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 산업의 새로운 비전은 과연 창출될 수 있을까?' 내년도 개최되는 Vending Korea 2009 전시회를 바라보는 업계의 관심이 서서히 고조되고 있다. 지난 2003년 이후 5년여 만에 개최되는 전시회에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현 자판기 산업계가 유사이례 최악의 시장 부진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Vending Korea 2009 전시회가 새롭게 산업에 활력을 부여하고, 불황 타파의 해법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Vending Korea 2009 전시회를 통해 산업계가 총결집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지 못하면 자판기 산업의 미래 역시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다. 이제 과제는 산업계가 총집결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지 못하면 자판기 산업의 미래 역시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다. 이제 과제는 산업계가 온 힘을 다해 성공적인 전시회를 개최하는 일이다. 무엇보다 풍성한 전시회의 아이템을 선보이는 일이 전시회 성패의 관건. 많은 업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주최 측에서 최선을 다하겠지만 업체들의 자발적인 전시회 참가의욕 고취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 그렇다면 과연 왜 Vending Korea 2009 전시회에 참가를 해야 하는가? 참가를 하지 않으면 후회할 수밖에 없는 Vending Korea 2009의 마법은 무엇인가? Vending Korea 2009에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이유 몇 가지를 살펴봤다.
자판기가 단순히 판매장비로만 역할을 한정해서는 안 된다. 자판기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볼 때 '좋은 일'들을 하는데도 얼마든지 활용될 수 가 있다. 하고자 한다면 좋은 일에 쓰는 모금을 한다거나 유괴방지 및 범죄예방 시스템을 채택할 수 있다. 심지어는 사람의 생명까지 구해내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자판기에 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일명 "심실제새동기"라고도 함. 이하 AED)를 부착하면 갑작스런 심장마비가 발생한 환자를 구해 낼 수 있다. 자판기의 사회적 책임강화에 산업의 미래를 걸고 있는 일본에서는 한창 AED 장착 자판기 보급을 늘리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런 일본의 사례를 남의 나라 얘기로 '강건너 불구경' 하듯 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국내도 최근 각 공공장소에 AED 보급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설치가 법제화가 된지라 AED설치가 늘고 있다. 이런 환경 변화는 자판기에 있어서도 좋은 기회이다. AED설치를 위해 별도의 공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어 자판기에 장착하면 공간활용에 있어 제격이다. 게다가 자판기의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입 효과가 크다. 이런 점에서 볼 때 국내도 이제 AED 장착 자판기 보급을 서둘러야 할 시점이다. 일본도 하는데 우리가 못할 이유가 없다. 일본이 AED 장착 자판기를 늘리는 이면에는 산업계의 고도의 실익 계산도 깔려 있다. 국내도 AED 장착 자판기 보급을 늘려야하는 이유 및 시장 과제를 집중 분석해 봤다.
자판기 표준약관이 개정된다. 그간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제도과와 우리 협회에서는 자판기 거래 분쟁 최소화를 위해 기존 약관을 개정키고 합의하고 새로운 표준약관 마련 직업을 진행해 왔다. 새로운 약관을 준비하며 상호간 쟁점이 되는 사항들이 있었지만 절충에 절충을 거쳐 개정안을 도출해 냈다. 이번에 마련된 표준약관 개정안은 그간 자판기 부실판매의 주된 사례로 작용했던 임대를 전제로 한 기망판매 행위, 수익성 보장을 전제로 반품을 할 수 있도록 유인하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금지될 수 있도록 계약해제 요건을 구체화했다. 또한 구매자가 자판기 구입 후 3개월 이내에는 일정 손율을 지불하고 임의해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자판기 구매자 보호 요건들을 강화했음은 물론 거래관계를 명확히 해 상호 분쟁의 요소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판기 표준안은 공정거래 위원회 약관 심사 자문회의를 거쳐 1차 승인이 났고, 마지막으로 심의 위원회 최종승인만을 남겨놓고 있다. 하지만 자판기 유통시장 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개정안이기 때문에 별다른 수정 없이 승인이 날 것으로 보여 진다. 이럴 경우 자판 산업계에서는 다가오는 2006년부터는 새로운 약관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금호에서는 새롭게 개정되는 자판기 표준 약관의 세부내용을 살펴보고, 자판기 산업계가 어떻게 이를 받아들여야 할지를 살펴봤다.
작년 국내 증명서자동발급기 시장은 대외적으로 경기침체가 가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우리 협회의 2004년 산업 통계에 따르면 총 보급수량이 459대에 배출이 77억여원대에 이른다. 유관성이 큰 분야인 티켓발매기 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데 비해 증명서자동발급기 시장은 매년 꾸준한 성장을 해오고 있는 것이다. 이런 탓에 전국의 관공소나 병원, 학교 등지에서 증명서자동발급기를 만나는 것은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시장이 이렇게 큰 성장을 보이게 된 데는 아이디씨텍社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이 회사는 지난 1997년부터 증명서자동발급기를 설치 보급하며 독보적인 시장 경쟁력을 구축해 왔다. 이 시장의 절대강자로의 아성을 공고히 하고 있는 아이디씨텍의 사업 현황을 살펴봤다.
해마다 자판기 시장은 뉴트랜드를 조성하는 기획상품이 등장하기 마련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는 끓인 라면자판기 시장이 이런 흐름을 형성했고, 올 하반기 들어서는 노래방 특수조명자판기 시장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대개 이런 뉴트랜드 기획상품들은 순식간에 시장과 점을 불러일으키는 게 특징이다. 그만큼 사업적인 타이밍이 중요하기 때문에 빨리 시장을 선점해야지 속칭 '막차'를 타가지고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이런 이유로 노래방, 유흥업소 등을 타킷으로 하는 특수조명자판기 시장은 최근 불붙고 있다. 제품 컨셉이 엇비슷한 제품들이 속속 선을 보이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 이제 관심사는 업체들의 뜨거운 열의만큼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이다. 자칫 단기 기획상품으로 의욕만 앞서는 시장이 되지 않을 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노래방 특수조명자판기 시장을 둘러싼 뜨거운 시장 경쟁을 살펴보고, 장기적인 유망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과제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최근 자판기 분야의 심각한 불황의근본적인 이유는 자판기의 사업성이 과거만 못하기 때문이다. 자판기 운영수익성이 기대대로만 나와 준다면 시장이 불황일 이유가 없다. 하지만 영업용기기로서의 기대 수익성이 운영자들을 만족시키기 보다는 불만을 더욱 크게 하는 게 최근의 현실이다. 더욱이 소비자들을 기망하는 자판기 판매가 횡횡해 자판기 사업은 믿을 수 없다하는 불신마저 가중되고 있다. 이렇다보니 자판기 사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점점 위축이 되고 이는 산업 전체적인 매출감소, 시장 불륨의 축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형성한다. 시장이 이렇게 악화되기 까지는 부실한 자판기 기획유통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소비자와 상호신뢰보다는 판매자의 이익만을 챙기는 기획 유통이 팽배해져 자판기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대되어 왔다. 그렇다면 과연 자판기 기획유통의 문제점은 어디에 있는 가. 또한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흐름을 형성하여 내실 있는 자판기 사업성을 회복할 수 있을 까. 국내 자판기 기획유통이 산업계에 손실이 아닌 이득으로서 재정립되기 위한 과제들을 조명해 봤다.
본 협회에서는 점점 심해지고 있는 자판기 부실판매 대책의 일환으로 전문점 영업사원 등록을 시행, 등록이 인정된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영업사원증 및 영업수첩의 제작 발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자판기 영업사원증 및 수첩제작은 영업사원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소속감 및 책임감 배양을 통해 영업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느니 만큼 만반의 준비로 그 시행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재 협회에서는 삼성전자, LG산전 전문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사원 등록작업에 착수했다. 이 영업사원 등록작업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하게 되는데 그 발급시기는 10월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방치만 해 왔던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소속감과 책임감 향상효과를 부여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시도가 애초 의도대로 큰 시행효과를 얻을 수 있기 위해선 본사와 전문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전재되어야 한다. 금호에서는 자판기 영업에 있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선도할 영업사원증과 영업수첩 제작계획에 세부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구 10억이 넘는 중국시장은 국내 자판기 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있어 정말 매력적인 시장으로 보여 진다. 그 엄청난 시장확대력, 서서히 도입되기 시작하는 자판기 문화 등의 요인을 고려할 때 수출시장 활성화의 가능성은 어느 지역보다 높아 보인다. 그런 까닭에 국내 대기업들도 이 중국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장진출을 노리고 있고, 일부 오버홀 업체나 유통업체들을 중심으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중고자판기에 대한 수출이 부분적으로 나마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은 여전히 가능성의 시장으로만 남아 있다. 세부적으로 중국시장 개척을 진행해 보면 생각했던 것만큼 시장개척이 이루어지기 힘든 요소가 너무도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 마련이다. 이중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중국의 전통적인 차문화이다. 전통차 문화가 뿌리깊은 중국에서는 커피음용문화가 아직은 정착되기 힘든 현실에 있다. 따라서 자판기 수출의 가장 주력기종이 되어야 할 커피 및 복합형 제품이 중국시장 개척을 진행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커피가 상류층 기호식품으로 인식되는 중국시장에 있어 커피자판기 시장은 아직은 시기상조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중국시장에 있어서는 커피의 소비량이 미약하게나마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있어 커피 시장확대에 대한 기대를 머금게 만들고 있다. 금호에서는 식품음료신문의 협조를 얻어 전통차의 나라 중국시장에 있어 틈새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커피시장의 동향을 조명해 보았다.
커피자판기 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를 찾아라. 침체일로의 커피자판기 시장이 새로운 타개책을 찾기 위해선 인스턴트커피자판기 일변도의 시장을 탈피하는 일이 급선무 과제이다. 그래서 대안으로 등장한게 원두커피자판기 시장이다. 이 시장 개척을 위한 도전들이 진행된지 어언 6년. 시장 개척을 위한 선각자의 길은 항상 외롭고 힘든 법이다. 커피자판기의 새로운 트랜드 조성을 위한 원두의 시대를 여는 일은 악전고투의 연속이었다. 소비자의 트랜드는 쉽사리 변하지 않았고, 일부 시장에서 선전하며 보급이 조금씩 늘어가는게 위안이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언젠가는 원두커피자판기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러한 가운데 소비자 인식확대와 제품 운영 효율은 꾸준히 향상되어 왔다. 특히 지하철 로케이션에 다량 제품이 설치 운영된 이후부터 원두커피자판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급속도로 좋아지고 있다. 원두커피자판기 시장에 일대 훈풍이 불어온다 할 정도로 시장성은 호전되고 있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새로운 사업방식으로 원두커피자판기 시장의 일대 돌풍을 일으키려는 야심에 찬 업체가 있다. 대형과는 차별화된 소형 원두커피자판기 "KALDI"로 파급력 있는 임대사업을 펼칠 내외시스템의 사업행보를 따라가 봤다.
최근 멀티자판기에 대한 좋은 시장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뉴트랜드로서 큰 기대를 갖게 한다. 멀티자판기의 장점은 무엇보다 다양한 내용상품을 취급할 수 있다는 점. 따라서 소형매점의 역할까지도 대체가 가능하다. 학원,빌딩 등 고정인구가 많지 않은 로케이션에 있어 굳이 유인매점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멀티자판기 한대면 더 높은 운영효율을 살릴수 있다. 이런 멀티자판기의 등장은 자판기 무인카페 사업에 있어서도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멀티자판기의 등장은 자판기 무인카페 사업에 있어서도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음료자판기와 멀티자판기가 매칭이 되면 간편하게 식음료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사랑받는 공간으로서 정착이 가능하다. 이를 입증하는 것이 대전직할시 유성구의 현대 리조텔 로케이션이다. 이 곳은 KBS "무한지대 큐" 프로그램에도 소개가 될 정도로 운영이 잘되고 있다. 무인카페 사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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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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