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부폐쇄부전(glottic insufficiency)를 수술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노력은 여러 형태(silicone, hydrogen gel, teflon, etc.)의 성대이물주입술, 갑상성형술등 다양하게 시도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문부폐쇄부전은 여전히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남아있다. 여기에 1995년 Ford 등은 성문부폐쇄부전에 이은 음성장애치료의 새로운 접근방법으로 자가 콜라겐주입술(autologous collagen injection)을 소개하였다. (중략)
심리치료는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활동 분야이다. 따라서 심리치료사들은 치료 장면에서 만나는 내담자 및 참여자들을 적절히 돕기 위해 이론적 배경을 쌓고 수련을 통해 실습 경험도 채워 나간다. 더불어 적정 치료 모형을 만들어 방법과 효과에 대해 알리고 활용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독서치료 분야는 이미 20년 가까운 역사를 갖고 있음에도 여러 대상과 목표에 맞는 치료 모형이 개발 및 제안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인간중심상담 이론을 바탕으로 독서치료의 주체가 되는 내담자-참여자들을 중심에 둔 독서치료 모형을 개발해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향후 여러 대상과 목표에 맞는 독서치료 모형 개발의 기초 및 참고가 될 것이다.
지하저장고 및 파이프 누출현상을 제어하는 센서 및 단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한 자가치료시스템 기술중 자가치료제에 대한 연구이다. 이 논문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4가지 실리콘을 선정하여 치료제로서의 적용성을 평가하고, 매질속에서의 흐름을 전산 유체해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해석하여 자가치료제로서의 가능여부를 검토하였다.
최근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병원 방문을 꺼리거나, 치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근골격계 재활 환자들이 많다. 이러한 환자들을 위해 이 프로젝트에서는 재활 치료 빈도가 높은 어깨와 손목 등 여섯 가지 근골격 부위의 자가 재활 치료를 돕는 기계 학습 기반 웹 페이지을 구현한다. 이 웹 페이지는 각 부위에 대한 재활 치료 자세를 구글 티처블 머신으로 학습 시킨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가 올바른 자세로 운동하는지를 판별해 준다. 이 때, 사용자의 재활 치료 자세는 웹 카메라로부터 캡쳐한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심리적 건강을 돌보는 심리치료 개입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원격 디지털 미술치료 체험을 현상학적 사례연구 방법으로 파악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캐나다에서 입국한 17세 청소년(여)으로,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7회기, 회기당 90~120분의 원격 디지털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자료분석은 내용분석을 통한 유의미한 진술을 파악하고, 연구자의 선이해와 판단중지를 바탕으로 주제를 도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34개의 주제가 도출되었으며, 이는 공통된 10개의 주제묶음과 최종적으로 '자가격리 심리·정서', '원격 디지털 미술치료의 제한성', '원격 디지털 미술치료의 긍정성'이라는 3개의 대주제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최초로 실시된 원격 디지털 미술치료 실천 사례연구로서, 코로나19라는 위기의 중심에서 자가격리자의 심리적 건강을 위한 적극적인 자기돌봄인 '심리방역'의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5-ethylidene-2-norbornene(ENB)과 가교제가 혼합된 ENB 자가치료제에 melamine-urea-formaldehyde로 둘러싸인 마이크로캡슐을 제조하였다. 이때 자가치료제에는 빨간 색소를 첨가하여 관찰이 용이하도록 하였다. 마이크로캡슐의 열적 저항성과 캡슐의 크기 및 분포 그리고 형상을 관찰한 결과 우수한 캡슐이 제조된 것을 확인하였으며, 자가치료제에 빨간 색소의 첨가가 캡슐의 형성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또한 마이크로캡슐과 Grubbs 촉매를 에폭시 코팅 층에 분산시킨 다음 이에 손상을 가하여 크랙을 유발하고 그것을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크랙에 의해 캡슐이 파손되어 자가치료제가 흘러나와 크랙 면을 채우고 촉매와 반응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X-선 혹은 감마선 등 종래의 방서선 치료는 양성자 혹은 이온에 의한 치료방법의 등장함에 따라 퇴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양성자 등 전하를 띄는 입자치료기술이 치료 후 후유증이나 암의 재발을 현저히 억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전하를 띄는 입자는 암 조직 전후의 정상 조직에 최소한의 피폭을 주나, X-선이나 감마선과 같은 광자들은 암 조직 전후의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화될 수 있는 정도의 피폭량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임상 중인 양성자(혹은 극히 일부의 탄소이온 치료기)치료기는 1990년 미국의 로마린다(Loma Linda) 대학에서 최초로 건립된 방식인 사이클로트론 혹은 싱클로트론 가속기와 빔라인 및 겐트리(gantry)로 구성된다. 그 장치의 거대함만큼이나 가격과 유지비 등에서 일반 소형병원에서 운영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에 본고에서는 소형병원에서도 운영할 수 있는 저비용의 레이저 양성자(이온) 가속방식의 등장 배경과 향후 전망을 논하고자 한다.
목적: 아로마테라피는 진통 효과, 항우울 및 항불안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진 대체 의학의 한 종류이다. 본 연구는 유방암 환자에서 아로마 오일로 손 마사지를 교육시킨 후 대조군과 비교하여 활력 징후, 통증의 강도, 우울, 그리고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여 아로마 자가 치료의 효능을 검증 하고자 하였다. 방법: 20세 이상 유방암 환자 32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비맹검 무작위 방법을 이용하였다. 아로마 자가-치료군(n=15)은 2주간 집에서 스스로 아로마 오일(프랑켄센스 버가못, 라벤더)을 사용하여 하루 2회 손 마사지를 시행하도록 하였고, 대조군(n=17)에게는 어떠한 중재도 하지 않았다. 두 군 모두에서 0, 1, 3 주에 3회에 걸쳐 통증 강도(Visual Analogue Scale: VAS, $0{\sim}10cm$), 불안(State-anxiety in State Trait Anxiety Inventory: STAI) 및 우울(Beck Depression Inventory Scales: BDIS), 스트레스(Brief Encounter Psychosocial Instrument: BEPSI수정판) 등을 조사하여 두 군 간의 자가치료 전, 후의 변화량 차이를 비교하였다. 또한 아로마 자가치료 후 환자의 동반 증상 변화도 설문지를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통증 강도는 대조군과 비교시 아로마 자가 치료군에서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VAS score $0.83{\pm}1.01\;vs\;0.38{\pm}0.86$, P=0.0046). 동반 증상의 수도(P=0.044), 우울 정도(P=0.001) 그리고 불안정도도아로마 자가 치료군(P=0.008)에서 2주 후 의미 있게 감소하였으나, 대조군은 오히려 증가하였다. 그러나, 스트레스 정도는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0.05{\pm}0.85\;vs\;0.04{\pm}0.20$ P=0.1519), 우울 정도, 불안 정도, 스트레스 정도는 자가치료 순응도가 좋을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아로마 자가 치료군에서 수축기 혈압은 약간 증가하였으나 통계학적 의의는 없었다($4.53{\pm}14.43mmHg\;vs\;0.0{\pm}7.22mmHg$, P=0.152). 자가 치료군에서 환자들은 두통(20%), 감각이상(6.7%), 오심(6.7%) 등의 부작용을 호소했으나, 이들 모두 일시적인 것으로 자가치료를 중단할 정도는 아니었다. 결론: 유방암 환자들에게 아로마 손 마사지 교육을 시킨 후 자기 스스로 2주간 시행한 결과, 통증강도, 우울 및 불안 정도가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
자가 치료 기능을 가진 그룹키 분배 기법은 신뢰성이 약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특정 세션의 그룹키 정보를 수신하지 못한 사용자가 그룹 매니저와의 추가적인 통신 없이 스스로 세션키를 복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식이다. 본 논문에서는 자가 치료 기능을 가진 새로운 그룹키 분배 기법을 제안한다. 여기에서 제안하는 방식은 취소 능력을 가지며, 사용자의 저장 메모리 관점에서 최적이고, 통신 복잡도 측면에서는 기존의 방법들 보다 효율적이다. 최근에 제안된 Blondo 등(13)과 Liu 등(14)의 방식에서 사용한 브로드캐스트 방법을 적절히 원용함으로써 메모리 정장소는 최적이고, 통신 복잡도 관점에서는 기존 두 방식들보다 약 2배정도 개선된 결과를 얻는다. 또한, 제안한 프로토콜이 t-차 순방향 및 역방향 기밀성을 만족한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단일 브로드캐스트 메시지를 통해서 그룹세션키를 복구할 수 있는 보다 효율적인 자가 치료 기능을 가진 그룹키 분배 기법도 가능함을 보인다.
악관절 내장증은 관절과두와 관절원판이 이루는 복합체의 기능적 관계가 파괴되어 관절원판이 변위되는 것이다. 관절원판의 변위는 전내방으로의 변위가 가장 흔하며, 정복성 관절원판 변위와 비정복성 관절원판 변위로 나뉘어진다. 악관절 내장증환자의 치료로는 교합안정장치, 물리치료, 운동요법, 행동요법 등의 보존적 치료법을 우선 고려하여야 하고, 충분한 기간 동안의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의 변화가 적은 경우에 외과적 처치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악관절 수조작술은 앞서 언급한 보존적 치료법들과 함께 시행하는 보존적 술식으로 전방으로 변위된 관절 원판의 정복을 도모하고, 원판후조직의 적응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한다. 전통적으로 Farrar의 방법을 널리 이용해왔으며, 이에 대한 많은 성공적 임상 사례들이 보고된 바 있고, 그 밖에도 몇몇 수조작법들이 소개된 바 있다. 그러나 전통적인 방법은 술자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환자가 병원에 내원할 경우에만 시행할 수 있어 수조작법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환자가 스스로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의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Minagi, Mongini, Suarez 등은 환자 스스로 시행할 수 있는 수조작법을 소개한 바 있으나, 전통적인 수조작법과 비교한 자가 수조작법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현재까지 보고된 바가 없다. 본 연구에서는 Minagi, Mongini, Suarez 등에 의해 소개된 환자 스스로 시행할 수 있는 수조작법을 보완하여, 임상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자가 수조작법을 소개하고 내원한 환자에 대하여 치과의사가 직접 실시하는 전통적인 수조작법과 환자의 교육을 통해 환자 자신이 일상에서 시행하도록 한 자가 수조작법이 악관절 자기공명영상검사로 확진된 비정복성 관절원판 전방변위로 인한 개구제한 환자들의 치료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구강내과에 2002년 12월부터 2004년 11월까지 측두하악관절장애로 진단 받은 환자 중 개구제한이 관찰되고 악관절 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 비정복성 관절원판 전방변위가 확진된 뒤 물리치료, 운동요법, 행동요법, 교합안정장치 및 수조작법을 시행하여 치료가 종결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초진시 환자는 개구제한과 함께 통증 등의 다양한 증상을 함께 호소하였고, 이에 따라 치료의 종결은 개구량의 증가와 더불어 환자의 주관적 불편감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내원을 중단할 수 있을 때로 결정하였다. 환자들의 의무 기록을 토대로 치료기간, 개구량의 증가, 주관적 증상의 개선 정도를 수조작법의 종류에 따라 후향 조사하였다. 전통적인 수조작법을 시행한 군과 변형된 자가 수조작법을 시행한 군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chi-squared test, Mann-Whitney U-test를 시행하였다. 치료 결과 개구량이 40 mm 이상으로 증가한 환자의 분포는 전통적인 수조작법을 시행한 군(42.9%)보다 자가 수조작법을 시행한 군(69.9%)에서 더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치료기간에 있어서는 치료의 종결 시점을 40 mm이상의 개구량이 확보되고 환자가 초진시 호소한 주관적 불편감이 해소된 때로 하였고, 이에 따라 치료가 종결된 환자의 치료기간은 전통적인 수조작법을 시행한 군($61.0{\pm}38.0$ 주)보다 자가 수조작법을 시행한 군($29.2{\pm}12.3$ 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짧았다. (p<0.01) 결론적으로, 비정복성 관절원판 전방변위로 인한 개구장애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자가 수조작법의 시행은 환자가 수조작법을 교육받고 정해진 바에 따라 매일 시행하는 치료과정을 통해 개구량을 증가시킬 수 있고, 전통적인 수조작법에 비하여 전체적인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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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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