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급변하는 이동통신시장 환경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10여 년간 사용해 온 메인프레임 기반의 COIS 시스템을 중단하고 Unix 기반의 NGM 시스템으로 다운사이징하기로 결정하였다. 2002 년 9 월 SK 텔레콤은 차세대 IT 인프라 혁신 전략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이에 근거하여 2003 년 말 1 단계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그러나 개발 툴의 문제점, Governance 의 확보 실패 등 문제점이 계속 누적되어 2005년에 접어들어서는 총체적 난국 상황에 봉착하게 되었다. 2005 년 2 월 자체 점검 결과 개발 진척도는 50%에 불과한 상황이었다. 결국 2005 년 3 월, NGM 추진본부는 프로젝트의 추진 중단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NGM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재 검토하여 Re-planning 을 실시한 후 구축을 재개하기로 결정하였다. 2005 년 5 월 NGM 프로젝트의 Re-plan 이 수립되었다. 우선 Turn-key 방식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SK 텔레콤이 구축의 총책임을 떠맡고, SK C&C 가 시스템 이행에 대한 책임을 지는 Governance 체제를 확립하였다. 또한 2 단계 프로젝트에서는 NGM 프로젝트를 기술적으로 원점부터 재 검토하여 이전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In-House 구축 접근방식을 채택하기로 하였다. 2 단계 프로젝트에서 관심을 집중한 기술적 의사결정 영역은 크게 (1) 미들웨어 및 개발프레임워크의 적용, (2) DB 아키텍처의 결정 및 슬림화, (3) 시스템 성능 개선 등의 세 분야로 집약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이들 각각의 분야를 구체적으로 검토하였다. 결국 2006 년 10 월 9 일 메인프레임 기반의 COIS 는 Shut-down 되어 가동을 멈추었고, Unix 기반의 NGM 시스템이 가동을 개시함으로써 차세대 마케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다운사이징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수되었다.
This study explored the sandplay therapy case of an elementary school-aged girl living in a home in which there exist severe conflicts between her mother and older brother. This study focused heavily on fairy tales. The goal of the therapy was to encourage appropriate adjustments with the girl's situation within the free and protected space of sandplay therapy. Forty-four therapy sessions were held. The client exhibited evidence of feelings of being abandoned and of becoming lethargic in the initial phase of therapy (1~10, forsakenness/sleeping family). In the intermediate phase of therapy (11~38, regression, opposition and purification/growth), as she displayed signs of regression, princess play, the opposition of goodness and badness and purification, she grew psychologically. In the final phase of therapy (39~44, redemption/rebirth of new consciousness), she was redeemed and reborn with a new sense of consciousness. Using sandplay therapy in a free and protected space, this study showed the various motives of fairy tales in the psyche of a pre-adolescence girl and the effectiveness of sandplay therapy.
본 사례는 신용카드업계에서 시장추종자의 지위에 있던 현대카드가 기존의 현대 [M] 카드의 문제점 분석을 토대로 하여 「현대카드 M」의 재출범을 필두로 하여 새롭게 추진해오고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토대로 한 시장세분화 및 차별적 마케팅 전략을 분석한다. 기존의 현대 [M] 카드는 경쟁 신용카드에 비하여 서비스매력의 열세, 상품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한 취약한 커뮤니케이션 활동, 비효율적 채널전략 및 그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의 저조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동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현대카드 M」으로 재탄생시킨 후 현대카드 S, 현대카드 T, 현대카드 U, 현대카드 A, 현대카드 K를 잇달아 출시함으로써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시장을 세분화하고,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알파벳별로 카드상품을 차별화하여 제공하는 차별화 마케팅전략의 하나인 소위 알파벳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1953년 탄생한, 백설은 브랜드 수명주기 상 성숙기에 위치해 있다. 백설은 브랜드 쇠퇴를 미연에 방지하고 브랜드 수명을 늘리기 위해 2009년, 브랜드 노후화에 대한 예방책으로 로고와 광고 리뉴얼을 시도하였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하였다. 이후, 2011년, 독립 브랜드로서 재탄생을 맞아 로고의 변경과 리포지셔닝 광고를 집행하였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브랜드 확장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두 번에 걸쳐 단행된 백설 재활성화 캠페인에 대한 비교연구를 통해 성숙기 브랜드 재활성화 캠페인 전략의 핵심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브랜드 재활성화를 위한 전략으로 브랜드 참신성을 최우선으로 하기보다는 브랜드의 본질을 벗어나지 않으며, 브랜드 자산을 토대로 브랜드 충성도를 굳건히 하는 것이라고 판단되었다. 특히, 백설과 같은 식품브랜드는 시간을 브랜드 노후화의 요인으로 판단하고 부정하기보다는 브랜드 자산화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믿음과 신뢰를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사)한국포장기술사회(회장 이명훈)는 제84회 기술사 자격시험에서 8명의 포장 기술사가 합격했다고 전했다. 올해 탄생한 포장기술사는 $\Delta$ 애경산업 김근영 차장 $\Delta$삼성전자 김동준 대리 $\Delta$ 풀무원 선인곤 과장 $\Delta$ 동원F&B 선준호 차장 $\Delta$ 소프트팩앤텍 유하경 대표 $\Delta$(주)인테크씨엔에스 이상재 대표 $\Delta$ 두리포장산업 이성 대표 $\Delta$ 한솔그룹 최승진과장 등으로, 국내 포장기술사는 총 75명으로 늘어났다. 포장기술사는 포장분야의 최고 기술전문사로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 포장의 기술적 발전과 적합한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국내 포장기술사는 (사)한국포장기술사회를 중심으로 국내 포장 문화 진흥에 주력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한국형 온라인게임의 특징적 원리들이 탑재되고 있는 방식과 현상은 점차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사 주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산업의 성장모형은 평가기능으로 작동해야 할 조정 메커니즘의 원활한 흐름을 저해하는 길항관계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연구자는 게임연구의 활성화지점과 게임개발 테크놀로지가 가진 길항관계를 보완할 수 있는 디자인에 주목하고자 하였다. 게임디자인은 게임의 미적, 실용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직무이면서 유관 콘텐츠산업과의 연계와 매개 가능성을 함의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게임연구의 활성화지점의 매개로서 충분하다는 것이 연구자의 견해이다. 이 같은 주장의 전개를 위하여 국내에서 탄생한 온라인게임에 초점을 맞추고 국내 온라인게임의 전형이 되고 있는 핵 앤 슬래쉬(Hack & Slash) 방식과 허구적 공간에서의 게임화된 사회경험을 추구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분석을 통해 국내형 온라인게임이 성취한 디자인 좌표를 검증하고, 이를 통해 국내 게임산업에 대두되고 있는 위기 스펙트럼과의 연관성은 어떤 것이며, 디자인은 어떠한 방향으로 매개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의제로 접근하였다.
현대제철이 미래성장동력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녹색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인류사회의 소중한 자원인 철을 재활용해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되는 철강제품을 생산해온 현대제철은 1953년 국내 최초의 철강업체로 출범한 이후 줄곧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을 실천하며 친환경기업의 위상을 다져왔다. 무엇보다 자연에 버려진 채로 방치될 경우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철스크랩을 연간 1,100만 톤이나 재활용해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철강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재활용업체로 녹색경영을 실천해 왔다. 현대제철은 이러한 녹색경영을 기반으로 지난 2006년 10월부터 종합철강업체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충남 당진에 일관제철소를 건설했으며 현재 제3고로 건설이 2013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제3고로 완공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는 연산 1,200만톤 규모로 확대돼 전기로를 포함한 현대제철의 조강생산 능력은 연산 2,400만톤에 이르게 된다.
수도권의 과밀화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출범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이곳은 지난해 말에 청사 2단계 입주가 이루어지면서 본격적으로 행정기능 중심 도시로 재탄생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는 현재 도시기반 확충을 위한 인프라가 한창 구축되고 있다. 이 가운데 행정중심복합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도로를 연결하는 금강 4교 건설공사 현장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방형의 사장교가 시공되고 있는 것은 물론 주탑이 세종시의 상징인 매를 형성화하는 등 그야말로 명품도시의 랜드마크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곳을 시공하고 있는 SK건설에서는 철두철미한 안전관리를 전기하고 있다. 그 결과는 안전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안전경영대상'에서 토목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의 안전관리가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 찾아가 봤다.
새로운 탄생을 위해 과거의 것을 재조합하는 역사적 절충주의는 오늘날 과거로 회귀하고픈 현대인들의 요구에 부합하며 환영받고 있다. 본 연구는 복식에 표현된 역사적 절충주의 양식을 파악하기 위해 건축을 통해 그 특성을 규명하고 이를 복식에 적용시켜 19세기 복식은 복식사 문헌을 바탕으로 20세기를 대표하는 1990년대의 복식은 $\ulcorner$콜렉션$\lrcorner$지를 중심으로 복식의 역사적 절충주의 양식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서로 다른 두 장르에서 펼쳐진 역사적 절충주의는 비슷한 시기가운데 1)형태 참고를 특징으로 하는 조형성, 2)장식적인 아름다움을 특징으로 하는 장식성, 3)새로운 재질과 발전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성, 4)불투명한 시대 경향을 지시하는 모호성이라는 조형적 특성을 나타내었고, 이로 인해 건축과 복식의 문화적 공유성은 재확인되었다. 이처럼 복식의 역사적 절충주의를 통해, 과거의 힘이 무엇이며 현재에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가를 상기한다면 복식사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다.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답십리동(踏十里洞). 이곳 명칭은 조선 초기 무학대사(無學大師)가 왕도를 정하려고 도성에서 10리 떨어진 곳을 밟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됐다. 이 때문일까. 답십리는 조선왕조 500년 동안 한성부에 속해 있을 정도로 서울 동북권에서 지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런 답십리가 최근에 재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답십리 뉴타운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인 것이다. 이곳은 서울 도심권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교통요지로 이름이 높은 청량리가 인접해 있어 여느 뉴타운 지역보다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그 가운데에도 답십리16 재개발현장에 대한 이목은 남다르다. 국내 굴지의 건설사인 삼성물산이 리딩사로 시공을 담당하는 것만으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청량리역과 신답역, 답십리역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와 가깝다는 교통의 편의성 때문에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주변에는 청계천, 답십리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생활여건이 쾌적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만큼 재개발이 완료되면 삼성물산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것이다. 이처럼 건설사의 이름이 걸린 만큼 이곳 현장에서는 당연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답십리16재개발현장에서는 어떤 안전활동이 전개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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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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