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민의 구강보건 증진에 있어 치과보철물 제작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THI 건강조사표를 통해 육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를 분석하여 치과기공사들이 당면하고 있는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을 목적으로 2009년 1윌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 치과기공소(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895명의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치과기공사의 심신 자각증상에 따른 평균 척도득점은 신체적 호소가 21.10으로 정신적 호소 18.49보다 높았고, 신체적 호소 항목에서는 다호소(자각) 증상(I)이 38.44로 가장 높고 구강과 항문(D)이 15.30으로 가장 낮았으며, 정신적 호소 항목에서는 정서불안정(J)이 25.92로 가장 높고 공격성(F)이 14.02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10개 항목으로 표준화 한 결과에서는 신경질(E)이 20.63으로 가장 높은 호소점수를 보였다. 2. 남, 여 모두 신체적 호소가 정신적 호소보다 높고, 여성이 남성보다 신체적 호소와 정신적 호소가 모두 높았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 다호소(I)항목의 평균 척도득점이 각각 37.33과 40.4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2개 항목의 심신 자각증상 증 다호소(I), 눈과 피부(B), 충동성(H), 허구성(L), 정서불안정(J), 우울성(K), 공격성(F), 생활불규칙성(G)에서 유의한 차이(p<0.001)로 보였고, 그 다음으로 소화기(C)(p < 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연구대상자들을 연령별, 결혼 상태별, 직위별, 근무환경별, 휴식 수별로 집단을 구분 한 결과 공통적으로 신체적 호소가 정신적 호소보다 높고, 12개 항목의 심신 자각증상 중 다호소(I)항목의 평균 척도득점이 가장 높았으며, 정서적불안정(J)항목이 두 번째로 높았다. 4. 신체적 정신적 항목의 평균 척도득점(호소점수)의 경우 연령에서는 20대 집단(각각 21.49. 18.70)이, 직위에서는 기타 집단(각각 22.00, 18.78)이, 근무환경에서는 '매우 불량하다'. 집단(각각 23.21, 19.33)이, 휴식 수에서는 '없다' 집단(각각 21.68, 18.81)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결혼 상태에서는 기타 집단이 신체적 호소(21.55)에서, 미혼 집단은 정신적 호소(18.71)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반복적인 건조에 의해 유발되는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의 형태 변화 및 착용시의 자 타각적 증상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재질 혹은 두께가 다른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를 4회씩 건조하고 수화시킨 후 전체 직경과 베이스커브의 변화를 비교하였으며, 건조되었던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를 착용한 후 착용자의 자각적 증상 및 비침입성 눈물막 파괴시간과 순목횟수를 측정하였다. 결과: 반복되는 건조와 수화로 인하여 모든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의 전체 직경과 베이스커브가 증가하였다. 전체 직경과 베이스커브가 변하는 정도는 재질에 따라 각기 상이하였으며 두꺼운 렌즈에서는 건조수화 횟수에 따라 불규칙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의 재질이나 두께에 관계없이 건조수화 과정을 거친 렌즈를 착용하였을 때에는 착용자의 비침입성 눈물막 파괴시간은 감소하였으며, 순목횟수는 증가하였다. 또한, 반복적인 건조수화는 렌즈의 착용감에도 영향을 미쳐 가려움, 통증,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결론: 본 연구 결과를 통하여 반복적인 건조수화로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의 형태 변화 및 이에 따른 착용감 저하 유발을 확인하였으므로 건조한 환경에 대하여 강한 내구성을 가지는 실리콘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의 개발 필요성을 제안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신체 부위별 근골격계 질환의 유병률과 이런 증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방사선사의 직업성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목적이 있고 조사대상으로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5개 종합병원의 현 근무부서에 1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방사선사 219명을 대상, 조사기간은 2007년 6월 13일부터 2007년 6월 27일까지였고, 설문지는 전체 방사선사 219명 중 180명에게 무작위로 배부하였으며, 그 중 143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는 자기기입식 설문서(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를 이용하였고 조사 내용은 근골격계 자각증상부위 및 증상 유해 요인에 대해 구성해 보았다. 자각증상에 대한 조사는 미국의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NIOSH)에서 정한 근골격계 증상 기준을 근거로 한국 산업안전공단(2003)에서 작성한 근골격계 부담 작업 유해요인 조사지침(KOSHA code H-30-2003)의 근골격계 질환 증상조사표를 이용하였고 증상 유해 요인은 노동부 고시 2003-24의 11가지 부담 작업 기준을 가지고 유해 요인 조사 항목에 사용하였다. 분석 방법은 각 신체 부위별 증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의 교차비를 계산하기 위하여 증상호소 유무를 종속 변수로 하고, 일반적 변수 및 다른 변수들을 보정한 상태에서 노동부 고시 작업 부담 11개 항목을 독립변수로 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11개 항목 중 신체 부위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들만 선택하여 Forward Wald 방법을 이용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각 위험 요인의 교차비를 계산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WIN(버젼 12.0)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계속 착용렌즈(continuous wear lens)로 개발된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가 최근에는 매일 착용렌즈로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성공적으로 수년 동안 착용한 성인을 대상으로 매일 착용렌즈로 개발된 $O_2OPTIX$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를 바꿔 착용시킨 후 나타나는 임상 증상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O_2OPTIX$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로 바꿔 착용한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 65명 중 62명(평균 착용기간: $30.7{\pm}19.9$개월)이 마지막까지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렌즈 착용 기간 중 연구 대상자에서 나타나는 자각적 증상과 타각적 증상을 CCLRU 기준에 따라 평가하였다. 단일커브의 O2OPTIX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를 피팅한 결과 피팅 성공률은 98%로 나타났고 착용하던 소프트 콘택트렌즈보다 추가 교정도수가 필요한 경우는 33.9%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착용자는 전에 착용하던 소프트 콘택트렌즈보다 건조감과 충혈, 피곤함이 모두 줄었다고 응답했으며 자각적증상과 타각적증상 중 건조감, 피곤함, 가려움증, 구결막 충혈 및 윤부 충혈은 모두 감소했으며(p<0.0001) 특히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 중 증상을 많이 느꼈던 착용자에서 증상이 더 많이 개선되었다. 그러나 각막 염색 증상은 많은 착용자에서 관찰되었고 정도도 심해졌다(p<0.0001).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로 바꿔 착용하면 건조감과충혈 및 피곤함의 증상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특히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동안 증상을 심하게 느낀 사람에서 더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로 바꿔 착용하는 경우 각막염색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요망되며 최대교정시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피팅 후 반드시 덧댐굴절검사(over-refraction)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강제vergence 주시시차곡선에서 기울기가 가파르고 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광학적 교정과 시기능훈련이 곡선 type별로 변화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91명의 대상자에 대해 wesson fixation disparity card로 강제vergence 주시시차곡선을 그려 그 중 유형별로 기울기가 가파르고 증상이 있는 대상자 30명을 선택하여 그에 맞는 프로그램에 따라 5주 동안 시기능훈련을 실시하였다. 결과: type I, II, III, IV 중 증상을 호소하는 30명에 대해 5주 동안 실시한 시기능훈련 전과 후에 대한 기울기의 변화에는 유의한 변화(p=0.013)가 있었으며, 양안시검사값 및 자각적인 증상 또한 현저히 호전되었다. 결론: 시기능훈련은 주시시차곡선의 변화에 영향을 주며 증상 또한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었다. 주시시차 곡선은 대상자에 대한 많은 정보를 담고 있으며, 또한 처방의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성인 375명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주위염 자각증상과 만족도를 파악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임플란트 주위염 자각자율은 식편압입이 40.5%, 출혈 49.1%, 통증 61.1%, 입냄새 61.9%였고, 만족도는 3.95점이었다. 보철방식에서 임플란트-자연치 연결군이 식편 압입(21.3%), 통증(35.5%), 입냄새(36.6%) 모두 가장 낮았고(p<0.001), 출혈은 임플란트 단일군(33.8%)이 가장 낮았다(p<0.05). 만족도는 임플란트-자연치 연결군(4.06점)과 골 이식을 하지 않은 군(4.03점)이 높았다(p<0.01). 요인분석 결과 임플란트 만족도는 임플란트-자연치 연결군에 비해 단일 임플란트군은 0.43배, 임플란트-임플란트 연결군은 0.44배 낮을 가능성을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인접한 자연치의 수명을 최대한 연장하면서 치아결손 부위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임플란트-자연치 연결방식이므로 다각적 검토를 통해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여자 청소년들의 휴대전화 사용행태와 컴퓨터단말기증후군 증상경험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2013년 5월 6일부터 6월 3일까지 중학교 및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VDT 증후군 자각증상 조사표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및 Kruskal-Wallis test, Mann-Whitney U test 등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들의 96.3%가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컴퓨터단말기증후군 증상을 하나 이상 경험한 비율은 87.7%였으며, 증상경험 점수는 $.39{\pm}.41$점이었다. 눈 관련 증상을 가장 많이 경험하였으며, 근골격계 증상의 정도가 가장 심하였다. 컴퓨터단말기증후군 증상경험은 휴대전화 사용자세, 사용시간, 사용 중 휴식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휴대전화 사용 시 바른 자세로 사용하고, 사용 중에는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 컴퓨터단말기증후군 증상경험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여자 청소년들이 자신의 휴대전화 이용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이용 상태 진단 도구의 개발과 주기적인 점검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으며, 휴대전화 중독 위험집단에게는 중재 프로그램 또는 예방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과도한 근거리 작업이 40대 중년층의 자각증상과 조절 및 폭주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단안과 양안의 시력이 각각 0.8 및 1.0 이상인 40대 중년층 40명(남자 10명, 여자 30명, 평균나이 $43{\pm}7.2$세)을 노안과 비노안으로 나누고 30분 동안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시청하도록 하였다. 스마트폰 사용 전과 후에 최대조절력, 조절용이성 및 상대조절을 측정, 비교하였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융합버전스와 근거리 사위도의 변화를 평가하였으며, 자각적 증상의 변화는 설문조사하였다. 결과: 40대 노안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안정피로, 흐림 현상 및 건조감의 순으로 불편감을 호소하였으며, 조절기능과 비사시성 양안시 기능이 전반적으로 감소하였다. 즉, 단안 조절용이성, 상대조절 등의 조절관련 기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폭주 및 개산력 역시 저하되어 사위도의 변화가 나타났고, 음성융합버전스 값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반면 40대 비노안의 경우는 안정피로, 건조감, 흐림 현상의 순으로 불편감을 호소하였고, 조절기능 중에서는 최대조절력 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음성융합버전스 값의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결론: 따라서 40대 중년층이 근거리 작업 후 자각적으로 느끼는 불편감의 원인은 노안여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단순히 조절기능의 감소에 의한 것이 아니라 사위, 융합력 등을 포함한 시기능의 전반적인 저하에 기인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40대 중년층이 근거리 작업으로 불편한 증상을 느낄 경우에는 연령증가로 인한 조절력 감소뿐만 아니라 사위, 융합력 검사 등 전반적인 시기능 검사를 통하여 그 원인을 정확히 판단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치과위생사의 근골격계 증상과 작업관련 요인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자기기입식 설문지는 서울, 경기, 대구, 포항의 210명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2011년 8월1일부터 12일까지 조사를 실시한 후 회수하여 응답이 불분명하거나 크게 사고를 당한 5명을 제외한 205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교차분석 및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하였고 인간공학적 분석은 RULA 와 REBA를 사용하여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자의 205명중 신체 한 부위라도 근골격계 증상을 경험한 사람은 196명으로 95.6%의 총경험률을 나타내었고, 근골격계 증상 경험은 오른쪽 목과 어깨사이가 82.4%로 가장 높았다. 목부위가 78%, 오른쪽 어깨가 69.8%, 오른쪽 손목이 66.3% 순으로 나타났다. 치과에서의 작업환경 개선은 치과위생사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필요하다. 스켈링 position별 점수는 술자 7시 방향에서 점수가 높았고, 교정장치 결찰작업 중 설측 교정결찰 작업의 REBA Total score가 12점으로 Action Level 5 에 해당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IT환경에서 소방관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대하여 작업 관련 근골격계 질환의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평가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으며, 직접 대면 면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연구는 전체 366명의 소방관이 참여하였다. 평가 방법은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에 대한 평가를 위해 NIOSH의 증상 표를 이용한 자가 평가식 설문지로 측정하였으며, 건강관련 삶의 질의 평가를 위해 SF-36을 근거로 측정하였다. 근골격계 질환의 유병률은 상지에서 38.0%, 허리에서 35.5%, 하지에서 21.6%이었으며, 59.3%에서 신체의 두 부위 이상에서 증상이 발생하였다.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갖는 소방관은 상지에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갖지 않는 소방관보다 감정 기복 제한을 제외한 삶의 질의 7 범주에서 유의한 낮은 점수를 보였다. 반면에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갖는 소방관은 하지나 허리에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갖지 않는 소방관보다 삶의 질의 모든 범주에서 유의한 낮은 점수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근골격계 질환이 삶의 질에 부정적 효과를 갖음을 유추할 수 있다. 따라서 소방관에서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은 건강 관련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효과적인 중재적 전략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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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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