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재태 연령

검색결과 127건 처리시간 0.035초

우리나라 신생아의 재태 연령에 따른 출생체중의 정상치 : Finite Mixture Model을 이용하여 (Birth Weight Distribution by Gestational Age in Korean Population : Using Finite Mixture Modle)

  • 이정주;박창기;이광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8권11호
    • /
    • pp.1179-1186
    • /
    • 2005
  • 목 적 : 재태 연령에 따른 신생아 출생체중의 정상치를 아는 것은 자궁내 발육부전과 과출생 체중아를 진단하여 의사들은 고위험 신생아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여 이들의 유병률과 사망률을 줄일 수 있고, 의료정책 입안자들은 이들에 대한 적절한 의료서비스의 개발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저자들은 우리나라의 재태 연령에 따른 출생체중의 기준치를 구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1년 1월 1일부터 2003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통계청의 인구동태자료 중 출생 자료에 기록되어 있는 1,552,375명 중 재태 연령이 24주에서 44주 사이의 단태아 1,509,763명을 대상으로 재태 연령에 따른 평균값과 표준편차를 구하고 10, 25, 50, 75, 90 백분위수를 구하였다. 또한 각 재태 연령별 분포곡선이 정규분포를 따르는지 알아보았다. 이중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거나 쌍봉형을 나타내는 재태 연령에서 유한 혼합 모델을 이용하여 오류의 값을 제거하고 다시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10, 25, 50, 75, 90 백분위수를 구하고 이에 따른 곡선을 그렸다. 결 과 : 원시자료를 통해 얻은 재태 연령에 따른 출생체중 곡선은 27주에서 32주 사이에 심한 혹이 나타난다. 이에 따라 재태 연령별 출생체중의 분포를 그렸을 때 24주에서 27주까지는 우측으로 긴 꼬리를 가지는 치우친 곡선을 보였고 28주에서 32주까지는 상봉형의 곡선을 보였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거의 정규 분포를 따르는 곡선을 보였다. 이는 33주 미만에서 재태 연령의 기록에 오류가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저자들은 유한 혼합 모델을 이용해서 재태 연령별 출생체중 분포를 분석한 후 오류의 부분을 제거 후 재태 연령에 따른 출생체중 곡선을 완성하였다. 이렇게 완성된 출생체중 곡선은 Lubchenco 등의 결과에 비해 10 백분위수에서 높은 값을 보였고 노르웨이나 북미의 연구 결과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낮은 값을 보였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얻은 재태 연령에 의한 출생체중의 기준치와 곡선은 3년간 우리나라의 출생아 전수를 대상으로 오류를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제거하여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난 신생아의 재태 연령에 의한 출생체중의 기준 및 자궁내 발육부전이나 과출생 체중아의 진단의 기준으로 사용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미숙아에서 이온화 마그네슘, 총 마그네슘과 재태 연령과의 관계 및 뇌실 내 출혈과의 관계 (Association of ionized magnesium, total magnesium, gestational age, and intraventricular hemorrhage in preterm babies)

  • 김태연;이현희;성태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52권10호
    • /
    • pp.1140-1146
    • /
    • 2009
  • 목 적:마그네슘은 인체 혈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농도로 존재하지만, 인체 내에서의 역할, 특히 미숙아에서 이에 대한 병태생리가 현재까지 명확히 규명되어 있지 않다. 한편 진통용해제나 임신중독증 치료를 위해 산전에 황산 마그네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고마그네슘혈증에 따른 신생아시기에 영향에 대해 많은 연구가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마그네슘보다 이온화 마그네슘이 생리적으로 활성화되어 더욱 정확히 마그네슘의 역할을 볼 수 있어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되고 있다. 따라서 저자들은 첫 번째 연구로 미숙아에서 총마그네슘(tMg), 이온화 마그네슘(iMg) 과 재태 연령, 총칼슘(tCa), 이온화 칼슘(iCa)과의 상관성을 살펴보고, 두 번째로 혈청 마그네슘 농도와 미숙아 질환 중 뇌실 내 출혈과의 관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2006년 6월부터 2008년 2월까지 한림대학교의료원 강남성심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를 대상으로 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산모에게 산전 어느 기간에라도 황산 마그네슘을 투여 받은 경우, 선천성 기형이 있는 경우, 5분 Apgar 점수가 3점 이하로 지속되는 경우, 보호자가 검사에 동의를 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한 119 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출생직후 혹은 늦어도 출생 3시간 안에 태아의 혈액 검체로부터 tMg, iMg, tCa, iCa을 측정하였다. 1차 연구로 tMg 및 iMg와 재태 연령, tCa, iCa, pH와의 연관성을 조사하였고, 2차 연구로 뇌실 내 출혈군(IVH, n= 19)과 없는 군(대조군, n=100)으로 나누어 tMg, iMg, tCa, iCa, 재태 연령, 출생체중, 1분 및 5분 Apgar 점수, 산모의 고혈압의 유병율, 산전 진통 유병율 등을 비교하였다. 결 과:혈청 tMg 농도는 재태 연령, tCa, iCa, pH 등과 모두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왔으나, iMg은 tMg가 증가할수록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으며(r=0.288, P=0.002), iCa과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보였다(r=0.212, P=0.021). 하지만, 재태 연령과 pH와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 총 119명 중 IVH 군은 19명, 대조군은 100명이었다. tMg은 IVH에서 $2.5{\pm}0.9mg/dL$, 대조군에서 $2.1{\pm}0.6mg/dL$로 뇌실 내 출혈이 있는 군이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더 높은 마그네슘 농도를 보였다(P=0.021). 반면, iMg, tCa, iCa, pH 는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평균 재태 연령과 출생체중은 각각 연구군이 $33.3{\pm}2.6$주 vs. 대조군 $35.0{\pm}2.1$주, 연구군 $2,093.2{\pm}628.1g$ vs. $2,385.7{\pm}514.3g$으로 연구군이 통계학적으로 더 의미 있게 더 작고 더 어렸다(P=0.002, P=0.030). 재태 연령과 출생체중, Apgar 점수를 고려하여 다시 한번 다변수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총 마그네슘의 농도(OR 2.798, 95% C.I. 1.265-6.192, P=0.011)는 역시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위험인자로 나왔다. 결 론:재태 연령 37주 미만의 미숙아에서 tMg의 농도는 재태 연령과는 관계가 없었으며, iMg의 혈중농도 역시 재태 연령과는 관계없이 비슷했고, tMg, iCa과 관계가 있었다. 또한, 뇌실 내 출혈이 있던 미숙아에서 고마그네슘혈증을 보였으므로, 이전에 마그네슘에 노출된 적이 없더라도 출생 직후의 혈청 마그네슘 농도가 높은 미숙아들의 경우 IVH를 고려해봐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재태연령 26주 이상 35주 이하 미숙아의 신체계측치의 분석; 1960년대 측정치와의 비교 (Analysis of anthropometric data for premature infants of 26 to 35 weeks of gestation; comparison with the data of 1960's)

  • 엄지아;정희진;허재원;손상희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50권6호
    • /
    • pp.543-548
    • /
    • 2007
  • 목 적 :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재태 연령에 따른 출생시 체중, 신장, 두위의 정상 신체 계측치의 기준은 Lubchenco 등에 의해 1960년대에 발표된 것으로 2000년대에 출생한 우리나라 미숙아들에게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으리라 예상되어 이를 2000년도 이후로 출생한 본원의 미숙아들의 출생시 신체 계측 자료와 비교 분석해 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6년 8월까지 본원에서 출생한 재태 연령 26주에서 35주까지의 미숙아 1,01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의 재태 연령에 따른 출생시 체중, 신장, 두위의 신체 계측치의 백분위수를 Lubchenco 등의 기준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본 연구에서 저자들이 측정한 재태 연령별 출생 체중은 90백분위수가 조사한 전체 재태 연령에 걸쳐 Lubchenco 기준보다 현저하게 작았으며 특히 30주 미만인 경우 Lubchenco 기준의 75백분위수 정도에 해당하였고 10백분위수는 전체 조사 재태 연령에서 Lubchenco 기준보다 크게 나타났다. 저자들이 측정한 재태 연령별 출생 신장과 두위는 90백분위수가 조사한 전체 재태 연령에 걸쳐 Lubchenco 기준보다 현저하게 작아서 Lubchenco 기준의 75백분위수 정도에 해당하였고 10백분위수는 전체 조사 재태 연령에서 Lubchenco 기준보다 크게 나타났다. 결 론 : 40년 전에 만들어진 Lubchenco 기준을 현재의 우리나라 미숙아들에게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며 이로 인해 자궁 내 발육 지연 또는 부당 경량아나 부당 중량아들이 과소평가될 위험이 있다. 이러한 과소평가로 인해 진단과 치료가 늦어져서 사망률과 유병율이 높아질 수 있음을 감안해 볼 때 저자들의 미숙아들의 신체 계측치 기준이 미숙아의 사망률과 유병율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생아 골밀도에 관한 연구 - 재태 연령과 출생 체중에 따른 골밀도의 차이 - (A Study on the Bone Density in Newborn Infants - Difference of the Bone Mineral Density according to the Gestational Age and the Birth Weight -)

  • 이은실;신손문;문한구;박용훈;최광해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 /
    • 제14권2호
    • /
    • pp.383-392
    • /
    • 1997
  • 미숙아를 포함한 신생아에서의 재태 연령에 따른 골밀도의 차이를 관찰하여 향후 대사성 골질환의 진단을 기초 자료로 삼기 위하여, 1995년 3월 1일부터 1997년 2월 28일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출생한 신생아 중 자궁내 성장 발육 이상 소견이 없고, 생후 1주일이내에 골밀도 측정이 가능하였던 53명을 대상으로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 (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DXA, X-R 26, Norland, U.S.A.)을 사용하여 생후 1주일내의 요추에서의 골밀도를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골밀도는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고, 재태 연령군별 골밀도는 재태 연령 28-30주군의 $0.149{\pm}0.009g/cm^2$에서부터 39-41주군의 $0.229{\pm}0.034g/cm^2$까지 재태 연령의 증가에 따라 함께 증가를 보여 33-34주군과 35 - 36주군 사이를 제외한 재태 연령군별 골밀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p<0.05), 재태 연령이 28주 3일에서 41주 3일로 증가함에 따라 골밀도는 직선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Y=7.5{\times}10^{-3}X-0.082$, r=0.7018, p<0.001). 2. 출생체중별 골밀도는 1,000-1,499그람군의 골밀도는 $0.158{\pm}0.020g/cm^2$을 나타내었고, 3,500-4,000그람군의 골밀도는 $0.251{\pm}0.021g/cm^2$를 나타내어 출생 체중군별 골밀도는 1,000-1,499그람군과 1,500-1,999그람군 사이를 제외한 모든 체중군별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p<0.05). 출생체중이 1,250그람으로부터 3,880그람까지 증가하는데 따라 골밀도는 유의하게 증가하며 직선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Y=3.9{\times}10^{-5}X+0.093$, r=0.7296, p<0.001). 재태연령이 증가할수록, 출생체중이 증가할수록 골밀도가 증가하는 것을 관찰하였으며, 이는 향후 미숙아를 포함하는 신생아에 대한 골밀도 변화를 관찰하는 기초 자료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 PDF

적정체중아 제대혈의 ghrelin 및 leptin 농도와 신체계측치의 관계 (Correlations of cord blood Ghrelin and leptin concentrations with anthropometry of appropriate for gestational age newborns)

  • 이진;문세나;박소현;정민호;서병규;이병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9권1호
    • /
    • pp.93-98
    • /
    • 2006
  • 목 적 : 재태연령 34주 이상의 적정체중아(appropriate for gestational age, AGA)에서 제대혈의 ghrelin과 leptin의 농도를 측정하고 출생체중,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등의 신체계측치와의 연관성 및 IGF-I, IGFBP-3와 같은 성장과 관련된 호르몬과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다. 방 법 : 재태연령 34주에서 42주 미만의 신생아 중 재태기간과 비교해 적정체중을 가진 건강한 남아 31명과 여아 2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신생아의 출생체중, 체질량지수를 계측하고 제대정맥혈을 채취하여 ghrelin, leptin, IGF-I 및 IGFBP-3 농도를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 대상 신생아들의 제대혈에서 ghrelin 농도($528.3{\pm}307.3pg/mL$)는 신생아의 출생체중(r=-0.29, P<0.05)과 재태연령(r=-0.28, P<0.05)과 반비례하였다. 한편, 대상 신생아 제대혈의 leptin 농도($4.43{\pm}3.66ng/mL$)는 신생아의 출생체중(r=0.44, P<0.01), 재태연령(r=0.36, P<0.01), 체질량지수(r=0.28, P<0.05) 등과 비례하였다. 제대혈의 ghrelin 농도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leptin 농도는 여아($5.45{\pm}4.32ng/mL$)에서가 남아($3.48{\pm}2.64ng/mL$)에서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P<0.05), 특히 재태연령 37주 이상인 군에서 성별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P<0.01). 제대혈의 ghrelin과 leptin 농도 사이에서는 의미있는 상관관계가 없었으며, ghrelin 농도와 제대혈의 IGF-I 및 IGFBP-3 사이에서도 역시 의미있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 론 : 적정체중을 가진 신생아의 제대혈 ghrelin 농도는 출생체중 및 재태연령에 반비례하였다. 제대혈의 leptin 농도는 신생아의 출생체중, 재태연령 및 체질량지수 등의 신체계측치에 비례하였으며 여아에서 남아에서보다 더 높은 농도를 나타냈다. 제대혈의 ghrelin과 leptin 농도 사이에는 특별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앞으로 이들 물질이 태아 성장에 생리적, 병리적으로 상호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규명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미숙아의 성장과 관련 요인 연구 (Factors associated with the growth of preterm infants)

  • 전지수;서원희;정상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5권5호
    • /
    • pp.572-586
    • /
    • 2022
  • 본 연구는 미숙아의 체중을 추적 조사하여 성장곡선 체중 z-score 값으로 성장 상태를 확인하고 관련 요인을 탐색하기 위한 종단적 연구이다. 출생 체중, 재태연령, 출생 시 NICU에서의 의료적 처치 (CPR, 산소치료, 위장관 삽관), NICU 입원 기간 및 퇴원연령, 수유 문제, 일일 추정 수유량이 체중 성장에 유의하게 영향을 가지는 것이 확인되었다. 출생 체중과 연령이 적은 그룹이 유의하게 초기 성장 정도가 더 낮았으나 교정연령 3개월 이후부터 12개월까지의 체중에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재태연령 40주 이후의 연령-체중 z-score가 평균 이하인 그룹이 출생 체중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보아 장기적인 성장에 출생체중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NICU에서 의료적 처치를 받고 NICU 입원 기간이 긴 경우 성장곡선의 50 백분율 이하로 성장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퇴원 후 2개월간 수유과정 중 문제가 없으며 더 많은 양을 섭취한 그룹이 성장곡선에서 더 상위에 있었으며 더 잘 자랐다. 또한 NICU 퇴원 후 가정에서 자녀가 초기보다 하향 성장을 하고 있을 때, 외부의 도움 및 커뮤니티 케어를 필요로 하므로 미숙아 성장 지원을 위하여 커뮤니티 케어 도입의 필요성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하여 미숙아의 출생 체중 및 연령, NICU에서의 처치는 초기의 체중 성장에 영향을 끼치며, 재태연령 40주 이후의 성장 증진과 성장지연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올바른 섭취를 통한 원활한 영양공급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미숙아 성장 추적은 NICU 퇴원 후에도 지속되어야 하며 성장 증진 관련 변수, 특히 영양 지원에 적극적인 개입과 지지가 필요하다.

태아 영아의 생존 한계의 변화에 대한 연구 (Change in the Limit of Viability of Fetal Infants)

  • 최창원;황종희;심재원;김성신;고선영;이은경;장윤실;박원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6권12호
    • /
    • pp.1194-1199
    • /
    • 2003
  • 목 적 : 본 연구는 서울에 소재한 삼성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의 시기에 따른 태아 영아의 생존 한계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서 시행되었다. 방 법 : 1994년 1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하였던 출생체중 800 g 미만의 초극소미숙아 73명, 재태연령 27주 미만의 초극소미숙아 117명이 연구대상이었다. 연구대상 초극소미숙아들의 의무기록을 생존여부와 만성폐질환, 미숙아 망막증, 뇌실내 출혈와 뇌실주위 백질연화증을 포함하는 주요 합병증들의 발생유무를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태아 영아의 생존 한계는 생존율이 50%에 도달하는 시점으로 정의하였고 총 연구기간을 1998년 이전(제 1기)과 1999년 이후(제 2기)의 두 시기로 나누어 태아 영아의 생존 한계와 주요 합병증의 발생빈도를 비교하였다. 결 과 : 태아 영아의 생존 한계는 제 1기에는 출생체중 800 g대, 재태연령으로는 26주 대에서 제 2기에는 출생체중 600 g대, 재태연령으로는 24주 대로 현저히 낮아졌다. 제 2기에서의 이 한계 출생체중 대와 재태연령 대에서의 주요 합병증들의 발생빈도는 50% 미만이었다. 주요 합병증들의 발생빈도는 출생체중이나 재태연령이 감소함에 따라서 반드시 증가하지는 않았다. 결 론 : 본 연구의 결과, 본원에서는 출생체중이 600 g 이상이거나 재태연령이 24주 이상인 초극소미숙아들에게는 적극적으로 소생술을 시행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출생체중과 재태연령의 초극소미숙아에서 주요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은 그보다 조금 더 큰 출생체중, 더 많은 재태연령의 그것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Postnatal Management of Antenatally Diagnosed Patent Urachus with Bladder Prolapse

  • Choi, Hyun-Shin;Kim, Hae-Eun;Kim, Eun-Sun;Oh, Soo-Young;Chang, Yun-Sil;Seo, Jeong-Meen;Park, Won-Soon
    • Neonatal Medicine
    • /
    • 제17권2호
    • /
    • pp.262-264
    • /
    • 2010
  • 요막관은 총 배설관에서 유래된 구조물로서, 태생기에 방광의 첨부와 제대 사이를 연결해주는 관이며, 임신 8-9개월에 완전히 막히게 되어 출생시에는 정중제인대로 남게된다. 드물게 요막관이 출생 후에도 요막관 게실, 요막관 낭종, 개방성 요막관 등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중 가장 심한 형태가 개방성 요막관으로 이를 통해 방광이 탈출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아는 재태연령 41주, 출생체중 3,110 g, 아프가점수 1분 1점, 5분 7점, 정상 질식 분만되었으며, 산모는 35세로 임신 기간 중 약물 복용이나 다른 병력은 없었다. 재태연령 20주 2일에 시행한 산전 초음파상 낭성의 요막관 잔여물이 발견되었으며, 태아 자기공명영상에서 방광과 연결되는 낭종이 관찰되었다. 재태연령 40주 4일에는 고형종물 양상으로 관찰되어 초기의 낭종 형태에서 변화된 양상을 보였다. 출생 후 진찰 소견상, 제대 하방에 점막으로 둘러싸인 $3{\times}4cm$의 종물이 있었으며 요도로 삽입한 도관이 종물의 개구부를 통해 나오는 것이 확인되어 종물이 요도와 연결된 천공된 상태의 방광임을 추정할 수 있었다. 생후 1일에 시행한 복부 초음파상 수신증이나 다른 요로기형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생후 2일째 방광 복원술 및 요막관제거술을 시행하였다. 생후 9일째 시행한 배설성 방광 요로 조영술에서 방광 요로 역류는 없었고, 방광 기능은 좋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생후 10일째, 정상적인 배뇨를 보여 퇴원하였고 이후 특별한 문제없이 외래 추적 관찰 중이다. 저자들은 재태연령 20주 2일에 산전 초음파에서 요막관 잔여물로 추정되었던 낭종이 출생 후 요막관을 통한 방광 탈줄증으로 확진된 후 합병증 없이 수술적으로 완치되어 국내 최초로 보고하는 바이다.

저농도 산소의 사용기간에 따른 미숙아 망막병증의 진행과 예후에 관한 연구 (The outcomes of retinopathy of prematurity in relation to duration of low dose oxygen therapy)

  • 이필상;최재원;이상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52권1호
    • /
    • pp.50-55
    • /
    • 2009
  • 목 적 : 최근 신생아 집중치료의 발전으로 미숙아의 생존율이 증가하면서 미숙아 망막병증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재태 연령 및 출생체중과 미숙한 망막이 중요한 위험인자이지만, 이 외에 무호흡, 패혈증, 인공호흡기의 사용, 장기간의 산소사용 역시 유의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만성 폐질환 환아에서 nasal cannula를 통한 저농도 산소($FiO_2$ 25% 미만)의 사용 기간이 미숙아 망막병증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미숙아 망막병증의 예방 및 진행의 완화에 도움을 주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1년 2월 1일부터 2006년 1월 31일까지 본원 출생아중 재태 연령 37주 미만이면서 출생체중 1,750 g 미만의 생존한 미숙아들로, 안저 검사를 받고 최소 6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273명의 미숙아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기초로 후향적 분석을 통해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위험인자들을 검토하고, 저농도 산소의 사용 기간이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생과 임상경과 및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만성 폐질환은 생후 28일 혹은 재태주령 36주가 되는 시점에 산소 의존도가 있었던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과 :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짧은 재태연령과 적은 출생체중이었고, 기타 무호흡, 표면활성제의 사용, 인공호흡기,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뇌실내 출혈 등의 순으로 상대적 위험도가 높았다. 저농도 산소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생률은 높아지고,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병 시기는 지연되는 경향을 보였다.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아들에서 일단 미숙아 망막병증이 발병한 후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심각한 미숙아 망막병증으로 진행하는 기간 간격은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만성 폐질환 환아군에서 산소를 투여하고 있는 기간 중보다는 산소를 중단한 이후에 미숙아 망막병증이 급격하게 진행되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 : 심각한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병 및 급속한 진행을 예방하기 위하여 가능한 한 저농도 산소라도 사용기간을 줄이고, 산소 사용 중단 이후에는 좀 더 적극적인 추적 안저 검사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산모와 신생아의 A형 간염 항체가에 관한 연구 (Hepatitis A Virus Antibodies in Korean Mothers and Their Neonates)

  • 김경범;신영규;이기형;은백린;임채승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6권2호
    • /
    • pp.234-238
    • /
    • 1999
  • 목 적 : 산모 혈청 및 그들의 신생아 제대혈청의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IgG 항체(Hav IgG) 양성율 및 항체가 수준, 항체의 경태반 전이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 1998년 1윌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정상분만을 위해 내원한 산모와 그들의 신생아 제대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Hav IgG를 측정하였다. 검사는 방사성 면역 항체 검사법인 HEPAVIDINE$^{125}$A(General Biologicals Corp. Hsin Chu, Taiwan)를 이용하였으며, 항체가는 정해진 방법에 따라 gamma counter를 이용해 counter per minute(CPM)로 측정하였고, CPM 값이 4,903 이상인 경우 양성으로 판정하였다. 신생아 중 재태 연령 37주 미만, 또는 출생 체중 2,500g 미안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결 과 : 1) 대상 산모와 신생아는 42쌍(남아 23명, 여아 19명) 이었으며 산모 평균 연령 $29.5{\pm}3.0$세, 신생아 재태 연령 $39.9{\pm}1.0$주, 신생아 출생 체중 $3.48{\pm}0.39kg$이었다. 2) Hav IgG 양성율은 산모 78.6%, 신생아 81.0% 였고, 항체의 CPM은 산모 $7,528{\pm}2,819$, 신생아 $7,684{\pm}2,740$이었다. 양군간에 항체 양성율과 항체가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3) 산모와 신생아의 Hav IgG CPM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r=0.9285, P<0.001), 산모 및 신생아의 항체가와 산모 연령, 재태 연령, 출생 체중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 론 : 산모와 신생아 제대혈의 Hav IgG는 비슷한 양성율과 항체가 수준을 보였고 모체와 신생아 항체가는 양성관계에 있었다. 향후 항체 보유수준의 변화를 알기위하여 계속적인 항체 보유 실태와 경태반 전이 항체의 소실 시기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