깨풀을 첨가하였을 때 발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들깨풀 첨가량은 열무 물김치의 국물양의 0, 10, 20, 30, 40%로 하였으며, 열무 물김치를 담근 후 1$0^{\circ}C$에서 25일간 발효시키면서 관능적, 이화학적 및 미생물학적 특성을 알아보았다. 열무 물김치의 관능적 특성을 평가한 결과 색, 냄새, 신맛, 탄산미, 텍스쳐, 전반적인 기호도에서 20%와 30% 처리구가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20% 처리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pH는 발효 13일까지는 들깨풀을 첨가하는 양이 증가할수록 높은 pH를 나타내었고, 총산도의 함량은 낮게 나타났다. 발효 16일 이후부터는 들깨풀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낮은 pH와 높은 총산도를 나타내었다. 총비타민 C 함량은 적숙기까치 서서히 증가하다 최대값을 보인 후 다시 감소하였다. 들깨풀 20% 처리구가 총 비타민 C 감소폭이 적으면서 최대한 보유하였다. 20% 처리구는 발효 말기까지 높은 환원당 함량을 나타내었고, 40% 처리구는 발효 16일 이후에는 오히려 빠른 발효를 일으켜 낮은 환원당 함량을 보였다. 탁도는 발효 10일까지는 들깨풀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0% 처리구에 비해 낮은 폭으로 증가하였으나, 발효 말기로 갈수록 40% 처리구가 오히려 더 크게 즙가하였고, 명도는 발효가 진행되면서 감소하였으며, 적색도는 증가하다 감소하였고, 황색도는 감소하였다. ΔE값은 점차 증가하였다. 총균수와 젖산균수는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증가하여 최대값을 보였다가 이후에 서서히 감소하였고, 20% 처리구가 완만한 증가와 감소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들깨풀은 발효 10일까지 열무 물김치의 발효를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40% 이상 지나치게 첨가했을 때는 발효 13일 이후에는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20% 처리구는 관능적 평가에서도 꾸준히 높은 접수를 받았고, 이화학적특성 결과에서도 초기 발효를 늦추어 주고 발효 말기까지도 좋은 결과는 나타내어 가장 바람직한 결과를 보였다.

초산 전처리 배추김치의 발효중 엽신 및 중륵별 김치숙성도 평가 (Evaluation of the degree of maturity of Chinese cabbage blades and midribs pretreated with dilute acetic acid solutions during Kimchi fermentation)

  • 정대림;이혜준;우순자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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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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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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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의 김치시료는 절인 배추를 수세하여 초산 0.01%, 0.05%, 0.1%의 수용액에서 10분간 침지 후 건져서 김치를 제조하였다. 김치발효중 배추를 중륵과 엽신별로 그 숙성도변화를 관찰하고, 초산첨가 농도에 따른 영향을 알아 보았다. 또한 김치숙성도 판정을 위한 여러방법(pH, 총산도, 휘발성산도, ascorbic acid함량, resazurin test value, pH/acidity ratio)간의 상관성을 검토하였다. 중륵과 엽신의 숙성도는 pH와 산도를 기준으로 관찰할 때 중륵이 엽신보다 숙성이 빠른 경향으로 나타났으며, 적숙기이후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 1$0^{\circ}C$에서 배추김치의 발효중 대조구와 초산전처리구의 특징에 따른 차이는 별로 나타나지 않았다. 초산전처리한 김치는 pH와 총산도를 기준으로 볼 때 대조구에 비하여 김치의 숙성을 앞당기는 경향이었으며, 0.01% 초산전처리구만이 김치의 가식기간을 연장하는 듯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Ascorbic acid 함량이 비교적 높게 유지된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휘발성산도는 초산전처리농도가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ascorbic acid 함량은 엽신보다 중륵에서 높은 값을 보였고, 초산전처리농도가 높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본 실험의 적숙기인 발효 제 3~6일의 pH는 4.6~4.4, 총산도는 0.4~0.5%, ascorbic acid함량은 7.5~11.5 mg%, RV는 4.5~5.0 그리고 pH/acidity ratio는 9~10을 나타냈다. 1$0^{\circ}C$에서 발효시킨 김치의 중륵과 엽신의 RV, 휘발 성산도, ascorbic-acid함량 그리고 pH/acidity ratio는 pH, 총산도와 상관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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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장방추형 '홍로' 사과나무의 수관 부위별 수광상태와 잎 및 과실의 특성 (Light Conditions and Characteristics of Leaves and Fruit at Different Canopy Positions in Slender-spindle 'Hongro' Apple Trees)

  • 송주희;강인규;최동근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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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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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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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홍로'/M.9 세장방추형 수형에서 수관위치에 따른 광환경과 잎과 과실의 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관을 상부와 하부, 그리고 내부와 외부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수관상단의 외부가 투광량이 가장 높았고, 광합성속도는 수관하단의 내부보다 약 4.5배 높게 나타났다. 잎의 생장은 수관 내부 잎이 외부 잎보다 더 넓고 얇았으며, 잎의 책상조직 첫번째 층의 두께는 수관외부($110.3{\mu}m$)가 수관내부($68.5{\mu}m$)보다 두꺼웠다. 과중, 가용성 고형물 함량 및 착색도는 투광률이 높은 수관외부의 과실이 내부보다 높았다. 과실의 가용성 유리당 함량은 수관외부 과실이 내부보다 높았다. 수관내부의 과실은 숙기가 지연되었다. 과피는 수관내부 과실에서 더 두꺼웠고 왁스층의 발달도 많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수관내부의 광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과 수관 부위별로 숙기에 따른 분할 수확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김치의 저장성 향상을 위한 항균활성 우수 유산균 선발 (Selection of Lactic Acid Bacteria with Antibacterial Activity for Extension of Kimchi Shelf-life)

  • 최학종;김유진;이나라;박해웅;장자영;박성희;강미란;김현주;이종희;이종훈;변유량;김태운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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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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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8-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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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김치는 살균공정 없이 유통되기 때문에 유통과정에서도 발효가 진행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김치의 산도가 계속 증가하여 김치의 상품성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김치발효과정 중 과도한 산생성에 관여하는 균주선발과 더불어 이들 균주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항균활성을 지닌 균주를 김치로부터 선발하고자 하였다. 우선 김치과숙 관련 균주를 선발한 결과 Lb. plantarum 20-10, Lb. plantarum A-1, P. pentosaceus A-2, P. pentosaceus A-5, Lb. plantarum A-6, P. pentosaceus B-11로 동정이 되었다. 이들 균주를 억제할 수 있는 항균활성을 지닌 균주를 적숙기 김치로부터 선발한 결과 Lc. lactis, Lb. brevis 두 균주가 항균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균주의 김치 종균으로서의 적용 가능성을 살펴본 결과 모든 균주가 PH 3.5에서의 내산성, 3% NaCl에서의 내염성, $4^{\circ}C$에서의 생육가능성을 나타내었다.

유황처리 열무로 제조한 열무김치의 Sarcoma-180 암세포에 대한 고형암 성장 억제효과 (Antitumor Effect of Young Radish Kimchi Prepared with Young Radish Cultivated in the Soil Containing Sulfur on Sarcoma-180 Tumor Cells Transplanted Mice)

  • 공창숙;박순선;이숙희;길정하;노치웅;황해준;김낙구;박건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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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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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0-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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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유황처리 열무로 제조한 열무김치의 항암효과를 S-180 암세포를 이식한 마우스에 대한 고형암 성장 억제효과를 통하여 검토하였다. 일반 열무 및 유황처리 열무로 제조한 열무김치는 $5^{\circ}C$의 저장온도에서 적숙기 pH 4.3까지 발효시켰다. 열무김치의 메탄올추출물을 이용하여 S-180 cell 이식 마우스에 대한 고형암 성장 억제효과를 관찰한 결과에서 일반 열무김치에 비해 유황처리 열무로 제조한 열무김치를 투여한 군에서 고형암 성장 저해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열무김치 YR kimchi-SL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GST활성 및 GSH 함량도 유황처리 열무로 제조한 열무김치를 투여한 군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발암상태에서 열무김치추출물은 친전자성 발암물질의 활성 대사산물의 해독작용에 관여하는 GST활성을 증가시켜 독성 물질을 체외로 배설시킴으로서 고형암 성장을 저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이는 유황처리에 의해서 열무자체에 항암성 유황 화합물의 농토가 증가하여 높은 항암활성을 나타내었다고 하겠다.

김치숙성과정 중의 Enzyme System에 관한 연구 (A Study of Enzyme System during Kimchi Fermentation)

  • 박희옥;김유경;윤선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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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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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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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본 연구는 숙성과정에 관여하는 enzyme system을 밝힘으로써 이들이 김치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자 시도되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김치국물에서의 pectinestlrase (PE)활성은 담금 초기에 약간의 증가를 보이다가 이후 점차 감소하여 적숙기 이후에는 활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며 김치고형분내의 PE활성은 김치제조 후 첫날에 최고 활성을 보인 후 점차 감소하였다. 2. 김치국물의 polygalacturonase (PG)활성은 김치 제조 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감소하여 활성이 거의 없어진 후(pH 4.0이하) 김치숙성 말기에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김치고형분의 경우, 담금 초기부터 감소하여 활성이 없어진 후 김치국물과 같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3. 김치국물내 peroxidase (POD)활성은 김치제조 후 증가하여 제 5일째에 가장 높은 활성을 보인 후 감소하였으며, 김치고형분의 경우엔 지속적인 감소현상을 보여주었다. 4. 김치에 ascorbic acid oxidase (AAO)가 존재하였으며, 김치국물내 AAO의 활성은 약간 감소한 이후 상승하였다가 다시 감소하였고, 김치고형분은 AAO활성이 계속적으로 감소하였다. 김치국물내 효소들의 활성이 김치제조후 약간의 상승을 보이는 이유는 김치 고형분에서의 유출효과로 생각된다. 각 효소들이 김치숙성후기에 소멸되는 현상은 pH감소와 제조일 증가에 따른 불활성화 때문으로 생각되며, 김치숙성후기에 PG활성이 증가하는 현상은 호기성 미생물의 번식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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