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쓰레기 매립지 뿐만 아니라 대도시 주변 매립지의 사후활용 방안에 대한 관심이 점차로 고조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에서 2년여간 계측된 침하자료를 분석하여 침하양상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침하분석결과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의 침하양상은 미국내 24개 매립지에 대해 분석된 침하경향과 유사함을 알 수 있었다. 계측된 침하자료에 대한 해석을 근거로 할 경우, Bjarngard와 Edgers의 침하모델이 난지도 매립지의 장기침하량 예측에 적합한 것으로 사료된다. 10년 후 장기침하량을 예측할 때 Bjarngard와 Edgers의 침하모델은 Power Creep Model과 상당한 예측의 차이를 보였다.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 침하양상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단지 기존의 침하모델만을 사용하는 것은 장기침하량 예측시 상당한 오류를 범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신선한 쓰레기 매립지에서는 쓰레기에 포함되어 있는 유기물의 분해로 인하여 장기간에 걸쳐 상당한 양의 침하가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여러 신선한 쓰레기 매립지들의 침하자료에 대하여 기존에 제안된 몇몇 침하모델들을 적용하였으며. 얻어진 침하예측곡선과 장기침하량을 분석함으로써 분해로 의한 침하양상이 장기침하량 예측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사용된 모델과는 상관없이 선정된 모델변수 값들이 분해효과를 포함하지 않는 한 장기침하를 적절히 평가할 수 없었다. 몇몇 예측방법 가운데 Gibson & Lo 모델과 쌍곡선 모델은 쓰레기 매립지의 장기침하 거동특성을 비교적 타당성 있게 예측한 반면에 power creep law는 상당히 과다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수도권매립지의 신선한 쓰레기 매립층의 장기침하거동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매립시점부터 설치, 관리되어 온 180여개의 침하판을 대상으로 약 12년간에 걸쳐서 측정된 침하계측 결과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국내 매립지의 침하계측자료와 외국매립지 침하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외국 매립지의 압축률보다 다소 작게 측정되고 있으나, 상당히 근접하는 압축률을 보이고 있으며, 기존 장기침하 예측 모델을 적용하여 예측된 장기침하량 분석 결과 쌍곡선 모델, Gibson and Lo의 모델은 상당히 근접한 예측 결과를 나타내었으며, Bjarngard and Edgers 침하모델과 Power Creep Law 모델의 경우 침하계측 기간 동안은 침하자료와 잘 일치되는 경향을 보이나 장기침하량을 예측할 경우 다른 침하모델들에 비해 과다 예측됨을 알 수 있었다. 이외의 다른 예측식(Sowers, 대수함수)은 본 현장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여러 침하모델들을 매립경과기간이 다른 아홉 개 지역의 실제 스레기 매립지 침하자료들에 적용하였다. 침하모델들을 적용한 결과, 매립연한이 증가할수록 향후 발생가능한 장기침하량도 상당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신선한 쓰레기 매립지에서는 침하모델들마다 예측정도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만, 매립연한이 오래된 매립지들에서는 Power creep law를 제외하고는 예측정도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37개의 CCRD에 대한 계측자료(46개 지점)를 통해 댐 축조단계에서 얻어지는 계측자료를 이용하여 담수 후 댐의 정부침하량 및 내부침하량 예측기법을 제안하였다. 전체 데이터에 대한 분석 결과, 담수 후 시간경과에 따라 정부침하량이 함께 증가함이 확인되었으며, 댐 코어의 재료를 조립질과 세립질의 2가지 유형으로 구분한 댐 높이와 시공 중 최대 내부침하량의 관계로부터 조립질 재료를 사용 시의 내부침하량이 다소 크게 평가되었다. 또한 내부침하량은 댐 높이에 비례하여 증가하였으며, 댐 코어로서 세립질 재료를 사용하는 경우의 정부침하량이 상대적으로 크게 평가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CCRD의 설계, 시공, 장기적 유지관리를 위한 유용한 도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약지반에 구조물을 설치하거나 도로 또는 단지를 조성하는 경우 지지력 부족으로 인한 지반 전단파괴 및 과도한 압밀침하 등 공학적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 강도증가 및 침하억제를 위한 지반 개량공사를 필수적으로 시행하여야 한다. 연약지반을 개량함에 있어 현장계측자료를 바탕으로 한 장기침하량 예측은 선행재하 성토고 및 압밀완료시점 예측을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이에 관한 연구가 국내 외 여러 학자들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재하 및 연직배수 공법을 적용하여 점성토 연약지반개량을 시행한 연구 대상 지역의 압밀침하 특성을 분석하였으며, 쌍곡선법, ${\sqrt{S}}$법, Asaoka법을 적용하여 압밀도에 따른 예측 침하량과 실측 최종침하량을 비교 분석하여 김포한강지구의 토질특성에 맞는 침하예측기법을 연구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3가지 예측방법으로 추정한 침하량과 계측침하량의 오차가 최대 ${\pm}4$% 이내로 실 침하량과 거의 일치하였으며, 예측의 정확도는 Asaoka법, 쌍곡선법, ${\sqrt{s}}$법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남해안 모래의 장기 크리프 침하 특성을 평가하고자 상대밀도별로 표준압밀시험을 수행하였다. 실험 결과 최종 하중 단계에서의 누적 침하량은 상대밀도가 증가할수록 감소하였고, 간극비의 변화량도 감소하였다. 모래의 장기 크리프 침하비율을 분석한 결과, 전체 침하량에 대해서 상대밀도에 따라 4.7~11.0%의 크리프 침하가 발생하였다. 또한, Schmertmann et al. (1978)의 크리프 계수, Beta는 0.17~0.40(평균 0.21)로 평가되었고, 일정 하중단계 이상이 되면 일정한 값으로 수렴하는 경향을 보였다. 층두께에 따른 크리프 계수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어 실제 현장 층두께와 무관하게 크리프 계수를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약 점토지반에서의 2차 압밀침하량은 일반적으로 전체 압밀침하량에 비해 미소하고 2차 압밀까지의 종료시간도 상당히 길기 때문에 이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으나 유기질 또는 고압축성의 점토에서는 비교적 큰 침하량이 발생하기 때문에 중요한 공학적 요소로 간주된다. 이러한, 준설매립지반의 잔류침하량을 저감시키기 위해선 선행재하공법(preloading)이 주로 적용된다. 본 연구에서는 대규모 매립지역의 장기침하량을 보다 합리적으로 결정하기 위하여 실내에서 단계재하 압밀시험 및 surcharging 압밀시험 등을 수행하였다. 서해안(인천) 및 남해안(광양) 일대의 대규모 준설매립지역에서 시료를 채취했으며, 이 지역내 준설점토의 2차 압밀특성치들을 실험으로 규명하여 장기침하량 예측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였다. 또한, 지리정보체계(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이하 GIS)의 위치정보(수치지도)에 지반정보(속성자료)를 접목시켜 해당지역의 자료를 D/B화 한 후, GIS의 연산기능 및 공간추정 기능 등을 활용함으로써 대규모 준설매립지역의 2차 압밀침하량을 예측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계측자료를 토대로 장기침하량을 예측하는 방법 중 쌍곡선법(Hyperbolic Method), 호시노법(Hoshino Method), 아사오카법(Asaoka Method)을 이용하여 경남지역 3개 연약지반 현장의 계측 침하량을 분석하여 압밀도를 평가하였으며, 대상지역을 압밀 초기, 압밀 후기로 구분하여 각 구분에 따라 압밀도를 분석하여 계측기간에 따른 침하량 예측방법의 적용성을 연구 하였다. 그 결과는 압밀 초기에서는 쌍곡선법 > 아사오카법 > 호시노법 순으로 적용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고, 압밀 후기에 서 아사오카법 > 쌍곡선법 > 호시노법 순으로 적용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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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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