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2011년까지 양산부산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에 초진 내원한 외래환자 중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RAU)으로 임상 진단된 환자 20명과 구강편평태선으로 임상진단 된 환자 33명,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생 59명을 대조군으로 정하고 간이정신진단검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RAU 환자군과 편평태선 환자군, 대조군은 9개 증상차원 기본척도의 T 점수 평균값은 모두 65 이하로 정상범위 내에 있었다. 2. RAU 환자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하여 SOM 지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P<0.05), DEP 지수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3. RAU의 여성 환자군은 여성 대조군에 비하여 SOM, DEP, HOS 지수가 유의하게 높았고 (P<0.05), ANX 지수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4. RAU 환자군은 편평태선 환자군에 비하여 HOS 지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P<0.05), O-C, I-S, DEP 지수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목적: 급성 또는 재발성 슬개골 탈구의 치료에 있어서 내측 슬개-대퇴 인대의 해부학적 위치를 고려하여 견인 봉합술을 이용한 관절경적 내측 관절막 중첩술을 새롭게 고안하였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수술 술기: 관절경하에서 내측 슬개-대퇴 인대가 위치하는 부위의 내측 관절막에 봉합사를 관절 밖에서 안으로 통과시킨다. 슬개골에 유도강선으로 3개의 터널을 뚫는데, 그 관절내 입구가 슬개골의 내측 변연 상부 1/2에 위치하도록 한다. 관절 내로 들어와 있는 봉합사를 슬개골의 터널을 통해 관절 밖으로 빼내고, 봉합사에 긴장을 준 상태에서 적절한 정도로 외측 지대 유리술을 시행한 후 봉합사를 결찰한다. 결론: 본 술기는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내측 슬개-대퇴 인대를 봉합함으로써 내측 관절막 중첩술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슬개골의 아탈구 및 경사를 교정할 수 있으며, 최소 침습적이고 비교적 쉽고 간단하여 급성 또는 재발성 슬개골 탈구의 치료에 있어서 효과적인 술식으로 생각된다.
서론 : 대량객혈은 치료가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50% 이상의 사망률을 보이는 호흡기 영역의 가장 위급한 응급상황의 하나이며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 될 수 있다. 1973년 레미 등에 의해 처음 보고된 이후로 기관지동맥 색전술은 대량의 재발성 객혈의 치료로 확립되어 그 효과가 입증 되었다. 그러나 기관지동맥 색전술의 재발률은 10~52%로 보고되어 객혈의 재발을 예측 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재료 및 방법 : 2000년 1월부터 2005년 1월까지 세브란스병원에 100 cc 이상의 대량 객혈로 내원하여 기관지동맥 색전술을 시행 받은 66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기관지동맥 색전술 후 재발의 빈도와 재발과 관련이 있는 위험 요인에 대해 분석하였다. 결과 : 5년 간 기관지동맥 색전술을 시행 받은 환자는 75명이었고, 장기간 추적관찰이 되어 결과 분석이 가능했던 환자는 66명이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54.9{\pm}15.9$세이었고, 남자가 48명, 여자가 18명이었다. 원인 질환은 결핵 20명, 기관지확장증 및 기타 양성질환 23명, 악성 종양 7명이었고, 평균 20.4개월 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23명(34.9%)에서 치료가 필요한 대량 객혈이 재발되었다. 환자의 성별과 나이, 이전에 객혈로 시술 받은 과거력, 객혈의 원인 질환, 분포 혈관의 수 등은 대량 객혈의 재발과 유의한 관계가 없었으나, 병변의 양측성, 흉막 비후, 객혈의 양은 유의한 인자로 관찰되었고, 로그 회귀분석 결과에서도 동일하였다. 결론 : 기관지동맥 색전술을 시행한 후 객혈의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위험 인자로 흉막 비후, 병변의 양측성, 객혈의 양이 중요하게 작용하며, 이에 대한 대규모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
슬관절을 중심으로 대퇴골 원위부, 경골 근위부에 호발하는 거대세포종은 양성 종양임에도 불구하고 그 생물학적 양상이 때로는 매우 공격적이어서 심한 골파괴를 초래하여 치료적 측면에서 관절의 연골면을 보존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또한, 소파술과 단순한 골이식술을 시행한 경우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간혹 폐전이에 대한 보고도 있는바 양성으로서의 거대세포종이 항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본 교실에서는 25세 남자 환자에서 대퇴골 원위부에 발생한 양성의 거대세포종을 골소파술과 methylmethacrylate 충전을 시행하였으나, 수술 후 2년 후에 재발과 더불어 폐 전이를 일으킨 예에 대해서 문헌 고찰과 함께 증례 보고하는 바이다.
1980년 3월부터 1987년 8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망막아세포종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23예의 치료 성적을 보고한다. 20예의 편측성 종양에서, 13예는 안구적출술후 방사선치료를, 2예는 방사선치료만, 5예는 안구 적출후 동측 재발종양의 방사선치료를 받았다. 재발성 종양을 제외한 15예의 병기는 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의 병기분류 기준에 의한 I 기(retinal)는 없고, II기(global) 5예, III기 (orbital) 8예, IV기 (cranial or metastatic) 2예였다. 양측성 종양 3예는 생후 1개월 이내에 증상이 나타났고, 진행된 종양측은 안구적출술을 시행했으며 조기 종양측은(3예 모두 I기)방사선 치료를 하였다. 시신경 절단부 또는 뇌척수액에서 종양 세포가 확인된 경우에는 항암화학치료를 병용하였다. 수술후 계획대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12예의 5년 생존율은 $82.2\%$이며, 국소재발 또는 원격전이는 없었으나, 2환아(III기)의 진단시 무병상태였던 반대측 망막에서 종양이 속발하였다. 일차적 방사선 치료를 계획대로 받은 1예의 반대측 망막에서 종양이 속발하였다. 따라서 양측성 종양의 전반적 빈도는 $33\%$였다. 재발성종양 5예의 치료성적은 매우 불량하여 생존율은 $20\%$였다. 양측성 종양 3예중 2예가 무병상태로 생존하고 있다. 방사선 치료후의 변화로는 안와 연조직 위축이 관찰되었다. 방사선 치료성적은 조기 병기 또는 종양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 양호하여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진단후 치료가 지연되지 않도록 함이 중요하다.
목적: 외상성 재발성 견관절 탈구환자에서 Bankart 병변에 대해 금속 봉합나사못을 이용한 관절경적 봉합술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5년 이상 추시가 가능하였던 환자 85명(남 80명, 여 5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수술 당시 환자의 평균 연령은 26세(15세~52세)였고, 이환 기간은 6개월에서 38개월까지 평균 20개월이었다. 모든 예에서 Bankart 병변이 존재하였고, 동반 병변으로 Hill-Sachs 병변과 SLAP 병변이 각각 44예, 10예였으며, 7예에서 회전근개 부분 파열이 관찰되었다. 평균 추시 기간은 7년 5개월(5년 8개월~9년)이었다. 결과: 술 전 Rowe 점수는 평균 29.3점(25점~50점)이였으며, 최종 추시 시의 Rowe 점수는 평균 86.8점(40~100)으로 우수 28 예(32.9%), 양호 46예(54.1%)로 74예(87.%)의 환자에서 양호 이상의 결과를 얻었으며 견관절의 운동 범위는 70예(82.4%)에서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재탈구가 3예(3.5%)에서 발생하였고 관절경적 재수술을 시행하였다. 결론: 외상성 재발성 견관절 탈구로 인한 전방 불안정성 환자에서 Bankart 병변에 대한 금속 봉합나사못을 이용한 관절경적 봉합술은 우수한 임상 결과와 낮은 재발율을 보였고, 합병증을 낮출 수 있는 효과적인 술식 중에 하나라고 사료된다.
목적: TNM 분류법의 임상적 분류법과 병리학적 분류법은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 진행성 위암의 육안적 침윤정도 특히 육안적 장막침윤의 의의를 파악하고, 육안적 침윤정도와 병리학적 침윤정도의 일치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부터 1999년까지 경북대학교병원 외과에서 진행성 위암으로 수술 받은 78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육안적 및 병리학적 장막침윤 여부에 따른 환자의 예후와 재발양상을 분석하고 육안적 장막침윤과 병리학적 장막침윤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는 이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찾았다. 결과: 병리학적 장막침윤에 따른 예후뿐 아니라 육안적 장막침윤에 따른 예후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육안적 장막침윤이 있는 경우의 42.2%와 병리학적 장막침윤이 있는 경우의 41.4%에서 재발하였으며, 복막재발의 빈도는 19.8% 및 21.9%로 비슷하였다. 육안적 장막침윤 판정의 민감도는 70.3%, 특이도는 77.0%, 양성예측도는 56,4%, 음성 예측도는 86.5%이었다 cT3/ss cancer와 cT3/se cancer와의 비교에서 원격전이 유무 및 육안적 형태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고, 다변량 분석에서 두 변수 모두 cT3 cancer가 병리학적으로 ss cancer로 판정될 위험 인자이었다. 결론: 종양이 Borrmann I형이나 II형인 경우와 원격 전이가 없는 경우에는 육안적으로 장막침윤이 있더라도 병리학적으로는 장막침윤이 없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지만, 위암의 육안적 장막침윤 여부는 환자의 생존율과 근치적 수술 후의 재발양상을 잘 반영하기 때문에 종양학적 가치가 충분하다.
2010년 11월 28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2011년 4월 21일까지 144일간 전국 11개 시 도와 75개 시 군으로 확산되어 348만두의 가축을 살처분 매몰하고, 구제역 백신을 전국적으로 접종하게 되었다. 현재 구제역은 완전히 청정화된 것이 아니고 백신접종으로 관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기온이 낮아지면 구제역 바이러스의 생존기간이 연장되고, 차단방역을 소홀히 하면 재발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에서 조치해야할 사항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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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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