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은 강도설계법이나 허용응력 설계 법에 의해, 두 가지 단계에서 평가된다. 낮은 단계를 Inventory 높은 단계를 Operating이라 부른다. 교량을 효과적으로 유지관리 보수하기 위하여, 교량의 실제하중수용 능력을 평가하고 시스템 신뢰성으로부터 교량의 잔여 수명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시급하다. 생애함수가 시간 의존적 파괴확률을 예측하기 위하여 소개되고 설명된다. 이 논문에서 연구되는 교량은30년 전 농촌지역에 시공되었다. 이 교량에 대하여 하중시험과 보강이 이루어졌다. 시간 의존적 파괴확률이 보수보강 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대하여 예측되었다. 또 다른 연구로서 새로운 보수보강이 제시되고 이 보수보강에 대하여 내하력이 평가되었고 시간 의존적 파괴확률이 예측되었다. 유지관리 가격과 확장된 교량의 생애를 기본으로, 최적의 보수보강 기법이 제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파티클보드(Particle Board ; 이하 PB)의 원재료로 재활용되고 있는 목재 폐기물 중 합판공장의 부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하고 비포름알데히드계 EMDI접착제의 적용을 통한 제조조건을 최적화하여 재활용 원재료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한 고(高)내수성 PB의 개발과 그에 대한 물리 기계적 특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1) 베니어 적층 복합보드에 EMDI수지를 사용하였을 경우 휨 강도가 섬유방향 57.7 $N/mm^2$, 섬유 직각방향 25.1 $N/mm^2$의 강도를 나타내었다. (2) 두께팽윤율과 수분흡수율은 U형, M형, P형 실험에서 EMDI수지가 UF수지보다 높은 수준의 내수성을 나타내었다. (3) 잔존 포름알데히드의 양을 줄이고자 실행하였던 72시간 수침전처리는 파티클보드의 포름알데히드 방산량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기존 연구를 통해 초음파법을 이용한 고체추진제 연소속도 측정 시스템 및 연소속도 산정 기법을 개발하였으며, 스트랜드버너법과 비교하여 두 측정 기법의 특성을 비교해보았다. 그 결과 초음파법은 측정된 추진제의 잔존길이를 연소시간으로 미분함으로써 고체 추진제의 연소속도를 계산하기 때문에 한번의 시험으로 넓은 압력구간에 걸쳐 고체추진제 연소속도를 구하는 장점이 있으나, 초음파 측정신호의 잡음이 연소속도의 정밀도 및 신뢰성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압력시험과 연소시험에서 획득한 측정신호의 잡음 제거 기법을 제안하고, 제안된 기술을 적용하여 연소속도를 측정한 결과와 제안된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경우를 비교하여 제안된 기술의 성능을 평가하였다.
산불은 전 세계적으로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여 지구온난화에 기여한다. 본 연구에서는 산불로 인한 지표층 연료의 연소량과 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51개 산불을 대상으로 소나무림과 활엽수림으로 구분하고, 다시 지표화와 수관화 피해 지역으로 나누어 잔존 연료량을 채취하여, 미연소 지역의 연료량과 일원분산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활엽수 지표화 지역은 8,361 kg/ha, 소나무 지표화 지역은 8,055 kg/ha, 소나무 수관화 지역은 12,333 kg/ha이 연소되어, 수종별 산불행태별로 차이가 있었다. 이때의 연소율은 각각 78, 59, 90%이었다.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활엽수 지표화 연소지역 15,856 kg/ha, 소나무 지표화 연소지역 14,834 kg/ha, 소나무 수관화 연소지역은 약 22,709 kg/ha이었다.
유치열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삼중치는 세 치아의 비정상적인 융합으로 나타난다. 몇몇 문헌들에서 이중치에 대해 보고하고 있지만, 삼중치에 대한 보고는 매우 드물다. 이러한 다중치는 유치열에서 더 흔하게 관찰되며, 몇 가지 임상적 문제점을 나타낸다. 심미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치아 우식증 및 파절에 취약함, 영구 치배의 결손, 교정적, 치주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복잡한 치아 구조로 인해 치수 치료를 어렵게 한다. 첫 번째 증례는 만 1세 7개월 남아의 상악 유전치부에 나타난 삼중치로, 깊은 우식으로 치수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Mineral Trioxide Aggregate (MTA)를 이용하여 부분 치수 절단술을 시행하였다. 두 번째 증례는 만 1세 9개월 남아의 하악 유전치부에 나타난 삼중치로 파절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파절편 조각을 제거한 뒤, 잔존 치아에서 치수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각각 24개월, 6개월간의 정기 검진시까지 특별한 합병증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수복물 또한 비교적 양호하게 유지되었다.
배경: 최근 들어 최소 절개술의 도입의 장점으로 입원간의 단축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최소 흉골 절개술(mini-sternotomy)하에 시행된 개심술 환자에 대하여 전향적으로 수술 후 문제가 없는 환아에 대하여 5일 이내에 퇴원을 시도하고 그 안전성, 경제성 등을 평가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11월부터 1999년 7월까지 최소 흉골 절개술하에 개심술을 시행한 환자 중 5일 이내에 퇴원한 환자 29명과 1997년 1월부터 5월까지 전통적인 흉골 절개술로 개심술을 시행한 29명의 환아들을 각각 실험군(제1군)과 대조군(제2군)으로 하였다. 환자는 동일한 수술자로부터 수술을 받았고 질병군은 유사하였다. 결과: 제1군과 제2군의 수술 후 재원일수, 총 병원비, 합병증, 수술 후 소견 등에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였다. 평균 수술 후 재원일수는 4.5$\pm$0.6일 및 9.1$\pm$2.4일이었다(p<0.05). 두 환자군에서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입원은 없었고 수술 후 시행한 심초음파에서도 심장수술과 관련된 병변은 관찰되지 않았다. 제1군의 총 입원비의 평균은 7,333,184$\pm$113원이었고, 환자부담액은 3,464,383$\pm$80원이었다. 반면 제2군에서의 총 입원비의 평균은 7,486,136$\pm$140원, 환자부담액은 3,660,194$\pm$92원이었다(p>0.05). 결론: 본 연구를 통해 단기 퇴원 지침하에 환자를 치료함으로써 수술 후 재원일수를 단축시키는 시도가 합병증이나 잔존 병변을 남기지 않고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경제적 이점은 통계적인 유의성을 찾을 수 없었다. 향후 환자군의 크기와 질병군의 난이도 등을 조절한 비교 평가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사용성 한계상태로서의 균열폭 예측에 관한 현재의 교량설계 시방기준은, 부식의 시작과 진행에 의한 균열폭을 고려할 때 이론적으로 불충분하다. 균열폭은 하중, 부착, 미끄러짐, 그리고 철근이나 긴장재의 부식에 영향을 받게 된다. 콘크리트 교량의 생애주기 동안의 시간 의존적 일반부식을 고려하여, 균열폭 예측식을 제안하였다. 개발된 부식모델과 균열예측식은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교량과 일반콘크리트교량의 설계시 시간단계별로 물-시멘트 비, 피복두께, 단면형상의 변화에 따른 극한한계상태와 사용성한계상태의 평가에 사용될 수 있다. 또한 기존교량의 시간단계별 극한 한계상태 및 사용성한계 상태의 평가를 통해서 정량적인 유지관리 및 잔존수명예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천연 항산화제로 사용되는 토코페롤은 가열 온도가 높을수록, 가열 시간이 길수록 토코페롤의 분해율이 증가하였으며, 무산소 가열의 경우, 토코페롤은 산소가 있을 때 보다 덜 분해되었다. 알파-, 감마-. 델타- 토코페롤의 무산소 가열 조건을 만들기 위하여 $100{\sim}250^{\circ}C$에서 5${\sim}$60분 가열하는 동안 회화로 속으로 질소를 계속 흘려보내는 실험 방법을 사용하였다. 헥산으로 추출한 토코페롤은 두 종류의 용출 용매와 역상 ${\mu}$-Bondapak C$_{18}$-컬럼을 사용한 HPLC로 분리하였고 토코페롤의 분해 패턴과 잔존량을 조사하였다. 토코페롤의 열분해 키네틱스는 온도와 시간의 함수로 분석되었고 열분해 패턴은 1차 반응으로 나타났다. 무산소 가열시 알파-, 감마-, 델타-토코페롤의 열분해 활성화 에너지는 각각 3.47, 5.85 그리고 6.76 kcal/mole 이었다.
심미도재수복시의 와동의 폭과 교두의 capping이 응력의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기 위하여 연속사진 촬영술을 이용하여 상악제1소구치의 3차원 유한요소 모델을 제작하였다. 법랑질, 상아질, 도재 및 복합레진시멘트의 각각의 재질에 대한 물성치를 부여하고, 140N의 하중을 가하여 Super SAP 프로그램으로 해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응력은 탄성계수값이 큰 법랑질과 도재를 따라 분포되고, 연질의 상아질에는 적게 발생된다. 2. 와동의 협측치수선각부위에서는 인레이모델의 경우에는 와동폭의 증가에 따른 응력의 증가는 관찰되지 않으나, 온레이모델에서는 응력의 증가가 관찰된다. 3. 온레이모델의 경우에는 근심협측교두를 피개하고 있는 도재부위에 최대주응력이 크게 나타나고, 치은변연부의 도재에서는 교두를 피개하지 않은 인레이모델의 해당되는 법랑질에 비해 응력이 1/2정도로 감소된다. 4. 하중이 증가되면 잔존치질의 파절은 근심와동의 협측치은선각부위에서 협측보다는 치은을 향해 경사지게 일어날 것이다. 5. 교두를 피개하면 교두피개부위에서의 도재의 파절가능성은 증가되고, 치은변연에서는 도재와 하부의 치질의 파절가능성은 감소된다. 6. 도재를 이용하여 교두를 피개할 경우에는 응력을 견딜 수 있는 도재의 두께를 부여할 수 있도록 교두를 충분히 삭제하여야 하고, 충분한 강도를 갖는 도재를 선택하여야 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 식용 식물자원 개발의 일환으로 예로부터 사용되어온 천연 착색료인 자근(Lithospermum erythrorhizon)으로부터 분리한 acetylshikonin과 isobutylshikonin을 천연착색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온도 및 여러 가지 금속이온에 대한 안정성 연구를 실시하였다. 온도에 의한 영향을 조사한 결과, 두가지 색소 모두 최대흡수파장인 518 또는 520 nm에서는 안정하였으나 488 및 560 nm에서 흡광도의 변화가 나타났다. 즉, acetylshikonin은 $50^{\circ}C$까지 안정하였으나 isobutylshikonin은 $80^{\circ}C$에서 1 시간 열처리하여도 변색되지 않아 isobutylshikonin이 acetylshikonin 보다 비교적 안정함을 알 수 있었다. Acetylshikonin 색소용액에 $Fe^{++}$ 10 및 100 ppm이 첨가되었을 때 isobutylshikonin 색소용액에 10 및 100ppm의 $Fe^{++}$, $Cu^{++}$ 100 ppm을 첨가하였을 때 색소잔존량이 유의적으로 감소되었으며 $Mn^{++}$ 및 $Mg^{++}$ 등의 금속이온에 의한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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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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