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살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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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노인의 정신건강 관련 요인 분석 (Factors Affecting the Mental Health of the Aged in Korea)

  • 이현경;손민성;최만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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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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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2-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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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최근 노인들의 스트레스와 우울, 자살생각 등 정신건강 폐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삶의 질, 건강행태, 건강수준 등과 정신건강 간의 구조적인 관계를 검증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 자료는 전 국민을 모집단으로 체계적인 표본조사를 실시한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자료에서 65세 이상 노인들 중 연구에 적합한 1,490명을 최종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노인들의 삶의 질이 높을수록 스트레스, 우울, 그리고 자살생각 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삶의 질은 건강수준을 강화시켜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둘째, 흡연, 문제음주, 비만, 적당한 운동과 수면 등으로 측정한 건강행태가 정신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으나, 건강수준을 매개로 한 간접효과를 확인하였다. 이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노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삶의 질 제고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면서, 건강행태를 변화시키려는 체계적인 노력이 중요하다 하겠다.

부모의 문제음주가 대학생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아동기 외상경험, 경험회피, 우울의 다중매개효과 (Impact of Parents' Problem Drinking on Suicidal Ideation of Their University Student Children : The Multiple Mediating Effects of Childhood Trauma, Experiential Avoidance and Depression)

  • 이은숙;봉은주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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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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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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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struct and test a hypothetical model about impact of parents' problem drinking on suicidal ideation of their children who are university students and the multiple mediating effects of childhood trauma, experiential avoidance, and depression based on stress-vulnerability model. Methods: A purposive sample of 400 university students was recruited from three universities in provincial areas and the data were collected between October and November 2016. The collected data were then analyzed using SPSS 20.0 and AMOS 20.0 programs. For data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s, factor analysi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ere performed. Multiple mediating effects analysis using phantom variable and bootstrapping were implemented to verify the mediating effect of the research model. Results: We found no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of parents' problem drinking, but multiple mediating effects of childhood trauma and experiential avoidance between parents' problem drinking and depression (B=.38, p=.001). The path from parents' problem drinking to suicidal ideation was significantly mediated by childhood trauma and depression (B=.02, p=.016) and by childhood trauma, experiential avoidance, and depression (B=.05, p=.011), but experiential avoidance did not have a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suicidal ideation (B=.02, p=.616). Conclusion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can be suggested that in order to decrease depression and prevent suicide of university students, considering of parents' problem drinking and childhood trauma, intervention methods that decreased chronic use of experiential avoidance and strengthen acceptance should be developed and made available to them.

청소년들의 수면시간에 따른 정신건강 및 영양섭취 상태 -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16년)자료를 이용하여 - (Mental health and nutritional intake according to sleep duration in adolescents - Based on the 2007-2016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 기예진;김유경;신우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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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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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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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의 수면시간의 특성과 정신건강 문제, 영양섭취 상태의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2007~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바탕으로 총 5,489명(중학생 2,795명, 고등학생 2,694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수면시간과 정신건강과의 연관성은 로지스틱 회기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수면시간과 영양 섭취량의 연관성은 일반선형모델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수면시간을 분석한 결과,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평균 수면시간이 더 많았다(P<0.0001). 둘째, 수면시간과 정신건강 문제의 관련성은 중학생의 경우 수면시간이 증가할수록 스트레스 인지율(P<0.0001)과 자살생각 여부(P=0.0005)는 유의적으로 더 낮게 나타났다. 고등학생은 수면시간이 6-7시간인 그룹이 6시간 미만인 그룹에 비해 자살생각이 53% 더 적었고, 7-8시간인 그룹이 6시간 미만인 그룹에 비해 자살생각이 37% 더 적었다. 수면시간에 따른 스트레스 인지 여부의 연관성은 중학생과 고등학생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for interaction=0.02). 셋째, 수면시간에 따른 주요 영양소 1일 섭취량은 고등학생의 경우 수면시간이 9시간 이상인 그룹에서 비타민C의 섭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3). 넷째, 수면시간에 따른 영양소 섭취상태는 고등학생의 경우 수면시간이 길수록, 인,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비타민C가 영양소 적정비와 평균영양소 적정비가 증가하였다. 청소년의 수면시간과 스트레스 인지와 자살생각 그리고 영양소 섭취상태는 연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기 수면이 가지는 정신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2007년 개정 교육과정의 성격 및 목표에 준한 실천적 문제 중심 가정과 교육과정 내용 선정 및 조직 (The contents selection and organization of the practical problem focused Family and Consumer Sciences curriculum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and goals of the 2007 revised curriculum)

  • 오경선;이기영;이수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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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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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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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비판 과학 관점의 철학이 내재된 2007년 개정 가정과 교육과정의 성격과 목표에 준한 교육내용 선정 및 조직을 위해, 개정 교육과정의 성격 및 목표에 부합하는 항구적 문제와, 이와 관련한 중학생의 당면한 실천적 문제 및 사회적 이슈를 파악하여, 비판 과학 관점의 실전적 문제 중심 가정과 교육과정의 내용 선정 및 조직 방식에 부합하는 틀을 제시하는 데에 있었다. 이를 위해, 2007년 개정 가정과 교육과정과 선도적인 미국의 주 교육과정 등을 분석하여 항구적인 본질을 갖는 실천적 문제와 사회적 이슈를 추출하였으며, 이와 함께 서울과 경기지역 6개 중학교의 3학년 4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07년 개정 가정과 교육과정의 성격과 목표에 부합하는 항구적인 본질을 갖는 실천적 문제는 총 6개가 추출되었다. 둘째, 6개의 항구적 문제의 하위 실천적 문제에 대해 진로 설계, 자기계발과 대인관계 등 27개의 관심사가 높은 반응(전체 평균 3.0점 이상)을 보였다. 셋째, 6개의 항구적 문제와 관련해 중학생들은 청소년 문제, 편중된 직업 선호, 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진로 선택 문제, 자살, 인터넷 중독 문제, 학교폭력, 외모 지향과 돈 관리 문제, 내 집 마련 문제와 과소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부족 문제 등 30개의 사회적 이슈(전체 응답자의 1/3 이상)에 관심을 보였다. 넷째, 2007년 개정 가정과 교육과정의 성격과 목표에 준한 교육내용 선정 및 조직을 위해, 항구적인 본질을 갖는 실천적 문제와 사회적 이슈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비판적 관점의 교육과정 틀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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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간이선별도구를 활용한 자가진단 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elf-diagnosis System Using Mental Health Simple Screening Tool)

  • 이영원;송원길;박기태;강양구;강민구
    • 한국멀티미디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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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멀티미디어학회 2012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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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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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살률과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강력범죄 등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컴퓨터의 보급으로 인한 인터넷 중독, 중년의 치매 등도 우리의 정신건강을 해치는 중요한 요인이다. 본 논문은 정신건강 간이선별도구를 활용하여 생활 스트레스로부터 발생되는 우울증과 인터넷 중독 등 정신건강을 헤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한 대상자의 위험도를 파악하여 고(高)위험군에 해당되는 대상자의 1차 선별을 가능하게 하며, 정신건강진단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한 놀이형태의 진단방법을 통하여 전문적인 치료로 유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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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따른 노령인구 대상 치안서비스 강화 방안 (Aged population target public service strengthening plan By Graying)

  • 조호대;조민상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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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2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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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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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우리나라는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전되어 총인구 중 65세 이상의 비율이 향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경찰활동과 관련하여 고령화에 따른 노령인구에 대한 치안서비스의 준비가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노령인구를 주 대상으로 하여 경찰의 치안서비스 강화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고령화에 따른 예상되는 문제점으로 첫째, 노인빈곤과 관련된 생계형 범죄의 증가이다. 이는 생계형 범죄뿐만 아니라 노인자살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요소가 된다. 둘째, 사회활동의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의 증가이다. 셋째, 노인의 인지능력 저하를 이용한 사기와 같은 재산범죄 증가이다. 이와 같은 현상에 경찰의 사전적 적극적인 시급한 대응이 필요하다.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의 변화 속에서 노령인구를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치안서비스가 전개되어야 한다. 노령인구의 범죄피해를 차단할 수 있으며, 또한 노령인구가 범죄의 가해자로서 변질되지 않도록 대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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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공공도서관계 정신건강 지원서비스의 경향과 특성 (A Study on the Trends and Characteristics of Mental Health Services in the Public Libraries of North America)

  • 이연옥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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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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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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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에서는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공공도서관의 정신건강 관련 지원서비스의 경향과 특성을 살펴보았다. 이와 관련한 데이터는 문헌연구와 밴쿠버 공공도서관을 사례로 하는 관찰과 면담을 통해 수집되었다. 그 결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도움요청과 이에 대한 공공도서관의 지원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공공도서관은 국가적 비극이나 자연 재난이 발생하였을 때 겪게 되는 주민들의 충격과 불안,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시적 서비스를 비롯하여 독자상담과 정보서비스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문제를 일상적으로 지원하고 있었다. 특히 어린이청소년의 성장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입양, 이혼, 재혼, 별거가족, 친구, 장애, 죽음, 자아존중, 정서, 왕따, 폭력, 학대, 자살, 질병, 중독, 성문제, 청소년임신 등)와 관련한 지원이 활발하였다. 또한 이러한 서비스에서 사서들의 핵심적 역할은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적합한 책을 선정하여 추천하며, 관련 전문기관을 안내하고 연결해주는 데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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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der-Willi 증후군의 Fluoxetine 치험 1례 (A CASE OF PRADER-WILLI SYNDROME TREATED WITH FLUOXETINE)

  • 신동원;송동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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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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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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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Prader-Willi 증후군(Prader-Willi Syndrome, PWS)은 $50{\sim}-70%$ 정도의 환자에서 염색체 15번에 이상이 있음이 보고된 유전적인 질환으로서, 그 특징적인 임상양상은 심한 근긴장의 저하(hypotonia), 반사소실(areflexia), 섭식의 곤란(feeding difficulty), 저체온증(hypothermia), 성기왜소증(microgenitalia), 음낭저형성증(hypoplastic scrotum), 대식증(polyphagia), 포만감의 감소와 비만, 정신운동발달의 지연, 저성선기능증(hypogonadism) 및 안면과 척추의 기형 등이다. 또한 행동상의 여러 문제들이 동반되는데 분노발작, 피부를 심하게 뜯거나 발모광, 과도한 식욕과 관련된 음식 도벽증이 나타나므로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하다. 본 증례는 14세된 PWS환자로서 비만과 대식증, 도벽증, 학업부진 및 생활부적응 문제 등으로 2주간의 입원과 약 1년간의 추적기간 동안 약물요법(fluoxetine 투여)과 행동요법, 그리고 가족요법을 받아 왔다. 장기간의 Fluoxetine투여를 통하여 비만과 식욕의 조절에는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았으나 우울감과 감정문제, 자살사고 및 행동문제들은 호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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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안전 강화를 위한 경찰의 역할 (Role of Police for Enhancement of Elderly Safety)

  • 차민규;곽대경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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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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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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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사회(aging society)에 진입했고 이제는 고령사회(aged society)로 나아가고 있다. 이처럼 노인인구가 늘어나게 되면서 교통사고나 노인자살과 같은 노인안전에 대한 문제 또한 중요해졌다. 마찬가지로 노인범죄피해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노인안전사고 또한 중요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경찰은 노인안전을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기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계도활동이나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점검과 교통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독거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활동과 치매노인들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CCTV 인프라의 확충과 지문등록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들은 경찰전체의 조직적이고 체계화된 활동이 아니라 지방청이나 경찰서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아직은 충분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처럼 노인안전에 대한 경찰의 활동이 아직까지 미흡하기 때문에 노인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경찰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이를 위한 경찰의 활동을 제언하자면 먼저 노인대상 사기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활동이 이루어져야 하며 사기범죄에 대한 예방교육도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현재는 노인학대와 같은 범죄에 대해서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도적으로 활동하지만 노인학대도 범죄인만큼 경찰이 주도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 또한 노인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보호구역의 지정과 노인들의 자발적인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노인안전문제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노인안전 전담조직이 필요하다. 노인안전이라는 개념은 광범위한 개념이므로 경찰만으로 노인의 안전을 모두 책임지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경찰의 주도로 정부 각 부처와 민간단체 그리고 지역사회 등과 협력하여 노인안전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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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적합성 판정을 위해 내원한 환자들의 인지적 및 심리적 특성 (Cognitive an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Psychiatric Patients with Military Service Eligibility Issues)

  • 남지수;최준호;김은경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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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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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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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연구목적 본 연구는 군대 내 부적응이 우려되어 군 복무 적합성 판정을 위해 내원한 환자들의 인지적 및 심리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이루어 졌다. 방 법 2017년 1월~2018년 9월까지 경기도 소재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병사용 진단서 발급을 위해 내원한 14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인지적 및 심리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이들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부터 DSM-5에 근거하여 진단을 받았고, 진단명이 분석에 활용되었다. 또한 각각의 환자들은 임상심리사로부터 웩슬러 지능검사 4판과 간이정신진단검사(K-SCL-95)를 받았다. 총 136예가 분석에 포함되었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SPSS 18.0을 사용하였으며, 기술 통계 분석, 독립표본 t-검증을 사용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결 과 전체 환자들 중 24.6%가 전체 지능(FSIQ)이 70 미만인 매우 낮은 수준의 지능에 해당되었다. 또한 경계선 수준은 10.8%에서 나타났으며, 평균 하 수준의 지능은 26.3%에서 관찰되었다. 아울러 평균 수준은 18.0%의 환자에서 나타났고, 마지막으로 평균 상 수준은 4.2%에 해당하였다. 다음으로 심리적 특성에 대한 분석 결과, 우울, 불안, 공포불안-임소불안, 자살이 주의 및 위험 수준에 해당하였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소척도의 T점수 평균은 75.57로 정신건강 문제 발생 가능성이 시사되는 문제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환자들을 병무청 신체검사 시 군대 내 부적응이 우려되어 군 복무 적합성 판정을 권유받은 집단과 훈련소 과정에서 군대 내 부적응이 우려되었던 집단으로 분류하여 통계 분석을 하였으나, 두 집단의 심리적 특성에는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아울러 단일 진단을 받은 집단과 2개 이상의 정신과적 진단을 받은 공병 집단 간 차이를 보고자 한 분석에서는 공병 집단이 단일 진단 집단에 비해 더 우울하고, 분노감과 공격성이 높았으며, 더 심각한 자살 사고 경향을 보이며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낮은 자기조절력을 보인다는 결과를 얻었다. 결 론 본 연구를 통하여 공병 집단이 단일 진단 집단에 비해 우울감, 분노감 등의 심리적 고통감을 크게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에 포함된 환자들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 지능검사와 주관적 증상 설문 결과로 볼 때 본 연구 집단은 낮은 인지기능과 여러 정신 증상의 문제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에 관하여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