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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성 흉막염에서 초감염 결핵과 재발성 결핵의 임상 양상 (Tuberculous Pleurisy :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rimary and Reactivation Disease)

  • 홍구현;임상수;신재민;박재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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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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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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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배경: 결핵성 흉막염은 대부분 초감염 결핵의 형태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 결핵환자가 감소함에 따라 초감염 결핵보다 재발성 결핵으로 결핵성 흉막염이 발생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1월부터 2006년 2월까지 단국대학교병원에서 결핵성 흉막염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의 과거력과 방사선 소견에 따라 초감염 결핵과 재발성 결핵으로 분류하고 두 군 사이에 임상 소견, 방사선 소견, 그리고 6 개월 동안 항결핵 약물치료 후 잔여 흉막비후에 있어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결 과: 1. 결핵성 흉막염 환자 141명 중에서 135명에서 초감염 결핵과 재발성 결핵의 구분이 가능하였는데 초감염 결핵의 소견을 보인 환자는 38명(28%), 재발성 결핵의 소견을 보인 환자는 97명(72%)으로 재발성 결핵의 소견을 보이는 환자가 더 많았다. 2. 초감염과 재발성 결핵 환자 사이에서 성별, 나이, 증상의 발현 시작부터 흉수검사까지의 기간, 진단 시의 흉수의 양, 흉수 총백혈구수, 림프구수, LDH, ADA 수치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6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124명의 환자들의 잔여 흉막비후의 정도에 있어서 초감염 결핵과 재발성 결핵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결 론: 결핵성 흉막염 환자 중에서 초감염 결핵보다 재발성 결핵의 소견을 보이는 환자가 더 많았으며 두 군 사이에 임상 소견, 방사선 소견, 흉수 소견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6 개월 치료 후의 잔여 흉막비후의 정도에 있어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재발성 자궁경부 편평상피암 환자들에서 Squamous Cell Carcinoma 항원의 유용성 (The Clinical Significance of Follow Up SCC Levels in Patients with Recurrent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Cervix)

  • 최영민;박성광;조흥래;이경복;김기태;김주리;손승창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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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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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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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자궁경부 편평상피암의 치료 후 추적조사 시에 시행하는 혈중 Squamous Cell Carcinoma (SCC) 항원 검사가 재발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 1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자궁경부 편평상피암으로 방사선치료를 받고 완전 관해 되었다가 재발된 환자들 중에서 재발 시에 SCC 항원 검사가 이루어졌던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SCC 항원은 환자의 혈청으로부터 면역효소법으로 측정되었고, 2 ng/mL 미만을 정상으로 하였다. 진단, 추적조사, 재발 시의 SCC 항원값을 조사하여, SCC 항원 검사의 재발에 대한 민감도, 재발 양상에 따른 차이, 재발에 대한 증가 시기, 종양의 크기 및 병기와의 관계 등을 조사하였다. 결과 : 재발된 환자 20명 중의 17명에서 SCC 항원이 정상보다 증가되어 SCC 항원의 민감도는 $85\%$였고, 평균은 15.2 ng/mL (중앙값 : 9.5 ng/mL)였다. 재발 부위별로는 국소 재발, 원격전이, 동시에 발생한 경우 등으로 나누어서 SCC 항원을 비교하였으나 차이가 없었다. 재발을 진단하기 전 6개월 내에 SCC 항원이 검사되었던 11명에서 재발전 SCC 항원은 평균이 13.6 ng/mL (중앙값 : 3.6 ng/mL)였고, 7명에서 정상 보다 높았으며, 정상 범위였던 4명 중의 3명에서 1.5 ng/mL 이상으로 증가되는 양상이었다. 재발된 환자들 중에서 진단 시에 SCC 항원이 검사되었던 16명의 환자들에서 병기 Ib, IIa이면서 4 cm 미만이었던 환자들에 비하여 병기 Ib, IIa이면서 4 cm 이상이거나 병기 IIb, III이었던 환자들에서 진단 당시의 SCC 항원값이 높았다. 결론 : 자궁경부 편평상피암 환자들에서 추적조사 SCC 항원 검사는 재발의 조기 발견에 유용하고, 향후 효과적인 구제치료법이 개발되면 임상적인 이득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생각된다.y 미만과 그 이상인 경우가 $5.1\%$$22.1\%$, 병기 II 이하인 경우와 III 이상인 경우가 $10.5\%$$31.8\%$였다. 다변량분석에서는 icruCREED 만이 유의하였다(0=0.0432). 등급 1 출혈은 자연적으로 소실되거나(3명) $1\~2$개월의 sucralfate 관장으로 멈추었다. 등급 2의 환자 6명은 $1\~2$개월 동안 sucralfate 관장으로 출혈의 빈도와 양이 줄어들었고 이 중 4명은 전기응고술을 추가로 시행하였다. 다른 9명은 전기응고술을 먼저 시행하였다(4명; sucralfate 관장 병행). 모두 $3\~10$개월 내에 정지되었다. 등급 3의 출혈은 잦은 전기응고술과 수혈을 요하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중등도 이상의 직장출혈빈도가 $8.5\%$로 타 문헌에서 보고된 빈도와 유사한 결과였다. 직장에 조사된 총 생물학적 동등선량이 100 Gy 이상인 경우에 직장출혈이 유의하게 증가하므로, 치료계획시 생물학적 동등선량을 고려함으로써 휴유증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직장출혈이 발생한 환자에서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출혈로 인한 불편함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이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으며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절, 복강림프절 그리고 문합부위 등을 모두 포함하는 좀더 넓은 조사면의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장암의 국소제어율을 높일 수 있는 치료방법이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어율 모두에 유의한 인자는 방사선치료 후 종양반응과 N 병기였다. 결론 : 조기 병기의 성문상부암에서는 통상적인 방사선단독치료로 후두기능을 보존하면서 수술군과 대등한 종양제어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진행된 병기의 경우에는 수술과 방사선치료의

폐 전이를 일으킨 재발성 거대세포종 - 증례 보고 - (Metastasising Recurrent Giant Cell Tumor - A Case Report -)

  • 김태승;박준식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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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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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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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슬관절을 중심으로 대퇴골 원위부, 경골 근위부에 호발하는 거대세포종은 양성 종양임에도 불구하고 그 생물학적 양상이 때로는 매우 공격적이어서 심한 골파괴를 초래하여 치료적 측면에서 관절의 연골면을 보존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또한, 소파술과 단순한 골이식술을 시행한 경우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간혹 폐전이에 대한 보고도 있는바 양성으로서의 거대세포종이 항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본 교실에서는 25세 남자 환자에서 대퇴골 원위부에 발생한 양성의 거대세포종을 골소파술과 methylmethacrylate 충전을 시행하였으나, 수술 후 2년 후에 재발과 더불어 폐 전이를 일으킨 예에 대해서 문헌 고찰과 함께 증례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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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후 재발한 염증성 성대 병변의 임상 양상 (Clinical Analysis of Recurrence in Inflammatory Laryngeal Disease after Laryngomicrosurgery)

  • 김영선;김진호;박문규;유홍균;오준환;최종욱
    •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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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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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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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Microscopic surgery of the larynx normally have a low recurrence rate. However, once they do recur, it is uneasy to manage recurrent diseases. Recurrence is often the result of inappropriate postoperative care and voice management. Out of the 764 patients operated for benign inflammatory laryngeal diseases, we have conducted a clinical analysis of 54 cases who have had at least one episode of recurrence after the initial treatment with laryngomicrosurgery (7.1% of recurrence rate). High risk groups for recurrence were determined, and they were related to cigarette smoking, alcohol intake, laryngopharyngeal reflux. From our experience and literature review, we conclude that pre- and postoperative patient education concerning these risk factors and voice usage Is of critical need to prevent recurrence of inflammatory laryngeal lesions after laryngomicro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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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의 중추신경계 재발의 방사선치료 (The CNS Relapse of the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Radiotherapy Results)

  • 김용호;김일한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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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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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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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목적 :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ALL)의 중추신경계 재발시 수막강내 화학요법과 병행한 전뇌척수에 대한 방사선요법의 치료효과와 재발양상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ALL의 중추신경계 재발로 진단받고 전뇌척수 방사선요법을 시행받은 30 예를 대상으로 치료성적을 분석하였다. 연령분포는 2 세에서 46 세였고 소아환자는 19 예였다. 남녀 각 15 예로 동일하였다. 예방적 전뇌 방사선치료를 시행받은 경우는 22 예, 시행받지 않은 경우가 8 예였다. Co-60 원격치료기를 사용한 방사선요법의 조사범위는 전뇌척수를 (전뇌에 18-24 Gy, 전척수에 12 Gy) 포함하였으나, 전신상태가 좋지않은 9 예에서는 전뇌만 포함하였다. 결과 : 중추신경계 완전관해율은 $100{\%}$ 였다. 재차 재발한 12 예중 ($40{\%}$), 1 예는 중추신경계에서만, 2 예는 중추신경계와 골수에, 9 예는 골수에서만 재발하였다. 처음 ALL 치료후 관해지속기간이 24개월 이상인 경우와 방사선치료범위가 전뇌 및 전척수를 포함한 경우에 중추신경계 관해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생존한 10 예의 관해지속기간은 9-87 개월 (중앙값 58 개월) 이었다. 전 환자의 2 년 생존율은 $31.8{\%}$이었다. 결론 :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의 중추신경계 재발시 수막강내 화학요법과 병용한 방사선요법시 효과적인 중추신경계 관해유도를 위하여 전뇌척수가 조사범위에 포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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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와 소아기 미세변화형 신증후군의 임상양상에 대한 비교연구 (Comparison of Adolescent Minimal Change Nephrotic Syndrome with Childhood Minimal Change Nephrotic Syndrome)

  • 최정윤;김지홍;김병길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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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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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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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 : 소아의 미세변화형 신증후군은 원발성 신증후군의 $85\%$이상을 차지하며, 스테로이드 치료로 완전관해가 잘오는 예후가 양호한 질환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미세변화형 신증후군의 전형적 임상양상은 2-10세에서 주로 나타나며 임상증상과 치료반응이 발병연령이 증가하면서 변화를 보이는데 성인기에는 원발성 신증후군중 비교적 낮은 빈도를 보이며 소아기에 비해 치료에 대한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소아기와 청소년기 미세변화형 신증후군의 임상양상의 차이를 비교하여 청소년기 미세변화 신증후군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미세변화형 신증후군으로 치료받은 216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발병연령에 따라 12세미만인 환아군(소아군) 188명과 12세이상 18세미만인 환아군(청소년군)28명으로 구분하여 두 군간의 임상양상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 과 : 1) 대상기간중 전체 원발성 신증후군은 소아군이 245명, 청소년군이 55명으로 총 300례 였다. 소아군에서는 MCNS 188명($77\%$), FSGS 30명($12\%$), MsPGN 4명($1.6\%$)이었고, 청소년군에서는 MCNS 28명($51\%$), FSGS 12명($22\%$)으로 두 군에서 청소년군에서 MCNS의 빈도가 감소한 반면 FSGS의 빈도는 증가하였다. 2) 평균발병연령은 소아군이 $4.7{\pm}2.7$세, 청소년군이 $14.7{\pm}2.0$세였고 두 군간의 남녀비는 소아군 3.8:1, 청소년군 2.5:1로 차이가 없었다. 3) 혈뇨가 동반된 경우는 소아군 $17\%$, 청소년군 $39.3\%$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05),고혈압은 각각 $0.5\%,\;7\%$로 차이가 있었으나 통계학적으로는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4) 검사소견상 발병당시 24시간 뇨단백량, SPI, albumin, BUN, cholesterol치는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 소아군의 $11.7\%$, 청소년군의 $14.7\%$가 초기 스테로이드 치료로 재발없이 관해가 유지되었으며, 빈발재발형은 각각 $23.9\%,\;14.7\%$, 스테로이드 의존형은 각각 $21.8\%,\;28.6\%$. 스테로이드 저항형은 각각 $13.3\%,\;14.7\%$로 나타났으나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6) 스테로이드 이외의 면역 억제제가 필요했던 경우는 소아군은 $57\%$, 청소년군은 $65\%$였다. 7) 평균재발횟수($0.8{\pm}0.84$회/6개월 Vs $0.8{\pm}0.79$회/6개월) 및 관해에서 첫 재발까지의 기간은($7.7{\pm}8.4$개월 Vs $4.9{\pm}5.8$개월) 두 군간에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소아 미세변화형 신증후군의 임상양상의 비교에서 혈뇨의 빈도는 청소년 환자군에서 의미 있게 높았다. 스테로이드 의존형과 빈발재발형의 비율, 재발의 빈도는 청소년환자군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나 치료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므로 청소년기 미세변화형 치료에 있어서 이러한 문제들이 인식되어야 하고 보다 적극적인 면역억제제의 선택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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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강암의 방사선치료 성적 (Radiotherapy for Nasopharyngeal Carcinoma)

  • 이명자;전하정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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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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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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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비인강암 환자에서 방사선치료 후 재발 양상, 생존율 및 생존율에 미치는 예후인자를 분석평가하기 위해 후향적으로 분석을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4년 1월부터 2000년 6월까지 한양대학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방사선치료를 위해 의뢰된 비인강암 49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추적기간은 평균 76개월이었고 최소 2년 6개월이었다. 연령분포는 17세부터 78세였고 중앙연령은 52세였다 조직병리상 편평상피세포암이 21예, 미분화암이 25예, 샘모양 낭암종이 3예였다. 미국암합동위원회의 1997년 개정판으로 재분류한 병기로 T1 14예, T2 24예, T3 3예, T4 8예였다. N0 17예, Nl 15예, N2 4예, N3 13예였다 병기군별은 stage I, IIa, IIb, III, IVa IVb가 각각 4예, 7예, 12예, 5예, 8예, 13예였다. 방사선은 원발병소나 임파선전이부위에 58$\~$70 Gy를 조사 시행하였다. 결과: 5년 생존율 및 10년 생존율은 각각 54.5$\%$ 및 47$\%$였다. 5년 무병 생존율 및 10년 무병생존율은 가각 55.7$\%$ 및 45.3$\%$였다. 병기별로 100$\%$, IIa 80$\%$, IIb 59.5$\%$, III 40$\%$, IV 42.2$\%$의 5년 생존율을 보였다. 총 23예의 재발을 보였고 10예(20.4$\%$)에서 국소 재발, 4예(8.2$\%$)에서 임파선재발, 10예(20.4$\%$)에서 원격전이가 있었다. 병기에 따른 국소재발률은 T1 2예(4.3$\%$),T23 예(12.5$\%$), T4 5예(62.6$\%$)로 T병기가 높을수록 재발률이 높았다. 원격전이는 N2-3환자에서 많았다(41.2$\%$). 국소 재발시기는 50$\%$가 2년 이내였고 원격 전이시기는 70$\%$에서 2년 이내였다. 예후로는 여성, 젊은 연령, 조기 T병기 및 조기 전체적인 병기 및 미분화세포가 생존율이 높았으며 그중 조기 T병기 및 전체적인 병기가 통계적인 유의성이 있었다. 결론: 비인강암의 방사선치료결과는 국소 재발률은 T4 병기에 높고 원격전이는 2$\~$3병기에 현저히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국소재발을 낮추기 위해 특히 T4에서 좀더 많은 양의 방사선이 요구되며 방사선량을 높이기 위해 삼차원적인 치료계획을 이용한 입체조형 방사선 치료나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 등이 필요하리라 생각되며 임파선전이환자에서 보다 효과적인 항암제와 방사선의 병용요법의 개발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절제 불가능한 식도암의 근치적 항암화학방사선치료의 성적 (Results of Definitive Chemoradiotherapy for Unresectable Esophageal Cancer)

  • 노오규;제형욱;김성배;이진혁;박승일;이상욱;송시열;안승도;최은경;김종훈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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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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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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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절제 불가능한 식도암에서의 근치적 동시항암화학방사선치료의 치료 성적과 재발 양상에 대해 알아보고자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2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절제불가능한 국소진행된 식도암으로 진단 받거나 내과적으로 수술이 불가능한 식도암으로 진단 받은 후 근치적 목적의 동시항암화학방사선치료를 시행 받은 16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방사선치료는 원발병소와 종격동, 그리고 원발병소와 림프절 전이의 위치에 따라 쇄골상부림프절과 복강림프절을 포함하여 $42{\sim}46\;Gy$의 외부방사선을 조사하였고, 이후 원발병소와 림프절 전이 부위에는 $54{\sim}66\;Gy$까지 추가 조사하였다. 분할조사 방법은 분할조사선량 $1.8{\sim}2\;Gy$씩 1일 1회 조사하거나, 1.2 Gy씩 1일 2회 조사하였다. 고선량률관내 방사선치료를 실시하는 경우에는 Ir-192를 이용한 고선량률 방식으로 3 Gy씩 $3{\sim}4$회 시행하였다. 항암치료는 5-FU와 cisplatin을 이용하여 동시항암화학방사선치료(5-FU $1,00\;mg/m^2$/day, days $2{\sim}6$, $30{\sim}34$, cispiatin $60\;mg/m^2$/day, days 1, 29)를 2주기 시행하고 방사선치료 후에 2 주기를 추가하여 시행하였다. 결 과: 분석 가능한 환자는 160명 이었으며, 추적관찰 기간은 1개월에서 149개월(중앙값 10개월)이었다. 환자의 AJCC 병기는 I, II, III, IV 기가 각각 5명(3.1%), 38명(23.8%), 68명(42.5%), 49명(30.6%)이었다. 26명(16.3%)의 환자에서는 $9{\sim}12\;Gy$의 추가 관내방사선치료를 시행하였다. 관내방사선치료를 포함하여 총 40 Gy 이상 조사받은 144명의 환자에서 외부 방사선조사량의 범위는 $44.4{\sim}66\;Gy$ (중앙값 59.4)이었고, 총 방사선 조사량의 범위는 $44.4{\sim}72\;Gy$ (중앙값 60)이었다. 분석가능한 160명의 환자 중에서 101명(63.1%)에서 재발하였으며, 재발 양상으로는 국소 재발이 20명(12.5%), 지속적 병변 또는 국소 진행이 61명(38.1%), 원격전이가 15명(9.4%), 국소재발과 원격전이가 함께 있는 경우가 5명(3.)%)이었다. 전체환자의 중앙생존기간은 11.1개월이었고, 2년 및 5년 전체생존율은 각각 31.8%, 14.2%이었다. 중앙무병 생존기간은 10.4개월이었고, 2년 및 5년 무병생존율은 각각 29.0%, 22.7%이었다. 항암화학방사선치료 후에 종양 반응 및 림프절 병기만이 전체생존율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였다. 방사선 조사량(${\geq}50$ Gy vs. < 50 Gy), 관내 방사선치료의 추가 유무, 분할조사(1회/day vs. 2회/day)에 따른 전체 생존율 및 무병생존율에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식도암에서 근치적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치료의 성적은 다른 연구 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동시 항암화학 방사선치료 후의 주된 재발 양상은 국소 재발이었다. 방사선 조사량의 증가(${\geq}50\;Gy$), 고선량률관내방사선치료 및 과분할조사법의 시행은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지 못하였다.

성인 재발성 폐렴에 대한 임상적 고찰 - 한림대학교 의료원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 (Clinical Investigation of Recurrent Pneumonia in Adults - Analysis of Patients From Hallym University Medical Center -)

  • 엄광석;전강;신태림;장승훈;반준우;이재영;박용범;김철홍;전만조;박상면;김동규;이명구;현인규;정기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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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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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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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배경 : 재발성 폐렴은 첫 번째 폐렴에서 완전히 회복한 후 다시 발생하는 폐렴으로 여러 가지 질환이 동반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성인에서도 드물지 않게 나타나지만 세계적으로도 연구 결과가 많지 않고 국내 연구 보고는 전무하다. 이에 저자들은 국내의 성인 환자에서 발생하는 재발성 폐렴의 임상 양상, 동반질환 등에 대해 연구하였다. 방 법 : 5년 5개월 동안 한림대학교 의료원 5개 병원에서 폐렴을 진단받고 치료받은 5513명의 의무기록을 검토하여 재발성 폐렴의 정의에 합당한 58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5년 5개월(65개월) 동안 재발성 폐렴 환자는 58명(1.05%, 58/5513)이었다. 남자가 37명이었고 여자가 21명이였으며 평균 나이는 66.4(${\pm}14.9$)세였다. 각 폐렴의 에피소드 사이의 시간 간격은 평균 18.4개월이었다. 재발성 폐렴에 동반된 질환으로는 호흡기 질환(25예), 심장 질환(13예), 당뇨병(13예), 폐암(7예), 폐암을 제외한 악성 질환(11예), 신경학적 질환(7예), 기타 질환(8예) 등이 동반되었으며 세 명의 환자에서는 동반질환 없이 재발성 폐렴이 나타났다. 2번 이상 재발성 폐렴을 경험한 8명의 환자에서는 호흡기 질환, 신경학적 질환에 의한 흡인, 심장 질환이 동반되었으며 한 명은 동반질환 없이 2차례의 재발성 폐렴이 발생하였다. 전체 재발성 폐렴 67건 중에서 폐의 같은 위치에 재발성 폐렴이 발생한 경우는 30건(47.8%, 30/67)이었고 호흡기 질환과 폐암이 가장 흔하게 동반되어 있었다. 재발성 폐렴의 원인균으로는 Streptococcus pneumoniae,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P. aeru-ginosa, K. pneumoniae, 비정형균 등이 동정되었다. 결 론 : 재발성 폐렴은 성인에서는 비교적 흔하지 않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적지 않은 발생 빈도를 가지고 있고 대부분 원인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폐암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이 가장 흔한 동반질환이며 그 외에 여러 질환이 재발성 폐렴과 동반된다. 따라서 재발성 폐렴 환자의 치료 시에는 동반질환을 찾으려고 하는 노력과 그에 대한 적절한 치료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근치적 방사선치료 후 재발한 자궁경부암의 재 방사선치료 (Reirradiation in Rcurrent Cervical Cancer Following Definite Radiation Therapy)

  • 김진희;최태진;김옥배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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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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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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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 저자들은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시행받고 골반 내에 재발하여 재 방사선치료를 받은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생존률, 부작용 등 결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7년 11월부터 1998년 3월까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치료방사선과에서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받고 추적 관찰 중 골반내에 재발하여 재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처음 진단당시 병기로는 Ia 1명, Ib 5명, IIa 5명, IIb 3명, IIIb 2명, IVa 2명으로 평균연령은 57세($37\~79$세)이었다. 재발기간은 6개월에서 122개월로 평균 58개월이었다. 재발부위는 7명에서 자궁경부, 10명에서 질부, 1명에서 골반내 림프절에 재발하였다. 12명은 외부방사선치료와 강내 방사선치료를, 4명은 외부방사선치료와 자입방사선치료를, 2명은 외부방사선치료단독를 시행하였다. 재 방사선치료의 외부방사선량은 $2,100\~5,400\;cGy$이었고 방사선총량은 $3,780\~8,550\;cGy$이었다. 재발 후 추적기간은 8개월에서 80개월로 평균 25개월이었다. 결과 : 재 방사선치료 직후 전체 18명 중 14명$(78\%)$에서 국소 제어가 되었으며 재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후 2년 무병생존률은 $53.6\%$이었다. 재발부위에 따라 2년 무병생존률이 질에 재발한 환자 10명에서는 $71.4\%$, 자궁에 재발한 환자 7명에서는 $28.5\%$ (p=0.03)를 나타내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재 방사선총량에 따라 2년 무병생존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를 보였다$(>6,000\;cGy\;71.8\%,\;{\leq}6,000\;cGy\;25\%\;p=0.007)$. 재 방사선치료 후 20개월 이상 추적 관찰된 환자 10명중 7명에서 무병생존 중이다(7/18, $39\%$). 외부방사선치료와 강내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환자에서 가장 좋은 생존률을 보였다. 재 방사선치료 후 실패양상은 국소 재발이 국소 제어 안된 4명을 포함한 7명 $(39\%)$에서 자궁 및 질에 재발하였고 2명에서 원격 전이되어 사망하였다. 부작용으로는 장출혈이 3명에서 있었으며 수술을 요하는 장폐쇄가 2명, 방광손상에 의한 혈뇨가 1명, 2도 방광염이 2명, 연부 부종이 2명, 질부조직괴사가 1명에서 있었으나 자연 치유되었다. 재 방사선치료총량이나 재발기간에 따른 부작용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 근치적 방사선치료 후 재발한 경우, 재 방사선치료는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되나 심각한 부작용을 줄이는 노력이 더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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