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저축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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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변동의 경제적 사회적 영향에 관한 연구 -가구 구성의 변화가 한국의 가계저축율 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A Household Model for Economic and Social Studies with a Special Reference to Saving function of Korea)

  • 송위섭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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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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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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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한국경제의 장기적 발전은 총투자의 지속적 증가와 이를 가능케 해줄 국민저축의 착실한 증가에 크게 의존한다고 보겠다. 이러한 국민저축 중에서도 가계저축은 우리나라의 투자재원 조달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고는 가계저축의 결정요인을 찾아내기 위하여 우리나라 가계소비율의 결정요인을 살펴본 다음에 이를 이용하여 간접적으로 가계저축의 결정요인을 원용하였다. 이와 같이 가계소비율의 추정을 통하여 가계저축율을 추정하고자 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소비함수는 안정적인 성향을 가진 반면 저축함수는 불안정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가계소비율 추정을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도시가계조사 및 농가경제 조사자료를 기초자료로 이용하였는 바, 가계소비율에 대한 회귀분석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로 가계소득의 증가와 취업가구원수의 증가는 가계소비율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는 반면, 둘째로 가구주의 연령, 교육수준, 가구원수의 증가는 가계소비율을 저하시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의 우리나라는 소득의 괄목할 만한 증가, 여성의 노동시장 참가율 제고로 인한 취업가구원수의 증가 및 핵가족화의 영향으로 인한 평균 가구원수의 감소로 가계소비율의 저하가 예상되는 반면에, 인구의 노령화에 기인한 가구주의 평균연령의 상승, 교육수준의 향상에 따른 가계소비율의 상승이 예상되지만, 총체적으로는 가계소비율의 감소를 통한 가계 저축율의 착실한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므로 한국경제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투자재원의 조달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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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재무건전성 결정요인에 대한 연구 (A Study on Determinants of Financial Soundness of Savings Banks)

  • 배수현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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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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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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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저축은행의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결정요인들을 분석하였다. 특히 구조조정 이후 예대율이 재무건전성과 어떠한 상관관계를 가지는지 실증분석 하였다. 2014년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자산운용에 변화가 있었으며, 최근 또 다시 재무건전성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축은행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재무특성 변수에 대한 분석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분석결과를 요악하면, 저축은행의 예대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간의 관계는 1% 유의수준에서 음(-)의 값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예대율이 높을수록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대율이 높다는 것은 대출재원으로 예금이외의 시장성 수신 등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는 저축은행의 입장에서 공격적인 대출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쉽지 않을 가능성이 존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즉 저축은행이 예수금을 통한 대출재원 조달이 어려울수록 위험회피성향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 외 기업대출비중, 평균이자비용, 경제성장률이 높을수록 위험지표가 높게 나타났으며, 자산규모가 크고, 대출증가율이 높을수록 위험지표가 낮게 나타났다. 예대율 증가는 위험추구행위가 감소될 수 있으나 저축은행 재무건전성에 무조건 긍정적으로 작용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예대율 규제를 통해 특정대출의 과도한 자산확대 유인을 감소하고, 대출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선제적 건전성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소비자의 은퇴설계실행능력과 영향요인 (Capability of Retirement Planning and Implementing and the Influencing Factor)

  • 김정현;박주영
    • 한국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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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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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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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factors affecting on CRPI (capability of retirement planning and implementing) and to identify the critical point of financial factors to increase CRPI. 908 Korean individuals' data were used for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F-test, and Generalized Linear Mixed Model Analysis. As a result, CRPI was influenced by attitude toward retirement planning, gender, income, and propensity to save. Some mid-group did not make a significant difference in CRPI compared to the lower-group. Men were more capable at CRPI than women in terms of sense of independence and getting a consulting service. Most consumers appear to have difficulty in calculating their retirement fund. People who have income over 3,000,000 won have dramatically greater CRPI than people who have income under 3,000,000 won. And people who have saving ratio over 23% have significantly greater CRPI than people who have propensity to save under 23%. The monthly income 3,000,000 won and propensity to save 23% were considered as critical points related to CRPI.

차입제약과 한계소비성향 (Borrowing Constraints and the Marginal Propensity to Consume)

  • 토마스 비숍;박철범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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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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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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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실증연구들은 2001년 미국의 세금 환급에서 나타난 평균적인 한계소비성향이 이전의 조세 감축에서 보여진 한계소비성향보다 감소되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우리는 이와 같은 현상이 신용카드의 광범위한 사용으로 대부분의 미국 가계에서 차입이 쉬워짐으로써 발생하였다는 것을 차입제약 완화의 동태적 효과를 분석하는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고찰한다. 우리 모형은 위험 기피도와 시점 간 대체탄력성을 독립적으로 결정하는 Kreps-Porteus 선호를 사용하여 차입제약이 완화된 직후 한계소비성향이 크게 하락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모형은 또한 차입제약이 완화된 후, 소비자들이 자산을 감소시켜 완화된 차입제약의 구속력이 서서히 커져서 한계소비성향이 이전보다 약간 낮은 새로운 정상상태로 서서히 상승됨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한계소비성향의 동태적 패턴은 신용카드 사용으로 인한 차입제약 완화가 2001년 세금환급에서 이전보다 낮은 한계소비성향을 야기하였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우리의 모형은 차입제약이 완화되었을 때 소비자들이 예비적 유동자산을 낮은 수준에서 유지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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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구조변화(人口構造變化)의 거시경제적(巨視經濟的) 효과(效果)

  • 김준일;이영섭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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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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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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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이론적으로, 국가경제에 있어서 인구구조(人口構造)의 변화(變化)는 인적자본(人的資本) 형성 및 노동공급(勞動供給), 각 주체들의 소비(消費) 저축행위(貯蓄行爲) 등의 장기적(長期的) 추세(趨勢)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되어 왔다. 본 논문에서는 우리나라의 연령별(年齡別) 인구구조 변화가 거시경제변수인 가계소비(家計消費), 금리(金利) 및 경상수지(經常收支)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이론적(理論的)인 모형(模型) 제시(提示)와 함께 실증분석(實證分析)을 시도하였다. 이론적 모형에서는 인구구조 변화와 이러한 거시경제변수들간의 관계를 평생소득가설(平生所得假說)에 의거하여 설정하였으며, 실증분석 결과는 실제로 인구구조 변화의 거시경제적 효과가 통계적(統計的)으로 유의성(有意性)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가계소비와 경상수지의 경우, 장년층인구(壯年層人口)의 상대적(相對的) 증가(增加)는 경제전체의 평균소비성향(平均消費性向)을 낮추고 경상수지(經常收支)를 개선(改善)하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되어 평생소득가설에 잘 부합하고 있는 반면, 금리(金利)의 경우에는 장년층인구 증가가 금리를 상승(上昇)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어 평생소득가설에 상반(相反)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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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여성의 사회경제적 상태 변화: 성향점수매칭과 이중차이를 활용한 분석 (Childbirth and Socioeconomic Status Changes in Korean Women: Using Propensity Score Matching and Difference-in-Differences Method)

  • 정윤선;유창훈;권영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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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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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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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출산 여부에 따른 여성의 사회경제적 상태 변화의 차이를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성향점수 매칭방법을 이용해 출산 여성과 유사한 특성을 갖는 비교집단을 구성하고, 이중차이분석과 이중차이를 활용한 회귀분석을 통해 출산이 여성의 사회경제적 상태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출산은 저축액의 감소, 여성의 경제활동 중단, 종사상 지위 변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출산이 가정경제와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여성의 경제활동이 출산에 의해 중단되지 않고 직종과 지위에 관계없이 출산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가정 경제를 꾸려나갈 수 있다는 믿음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청소년의 가족건강성에 따른 금전사용양식과 금전관리행동 (The Money Spending Styles and Money Management Behavior according to Family Strengths of Adolescents)

  • 양남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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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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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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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가족건강성에 따른 금전사용양식과 금전관리행동의 차이를 검증하는데 있다. 자료분석에는 고등학생 914명이 응답한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통계분석방법으로는 신뢰도계수(Cronbach'$\alpha$) 산출, t검정, 일원분산분석과 사후검정으로 Duncan의 다중비교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조사대상 청소년의 기족건강성 점수는 3.36(5점 만점)으로 중간정도의 성향을 보였다. 금전사용양식은 안정형, 과시형, 무관심형으로 구성되었으며 무관심형의 평균이 3.33, 안정형은 3.01, 과시형은 2.91이었다. 금전관리행동은 계획, 수행, 평가, 저축으로 이루어졌으며, 계획이 2.81점, 실행이 2.87점, 명가가 2.90점, 저축이 2.50점으로 나타났다. 가족건강성이 높은 청소년은 금전을 통해 안정을 추구하는 경향과 과시를 추구하는 경향이 높았다. 청소년의 가족건강성 지각은 자신의 금전관리행동에도 유의한 정적 차이를 나타내어 자신의 가정을 건강하게 지각할수록 합리적인 금전관리행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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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연령의 이미지가 미래 자기 연결성 및 지연 보상 선택에 미치는 영향: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How Age Diverse Images on Social Media Influence Self-continuity and Impatience in Intertemporal Preference: Focusing on Women in 20s)

  • 임지은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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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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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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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자신의 미래 시간을 느끼는 정도는 그 사람의 다양한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미래를 대비하는 행동인 저축, 혹은 미래에 상관없이 지금 감정에 맞춰 행동하는 충동구매 등 다양한 소비행동이 미래 시간 인식과 맞닿아 있다. 본 연구는 미래 자기 연결성에 초점을 맞춰 현재와 미래의 자기가 이어져 있다고 느끼는 정도가 소셜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이미지를 통해 얼마나 변화하는지 살펴보고자했다. 그리고 이 변화를 통해 실제 지연 보상 선택 경향성, 즉 미래의 큰 보상을 위해 현재의 쾌락적 선택을 포기하는 정도가 얼마나 늘어나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또한 이 관계가 노년에 대한 긍정적 지각과 성향적 낙관성에 따라 변화할 지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다양한 나이의 사람들을 SNS를 통해 보여주는 것은 실제 참여자(20대)의 미래 자기 연결성과 소비 선택에서의 인내심을 증가시켰다. 또한 이 관계는 나이 듦에 대한 인식 수준에 따라 변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