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장부오행병리(臟腑五行病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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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탁(陳士鐸)의 장부오행병리(臟腑五行病理)와 잡병오행병리(雜病五行病理) -진사탁적장부오행병리급잡병오행병리(陳士鐸的臟腑五行病理及雜病五行病理)-

  • 이병직;윤창열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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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통권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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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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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통적연구진사탁적장부오행병리급잡병오행병리적운용연구(通適硏究陳士鐸的臟腑五行病理及雜病五行病理的運用硏究), 득출이하결론(得出以下結論) : 진사탁인위진관폐금극간목(陳士鐸認爲盡管肺金克肝木), 단시약간중지화왕성(但是若肝中之火旺盛), 칙폐무법극간차치간화극토사장토수손(則肺無法克肝且致肝火克土使將土受損), 종이사비위무법생금이치폐금갱가쇠약(從而使脾胃無法生金而致肺金更加衰弱), 폐불능생수이수무법극화(肺不能生水而水無法克火), 도치상중하삼초지화균과왕(導致上中下三焦之火均過旺). 타인위간희소설(他認爲肝喜疏泄), 당약울체회사기극비위(?若鬱滯會使其克脾胃), 비위수극칙토극수(脾胃受克則土克水), 이신수손무법생목(而腎受損無法生木), 사간울갱심심화무법화생(使肝鬱更甚心火無法化生), 차폐역무법극목(且肺亦無法克木). 차시(此時), 응이해울법내치료(應以解鬱法來治療). 타인위수연토극수(他認爲雖然土克水), 단시토생수여금생수적관계갱위밀절(但是土生水與金生水的關係更爲密切), 이폐여신우위밀절차유상생적관계(而肺與腎尤爲密切且有相生的關係), 고지유신중지수충족(故只有腎中之水充足), 방가수화기제(方可水火旣濟). 타인위심위군화시유형지화(他認爲心爲君火是有形之火), 가용수극지(可用水克之), 이신중지화위무형지화(而腎中之火爲無形之火), 차가양수(且可養水). 타인위명문지화가생비토(他認爲命門之火可生脾土), 단약과왕칙무법생비토반이극토(但若過旺則無法生脾土反而克土). 차시(此時), 여기직접보신수(與其直接補腎水), 불여보폐금사금생수(不如補肺金使金生水), 차위보수적근본지법(此爲補水的根本之法). 진사탁재설명오장적병리기제시인위(陳士鐸在說明五臟的病理機制時認爲), 오장지화과왕칙회사상생관계변성상극관계(五臟之火過旺則會使相生關係變成相克關係), 이적의적화칙능유지정상적상생관계(而適宜的火則能維持正常的相生關係), 차즉사화불족역가유지상생(且卽使火不足亦可維持相生). 진사탁인위제료외감(陳士鐸認爲除了外感), 기호소유적잡병도이장부오행적상생(幾乎所有的雜病都以臟腑五行的相生), 상극(相克), 이급상관적관계위중심내설명료기병리(以及相關的關係爲中心來說明了其病理), 저일점성위료기학술사상적중요특점(這一點成爲了其學術思想的重要特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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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醫零)』으로 본 정약용(丁若鏞)의 의학사상(醫學思想)

  • 서봉덕;김남일
    • 한국의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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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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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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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지금까지 서양의학의 도입이란 측면에서만 조명되어온 정약용의 의학사상은 이제 한의학 이론의 발전과정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의령(醫零)"에서 나타나는 그의 의학사상에는 미끼 사카에가 지적한 바와 같이, 음양오행론(陰陽五行論)에 입각한 "소문(素問)"의 병리론과 음양(陰陽)으로 논해온 '근시(近視)'에 대한 기존 이론에 대해 서학(西學)의 사행설(四行說)과 갈렌생리학, 그리고 광학이론을 가지고 비판을 가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좀 더 자세하게 검토해 보면 이런 서학(西學)의 영향은 정약용의 의학사상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부분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그가 구상하고 있던 새로운 철학을 위해 취사선택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육기론(六氣論)"에서 제시되는 사정설(四情說)의 경우, 서학의 사행설(四行說)을 그대로 답습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역(周易)철학의 소산이다. 서학(西學) 뿐만 아니라 명대(明代)의 온보학파(溫補學派) 특히 장경악(張景岳) 의학사상의 영향도 주목해야 한다. "의령(醫零)"에서 논의된 의론(醫論)의 상당부분에서 장경악(張景岳)의 "전충록(傳忠錄)"과의 연관성이 상당히 많이 발견된다. 그러나 장경악(張景岳)이론의 정치(精緻)한 면에 대해서 찬사를 보내고 있지만, 그의 숭고주의(崇古主義)와 정치(精緻)한 음양오행(陰陽五行)에 대한 논의에 대해서도 동의한 것은 아니다. 정약용은 서학(西學)과 장경악(張景岳)을 비롯한 온보학파의 의학사상을 종합한 토대위에서, 즉 원기(元氣)의 운행(運行)이란 관점으로 의학을 재구성하려는 시도를 했다고 평가된다. "육기론(六氣論)"에서 시작된 육기병리설(六氣病理說)에 대한 비판은 "외감론(外感論)"에서 "이증론(裡證論)"을 거쳐 "허실론(虛實論)"으로 이어지면서 오행상극설(五行相剋說)에 의거한 병인론, 삼음삼양론(三陰三陽論)에 의거한 경락장부론(經絡臟腑論), 내외상론(內外傷論)을 모두 반박하면서 이러한 새로운 의학을 건설하려 하였다. "허실론이(虛實論二)"에서 장경악(張景岳)의 "풍한적체(風寒積滯), 담음어혈지속(痰飮瘀血之屬), 기불행칙사불제(氣不行則邪不除), 차기지실야(此氣之實也)."라는 말을 인용한 점은 이런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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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음인(太陰人) 간수열(肝受熱) 이열병론(裡熱病論)을 통해 살펴본 과거의학(過去醫學)과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의 음양관(陰陽觀)의 차이(差異) (A study of the difference of Dongeui-Suse-Bowon and past Oriental-Medicine appeared in the argument of Interior-overheating-sympton of the Tae-Eum-In caused by liver's receiving heat)

  • 김종열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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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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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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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사상의학(四象醫學)은 과거의학(過去醫學)에 비해 간명한 변증체계로 모든 병증을 포괄하고 있다. 그것은 음양변증(陰陽辨證)과 태소변증(太少辨證)으로 이루어지는 사상변증(四象辨證)이 음양변화를 정확히 사분(四分)하여 줌으로써, 과거의학의 팔망변증(八網辨證)이나 장부변증(臟腑辨證)이 지닌 변증의 혼잡성을 극복해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상변증의 장점은 과거의학에서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태음인 태양인의 호산(呼散)-흡취강약(吸聚强弱)의 병증 파악에서 보다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에 본 논고에서는 첫째,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의 전편에 걸쳐 서술된 승강취산론(升降聚散論)을 살펴보고, 둘째 태음인(太陰人) 간수열(肝受熱) 이열병론(裏熱病論)의 양독증(陽毒症)과 조열병(燥熱病)에 인용된 과거 병론에서 병증의 음양 인식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가를 조사하며, 셋째, 태음인(太陰人) 이열병(裏熱病)의 처방들이 어떻게 발전해왔는가를 조사함으로써, 태양인(太陽人) 이열병론(裏熱病論)에 나타난 동무의 음양관을 파악해 보았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서 비신(脾腎)은 승양(升陽)-강음(降陰), 간폐(肝肺)는 호산(呼散)-흡취(吸聚)의 짝운동을 하는 것으로 본다. 따라서 소음인, 소양인의 병증은 음양승강(陰陽升降)의 병리로 분석되며, 태음인, 태양인의 병증은 음양취산(陰陽聚散)의 병리(病理)로 분석된다. 이러한 승강취산론(升降聚散論)은 과거의학의 승강부침론(升降浮沈論)과 개념은 같으나, 논리가 일관되지 못했던 과거의학과 달리 병리해석과 치법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체계화되어 있다. 예를 들어 태음인(太陰人) 이열병(裏熟病)은 욕화(欲火)로 인해 폐의 호산지기(呼散之氣)를 고갈시켜서 태음인의 장부특성인 '흡취지기(吸聚之氣) 태과(太過)-호산지기(呼散之氣) 부족(不足)'을 심화시킴으로써 오므로, 그 욕심을 놓고 폐(肺)의 호산지기(呼散之氣)를 회복시키는 약재를 쓰면 낫는다고 치법을 제시하였다. 내경(內經), 상한론(傷寒論) 시대에는 태음인(太陰人) 이열병(裏熱病)을 열증(熱證)으로만 인식하였다. 송원명(宋元明)의 의가(醫家)들은 태음인(太陰人) 이열병(裏熱病)의 병리(病理) 기전(機轉)을 '양기독성(陽氣獨盛) 음기폭절(陰氣暴絶)'로 해석하였으며, 치법(治法)을 '용산고지약(用酸苦之藥) 영음기복(令陰氣復) 이대한해(而大汗解)'로 제시하였다. 여기서의 음양의 뜻은 표리나 한열이아니라 기(氣)를 쓰는 것을 양, 기(氣)를 저축하는 것을 음으로 보는 포괄적인 음양의 개념이다. 따라서 흡취지기(吸聚之氣) 과다(過多)로 인한 태음인(太陰人) 간열증(肝熱證)과 하강지기(下降之氣)가 막혀서 오는 소양인(少陽人) 위열증(胃熱證)이 정확히 분별되지 못했다. 태음인(太陰人) 조열병(燥熱病)은 내경(內經)에서부터 인식되었으며, 열결(熱結)로 인해 조증(燥證)이 발생한다는 병리로 파악하였으나, 역시 소양인(少陽人) 위열병(胃熱證)의 소갈병(消渴病)과 정확히 구별하지 못하였다. 소양인(少陽人) 위열증(胃熱證)은 음기하강(陰氣下降)이 막혀 중상초(中上焦)에 병증이 나타나고, 태음인(太陰人) 간열증(肝熱證)은 호산지기(呼散之氣)가 고갈되어 중하초(中下焦)에 병증이 나타난다. 동무는 이러한 병증 분석을 통해 양독증(陽毒症)과 조열병(燥熱病)을 태음인 병증으로 인식했다고 판단된다. 의학사(醫學史) 초기에는 태음인 리열병증에 소양인(少陽人) 위열증(胃熱證) 약재와 태음인(太陰人) 간열증(肝熱證) 약재가 혼합된 청열방(淸熱方)들을 많이 썼다. 태음인(太陰人) 이열병방(裏熱病方)은 상한론에서 소음인 처방이나 소양인 처방에 갈근(葛根), 마황(麻黃), 승마(升麻) 등 태음인의 약재가 가미된 모습으로 출발하여, 주굉(朱肱)의 조중탕(調中湯)과 A 신(信)의 갈근해기탕(葛根解肌湯)으로 골격을 갖추었으며, 이를 모방(母方)으로 하여 태음인(太陰人) 갈근해기탕(葛根解肌湯)이 성립되었다. 그 외에 오행론(五行論)과 동의수세보원(束醫壽世保元)에서의 승강부침(升降浮沈)의 장부배속이 한 계절씩의 위상차이를 보이는 것은, 장부의 기능이 작용하여 현상으로 나타나는데 1/4주기의 시간차가 나는데 따른 것이라는 가설을 세워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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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河圖)와 러셀 역설 (Hado and Russell's Paradox)

  • 김병수
    • 동의생리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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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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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3-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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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e significance of Han medicine (韓醫學), the Korean traditional medicine, that has lasted throughout the past couple millenniums relies upon Han Philosophy distinguished by its uniqueness. In brief, the specificity of Han medicine is characterized by unity of spirit and body, part and whole. According to this theory, when curing a frozen shoulder, it is usually cured by acupuncturing the area around the part that aches, but also doing so on the area that is totally different from the aching part such as the opposite part of the body. In fact, this can be pursued only through aspects that enable one to realize the unity of part and whole, and a ground for this possibility bases upon the crux of Eastern Philosophy, I-ching(역), such as theory of Five Elements (음양오행) and Three Pillars(삼재). In Western set theory, the issues of Class(부류) and elements(요원), whole and part were independently discussed in the area of mereology, and the question of part and whole was encountered with aporia and paradox since Greek ancient philosophy. At the turn of this century, many philosophers endeavored to pursue academic inquiry to resolve this paradox, especially by Russell and Whitehead through ${\ll}$Principia Mathematica${\gg}$ at the beginning of this century. in the process, there came out a phrase 'Russell's Paradox'. Russell himself proposed a typological resolution as an answer to the inquiry. However, 'Russell's Paradox' still remains as an aporia even till present days. During medieval period, this inquiry was even considered as 'insolubia'. Throughout this paper, 1 attempt to provide an analytic aspect on 'Russell's Paradox' from an unique thinking method and perspective of Han medicine that embodies the concept of 'unity of part and whole'. To do so, 1 suggest a physiological model in the first place depicted by diagrams of Circle 원, Quadrangle 방, Triangle 각(CQT) that portray the logic of Hado or Hotu 하도 which is 'the pattern from the river Ho'. That is to suggest that CQT원방각 of Hado can De a logical foundation that explains the notions of spirit (정신,뇌), internal organs(장부), and meridian system which functions as a solution to the question of 'Russell's Paradox'. There are precedent academic works examining the issue from philosophical aspect such as Sangil Kim's ${\ulcorner}$Han medicine과 러셀역설 해의${\lrcorner}$ Han Medicine and Resolution of Russell's Paradox(2005), and this analysis will further attempt to critically examine such works from a perspective of Han medic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