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저소득 이혼 한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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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이혼 한부모 자조집단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 - 월계종합사회복지관 '징검다리' 사례를 중심으로 - (A Qualitative Case Study on the Low-Income Divorced Single Parents Self-help Group: Focusing on the Case of 'Jinggomdari' at Wolgye Social Welfare Center)

  • 양혜원;김희수;최정숙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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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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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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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연구는 월계종합사회복지관 이혼 한부모 자조집단 징검다리의 발전과정 및 성과, 그리고 발전과정과 성과에 관련된 요인을 심층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례연구로, 관련 문서, 회원 및 담당자 중간관리자 심층면접, 참여관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징검다리의 발전과정은 태동, 토대 구축, 성장, 확장과 독립의 4단계로 구분되었다. 성과는 '개인, 가족, 공동체에서 역량을 키우고 성장함', '징검다리의 울타리를 넘어서 지역사회로'의 2개 범주에서 6개 하위범주, 31개 개념이 도출되었다. 발전과정 및 성과 관련 요인으로는 '이런 저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동병상련으로 함께 하는 회원들', '탁월하고 안정적인 리더십',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담당자의 헌신', '기관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기능하는 저소득 이혼 한부모 가족 지원의 허브', '조심스러우나 시너지 효과를 내는 혼성집단', '저소득 이혼 한부모 자조집단 운영의 딜레마와 자조집단 운영설명서 부재' 등 6개 범주에서 20개 하위범주, 61개 개념이 도출되었다. 이를 토대로 저소득 이혼 한부모 자조집단 운영에 대해 논의하였다.

가족배경이 청소년의 교육성취에 미치는 영향 - 가족구조와 가족소득, 빈곤의 영향을 중심으로 -

  • 구인회
    • 한국사회복지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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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회복지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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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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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한국노동패널 1998-2001 자료를 이용하여 성장기에 경험한 가족구조와 저소득, 빈곤 등의 가족배경이 청소년의 교육성취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가족구조와 가족소득, 빈곤의 영향을 각각 분석한 결과 각 변수는 청소년의 학력연수와 대학입학확률, 진학고교유형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보였다. 19세의 학력연수와 대학진학확률의 경우 이혼 별거가족의 청소년과 한부모가족을 장기적으로 경험한 청소년, 빈곤가족의 청소년은 특히 낮은 수준의 성취도를 보였다. 가족구조가 19세의 교육성취에 미치는 영향은 소득수준이나 빈곤을 통제한 후에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과 빈곤의 영향력 또한 가족구조가 모형에 포함된 후에도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에 16세의 진학고교유형에 대해서는 가족구조와 가족소득을 같이 모형에 포함하는 경우 가족구조의 영향은 일관되지 않고 빈곤의 영향 또한 사라진다. 가족구조와 빈곤의 상대적 영향력을 두 변수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친 대학진학모형에서 비교한 결과 가족구조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발견은 한부모가족과 빈곤가족에 대한 사회적 지원 대책이 청소년 교육성취 수준을 향상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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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편부.편모 가구의 사회경제적 특성 비교: 이혼 부모를 중심으로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of Single-Mother versus Single-Father Households of Children 12 or Younger: Focusing on Divorced Parents)

  • 이연주;김승권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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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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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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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1990년대 중반부터 이혼율이 급증하여 한부모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한부모 가정의 문제는 통상적으로 모자가정의 문제라고 인식되고 있지만, 본 연구는 최저소득층의 경우 모자가구의 형성자체가 어려워 편부가 자녀양육을 맡게 되고 따라서 편부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편모에 비해 더 낮을 수도 있다는 가설을 제시하였다. 가설검증을 위해 2005년 센서스 2% 표본자료를 사용하였다. 먼저 12세 이하 아동표본을 바탕으로 한부모 가구 부모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양친가구 모와 부, 별거가구 모와 부, 무배우 모와 부 중에서 무배우 부의 교육수준이 가장 낮았는데, 특히 중학교 이하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무배우 모에 비해서 무배우 부의 취업률은 높지만 취업자만 볼 때 직업적 지위는 더 낮았다. 무배우 부가 속한 가구의 가구주도 무배우 모가 속한 가구의 가구주보다 교육수준이 낮았다. 다음, 분석에서 암시된 저소득여성의 자녀별거성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12세 이하 자녀를 가진 이혼모 표본을 이용하여 자녀와 비동거하는 요인을 살펴보았다.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자원이 적을수록 자녀 비동거의 확률이 높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즉, 여성의 교육수준이 자녀 비동거와 뚜렷한 부의 관계를 보였고, 부모와의 동거가 자녀 비동거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가구의 분포를 보면 무배우 모의 수가 무배우 부보다 더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한부모 가구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일반적으로 양부모가구보다 현저히 낮다는 사실과 더불어 무배우 부 가정의 취약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