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장주기 변광성들을 효율적으로 관측하기 위하여 충북대학교 교내에 자동관측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 시스템의 구성을 위하여 기존의 Meade사 LX200 40cm 망원경의 구동부를 개선하고, ObsTool II라는 관측프로그램에 의하여 망원경, CCD 카메라, 돔의 제어가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ObsTool II는 COM(Common Object Module)을 이용하여 개발한 프로그램으로서 시스템을 구성하는 망원경이나 CCD 카메라의 기종이 바뀌어도 큰 수정 없이 시스템을 재구성할 수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광전측광관측처럼 변광성, 비교성, 검토성 등을 오가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CCD의 시야에 적당한 비교성이 함께 들어오지 않더라도 관측이 가능하다. 이 논문에서 새롭게 구성한 자동관측시스템의 안정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W UMa형 변광성 V523 Cas와 자기 격변변광성 TT Ari를 관측하여 그 결과를 제시하면서 본 논문에서 개발한 시스템들의 활용가능성을 토의하였다.
우리나라의 항만은 수 출입화물의 99.5%를 처리하며, 육로 및 철도 수송 물동량의 기종점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곳으로서 항만 물동량의 신속한 처리와 자동화 시스템에 의한 비용절감은 엄청난 효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항만에서 취급하는 컨테이너를 자동으로 식별할 수 있는 자동화 방법을 제안한다. 실제 컨테이너 영상을 그레이 영상으로 변환한 후, 프리윗 마스크(Prewitt-Mask)를 적용하여 윤곽선을 추출하고 컨테이너를 식별할 수 있는 개별 식별자의 형태학적 특징 정보를 이용하여 식별자 후보영역을 검출한다. 검출된 식별자 후보영역은 개별 식별자 영역외에 잡음 영역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4방향 윤곽선 추적 알고리즘과 Grassfire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잡음을 제거하고 개별 식별자들을 각각 객체화한다. 잡음이 제거된 식별자 후보 영역에서 객체화 한 개별 식별자는 컨테이너 식별을 위해 FCM 기반 퍼지 RBF 네트워크를 적용하여 인식한다. 본 논문에서 제안한 컨테이너 식별자 인식 방법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실제 컨테이너 영상 300장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기존의 방법보다 인식 성능이 개선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말버스 노선선정의 경우, 전체 네트워크로서의 노선선정 보다는 지하철 역 등의 특정 기종점과의 연계차원에서 단일 노선으로 취급하여 노선선정을 행함이 바람직하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관점 하에 마을버스 노선선정을 위한 간편 기법을 구축하였다. 검토대상 도로망 한정, 허용노선장에 의한 후보노선의 열거, 노선평가치에 의한 최종노선의 선정 등의 3가지 단계를 통해 단말기능으로서의 마을버스 노선을 선정하는 기법을 구축하였다.
지리적으로 분산된 이 기종의 유휴 자원들을 서로 연결하여 가상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으로 사용하는 그리드에서 자원에 대한 접근 제어시스템의 구축은 필수적이다. 본 논문에서는 그리드 환경 구축 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Globus Toolkit을 기반으로 하는 그리드 접근 제어 시스템을 설계 및 구현한다. 특히, 각 자원을 제공하는 사이트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각종 환경 설정 파일들을 이용하고 이를 이용한 부가 서비스 개발이 용이하도록 다양하고 자세한 정보를 만들어 내도록 설계 및 구현하였다.
환경부는 2005년 야생동 식물법을 제정 공포후, 2011년 6월에 멸종위기야생동 식물 지정 해제 목록과 함께 지정관리 기준안을 발표하였다. 고등식물의 경우 64종중 멸종위기 I, II등급 유지 및 등급 변경종은 40종, 멸종 위기 해제종(안)은 19종, 해제예정종(안)은 5종, 신규지정종은 29종, 지정후보종은 3종으로 본 연구에서는 모두 96종을 IUCN의 적색목록의 범주와 평가기준 ver. 3.1에 의해 재평가를 함과 동시에, 환경부에서 제시한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지정관리 기준 및 절차와 시스템의 문제점을 검토하였다. 변경된 환경부 목록의 40종의 평가 결과를 보면 남한을 경계로 한 평가로 인하여 전세계 수준의 평가인 IUCN 적색목록으로 등재될 개느삼, 미선나무, 한계령풀, 솜다리, 노랑무늬붓꽃, 히어리가 모두 환경부 목록에서 해제되었다. 추가 신규제정도 이와 유사하며 지정후보종인 섬국수 나무는 기존 연구에서 인가목조팝의 이명으로 보는 견해와, 비합법적으로 발표한 학명인 참골담초가 포함되어 문제의 소지가 있다. 환경부에서 제시하는 IUCN적색목록을 개선하였다는 내용은 IUCN 적색목록을 수정한 것이 아니라 평가 방법을 잘못 번역함과 동시에 적색목록의 범주를 단순히 참고하는 수준이다. 특히, 관련용어의 정의에 대한 오역과 이해를 못하고 번역해서 임의로 평가기준을 혼용하고 있어 평가 자체를 혼란과 왜곡으로 유도하는 결과물로 수용하기 어렵다. 환경부의 멸종위기종 목록을 개선하는 데에는 고유종에 대한 매우 좁은 종의 개념대신 주변 국가에서 넓은 개념으로 보는 분류학적 소견을 수용할 필요가 있으며, 남한이나 북한의 국토 개념의 평가가 아니라 최 소 한반도를 기준으로 전세계 수준의 평가를 할 필요가 있다.
연구배경 : 외과적 기관절개술(surgical tracheostomy, ST)은 수술장에서 외과의에 의해 시행되며 중환자의 경우 수술장으로 이동은 위험을 수반하고, 또한 수술장과 외과의가 확보되지 않아 적기에 시행되지 못하는 경우도 흔하다. ST에 대한 대안으로 최근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percutaneous dilational tracheostomy, PDT)이 구미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보편화되지 않아 PDT의 시술 용이성 및 합병증을 ST와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방 법 : 7일 이상 기계 환기 중이거나 인공 기도 확보가 요구되는 중환자 38명을 대상으로 ST(n=18) 또는 PDT(n=20)를 시행하였다. PDT군에 비해 ST군의 여성 비가 높은 것 외에 양 군 간에 임상적 특성은 차이가 없었다. ST군은 이비인후과 전공의에 의해, PDT군은 내과 전공의 또는 호흡기내과의에 의해 각각 기관절개술이 시행되었다. PDT는 기관지경 보조하에 Ciaglia Percutaneous Tracheostomy Set(Cook Critical Care, Bloomington, USA)를 사용하였다. 양 군에서 시술 의사 미확보 등으로 당일 기관절개술이 이루어지지 못한 건수, 기관절개술 시술 소요 시간 및 기관절개술과 관련된 합병증 발생율 등을 비교하였다. 결 과 : 기관절개술이 결정된 후 당일 시행되지 못한 예는 ST군에서 11예(61%), PDT군에서는 3예(15%)였다(P<0.05). 시술 소요 시간은 ST군 $29.1{\pm}11.6$ 분, PDT군 $15.6{\pm}7.1$ 분이었다(P<0.0001). 기관절개술의 합병증은 ST군에서 T-cannula의 우발적 발관 l예, 피하기종 2예, 소량 출혈 2예, PDT군에서 기관내 관의 조기 발관 1예, 소량 출혈 2예 및 피하기종 1예가 발생하였다(P>0.05). 결 론 : PDT는 중환자에서 수술장 이동이나 외과의 확보의 필요 없이 즉시 시행할 수 있고, 술기 습득이 용이하며 합병증은 ST와 비교하여 차이가 없었다.
잉어과에 속하는 모래주사 Microphysogobio koreensis는 현재 환경부에 의해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고유종이다. 본 연구에서는 모래주사의 산란장 하상구조 등의 산란 미소서식 환경을 조사하였다. 이들의 산란 서식처는 큰돌, 작은돌, 자갈, 잔자갈 등으로 구성된 Bb type이며, 수심은 약 0.3~1.0 m, 유속은 빠른 $0.5{\pm}0.2$ m/sec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산란이 일어나는 산란장은 수심이 $0.4{\pm}0.1$ (0.4~0.6)m로 얕은 반면에 유속은 $0.8{\pm}0.1$ (0.6~0.9) m/sec로 빨랐으나 수정란이 부착되어 있는 장소는 오히려 0.4 m/sec로 느렸다. 산란은 수온이 $20^{\circ}C$가 되는 5월초에 이루어졌으며, 자갈 표면이나 틈 사이에 알을 낳는다. 이러한 산란장의 특성은 수정란이 휩쓸려 나가지 못하게 하는 기능과 함께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산란시기 이후에 모래주사들은 이 산란장에서 거의 출현하지 않는 특징을 보여 모래주사 개체들은 산란 후 댐호나 수심이 깊은 하류로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IUCN의 적색목록은 전 세계 규모에서 가장 신뢰받는 멸종, 희귀 동식물종의 평가와 보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 7월까지 한반도에 분포하는 식물중 IUCN 적색목록 평가를 받은 종은 236종으로, 5종이 멸종위기종(CR), 20종이 위기종(EN), 9종이 취약종(VU)으로 확인되었다. 나머지 189종은 약관심종(LC)으로 평가되었다. 환경부는 2011년 국가적 색목록 평가라는 명목 하에 IUCN 적색목록과 내용, 형식이 다른 정성적 기준에 따라 평가 결과를 제시하였다. 이와는 별개로 환경부는 멸종위기종 I급과 II급 목록을 57종으로 수정 제시하였다. 이 목록은 IUCN의 적색목록과 비교시 일부 공통종이 있으나 공통종도 보전상의 지위가 일치하지 않는다. 이런 평가 내용의 불일치의 이유는 남한이라는 제한된 지역 수준의 평가로는 전 세계 규모의 평가와는 결과가 일치할 수 없기 때문이다. 평가에 필요한 정보가 부실하게 제시되거나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자의적 평가가 이루어진 경우도 있다. 국가 단위의 종 관리를 위해서는 멸종과 절멸에 대한 엄밀한 용어 적용과 남한에 국한된 제한적 시각의 편향된 결과를 배제하고, 분류학적 실체에 근거한 종 선정, 평가를 위한 개체군의 크기, 분포, 개체수, 개체군 증감에 대한 구체적 자료 제시와 수집이 필요하다. 환경부의 현재 멸종위기동식물 목록은 '국내절멸위기목록'으로 변경하고, 전 세계 단위의 IUCN적색목록 평가종을 '멸종위기목록'으로 이원화해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 현재 국가 기관에서 제시하는 몇 백 종의 과도한 목록 보다는 우선 평가 대상의 종을 순차적으로 늘려가면서, 평가 및 종관리에 내실을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
2014년 기준 국내 약 76% 이상의 화물이 도로를 이용하여 수송되고 있는 만큼 고속도로는 화물수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고속도로에서 수송되는 화물자동차 및 화물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의 산정방안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스마트 제한차량 분석시스템(TCS, HS-WIM) 자료를 활용하여 산출 가능한 화물자동차통행실적(대${\cdot}$km/년), 화물수송실적(톤${\cdot}$km/년), 화물자동차 통행효율(대${\cdot}$km/km), 화물수송효율(톤${\cdot}$km/km) 총 4가지 지표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도로교통 통계를 활용한 구간교통량 기반 지표 산정방안과 고속도로 영업소 간 기종점교통량을 활용한 기종점교통량 기반 지표 산정방안의 장 단점 및 한계점을 제시하고 평가 및 검증하였다. 또한 고속도로 관리자 입장에서 스마트 제한차량분석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시간(1일, 1개월)으로 산출가능한 방법론을 제시한 것에 의의를 가진다.
현재의 전력시스템은 컴퓨터와 통신기술의 발전으로 분산시스템인 EMS(Energy Menagement System)/SCADA(Super-vision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형태로 운영되어 전력의 생산, 전송 그리고 분배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각 시스템은 언어, 운영체제 그리고, 통신프로토콜이 서로 다른 제품으로 구성되어 시스템간에 데이터를 교환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국 전력연구소는 전력제어센터간의 통신을 담당하는 ICCP(Inter-Control Center Protocol)라는 새로운 형태의 통신규약을 발표하였다. ICCP는 자동화용 표준 통신규약인 MMS(Manufacturing Message Specification)를 응용계층의 하부 규약으로 지정함으로써 서로 다른 기종의 제어센터간의 원활한 통신을 지원한다. 본 논문은 ICCP의 특징과 MMS와 ICCP가 어떻게 상호 연관되는가를 밝힌다. ICCP에서 이용하는 MMS 라이브러리(library)의 86개의 서비스 중 일부 서비스를 구현한 후 이것을 이용하여 TCP/IP 환경 하에서 ICCP의 기본이면서 핵심적인 기능을 구현한다. 그 다음, ICCP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EMS간의 통신을 모델링하고, 전력센터간의 실제 데이터 교환을 윈도우 환경 하에서 구현하여 ICCP 프로토콜의 동작과 기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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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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