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장식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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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패션디자인에 표현된 전통적 요소의 응용에 관한 연구: 이상봉과 비비안 탐을 중심으로 (The Application of Traditional Elements in Korean and Chinese Fashion Design in: Lie Sang Bong and Vivienne Tam)

  • 김은영;김은정;이미숙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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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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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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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and analyze the application of raditional elements in Lie Sang bong and Vivienne Tam's Fashion Design. The methods of research, the references to the precedents of prior research, fashion related journals, articles, and websites of designers were examined to analyze how each designer reinterpreted the respective homeland's traditions. The designs of Lie Sang bong and Vivienne Tam studied were from the 2002-03 F/W to the 2012 S/S collections. The results are as follow. First, both designers use traditional marks when reinterpreting the traditional clothes of Korea and China. In the case of Lie Sang bong, traditional Korean marks were linked to the western structure. For Vivienne Tam, designs which revived realistic marks identically were displayed. Second, in terms of the modern reinterpretation of the traditional clothes shapes, there were a number of cases in which the silhouettes of their respective country's traditional clothes were mainly brought into their arts. Lie Sang bong was influenced by the 'line' of traditional Korean design. In addition, the atmosphere of the traditional clothes helped to reanalyze the traditional clothes' figure. In Vivienne Tam's designs, unique Chinese images were produced by, keeping the original form of the Chinese dress. Third, in the use of the traditional ornament techniques, Lie Sang bong partially introduced and applied traditional ornament techniques while Vivienne Tam largely decorated the traditional. Chinese ornaments while directly utilizing the structuring designs.

현대패션에 나타난 컷 아웃 디자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f Cut-Out Designs in Contemporary Fashion)

  • 김선영
    • 복식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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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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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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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is study intends to provide fundamental data to develop creative high-value designs, proving that the cut-out technique, a decorative element of fashion design, can be used to express various visual effects. The author performed a literature review of such publications as Gap Press, Fashion News, and Mode & Mode from 2001S/S to 2010S/S, referring to Internet data to empirically analyze the cut-out technique in contemporary fashion. The study found that the cut-out design is effective overall, but is best suited for one-piece designs and for partial rather than whole items of clothing. The basic motif of the cut-out is a geometrical pattern based on a line, a tear, or is shapeless. The cut-out design is mostly shown as an overall pattern or as a symmetrical shape. Analysis shows that the characteristics of the contemporary fashion utilizing the cut-out technique are as follow: First, the cut-out technique exposes the curves of a woman's body in a direct or indirect way, thereby emphasizing her sexuality and maximizing the value of female beauty. Second, through the cut-out technique, we can highlight the various types of space formed by the technique and repeated patterns; we may also elaborate on single-patterned laser-cut designs, which will show that the particular surface effect of the material can strongly impact the attractiveness of the design through emphasis and decoration. Third, damaging or destroying clothes on purpose, showing surprising concepts through optical illusions, and expressing humor by ignoring existing clothing styles show our willingness to escape from traditional or obvious design ideas, as well as demonstrating individuality and playfulness.

20세기 초기 서양 흔들의자의 양식적 특징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Western Rocker style In Early 20th Century)

  • 임승택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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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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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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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20세기 초기의 서양 흔들의자를 분석하여 조형적, 실용적 관점에서 양식적 특징을 학문적으로 규명하고, 오늘날 우리나라 흔들의자의 설계 및 제작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20세기 전반의 서양 흔들의자(1925~1945년 제작)는 형태가 기능을 따라야 한다는 단순한 기능주의의 이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였다. 원목을 활용한 흔들의자는 표면장식을 배제하였고, 강철관 프레임의 흔들의자는 검정색 가죽의 업홀스터리를 즐겨 사용하면서 노출된 구조미를 대담하게 표현하였다. 또 강철관을 통하여 가구의 경량화가 이루어졌고 곡선미 있는 새로운 양식이 출현하였다. 근대 흔들의자의 구조는 양식과 기능적 이유에서 모두 중요하게 되었다. 디자이너들은 강철관과 목재 프레임의 노출된 구조를 통합성 및 합리성과 결부 시켜 디자인의 평등주의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특히 이 시기에는 밝고 대담한 색상의 업홀스터리와 목재 프레임으로 구성된 흔들의자가 근대적 특징의 단순한 형태로 다양하게 표현되었다.

ZMET을 활용한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꽃꽂이교육 관광콘텐츠 참여동기 연구 (ZMET-based Participation Motivation Analysis of Chinese Tourists's Floral Arrangement Courses Visit to Korea)

  • 최여여;김영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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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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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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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ZMET을 이용하여 한국 꽃꽂이교육 관광콘텐츠 설계 및 마케팅 전략 도출을 위한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참여동기 파악에 목적을 두고 있다. 꽃꽂이교육 관광콘텐츠에 참여한 10명의 방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성취감을 얻는', '한국문화를 탐방하는', '선생님의 서비스가 좋은', '전문성이 강한', '함께 하는', '함께 교류하는', '함께라서 든든한', '중국에서 없는', '중국보다 좋은', '치유되는', '행복과 사랑을 느끼는', '예술적인 접근이 쉬운', '인생샷이 기록되는', '인테리어가 예쁜', '디자인이 특별한', '설레고 기대되는', '자연과 가까워지는', '일상을 예쁘게 장식하는' 18개의 참여동기 구성개념이 도출되었고 이를 연관시켜 도출된 공유개념도의 핵심 구성개념은 '성취감을 얻는', '한국문화를 탐방하는', '선생님의 서비스가 좋은', '전문성이 강한' 4개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한국 꽃꽂이교육 관광콘텐츠의 설계 및 마케팅 전략에 있어 난이도 조절이 가능한 커리큘럼 개설, 방한 중국인이 선호하는 부가적 한국문화 체험 기회제공, 플로리스트의 다각도 자기개발 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카톨릭교 전례복에 관한 연구-독일 Paderborn 과 kevelaer의 전례복 회사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Liturgical Vestments of Catholic-With reference to the Liturgical Vestments Firm of Paderborn and kevelaer in Germany)

  • 양리나
    • 자연과학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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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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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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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전례복의 전통을 고수하며 최상의 예술적 가치를 지닌 제의를 생산하는 Paderborn의 Wameling과 Cassau, 그리고 성모마리아 성지 순례지인 Kevelaer에 위치한 Kevelaerer Fahnen + Paramenten GmbH는 "Hidden Company"로 전유럽과 아프리카, 미국과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까지 널리 알려진 독일의 전례복기업으로 수 세기동안 종교적인 중심이 서 있던곳, 교회의 예식의 삶이 발전되어온 곳, 바로 그곳에서 계속해서 오늘날까지 예술의 수호자와 격려자로서의 모습을 굳건이 지켜나가고 있다. 이러한 3개 회사를 통하여 알아본 카톨릭 전례복은 다양한 모양과 색채, 형태와 기법을 사용하여 단순한 종교적 상징성을 넘어 미적인 화려함과 조형적인 조화로 현대직물예술, 미술의상, 그리고 디자인 전반에 활용이 기대되며, 신자들에게는 전례복에 대한 상징의 미와 조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비신자들로 하여금은 종교예술에 대한 의식과 관심이 정식적인 사고나 신앙심을 유발시키는데 중요한 영향을 끼치리라 본다. 전례복은 성직자가 미사. 성사. 집행. 행렬. 강복등의 모든 의식때 교회규정에 따라 입는 예복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이러한 전례복은 무언의 언어로써 신성의 표현을 겉으로 드러낸것으로 세속인과 성직자를 구별해준다. 또 예식을 집행하는 사제의 몸짓과 동작, 언어를 뒷받침하여 전례의 뜻을 더욱 시각적으로 강하게 나타내 주고, 성직자로 하여금 성직의 직무에 더욱 충실할수 있도록 심리적영향도 준다. 이뿐만 아니라 전례복은 성직자의 지위와 권위를 나타내며 신자들로 하여금 성직자에 대한 위엄과 존경심을 불러 일으키고 전례복의 상징과 색체를 통해 전례의식의 기쁨과 슬픔을 심리적으로 공감하여 예식의 아름답고 신비스런 분위기를 창출하게 하므로 더 한층 신앙의 깊이를 부과시켜 준다. 전례복은 그리이스, 로마의 초상기 세속복이 종교적 경향을 띄면서 기독교 복식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313년 로마 Constantinus 황제에 의해 기독교가 공인되기 전까지는 세속인과 구별되는 특별한 제복은 없었다. 인간의 심리를 가장 잘 표현한 제의의 색채도 원래는 순수 흰색이었던 것이 12C 교황 Innocentius 3세에 의해 전례축일과 각 시기에 따라 특수한 색채를 사용하도록 규정되었으며, 현재의 전례복 색채의 상징적 의미는 교황 St. Pius (재위1566-1572)에 의해서 지니게 되었다. 장식과 소재도 초창기에는 대부분 모, 아마등이 사용되다가 4C부터 비단과 같은 특별한 소재가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12C에는 금실로 직조된 화려한 소재가 사용되었다. 장식으로는 상징 문양의 자수, 직조, 아프리케의 견고하고 아름다운 장식이 널리 사용된다. 또 형태는 전통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어온 반원형의 풍성한 제의가 죄를 덮어주는 자비의 상징으로 오늘날 다시 유행하고 있다. 미래의 제의 형태도 결정적인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전례복의 발전은 계속해서 보수적인 교회의 명령에 의해 움직여질것이며 오늘날까지 변화해온 그 방식 그대로 각 시대의 문화와 시대정신, 복식의 유행에 따라 조금씩 변화의 과정을 거쳐 시대감각에 적합하도록 단순하고, 간편하게 변해갈 것이다. 사제의 수가 줄고 전례용품의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지도 모르는 판매 부진의 시기가 곧 닥쳐오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속에서도 전례복기업들은 각기업의 전례복 차별화와 예술적 진보를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문양, 자수기술 개발, 창조적인 형태의 디자인 실현을 통하여 세계속에서 초 일류기업으로 당당하게 경쟁할 능력을 준비하고 있다. 또 각기업은 예술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의식을 유도하고, 전시회와 전속예술가를 위한 Atelier를 마련하며, 다른 회사의 전례복과 구별되는 직물의 생산을 위해 자가 직물공장을 세우거나, 한 회사만을 위하여 직물을 생산토록 독점계약을 맺는등 소재의 독창화와 예술적 가치에 심혈을 쏟고 있다. 또한 외국신문에 기업광고를 내고, 영업사원을 활성화하며, 고객의 철저한 사후 A.S를 실시하여 기업의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또 각 교회에서는 전례복 자수협회를 창단하여 취미 자수가나 재봉인의 교류에도 힘쓰며 전례복 생산과 자수공예를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이와 같은 기업, 예술가, 교회의 노력은 3회사의 미래가 밝을 것임을 충분히 알려준다. 우리나라에서도 기업의 다양한 기술개발과 연구, 예술가의 종교미술의 참여, 교회의 관심을 통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례복 생산지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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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문양을 활용한 국가 브랜드 연구 개발 전략 - 금문(錦紋)을 중심으로 - (National brand development research strategy using traditional Korean patterns)

  • 김미혜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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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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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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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최근 들어 세계 각국의 컬처노믹스(Culturenomics) 현상이 국가 브랜드 구축에 있어 중요한 핵심적 가치로 작용하고 있다. 말하자면 지구촌 사람들은 저마다 고유한 미의식을 계승하여 이를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 산업이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 존재성을 확고히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현재 지구촌의 환경 변화에 따른 언택트(untact) 시대에 현대인들은 인터넷상에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쉽고 빠르게 품질 좋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은 자국의 전통미를 간직한 문화적 소산물을 현대적 조형 디자인으로 재해석하려는 이른바 '문화 브랜딩' 전략을 구축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해야만 고립된 경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오랜 전통이 담겨 있는 단청 문양 중 금문(錦紋) 패턴을 현대적 조형 디자인으로 재해석하였다. 즉 한국 전통 문양을 활용한 국가 브랜드의 개발 전략을 제시하려는 게 본 연구의 목적이다. 본 연구자는 그동안 전통 건축의 목 부재를 보호할 목적으로, 그리고 건축의 의장적 성격에 따라 달리 도채(塗彩)되었던 단청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자 하였다. 전통 건축에 채색되는 단청 문양은 궁궐, 사찰, 유교 단청에 따라 문양과 색상을 달리한다. 그 중 금단청에 채색되는 금문(錦紋)은 부처님이 계시는 주불전(主佛殿) 공간을 장엄하기 위한 의장적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금문은 과거의 존속이 아니라 현재의 전통성을 이어가는 새로운 매개체라 할 수 있다. 단청의 일부인 금문은 독창적인 구성 방식과 소재, 그리고 장식적인 기법이 뛰어나기 때문에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동일한 문양이라 할지라도 색상에 따라 시각적으로 달리 해석되는 금문에 내포되어 있는 심미성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전통 문양은 탐구와 이론적 연구로서의 보전 가치도 중요하지만 이를 현대적 조형 디자인으로 재창조하여 국가 브랜드화하고, 더 나아가 자국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평면 디자인 과정과 입체적인 조형 방법을 거쳐 전통 문양을 실물처럼 재현하고자 하였다. 과거에 머물러 있는 한국적 조형미가 국가 브랜드 제고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설계과정을 통해 본 정원박람회 작가정원의 전통재현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Traditional Representation in the Artist's Garden of the Garden Exposition seen through the Design Process)

  • 이송민;소현수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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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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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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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정원박람회에 출품한 작품 중에서 전통을 테마로 설정한 작가정원 14개소의 사례연구로서 문헌 분석과 현장 조사로 진행하였다. 전통재현을 결정하는 설계과정에 주목하고 작품마다 설계목표 수립, 전통재현의 대상 선정, 재현의 방법 결정, 경관구성요소 디자인 단계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전통재현 특성과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다수의 작가정원에서 전통구조물을 재현 대상으로 선정한 양상은 좁은 부지에 적합하고 주제 전달성이 좋다는 장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들은 작품명에 마당, 울, 부뚜막, 장독대, 취병과 석가산 등 전통구조물의 명칭을 넣어 설계의도를 직접 전달하였는데, Wall, 한국정원, 수원, 서울 장인처럼 간접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은 주제 전달성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선비, 여백, 풍류와 같이 재현 대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도 있었다. 둘째, 한옥마당을 재현하면서 잔디와 석재로 포장한 정원, 수원화성 성곽과 망루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을 분리하고 연계성 없는 용연(龍淵)을 미니어처 형태로 배치한 정원과 낙안읍성을 모티브로 하여 휴게공간에 낮은 장식담장으로 재현한 정원은 전통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반면 전통정원의 입지 선택, 주변 환경과 유기적 배치가 중요함을 보여준 한국정원, 한옥 중정이 가진 여백의 미와 선비가 누렸던 느림의 미학, 달밤 뱃놀이라는 풍류 문화를 재현한 작품들은 전통구조물 모사를 넘어 전통에 대한 이해가 정원문화와 정서로 확산된 양상이다. 셋째, 디자인과 관련하여 실제 크기의 전통구조물을 직설적 방법으로 재구성한 작품이 많았다. 취병으로 정원을 구획하고, 담장안에 부뚜막, 굴뚝, 텃밭 등으로 생활공간을 꾸미고, 경복궁, 소쇄원, 서석지를 대표하는 시설들을 유기적으로 배치하였다. 하지만 규모가 큰 수원화성과 낙안읍성을 추상적 방법으로 재현한 작품들로부터 핵심이 되는 디자인 요소의 취사선택, 구조물의 입면 구성, 공간의 스케일감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였다. 해체적 방법을 선택한 정원 중에는 원형 이미지와 멀어진 한옥 마당과 바자울의 사례가 있는 반면에 정육면체를 구성한 프레임만으로 표현한 여백의 정원과 많은 전통구조물로 달빛 스며든 선비의 사랑방을 재구성한 정원은 긍정적 사례이다.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경관구성요소들을 전시한 서울 장인 정원, 직지심체정원, 풍류정원은 작가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

한국전통정원의 해외 조성 현황 및 문제점 양상 (Current State of the Development of Traditional Korean Gardens, and Problems Aspects, in Overseas Countries)

  • 박은영;윤상준;홍광표;황민하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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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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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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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한국전통정원을 조성할 수 있는 기준점 마련과 기반 구축을 위한 기초연구로서, 해외에 조성된 사례를 바탕으로 조성내용과 표현방식에 있어서 현황과 문제점을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9개의 사례지를 선정하여 직접 현장조사와 모니터링 평가를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면, 전반적으로 전통의 단순한 재현으로 인한 대중적 보편성과 시대성이 결여되고 있으며, 전통성과 실험적 해석에서의 오류가 나타나고 있었다. 디자인측면에서는 전통정원의 점경물, 장식물 위주의 편집된 디자인 형태로 나타나며, 경관적인 면에서는 전통정원의 공간규모 및 체험위계에 대한 전달이 미흡하고, 주변 경관의 맥락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였다. 안내 및 정보전달측면에서는 다양한 명칭으로 인하여 한국정원에 대한 인지성이 결여되어 있어 명칭에 대한 통일이 요구된다. 조성 관리 및 이용측면에서는 공간성격에 적합한 식재 수종과 유사 대체수종에 대한 제안이 필요하고, 이용행태를 고려한 수용적 자세가 요구된다.

중국 몽고족 문화상징에 대한 인식과 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한 문화상징요소 연구 (Research on Culture Symbol Element about China Mongolian Culture Symbol Recognition and Establishment of National Identity)

  • 홍흠;곽암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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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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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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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다양한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중국의 가장 대표적 소수민족인 내몽고자치구의 몽고족을 중심으로 그들의 문화상징에 대한 인식과 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한 문화상징요소를 설문조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정립하여 향후 몽고족의 대외 홍보 및 디자인에 응용 가능한 학제적 기초를 마련하고자한다. 본 논문은 객관적 자료를 위해 몽고족 및 타민족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였으며 그 결과 대부분 몽고족은 소수민족임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소수민족을 대표하는 민족이라 인식하고 있다. 몽고족의 민족성은 사회성이 높고 장식하기 좋아하는 심미성이 있으며, 창의성, 신뢰성, 진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화상징의 디자인요소 선호도에서는 색상은 청색, 문양은 성길사한의 인물 문양, 재질은 마노를 선호하였으며 상징의미는 평화가 가장 높았다. 문화상징 활용은 축제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류에 가장 많이 적용되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 이런 문화상징을 내몽고의 정체성 확립 및 홍보를 위해 적극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몽고족 문화상징의 체계적 정립은 몽고족의 민족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일로, 민족적 의미와 문화적 사명 아래 민족문화자원과 잘 결합되어 소수민족문화의 발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소수민족으로서 자부심을 고취시킬 것이다.

현대금속공예에 있어서 물질언어의 해석학적 분석연구 -June Schwarcz′s 색채 구조물을 중심으로 - (A Hermenutic Study of Material Language in Contemporary Metal-craft - Centerd on June Schwarcz′s Color works -)

  • 임옥수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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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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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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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고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금속공예에서 주재료로 사용되는 물질들에는 물질 자체가 지니고 있는 상징성과 특수한 의미들이 내재되어 있다. 이러한 상징성과 의미들은 금속공예를 해석하는 기본적인 단초가 되어, 의미소가 된다. 일반적으로, 금속공예에 사용된 물질들은 진귀한 물질들로서 금과 은이 대부분이었고, 여기에 어울리는 보석들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다지 귀하지 않은 유리, 철, 알루미늄 등 일상의 물질들이 여기에 더하여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몇몇 작가들은 의도적으로 이러한 물질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들에 의해서, 이러한 물질들만이 드러낼 수 있는 특수기법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기법들 중에는 재료자체의 물질이 지니고 있는 질감이나 물성들이 전혀 다른 물질처럼 보이게 하는 경우도 있다. 다시 말하자면, 원형적인 물질 언어를 교란시켜서 새로운 물질처럼 보이게 하여 표현의 가능성을 확대 하고 있다. 이러한 예로서, 준 쉬와르츠는 주로 전해주조, 박공, 에나멜 산화기법, 녹청 착색 .. 등 매우 다양한 금속공예의 방식을 적용하여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일반적인 금속과는 달리, 형태가 매우 추상적이며, 다양한 질감이 드러나 있으며, 규모는 조각처럼 스케일이 크고, 표면처리 방식은 대단히 회화적이다. 또한 외형은 대단히 구조적이며, 작가가 개발한 특수한 기법에 의한 터치가 드러나 있다 이러한 터치는 상징성이 짙은 추상표현주의적인 색상과 이질적으로 절충되어 있다. 나아가서, 프리미티비즘의 원생적인 분위기에서부터 중세의 장식적인 일면, 미니멀한 특성과 카오스적인 일면들까지 혼재해 있다. 작품을 구성하는 이러한 요인들은 금속의 고유의 의미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고 있으나, 특수하게 사용된 기법과 기초 물질언어가 혼재해 있어서, 그 원형적인 물질로서의 의미는 교란되어 있다. 이렇게 교란된 물질언어는 시각적인 특수 효과를 이룩하여 일루젼으로 작용한다. 그것은 금속공예의 표현법을 더욱 풍요롭고 무한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어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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