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작업치료(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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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거주 성인의 뇌졸중 영향 요인 : 건강관련 삶의 질을 중심으로 (Factors Influencing Stroke in Community-dwelling Adults : Focusing o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 문종훈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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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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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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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 본 연구는 지역사회거주 성인에서 뇌졸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원시자료를 이용하였다. 이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 228,452명 중 결측 값을 제거한 225,003명(98.5%)이 본 연구의 분석에 포함되었다. 사회인구학적 특성은 성별, 나이, 지역, 소득, 혼인상태로 설정하였고, 동반질환은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병, 이상고지혈증, 심근경색, 관절염이 선택되었다. 건강관련 삶의 질은 EuroQol-5 Dimension로 평가되었고 하위영역인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 불안/우울의 수준을 확인하였다. 종속변수는 뇌졸중 여부, 독립변수는 위에 서술한 16개 변수였다. 통계분석은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결과 : 인구사회학적 특성 변수에서는 남성일수록, 나이가 증가할수록,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뇌졸중을 높게 예측하였다. 동반질환 여부에서, 고혈압, 당뇨, 이상고지혈증, 심근경색이 있을수록 뇌졸중을 높게 예측하였다. 건강관련 삶의 질 하위영역에서 뇌졸중을 예측하는 영역은 자기관리, 일상활동, 운동능력, 불안/우울 순서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뇌졸중 성인의 자조관리와 일상생활 능력 증진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함을 제안한다.

Metal artifact reduction algorithm의 두경부 CT에 대한 적용 가능성 평가 (Evaluating applicability of metal artifact reduction algorithm for head & neck radiation treatment planning CT)

  • 손상준;박장필;김민정;유숙현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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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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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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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 적 : 두경부 치료계획 CT영상에서 dental implant로 인한 metal artifact 발생 시 O-MAR(Metal artifact Reduction for Orthopedic Implants)(ver. 3.6.0, Philips, Netherlands)를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를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모든 CT영상은 Brilliance Big Bore CT(Philips, Netherlands)에서 관전압 120kVp, 2mm 두께로 촬영하였으며, O-MAR를 이용하여 Metal artifact reduction 후 전산화치료계획장비(Eclipse ver 10.0.42, Varian, USA)로 원본영상과 비교, 분석하였다. O-MAR의 기본적인 성능 테스트를 위해 Metal artifact가 발생하지 않은 영상과 발생한 영상에서 O-MAR 적용시, HU 변화를 검증하기 위해 원통형 팬텀과 cerrobend 막대, 불균질 팬텀을 이용하여 실험하였다. 각각의 원본 영상과 O-MAR 적용 영상에서 관심영역 내 HU 변화를 측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주목적인 dental implant로 인한 metal artifact 발생 영상을 재현하기 위해 팬텀을 제작하여 사용하였고, 실제 임상 환자 영상에 O-MAR를 적용한 영상과 원본 영상 그리고 artifact 부분을 보정한 영상의 선량 분포를 SNC Patient(Sun Nuclear Co., USA)로 비교하였다. 결 과 : 두경부에서의 metal artifact를 재현한 원본 영상과 O-MAR 적용영상의 선량 분포를 비교한 결과 gamma passing rate 는 2 mm / 2% 기준으로 99.8%, 일치를 보였다. 실제 임상 환자 영상을 바탕으로 O-MAR 적용 전후 영상과 density corrected CT 영상에 동일한 조건으로 치료 계획을 수립하여 선량 분포를 비교한 결과는 98.5% 일치로 비교적 높은 gamma passing rate를 보였다. 전체적인 선량 분포 차이는 모두 2% 이내로 팬텀 실험과 실제 임상 환자 영상 실험에서 비슷한 결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선량 편차가 적더라도 국소적으로 집중되어 있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 화질 개선 면에서는 모든 실험에서 O-MAR 적용영상이 원본에 비해 개선됨을 알 수 있었으나, 두경부 metal artifact를 재현한 팬텀 영상 air cavity 내에서 최대 HU 값이 상승하는 경우가 생겼고, 환자 영상에서는 air cavity가 tissue로 잘못 보정되는 경우 또한 발견할 수 있었다. 결 론 : 업체에서 제시한 사용제한 사항인 피부 근처와 저밀도 영역이 공존하는 두경부에서 O-MAR의 사용 가능성을 확인해 본 결과, 원본의 왜곡과 보정이 동시에 일어났다. 심지어 팬텀 실험보다 더 심한 artifact가 생긴 환자의 경우 air cavity가 tissue로 잘못 보정되는 경우도 발생하였다. 결과적으로 아직까지는 O-MAR 알고리즘이 air cavity와 photon starvation artifact를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선량 측면에서의 영향은 임상에서 배제될 만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임상에서 원본과 O-MAR 적용 영상을 비교하며 작업한다면 contouring, artifact 보정작업, DRR 화질 개선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지역사회 거주 뇌졸중환자의 수단적 일상생활동작과 자기 효능감이 보호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elf-Efficiency and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of Local Community Stroke Patients on Quality of Life in Caregiver)

  • 고준;이승희;이태관;정혜림;홍근호;홍기훈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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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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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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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중인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자기 효능감과 수단적일상생활동작의 정도로 자립 정도를 알아보고 이에 따른 보호자의 삶의 질을 파악해봄으로써 지역사회 거주 뇌졸중 환자와 보호자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14년 5월 12일부터 2014년 5월 23일까지 총 2주간에 걸쳐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3개 병원, 경상남도 거제시 소재 2개 병원에 외래 치료중인 MMSE-K 24점 이상인 뇌졸중 환자 13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K-IADL, 자기효능감 측정도구, WHOQOL-BREF)를 이용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총 125부를 최종적으로 분석 하였다. 결과 : 125명의 환자 중 남자는 70명, 여자는 55명이었으며 평균연령은 58.72세(16세~82세)이었다. 대상자는 일반적 자기 효능감(p<0.01), 구체적 자기 효능감(p<0.01)과 보호자의 삶의 질 사이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수단적 일상생활 동작과 보호자의 삶의 질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 일반적 자기효능감과 구체적 자기효능감이 보호자의 삶의 질과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일반적 특성중 경제상황 요인이 보호자의 삶의 질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뇌졸중 환자의 자기 효능감이 높을수록 보호자의 삶의 질도 높아지며 경제상황이 좋을수록 보호자의 삶의 질도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뇌졸중 환자의 수단적 일상생활동작 정도와 보호자의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 외래 치료중인 환자의 상황이 점점 만성화 되어 가고 있는 추세로 볼 때 현재 자신의 상태에 만족하지 않고 좀 더 발전 할 수 있는 자기 효능감 회복에 대한 치료적 계획이 수립되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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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재설계 프로그램이 뇌졸중 노인의 시간 사용과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Lifestyle Redesign Program on Time Usage and Quality of Life for Elderly with Stroke)

  • 김형민;전병진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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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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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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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 적 : 본 연구는 작업 균형(Occupational Balance)과 성공적인 노화연구(Well Elderly Research Study)를 이론적 근거로 라이프스타일 재설계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뇌졸중 노인의 시간 사용과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요양병원에 거주하는 뇌졸중 노인 총 40명(실험군 20명, 대조군 20명)을 대상으로 통제집단 사전사후검사 설계(pretest-posttest control group design)를 시행하였다. 라이프스타일 재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2주 동안 사전평가를 실시하였고, 이 후 10주 동안 주 7회 라이프스타일 재설계 프로그램을 적용하였으며, 이 후 1주 동안은 사후 평가를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시간 사용은 통계청(2009) 생활시간 조사표를 사용하였고, 삶의 질의 경우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평가도구(WHOQOL-BREF)를 사용하였다. 결과 : 프로그램 적용 전과 후의 시간 사용량 비교 결과 실험군의 경우 휴식과 수면(t=-4.89, p<.001), 여가(t=-4.67,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집단 간 비교 결과 역시 휴식과 수면(t=-2.24, p<.01) 그리고 여가(t=3.57, p<.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삶의 질 비교 결과 두 그룹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t=6.80, p<.001). 삶의 질 하위영역을 살펴보면 신체적 건강영역(t=6.08, p<.001), 심리적 건강영역(t=5.21, p<.001), 생활 환경영역(t=3.60, p<.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 라이프스타일 재설계 프로그램은 요양병원에 거주하는 뇌졸중 노인의 휴식과 수면의 시간 사용은 줄이고, 여가생활에 참여하는 시간 사용을 늘려주었으며, 그로 인해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SNOMED CT를 활용한 한의약 개념 매핑 : 한의임상진료지침에서 도출된 편두통 관련 개념의 의미론적 표현 (Use of SNOMED CT to Represent Traditional Korean Medicine Concepts : A Semantic Characterization of Migraine-Related Concepts from Korean Medicine Clinical Practice Guideline)

  • 변아정;박현애;서병관;이은용;김현의
    • 대한예방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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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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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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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목적 : 본 연구는 한의약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SNOMED CT로 매핑 가능한지 여부를 조사하고, 한의약 용어를 표현하기 위해 기존 SNOMED CT 온톨로지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방법 : 선행 연구의 매핑 가이드라인에서 제시된 7단계 과정을 수정하여 활용하였다. 매핑의 목적 및 범위 정의, 용어 추출, 개념 추출, 매핑을 위한 소스 용어 작업, SNOMED CT 개념 검색, 매핑 관계 분류 및 매핑 검증의 과정을 수행하였다. 매핑의 목적은 한의약 임상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표준 용어로서 SNOMED CT를 평가하는 것이고, 범위에는 편두통 환자 관리의 평가, 진단, 치료 및 예방을 포함하였다. 결과 : 총 546개의 용어가 추출되었다. 중복된 용어를 제거한 후, 271개의 개념이 SNOMED CT 매핑에 사용되었다. 이중 43.2%는 SNOMED CT 개념과 의미론적으로 동등하게 매핑되었고(117개 개념), 39.1%는 SNOMED CT 개념이 더 포괄적인 의미를 가지도록 매핑되었다(106개 개념). 상대적으로 포괄적인 의미를 가지는 SNOMED CT 개념에 매핑된 한의약 개념 106개 중 19개는 SNOMED CT 후조합을 이용하여 의미론적으로 동등하게 표현이 가능하였다. 나머지 17.7%의 한의약 개념은 SNOMED CT에 매핑할 수 없었다. 결론 : 본 연구는 한의약에서 사용되는 개념을 SNOMED CT에 매핑하여 한의약 용어를 표준화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의약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표준의료용어로 표현하기 위하여 SNOMED CT에 새로운 개념과 속성을 추가하는 것을 제안한다.

방사선 치료 시 치료실 내에서 발생하는 오존에 관한 고찰 (Consideration about Ozone Generation in the Treatment Room While Treating a Patient)

  • 곽용국;윤일규;이제희;유숙현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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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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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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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방사선 치료 시 치료실 내에서 발생하는 오존량을 측정하여 오존 발생으로 인한 오염 정도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선형가속기(Clinac 21EX, Varian, USA)와 오존 측정기(series-200, aeroQual, New Zealand)를 이용하여 water phantom (Wellhofer, IBA, Germany)에 방사선을 조사하여 MU, 선량율, 선원-표면간 거리(SSD), 조사야, 에너지, 경과 시간에 따라 발생되는 오존량을 측정 분석하였으며, 실제 환자치료 시 치료실 내에 오존 측정기를 위치하여 일일 오존 변화량을 측정하였다. 결 과: 방사선 발생 중 생성되는 오존의 오염도는 에너지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지 않지만 대체로 광자선보다 전자선 조사 시(0.016~0.028 ppm/hr) 많이 발생하였다. 또한, Dose-Rate가 높을수록(0.016~0.025 ppm/hr), SSD가 멀어지고(0.018~0.030 ppm/hr), 조사야가 넓어지고(0.016~0.025 ppm/hr), MU가 많을수록(0.018~0.046 ppm/hr) 오존 농도가 높아졌다. 시간 경과에 따른 오존의 감소량은 방사선을 조사한 후 10분이 경과된 후부터 background 농도(0.016 ppm/hr)로 변화하였다. 그리고 방사선 치료실 내의 일일 발생하는 오존의 농도는 실내의 오존 허용기준인 0.1 ppm/hr (측정 평균 0.06 ppm/8 hr) 이하이지만, 냄새에 민감한 환자들이 감지할 수 있는 수준인 0.02 ppm/hr 이상의 농도(최대: 0.038 ppm/hr)를 포함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 론: 일정한 조건의 변화에 따른 오존 농도를 통하여 실제 치료실 내 오존 발생량은 환자나 작업종사자에 대해 유해한 작용을 미치는 수준은 아니었다. 흔히 오존을 해로운 기체라고 생각하지만 방사선 치료 시 발생되는 미량의 치료실 내 오존은 오히려 병원성 세균이나 바이러스 살균 등의 공기 정화 작용을 함으로써 치료실 내 이로운 오존의 역할을 할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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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ght Lifters와 Non-Weight Lifters 사이의 간헐적인 최대하 수축에서 근전도와 근력의 비교 (EMG and Muscle Force of Intermittent Submaximal Constructions between Weight Lifters and Non-Weight Lifters)

  • 성수원
    •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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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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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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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인간의 수행 요소인 국소 근육의 피로는 만성적인 손상을 초래한다. 이 연구는 근전도의 진폭(amplitude)과 근력(muscle force)에서 피로의 영향을 WL과 NWL로 비교하여 조사하였다. 손목 굽힘근의 근력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WL과 NWL 모두에서 감소되었다. 그러나, WL과 NWL는 시간 경과에 따른 근전도 진폭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WL의 근전도 진폭에서는 운동 후 48분에 가장 높은 변화를 보였다. 이를 통하여 근전도의 진폭파 근력이 근피로에 중요한 인자임을 알 수 있다. 이 연구에서 WL은 높은 근전도 진폭을 적용했을 때와 같이 시간이 경과할수록 오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것은 훈련을 통해 보다 많은 운동단위를 동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신경근 피로 정도와 이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기간은 중요하다. 개인적인 훈련량과 적절한 근력 훈련계획을 위한 작업 - 휴식 반복빈도, 그리고 다른 성격의 집단에서 필요한 재활 지침서를 만드는 데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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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소리 내어 읽기가 글씨쓰기 명료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Aloud Reading on handwriting Legibility in Low-level Elementary School Children)

  • 강희주;김희진;염지원;이유라;최은진;전병진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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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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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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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 본 연구는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소리 내어 읽기가 글씨쓰기 명료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DTVP 검사 결과 선별된 45명으로 선정하였다. 실험기간은 2015년 11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기초선 1회, 중재 4회, 중재 후 평가 1회로 총 6회를 실시하였다. 기초선 기간과 중재 후 평가 기간에는 글씨쓰기 명료도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글씨쓰기 명료도와 속도를 측정하였다. 중재기간에는 소리내어 읽기를 하며 글씨쓰기를 하는 실험군, 글씨쓰기만을 하는 대조군1, 아무런 중재를 가하지 않은 대조군2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중재 전과 중재 후 글씨쓰기 명료도 검사를 실시하여 글씨쓰기 명료도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결과 : 글씨쓰기 중재 후,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글씨쓰기 명료도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첫 번째 단어카드에서 대조군1은 집단 내 글씨쓰기 명료도의 차이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고, 대조군2는 집단 내 글씨쓰기 명료도의 차이가 유의미하게 나타났지만 글씨쓰기 명료도 점수는 하락하였다. 두 번째 단어카드에서 실험군과 대조군1은 집단 내 글씨쓰기 명료도의 차이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고, 실험군과 대조군2, 대조군1과 대조군2는 집단 간 글씨쓰기 명료도의 차이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글씨쓰기 연습을 통해 초등학교 2학년 아동의 글씨쓰기 명료도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근거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영남권역에서 가정용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 가족간병인의 간병 부담과 삶의 질 (Survey on the Care Burden and Quality of Life in Family Caregivers of Patients Using Home Mechanical Ventilator in Yeongnam Region, Korea)

  • 손주현;문명훈;조미경;윤라유;허성철;민지홍;문정인;김수연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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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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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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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 본 연구는 영남권역 내 가정에서 인공호흡기 사용 환자를 돌보는 가족간병인이 느끼는 간병 부담과 삶의 질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영남권역 내에 거주하며 가정에서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돌보는 주간병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가족간병인의 응답 내용을 분석하였다. 설문지는 환자의 정보, 간병 실태 및 추가 지원 요구 사항 등으로 구성하였다. 가족간병인의 간병 부담과 삶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각각 Korean version of Short Form Zarit Burden Interview(K-ZBI-12)과 한국형 가중치 모형에 따라 교정한 3-Level version of EuroQol-5 Dimension(KEQ-5D-3L)을 사용하였다. 통계적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과 : 총 150명 중 주간병인이 가족간병인인 98명을 분석하였다. 환자의 연령은 54.10±17.94세, 성별은 남자 74명(75.5%), 여자 24명(24.5%)이었고 주 진단은 신경근육계 질환이 83명(84.7%)으로 가장 많았다. 가족간병인의 K-ZBI-12 점수는 33.08±10.34로 간병에 대한 고부담을 보였고 EQ-5D-3L 점수는 0.71±0.25로 두 항목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38). 환자의 연령, 인공호흡기 사용기간, 의료비에 대한 가족간병인의 경제적 부담, 간병비에 대한 가족간병인의 경제적 부담 및 전문간병인의 참여 시간은 K-ZBI-12 점수와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KEQ-5D-3L 점수는 가정용 인공호흡기의 사용기간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p=.017). 환자가 침습적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경우 비침습적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경우보다 가족간병인의 KEQ-5D-3L 점수가 낮았다(p=.008). 간병에 참여하는 인원이 두 명 이상인 경우가 한 명인 경우보다 K-ZBI-12 점수가 낮았다(p=.001). 가족간병인이 추가지원을 바라는 요구사항 중 경제적 지원에 대한 요구도가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결론 : 영남권역에서 가정용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들의 보호자가 느끼는 간병 부담이 크고 삶의 질이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족간병인의 간병 부담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회경제적 지원 및 환자와 가족들의 요구 사항을 확인하고 추가적인 지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치매 입원환자의 낙상 영향 요인 (Factors Affecting Falls of Demented Inpatients)

  • 김상미;이성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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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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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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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의 질병관리본부의 퇴원손상심층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병원에 입원한 치매환자 중 낙상과 관련된 특성과 낙상 영향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의 질병 코드를 사용하여 치매로 진단 받은 60세 이상 환자를 선정하여, 낙상(W00-W19) 유무에 따라 낙상군과 비낙상군으로 구분한 총 1,732건을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 프로그램 STATA를 이용하여 빈도분석, 교차분석(chi-square test)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전체 치매 입원환자 중 낙상은 8.0%에서 발생하였다. 낙상군과 비낙상군의 범주별 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연령에서 있었다. 질환 특성에서는 CCI(Charlson Comorbidity Index) 및 골밀도장애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낙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60-69세 대상자를 기준으로 했을 때, 80세 이상의 노인은 낙상위험이 2.386배 높고, CCI가 0점인 대상자를 기준으로 했을 때, 3점 이상인 대상자의 낙상 위험이 0.421배로 낮으며, 골밀도장애가 없는 대상자를 기준으로 했을 때, 골밀도장애가 있는 대상자의 낙상위험이 3.581배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 치매 입원환자는 연령이 80세 이상인 경우 약 2.3배, 골밀도장애가 있는 경우 약 3.5배 이상 낙상이 높을 수 있으며, 반면에 CCI가 3점인 경우 약 0.4배로 낙상이 낮을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입원한 치매환자의 낙상 관련 영향 요인은 입원한 치매환자 및 돌봄자들에 대한 낙상 예방 교육에 도움이 되고 의료진의 치매환자 낙상 관리를 위한 의사결정에 기초자료로 사용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