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국토해양부의 "도로터널 방재시설 설치 지침"에 따라 1종 도로 터널 내 아날로그 AM/FM 라디오 재난방송시스템이 설치되어 운영 중이나 T-DMB의 경우 관련 시스템이 개발이 되어 있지 않았다. T-DMB는 개인용, 휴대용, 이동형의 디지털방송매체로서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들어 수신기 보급 증가로 새로운 재난방송 매체로 부상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터널 및 지하공간에서 T-DMB 방송망과 수신기를 활용한 국지적 재난방송 기술 개발은 매우 필요하다. 이에 본 논문은 기존 T-DMB 방송서비스 권역 내에서 터널 및 지하공간 등 T-DMB 수신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평상시에는 T-DMB 방송을 중계하여 수신환경을 개선하고 재난발생 시에는 기존 T-DMB 단말기로 수신 가능하며 각 재난상황에 맞는 맞춤형 재난경보방송을 송신하는 T-DMB 재난방송시스템 및 관련기술을 소개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재난안전 훈련의 효과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훈련 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 검토 및 현황사례 분석을 통해 관련 분야별 데이터·시스템·요구기술·법·제도 등의 현재 수준을 고찰하였다. 디지털트윈과 확장현실 기술을 연계한 재난안전 훈련 시스템을 제안하였으며, 이를 위한 구축 방안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물이 재난안전 훈련 시스템의 고도화에 기여하여 재난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많은 재난이 발생하고 있지만 신속하게 재난발생 전후 상황을 전달받지 못하는 재난방송 음영지역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본 연구는 대다수의 국민이 휴대하고 있는 DMB 수신기를 통해 재난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전달매체로 소출력 국지적DMB재난방송을 활용하는 것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기존에 국민안전처 재난상황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DMB재난방송시스템은 KBS 방송국등 지상파 DMB를 통하여 EWS 재난메시지를 송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EWS 재난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는 수신기는 극소수에 불과하여 실효성이 없는 상태로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매체가 필요한 상태이며 재난상황과 재난 대피 방법등을 지역맞춤형 재난정보를 전달함으로 재난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저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는 소출력 국지적DMB재난방송의 활용방안을 연구하였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라 도시의 재난 대응력 강화가 국내에서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쇠퇴지역은 재난재해 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가 일반 지역 보다 상대적으로 크며, 복구에도 많은 시간과 예산이 소요되므로 대응책 마련을 위한 도시재생지역의 정밀한 재난재해의 위험성 분석 기술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도시재생사업 대상지(311개)에 대한 재난재해 유형별 위험성 및 회복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종합진단 기법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프로토타입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재난재해의 범위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준용하여 이에 도시재생사업 시행에 영향을 받아 재난재해 발생에 따른 위험정도가 변화할 가능성이 높은 자연재해 (폭우, 폭염, 폭설, 강풍, 지진)5종과 사회재난 (화재, 붕괴, 폭발) 3종 총 8종으로 정의하였다. 종합진단 기법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위험도 평가 방법을 준용하여 위험요소 (위해성·취약성·노출성)와 대비·대응요소 (회복성)로 구분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재난재해에 특히 취약한 쇠퇴지역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종합진단지수 산정식을 개발하였다. 또한 쇠퇴지역 재난재해 종합진단 시스템은 도시재생 업무를 수행하는 사용자가 신속히 정보를 분석하고 활용에 용이하도록 Web-GIS 기반으로 설계하였으며, 종합진단 기법에 의해 산정된 분석결과를 100m × 100m 격자 단위의 등급으로 가시화한다. 분석 결과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최적의 도시재생사업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를 위한 기초 분석 자료로 연계하여 활용되며, 분석 DB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도시재생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공유된다.
재난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재난 발생은 그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재난에 대비하고 관련 규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설마 하는 방심이 누적되어 불시에 대형 참사가 발생하며 이러한 재난이 발생하고 난 후에 책임공방과 과실을 따져봐야 이미 발생한 재난의 시련은 이미 돌이킬 수 없습니다. 그동안 발생한 대형 참사를 통하여 배운 교훈은 일사불란한 통합지휘체계에 의한 재난 관리 및 재난 대응 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한반도의 산간오지 및 도서 지역을 커버하는 음성 그룹통신 기반의 재난안전통신망이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음성과 영상 그룹통신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방식의 PSLTE 구축을 3년 내에 전국을 커버하는 재난안전통신망으로 구축할 계획을 발표하였지만 이에 대한 기술표준과 상용화 장비 등이 구현되어 있지 않아 3년 내 전국망 구축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객관적 입장에서 PS-LTE 재난망의 개념, 표준화 방향과 추진 일정, 재난안전통신망의 문제점, 시장선점을 위한 원천기술, 국내시장 활성화 방안 그리고 기타 재난 경보방송 서비스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이번만큼은 어떠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일사불란하게 국가재난에 대응하는 현존 최고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이 완벽하게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재난대응 매뉴얼을 활용한 신속한 초동조치가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재난대응 매뉴얼은 내용이 방대한 책자형태로 작성되어, 매뉴얼의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고 재난대응에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재난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e-SOP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발생 시 e-SOP를 활용한 대응방안을 제시하였다.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작성지침을 기준으로 e-SOP의 주요기능을 상황전파, 상황보고, 상황관리로 구성하였으며, 기존 하향식 상황전파 기능을 고도화하여 재난상황 및 대응임무를 담당자별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시스템의 현장 대응성과 활용성을 높이고자 담당자가 상황보고 기능을 이용해 현장의 대응상황을 상황실로 보고할 수 있도록 상향식 보고체계를 강화하였다. 그리고 상황실에서는 현장에서 전달된 상황보고를 통해 재난대응 업무의 진행상황을 파악 및 관리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6년 경주지진, 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 2019년 강원도 동해안 산불,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재난까지 매년 다양한 유형의 재난이 발생하면서 재난대응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정부는 물론 각 지자체에서 재난유형별로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으로 해당 재난에 대한 대응을 실시하고 있으나 중앙 상황실과 현장 간 소통의 어려움, 의사결정의 지연 등으로 인해 신속한 대응방안 수립 및 피해상황 파악에 있어서 미흡한 대처를 보여주어 질타를 받기도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중앙 상황실과 현장 간의 원활한 소통과 재난으로 발생한 피해현황 및 응급복구 계획 등을 신속하게 수립할 수 있도록 군부대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통작전상황도(Common Operating Picture, 이하 COP)의 개념을 재난대응 체계에 도입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공통작전상황도는 미군이 군사적인 대응을 위하여 정보공유 차원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으며, 미국연방재난관리청(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이하 FEMA)이 현재 재난상활 발생 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다. 이를 구성하는 요소들은 재난발생시 가장 기초적인 정보(신고사항, 기상정보, 시민제보 등) 뿐 만 아니라 현장에 관한 정보(구체적인 대응상황, 요구사항 등)까지 다루어지고 있으며, 결국 공통작전상황도는 이를 모두 관리할 수 있는 하나의 통합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재난상황에서 공통작전상황도를 활용한 해외사례 분석과 국내 도입 시각 재난유형별로 공통작전상황도에 필요한 정보요소들을 1차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새로운 재난대응 시스템의 필요함을 강조하고자 한다.
재난은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으며, 모든 유형의 재난을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러나 기 발생재난을 재구성하고 그 원인을 면밀히 분석한다면 유사 재난의 재발 방지가 가능할 것이다. 이에 재난현장을 재구성하고 재난 발생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고품질 데이터 취득 장비를 탑재한 차량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이 취득하는 데이터는 재난 현장에서 예측하지 못한 변수로 인해 그 품질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이론적인 시스템의 성능 이외에도 실제 취득된 데이터의 품질을 평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재난 현장의 정밀한 고품질 데이터를 취득하기 위해 구축된 차량 기반 영상취득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요소를 선정하고, 데이터를 취득하여 영상의 품질을 검증 및 분석하였다. GRD(Ground Resolved Distance)에 근거한 공간해상력을 중심으로 영상취득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한 결과, 70m에서 최대 약 5mm의 공간해상력을 갖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성능 평가의 결과는 향후 재난 현장 자료 취득 계획 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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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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