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기공명영상의 유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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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근관 증후군의 자기공명 영상 : 치료 결정의 유용성 (MR Imaging of Carpal Tunnel Syndrome : The Usefulness of MRI in Treatment Decisions)

  • 이규용;이영주;김승현;송형곤;김주한
    • Annals of Clinical Neurophys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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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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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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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Backgrounds : Carpal tunnel syndrome (CTS) is a common condition that is usually diagnosed by electrophysiologic studies. However, CTS provide limited information to determine the causes of CTS and to choose the treatment method. We evaluated diagnostic sensitivity of MR imaging and treatment decisions by MR imaging in electrodiagnosed CTS. Methods : 14 patients (26 wrists) with electrodiagnosed CTS were studied using MR imaging. In 26 wrists for which axial T1 & T2 weighted images were obtained at 1.5T with a decided wrist coil. Previously described MR imaging of CTS such as increased median nerve signal, flattening of median nerve, reticular bowing, tenosynovitis and space occupying lesions were retrospectively evaluated. Degree of improvement was evaluated by global symptom score (GSS). The GSS rated symptoms from 0 (no symptoms) to 10 (severe) in each of five categories: pain, numbness, paresthesia, weakness/clumsiness, and nocturnal awakening. Subjects' GSS was recorded at baseline, 2 weeks, 1 month, 6 months after treatment. We decided to medical treatment that showed mainly inflammatory sign such as increased median nerve signal, tenosinovitis and to surgical treatment such as space occupying lesion, high canal pressure sign. Results : MR imaging showed that increased median nerve signal were in 20 wrists (77%), flattening of median nerve were in 6 wrists (23%), reticular bowing were in 3 wrists (12%), tenosynovitis were in 8 wrists (32%), decreased canal size in 2 wrists (7.6%), space occupying lesion were in 1 wrist (4%). A good outcome was revealed in 21 wrists by medical treatment that showed mainly increased median nerve signal, tenosynovitis. The mean GSS were 27.7 at baseline, 11.2 at 2 weeks, 11.0 at 6 months in medical treatment group. Another 5 wrist had surgical treatment shown by ganglion and high canal pressure sign such as median nerve flattening, reticular bowing, decreased canal size: 3 wrists had good prognosis, but 2 wrists (one patient) had no significant improvement due to small carpal tunnel size. Conclusions : Our results are in agreement with most previously described MR imaging signs of CTS. MR imaging plays an important role in several cases and especially in the assessment of failure of surgical treatment. Knowledge of MR findings may permit more rational choice of 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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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한 간담도암 환자에서 시행 한 high-dose-rate intraluminal brachytherapy의 유용성 및 재현성 평가 (Availability and Reproducibility Evaluation of High-dose-rate Intraluminal Brachytherapy for Unresectable Recurrent Cholangiocarcinoma)

  • 박주경;이승훈;차석용;김양수;이선영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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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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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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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간담도암의 일차적 치료법은 수술적 제거이나, 초기 병기로 수술을 하여도 재발이 흔하며, 재발 후에는 근치적 목적이 아닌 주로 증상 완화 목적의 치료를 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재발한 환자에서 자체 도입한 특수 관을 이용한 근치적 목적의 high-dose-rate intraluminal brachytherapy의 치료법과 치료 set-up 재현성 유지에 대하여 고찰하고 자 한다. 본 연구는 간담도암으로 수술 후, 6개월 간격으로 복부 자기 공명 영상을 이용한 추적 검사를 시행하여, 수술문합 부위의 재발이 확인된 임상 병기 rcT1N0M0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근접 치료를 위하여 경피적 담도 배액관을 치료 전용관인 Arrow Sheath로 교체 후, intraluminal catheter를 삽입하여, 일회 치료당 3 Gy 씩 총 30 Gy 근접치료를 시행하였다. 협착 된 담도의 distal and proximal 그리고 central axis point로부터 1 cm 떨어진 지점을 선량표준화였으며, 5회에 걸쳐 치료 전 dummy seed 삽입 후, 치료 표적 용적 근위부와 말단부의 기준점에서 흉추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여 set-up 재현성을 평가하였다. 매주 치료 전 근위부와 말단부위 치료 표적 용적 기준점에서 흉추 사이의 거리를 5회 측정한 값과 simulation image에서 측정된 거리를 비교한 결과 평균값과 표준편차가 오차율 5% 이내로 유의한 수준으로 측정되어 매회 치료시 재현성이 유지 되었다, 본 연구 환자의 추적 검사 상 1년 이상 무병 생존하고 있으며, 심각한 부작용 또한 관찰되지 않았다. 따라서, 수술이 불가능한 재발한 간담도암 환자에서 본원에서 자체 도입한 관으로 시행한 근접치료는 주변 인접 장기의 심각한 부작용 발생 없이, 매 회 치료 시 재현성이 유의한 수준으로 유지 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고령 환자의 관절경적 회전근 개 봉합술의 결과 (Arthroscopic Full-Thickness Rotator Cuff Repair in Elderly Patients)

  • 천상진;이동호;박용건;손승민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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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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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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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65세 이상 고령의 회전근 개 전층파열 환자에 대해 일열 봉합술 또는 교량형 봉합술을 시행하고 최소 2년간 추시한 임상적 결과와 영상의학적 결과를 분석한다. 대상 및 방법: 2008년 8월부터 2017년 8월 사이에 본원에서 회전근 개 전층파열로 진단하고 보존적 치료 시도에 불응하는 65세 이상 환자에 대해 관절경적 회전근 개 봉합술을 시행하였다. 과도하지 않은 일정한 장력하에 견인하여 회전근 개 건이 족문 절반 이상을 덮으면 교량형 봉합술을, 절반 이상을 덮지 못하면 일열 봉합술을 시행하였다. 술 후 6개월째 시행한 추시 자기공명영상과 술 후 2년째 시행한 임상적 평가 지표(The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score, Constant Shoulder Score, visual analogue scale)를 참고하여 분석하였다. 환자의 술 전후 임상적 평가 지표, 술 후 구조적 연속성 분포 및 재파열 빈도를 분석하였다. 결과: 연구대상 기준을 충족한 환자는 모두 158예로 일열 봉합술 93예, 교량형 봉합술 65예였다. 임상적 지표는 전례에서 술 후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구조적 연속성의 Sugaya 분류 분포는 1형 49예(31.0%), 2형 62예(39.2%), 3형 30예(19.0%), 4형 11예(7.0%), 5형 6예(3.8%)를 보였고 재파열률은 일열 봉합군에서 9.7% (93예 중 9예), 교량형 봉합군에서 12.3% (65예 중 8예)를 보였다. 결론: 65세 이상 고령 환자의 회전근 개 전층파열 환자에 대한 관절경적 봉합술 결과, 우수한 임상적 및 방사선적 결과를 얻었으며 일열 봉합술과 교량형 봉합술 모두 유용한 것으로 생각한다.

전이성 척추 악성 종양의 진단 : 골스캔과 자기공명영상의 비교 (Detection of Spinal Metastases: Comparison of Bone Scan and MR Imaging)

  • 김기준;손형선;박정미;정수교;이재문;김춘열;박용휘;신경섭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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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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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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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악성 종양의 척추 전이를 진단하는 데 bone scan과 MRI의 소견을 비교하여 보았다. 20명의 악성 종양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환자의 평균 연령은 60.1 세였고 두 검사의 시행 간격은 평균 16.6일 이었다. 원발암은 폐암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장암, 위암, 유방암이 각각 2명, 전립선암, 갑상선암, 악성 임파종이 각각 1명이었으며 3명은 원발 장소를 모르는 전이성 선암 환자였다. 방법으로 척추를 7개의 구역 즉 경추(Cl-C7), 상부 흉추(D1-D4), 중부 흉추(D5-D8), 하부 흉추(D9-D12), 상부 요추(L1, 2), 하부 요추(L3-5) 및 천골로 나누어 총 105개 구역을 서로 비교하였다. 총 105개 구역 중 46개 구역에서 bone scan이나 MRI에서 양성으로 나왔는데 bone scan에서는 30개 구역(65.2%), MRI에서는 44개 구역(95.7%)에서 양성으로 나와 MRI 민감도가 bone scan 보다 높았다. 비교한 105개 구역 중 87개 구역(82.9%)에서 서로 일치하는 결과를 보인 반면 18개 구역(17.1%)에서 두 검사 결과가 서로 일치하지 않았는데 2개 구역에서는 bone scan에서 양성이나 MRI 검사에는 정상인 경우이고 16개 구역에서는 MRI 검사 결과 양성치나 bone scan에서 음성인 경우였다. 일치하지 않는 구역은 경추 구역이 가장 많았으며 진단별로 보면 위암의 경우에 가장 많았다. 한편 bone scan에서 12명의 환자에서 척추 이외의 다른 골격계에 전이 소견을 보였으며 2명의 환자 3개 구역이 양성으로 나왔으나 이 부위가 MRI 검사에 포함되지 않아 비교에서 제외되었다. 악성 종양의 척추전이를 진단하는데 MRI가 bone scan보다 민감하였지만 bone scan은 전골격계에 대하여 손쉽게 전이 여부를 평가할 수 있으므로 일차적 선별 검사로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bone scan의 결과와 임상 소견이 일치하지 않을 때 MRI를 선택적으로 시행하면 진단의 정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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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텐서영상(Diffusion Tensor Imaging)을 이용한 정상 뇌량에서의 연령대별 신경섬유로의 변화 (Evaluation of the Neural Fiber Tractography Associated with Aging in the Normal Corpus Callosum Using the Diffusion Tensor Imaging (DTI))

  • 임인철;구은회;이재승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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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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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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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자기공명 확산텐서영상(DTI)을 이용하여 연령대에 따른 정상 뇌량의 신경섬유로 영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뇌질환이나 다른 질병이 없는 건강한 지원자 60명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검사방법은 TR: 6650 ms, TE: 66 ms, FA: $90^{\circ}$, NEX: 2, thickness: 2 mm, no gap, FOV: 220 mm, b-value: $800s/mm^2$, sense factor: 2, acquisition matrix size: $2{\times}2{\times}2mm^3$로 하였고, 검사시간은 3분 46초이었다. 평가방법은 영상범위를 두개저부에서 두정부까지 포함하여 color-cored FA map을 만든 후 뇌량의 슬부, 전체부, 후체부, 이행부, 그리고 팽대부 등 5개의 부위에 관심영역을 설정하고 각각 트래킹을 하여 신경섬유로의 길이를 정량적으로 측정하였다. 측정 결과 뇌량의 슬부에 대한 신경섬유로 길이는 20대: $61.8{\pm}6.8$, 30대: $63.9{\pm}3.8$, 40대: $65.5{\pm}6.4$, 50대: $57.8{\pm}6.0$, 60대: $58.9{\pm}4.5$, 70대 이상: $54.1{\pm}8.1mm$, 전체부에서는 20대: $54.8{\pm}8.8$, 30대: $58.5{\pm}7.9$, 40대: $54.8{\pm}7.8$, 50대: $56.1{\pm}10.2$, 60대: $48.5{\pm}6.2$, 70대 이상: $48.6{\pm}8.3mm$, 후체부에서는 20대: $72.7{\pm}9.1$, 30대: $61.6{\pm}9.1$, 40대: $60.9{\pm}10.5$, 50대: $61.4{\pm}11.7$, 60대: $54.9{\pm}10.0$, 70대 이상: $53.1{\pm}10.5mm$, 이행부에서는 20대: $71.5{\pm}17.4$, 30대: $74.1{\pm}14.9$, 40대: $73.6{\pm}14.2$, 50대: $66.3{\pm}12.9$, 60대: $56.5{\pm}11.2$, 70대 이상: $56.8{\pm}11.3mm$, 그리고 팽대부에서는 20대: $82.6{\pm}6.8$, 30대: $86.9{\pm}6.4$, 40대: $83.1{\pm}7.1$, 50대: $81.5{\pm}7.4$, 60대: $78.6{\pm}6.0$, 70대 이상: $80.55{\pm}8.6mm$ 이었다. 정상 뇌량에 대한 신경섬유로의 길이는 슬부(P=0.001)와 후체부(P=0.009), 그리고 이행부(P=0.012)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연령대로는 30대와 40대까지 증가하다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뇌의 신경세포들이 중년의 나이에서 활발히 발달하고 있음을 신경 섬유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봉합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에서 상완 이두근 건 장두를 이용한 관절경하 부분 봉합술의 장기 추적 관찰 결과 (Result of a Long-Term Follow-Up of Arthroscopic Partial Repair for Massive Irreparable Rotator Cuff Tears Using a Biceps Long Head Auto Graft)

  • 고상훈;박기봉;박길영;권순환;김명서;박선재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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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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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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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본 연구에서는 봉합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에 있어서 상완 이두근 건 장두를 이용한 관절경하 부분 봉합술의 임상적 유용성 및 장기 추시 결과를 발표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봉합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 환자 중 상완 이두근 건 장두에 50% 미만의 파열이 있는 4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상완 이두근 건 장두를 이용하여 관절경하 부분 봉합술을 시행받은 1군과 파열되지 않은 상완 이두근 건 장두가 있으나 자가 이식건을 이용하지 않고 관절경하 부분 봉합술만을 시행한 2군으로 나누었다. 임상 점수는 시각통증점수(visual analogue pain scale, VAS), 운동범위(range of motion, ROM),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shoulder score (UCLA), American Shoulder and Elbow Surgeons Shoulder Score (ASES) 및 Korean Shoulder Scoring System (KSS) 점수로 측정하였으며 최종 추시에 측정된 점수가 사용되었다. 수술 전과 최종 추시에 촬영한 단순 방사선 사진을 이용하여 견봉상완거리(acromiohumeral interval, AHI)를 측정하였고 최종 추시에 시행한 초음파 또는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이용하여 재파열 여부를 평가하였다. 결과: 환자의 평균 연령은 62.1±12.7세였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90.3±16.8개월이었다. 1군과 2군 간에 VAS와 ROM (전방 거상, 외회전, 내회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179, p=0.129, p=0.098, p=0.155). UCLA, ASES 및 KSS 점수는 2군과 비교해 1군에서 기능적 개선을 보였다(p=0.041, p=0.023, p=0.019). 최종 추시 시 AHI는 1군 9.46±0.41 mm, 2군 6.86±0.64 mm로 측정되었다(p=0.032). 재파열은 1군 21예 중 6예(28.6%), 2군 20예 중 9예(45.0%)에서 발견되었다. 1군의 경우 2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은 재파열률을 보였다(p=0.011). 결론: 본 연구에서는 봉합이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이 있는 환자들에게 상완 이두근 건 장두를 이용한 관절경하 부분 봉합술을 시행하여 장기 추시한 결과, 상완 이두근 건 장두를 사용하지 않은 군에 비하여 기능적 향상 및 낮은 재파열률을 보인다. 따라서 이는 봉합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이 있는 환자에서 좋은 수술적 방법으로 생각된다.

교정환자에서 MRI를 이용한 측두하악관절 장애의 연구 (MRI study of temporomandibular joint disorder in orthodontic patients)

  • 김태우;변은선;백승학;장영일;남동석;양원식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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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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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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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측두하악관절의 자기공명영상(MRI)은 하악과두와 관절원판(disc)의 관계를 잘 보여주기 때문에 관절내장증(internal derangement)의 진단을 위해 매우 유용하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교정과에 내원한 측두하악관절 장애가 의심되는 환자들의 MRI 자료를 평가하여 관절 내장증의 유무, 발생빈도 및 심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MRI를 촬영한 표본은 남자 10명, 여자 40명으로 총 50명이었고 평균 나이는 22.9세였다. 전체 50명 중에 43명에서 positive finding이 관찰되었다. Positive finding을 나타낸 환자 중에서 전방관절원판변위(anterior disc displacement : ADD)는 비정복성이 $56\%$로 가장 많았으며, 양쪽 관절에서 동시에 일어난 경우가 $65\%$로 가장 많았다. Positive finding을 나타낸 환자를 Angle 분류 시, II급 1류 부정교합 환자가 $39.6\%$, II급 2류 부정교합 환자가 $2.3\%$로 II급 부정교합이 $41.9\%$로 가장 많았고, I급 부정교합 환자는 $37.2\%$, III급 부정교합 환자가 $18.6\%$, 확인 안된 경우가 $2.3\%$였다. Positive finding을 나타낸 환자 중에서 안면 비대칭 환자는 $8.6\%$, 개교 환자는 $55.8\%$였다. 결론적으로 측두하악관절의 관절 내장증을 가진 환자에서는 II급 부정교합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개교나 안면 비대칭은 측두하악관절 장애로 인한 보상적 또는 비보상적인 변형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며 퇴행성 관절 질환으로 진행되는 과정중 안면 골격 개조의 결과로 보인다. 그러므로 개교 및 안면 비대칭이 있는 환자는 교정 치료 시작 전에 측두하악관절의 이상 유무를 MRI로 확인(screening)할 것이 권장된다. 측두하악관절 장애가 있는 경우 교정 치료 후에도 재발의 경향이 크고 측두하악관절에 대한 계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므로 감별진단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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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경유 디스크 절제술 및 유합술과 후방 추간공 절제술에서의 경추 추간공의 형태학적 변화 비교 (Comparison of the Morphometric Changes in the Cervical Foramen: Anterior Cervical Discectomy and Fusion versus Posterior Foraminotomy)

  • 정성수;선우성;정종철;허기성;김현민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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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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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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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경추 추간공 협착증에서 전방경유 경추 추간판 절제술 및 유합술과 추간공 절제술 후 추간공의 크기 변화 및 임상 결과를 비교하여 그 효용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8년 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전방경유 경추 추간판 절제술 및 유합술 및 추간공 절제술을 시행한 186명 중에서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등을 고려한 환자-대조군 연구를 통해 선별된 102예를 대상으로 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술 전 및 술후 5일째 자기공명영상을 촬영하여 전방경유 경추 추간판 절제술 및 유합술을 시행 받은 군(A군-51명)과 추간공 절제술을 시행 받은 군(B군-51명) 사이의 추간공의 크기 변화 및 임상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술 후 A군에서 추간공 수직 직경의 변화는 평균 1.7 mm, B군에서는 평균 1.2 mm로 증가하였으며 A군에서 0.5 mm 높게 나타났다(p=0.042). 추간공 횡단 직경의 변화는 A군에서 평균 1.2 mm, B군에서는 1.8 mm로 B군에서 0.6 mm 넓게 나타났다(p=0.021). Neck disability index (NDI), Japanese orthopaedic association (JOA) score 모두 양 군에서 호전되는 결과를 보였으며 A군에서 더 높은 호전을 보였지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각각 p=0.356, p=0.607). 결론: 미세현미경과 내시경을 이용한 추간공 절제술은 전방경유 경추 추간판 절제술 및 유합술에 필적하는 임상적 결과를 보였고, 수술 후 경부의 통증 및 불편감을 줄이면서 인접분절의 퇴행변화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경추의 추간공 협착증 환자에서 유용한 치료 방법 중 하나로 판단된다.

원발성 간암의 국소 방사선치료 시 선량반응 관계 (Dose Response Relationship in Local Radiotherapy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 박희철;성진실;한광협;전재윤;문영명;송재석;서창옥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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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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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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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원발성 간암의 국소 방사선치료 시 조사선량을 높여준 것이 종양의 반응의 향상을 유도하였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저선량을 조사하였던 환자들과 고선량을 조사하였던 환자들의 종양의 반응 및 부작용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적절한 조사선량 범위를 결정하는데 유용한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대상 환자의 선정 기준은 방사선치료의 과거력이 없는 경우, 간외전이가 없는 경우, 간경변증의 정도가 Child's class A 또는 B군인 경우, 종양이 전체 간 용적의 2/3를 넘지 않는 경우, 전신수행도가 ECOG 3기 이상으로 악화되지 않은 경우로 하였다. 1992년 1월부터 2000년 3월까지 원발성 간암에 국소 방사선치료를 시행 받은 환자들 중 158명이 연구 대상에 포함되었다. 조사영역은 종양과 주변 부위 $2\~3\;cm$를 포함하였고 일일 1.8 Gy씩 주 5회 조사되었다. 방사선치료 전과 종료 후 $4\~6$주째의 컴퓨터 단층 촬영 영상 및 자기 공명 영상, 간동맥 혈관 촬영 영상 등을 이용하여 조사영역 내의 종양의 반응을 평가하였다. 주 1회 혈액 검사를 시행하여 말초 혈액 혈구수 및 간기능을 관찰하였다. 치료의 종료 후 체중 증가, 복수, 간종대 등의 소견을 관찰하였고 4주와 8주에 간기능 검사를 시행하였다. 위장관계의 부작용은 상부위장관 내시경을 시행하여 확인하였다. 종양의 관해 정도에 따라 반응군과 비반응군으로 구분한 후 조사선량의 분포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연구대상을 조사선량에 따라 세 군으로 분류하고 종양의 반응과 임상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 종양의 반응은 106명이 부분 관해를 보여서 반응군의 비율은 $67.1\%$이었다. 완전 관해는 없었다. 종양이 $50\%$ 이하로 감소된 경우가 41명$(25.9\%)$, 종양의 진행을 보인 경우가 11명$(7\%)$이었다. 반응군의 평균 조사선량은 $50.1{\pm}6.6\;Gy$이었고 비반응군의 평균 조사선량은 $44.3{\pm}9.0\;Gy$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다변량 분석에서도 조사선량이 p-value 0.001로 유일하게 의미 있는 인자로 나타났다. 종양의 반응률은 조사선량이 40 Gy 미만인 군에서 $29.2\%$, 40 Gy에서 50 Gy사이인 군에서 $68.6\%$, 50 Gy를 넘는 환자 군에서 $77.1\%$로 나타났다. 종양의 크기는 40 Gy 미만인 군에서 $9.8{\pm}2.6\;cm$, 40 Gy에서 50 Gy사이인 군에서 $9.8{\pm}2.6\;cm$, 50 Gy를 넘는 환자 군에서 $8.3{\pm}3.2\;cm$로 고선량을 조사한 군에서 작았다. 간문맥 혈전증은 각각 $66.7\%,\;64.7\%,\;37.3\%$에서 양성으로 50 Gy를 넘는 선량이 조사된 군에서 상대적으로 간문맥 혈전증의 양성률이 낮았다. 방사선 간염, 십이지장의 궤양은 조사선량을 증가시킬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경미한 정도의 복수가 발생하거나 전형적인 방사선 간염의 발생, 위장관계의 염증 등이 치료 전 간경변증이 심할수록 현저히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 : 원발성 간암에서 국소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 경우 고선량이 조사될수록 반응군의 비율이 증가하는 선량반응 관계가 성립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선량이 조사될수록 대상 환자의 종양의 크기가 작았고 간문맥 혈전증의 비율도 적었는데 이는 병기가 낮은 경우 완치를 목표로 오히려 고선량을 투여하는 경향 때문으로 생각되었다. 조사선량이 50 Gy를 넘는 경우 조사선량의 증가에 따른 반응률의 향상이 현저하지 않은 반면 방사선 간염의 발생은 간경변증의 정도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조사선량의 증가는 반드시 치료를 받는 대상 환자의 간기능과 간경변증의 정도 등을 고려하여 조심스럽게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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