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가 손상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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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통증장애의 정신과적 치료 (Psychiatric Treatment of Chronic Pain Disorder)

  • 노승호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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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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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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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만성 통증은 신체적, 심리적, 사회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서 나타나기 때문에 생물정신사회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치료는 다각적이고 포괄적인 체제하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을 필요로 한다. 치료의 목표는 즉각적인 통증의 해소보다는 재활에 초점을 맞추어 환자의 활동과 기능이 증진됨에 따라 부수적으로 통증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정신과적 영역에서 만성 통증의 치료는 정신의학적 평가로부터 시작하는데 여기에는 스트레스와 연관된 통증의 정신생리적 기전과 이상 질병행동과 관련된 조작적 조건화 기전, 그리고 증상으로서 통증을 동반하거나 만성 통증에 의해서 유발되는 정신과적 질환들에 대한 평가가 포함된다. 정신과적 치료를 약물치료와 심리적 치료로 나눌 때 약물치료에는 마약성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향정신성약물, 항경련제 들이 포함되는데 그 중에서도 항우울제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리적 치료로는 역동적 정신치료와 행동치료적 방법들이 있고 행동치료적 접근법에는 자가조절기법과 조작적 조건화기법 등이 포함되는데, 환자가 갖는 대인관계의 어려움, 신체적 손상, 이상 질병행동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방법을 적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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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질환의 수기요법에 관한 경제성 평가: 체계적 문헌 고찰 및 근거 합성 연구 (Economic evaluation of manual therapy for musculoskeletal diseases: a systematic review and narrative synthesis of evidence)

  • 김창곤;이진현;김가나;신병철;고연석;박태용;하원배;이정한
    • 척추신경추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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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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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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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연구 목적 : 본 연구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수기치료가 갖는 경제적 효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 방법 : 2017년 2월 2일까지 국내외 관련 문헌을 체계적으로 검색 하였으며, 연관된 체계적 고찰 논문의 참고문헌을 조사하였다. 두 명의 연구자가 독립적으로 문헌을 선택하고, 비뚤림 위험 평가 및 경제성 평가 질 평가, 자료 추출을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 총 3,327개의 논문을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18개의 무작위 대조 연구가 포함되었다. 경제성 평가는 수기요법과 다른 치료방법간의 유효성 비교를 통해 시행되었다. 요부 통증, 견관절 통증 및 외측 상과염 치료에 있어 침치료, 견인치료, 주사치료, 일반의 치료, 척추 안정화 기법 및 통증관리 치료보다 비용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또한, 수기치료는 경항통, 흉통, 고관절염 혹은 슬관절염, 경추신경병증 및 수부손상 치료에 있어 일반적 치료, 물리치료, 자가 치료 프로그램, 견인 치료에 비하여 효과적인 치료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 18개의 논문 중 10개의 논문에서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있어 수기치료가 경제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다른 치료방법에 비해 수기요법이 근골격계 질환에 있어서 경제적 가치가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근골격계 질환 수기치료의 경제성 평가에 대한 선행 연구는 전반적으로 부족한 실정으로, 보다 정확한 결과를 제시하고 정책결정을 위한 효과적인 제안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사료되는 바이다.

위평충제치료소아소화성궤양98례임상관찰여수방보고(胃平沖劑治療小兒消化性潰瘍98例臨床觀察與隨訪報告) -위평충제(胃平沖劑)로 소아 소화성궤양 환자 98예(例)에 대한 임상치료 및 추적관찰 결과에 대한 연구-

  • 진소정;윤혜민;이소정;연윤국
    •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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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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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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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소아의 소화성궤양은 소아 소화계질환 중에서 발병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최근 소아과에서 내시경의 활용이 활발해지면서 장기적으로 반복하여 위완통(胃脘痛), 변혈 (便血)및 구혈(嘔血)이 나타나는 경우 궤양성질환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본원에서는 유명한 중의사 왕붕비(王鵬飛) 교수의 비완통(脾脘痛) 치험방을 토대로 많은 임상을 거쳐 위평충제(胃平沖劑)를 개발하여 1992년6월부터 1997년12월까지 위내시경 검사를 통하여 위궤양으로 진단된 98명의 소아환자에게 투여하여 관찰한 바 만족스러운 효과가 나타나 이를 보고한다. 위평충제(胃平衝劑)의 처방구성은 자초(紫草), 청대(靑黛), 곽향(藿香), 유향(乳香), 회향(茴香), 정향(丁香), 황련(黃連), 적석지(赤石脂), 황정(黃精) 등이다. 한의학적 이론에 따르면 불규칙하고 자극성이 강한 음식섭취 습관은 비위(脾胃)를 손상시켜 중주(中州)를 옹체(壅滯)시키므로 기(氣)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부통즉통(不通卽痛)의 기전으로 발전한다. 또한 근래 소아들이 각종 정신적인 압박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간기울결(肝氣鬱結)을 초래하여 울화(鬱火)로 인하여 혈락(血絡)이 손상되면서 출혈증상이 나타난다. 왕교수의 견해에 따르면 체내에 어혈이 제거되지 않으면 기혈(氣血)의 순환이 더욱 악화되어 어적(瘀積)이나 궤양 또는 경새(梗塞) 등을 일으키게 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위평충제(胃平沖劑)는 활혈화어(活血化瘀), 청열해독(淸熱解毒)과 더불어 익기양위(益氣養胃), 거어지통(祛瘀止痛)의 효능이 있는 약물들로 구성되었다. 동물실험에서 위평충제(胃平衝劑)는 궤양표면을 보호하고 치유하며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위액의 분비, 위단백질효소의 활성에 대한 억제 및 진통효과도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다.행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단순한 중약 투여는 일부 양약에 의한 소아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피할 수 있어 더 많은 임상연구가 이어져야 한다.(當歸) 목단피(牧丹皮) 울김(鬱金) 정력자(?歷子) 세신(細辛) 오미자(五味子) 구기자(枸杞子) 산수황육(山茱黃肉) 황기(黃?) 감초(甘草) 등을 기본적으로 사용한다. 비신양허형(脾腎陽虛型)은 온보비신(溫補脾腎) 화어척담(化瘀滌痰)을 원칙으로 하며, 처방에는 구마황( 灸麻黃) 세신(細辛) 오미자(五味子) 당귀(當歸) 단삼(丹蔘) 울김(鬱金) 정력자(?歷子) 반하(半夏) 보골지(補骨脂) 선령비(仙靈脾) 태자삼(太子蔘) 황기(黃?) 감초(甘草) 등을 기본적으로 사용한다. 치험(治驗): (1) 천식의 실증(實證)은 치료를 한 뒤 완화단계에 접어들면서 허증(虛證)으로 전화되는데, 허천(虛喘)도 역시 천식이니 만큼 단순히 보법(補法)만 사용하여서는 안된다. 시종일관 천식치료에는 척담화어(滌痰化瘀)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폐내(肺內)의 담어(痰瘀)가 철저하게 제거되어야 폐(肺)의 순환기능을 개선시켜 기도(氣道)의 염증을 신속히 흡수하고 치유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치료과정은 약 3-6개월이 필요하다. 완화단계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완치될 확률도 높아진다. (2) 급성기 천식은 폐(肺)를 다스려야 한다. 폐(肺)를 다스리는 방법에는 선폐(宣肺), 청폐(淸肺), 온폐(溫肺), 윤폐(潤肺) 및 척담거어(滌痰祛瘀) 등이 있다. (3) 증상이 완화되면 신(腎)을 다스린다. 천식은 신허(腎虛)가 근본적인 원인이므로 완화단계에서 심지어 발작기에도 보신제(補腎劑)를 추가하여 사용하면 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4) 비(脾)의 기능을 강화하여 근본을 채우는 부비배본(扶脾培本)도 중요하다. 후천의 수곡정미(水穀精微)로 선천을 충족시키고 자양하는 것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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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y cartilage precursors as a new cell source for transplantation

  • 강선웅;김병수
    • 한국생물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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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생물공학회 2003년도 생물공학의 동향(X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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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1-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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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세포 치료제와 조직공학적 연골재생에 많이 사용되었던 연골세포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연골 재생을 위한 생분해성 고분자(PGA)와 연골 전구세포를 이용해 동물모델에 적용하였다. 본 실험에서는 효과적으로 자연 연골조직과 유사한 연골 조직이 형성되었다. 장기간 추가보완 연구를 거친다면 연골 전구 세포를 이용한 연골조직 재생은 연골 손상 질환과 퇴행성 질환치료에 관련된 새로운 치료법으로 사용되어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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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보양영환의 물추출물이 사염화탄소로 유발된 간 손상에 미치는 영향 (Protective Effect of Jaboyangyeong-hwan Water Extracts on CCl4-Induced Liver Damage)

  • 전병훈;이형철;황상구;남은영;김대근;박정원;이영찬;박승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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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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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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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자보양영환은 자보폐간의 효능이 있어 간허증상의 치료제로 사용되었던 전통약물로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염화탄소로 간 손상을 유도한 흰쥐에서 자보양영환의 물추출물이 간 보호효과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사염화탄소의 1회 복강투여는 혈청 aspartate aminotransferase (AST), alanine aminotransferase (ALT), alkaline phosphatase (ALP)의 유의적인 증가가 관찰되어 사염화탄소에 의한 간 손상이 유발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자보양영환 물 추출물(300, 600, and 1200 mg/kg, 7 days)을 전 처리한 횐쥐에서는 사염화탄소 단독 투여군인 대조군에 비해 AST, ALT, ALP의 유의한 감소양상이 관찰되었다. 또한 사염화탄소의 투여는 microsome의 지질과산화가 유도되었으며, 이물질대사효소(cytochrome P450 및 P450 reductase)의 유의한 감소가 확인되었다. 자보양영환 물추출물의 경구투여는 간의 지질과산화 지표인 microsome의 TBARS 생성을 억제하였으며 cytochrome P450 및 P450 reductase 활성도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증가되어 정상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자보양영환 추출물의 투여는 사염화탄소의 투여에 따른 생화학적 지표들의 변화를 억제하는데, 이러한 실험결과에서 자보양영환의 물추출물은 사염화탄소로 유도한 간 독성에 대하여 해독작용 및 간 보호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고 선량율 근접 및 온열치료 병용 삽입관의 제작과 특성

  • 추성실;김성규
    • 한국의학물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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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학물리학회 2003년도 제27회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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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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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악성종양을 치료하는 방법중 방사선과 온열요법은 가장 강력한 치료방법으로 연구되어왔으며 이를 병용함으로 서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인체조직에 41$^{\circ}C$ 이상의 열을 가하면 세포질의 단백질변성으로 세포에 손상을 주어 세포가 사멸하게 되며 세포의 생존율은 가열시간 즉 열량에 따라 지수적으로 감소한다. 온열은 세포주기중 방사선 저항성이 매우 큰 DNA 합성시기와 산도가 높을 때 감수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방사선과 병용요법은 상호 상승효과를 가져온다. 이와 같이 온열을 이용한 악성종양의 치료가능성은 생물학적 기초연구와 임상시험에서 경이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었으나 아직 까지 가열방법과 온도분포측정이 큰 과제로 남아있으며 주위건강조직의 가열을 피하면서 인체 깊은 곳에 존재하는 종양에만 집중 가열하는 방법인 삽입형 온열치료방법에 대한 연구가 집중되었다. 한편 방사선 치료방법은 주위 건강조직의 피폭을 최소로 줄이고 종양에만 집중 조사가 요구되며 자궁암, 유방암, 뇌암등 부피가 작고 집중적 치료를 요하는 종양은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근접 삽입치료 (Brachyradiotherapy)가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방사선과 온열의 병행 치료를 위하여 방사선 삽입 치료에 사용한 선원 삽입관을 그대로 두고 삽입관 속에 방사성 동위원소 대신 온열 전극을 넣어 열을 가하는 방사선 온열 병용치료방법을 고안하였으며 방사선과 온열병용에 사용할 최적 삽입관의 제작과 이에 따른 온도분포의 측정과 최적삽입방법을 결정하였다. 방사선 삽입치료용 폴리에찌렌 삽입관의 외부에 금박을 입혀 라디오파 첨극을 삽입할 때 서로 연결되도록 고안 제작함으로서 방사선 삽입치료와 자입식 온열치료를 동시에 만족하게 수행할 수 있는 병용삽입관 (Flexible thermoradiotherapy probes)을 제작하였다. 전도율이 큰 금박부위가 직접 조직에 접촉됨으로 라디오파의 전달이 용이하며 금박의 길이를 2 cm 에서 5 cm 로 구분제작 함으로서 종양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라디오파를 이용한 온열분포의 측정은 인체조직과 전기적 특성이 비슷한 물질인 한천 팬텀 제작하여 사용하였으며 온도분포 측정은 열전대와 서머그람으로 시행하였다. 생체조직 내에서의 온도분포와 온열효과를 관찰하기 위하여 직접 개의 뇌를 이용하여 시행하였으며 4 개의 전극을 이용하여 43$^{\circ}C$로 50분간 가열하고 일주일후 개를 회생시켜 개 뇌에 대한 조직학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한편 팬텀 표면에서 중앙부로 안테나 길이가 2 cm 인 4 개의 전극을 1 cm 간격으로 정사각형이 되도록 삽입하여 가열하였을 때 90% 등온곡선이 반경 1.25의 원형으로 균일하게 분포되었고 종단면상 삽입관의 길이에 따라 균일한 온도분포가 이루어졌다. 전극을 2 cm 간격으로 삽일 하였을 때 90% 등온곡선이 1.75 반경으로 거의 4 각형의 균일한 분포를 얻었으나 전극의 간격이 증가하면 전도율이 떨어져서 전극 중심부에 불균일한 온도분포를 형성하였다. 동물실험에서 정상 개의 뇌 실질에 자입하여 직접 정방형의 중심을 43$^{\circ}C$로 유지하며 50분간 온열 요법을 시행한 후 관찰한 조직병리학적 소견은 liquefactive necrosis, pyknosis of neuronal element 및 polymorphonuclear leukocytes들의 회백질에서 급성기에 관찰되었고 liquefactive necrosis 주위에 lipid-laden macrophage들이 관찰됨이 공통적인 특정이었으며 후기변화로 괴사조직 주위로 신경교세포의 증식이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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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전두엽 손상자의 화행이해능력 특성 및 화행이해능력과 실행기능의 상관 (Study on the speech act comprehension characteristics and the correlation between the speech act comprehension characteristics and executive function in Individuals with a Left Frontal Brain Injury)

  • 김지채;이은경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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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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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95-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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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좌측 전두엽 손상자(Individual with Left Frontal Lobe Injury, ILFLI)의 화행이해능력을 평가하고 화행이해능력과 실행기능 간의 상관을 살펴보았다. 연구대상은 ILFLI집단 18명과 정상 성인집단 18명으로 하였으며, 이들에게 화행이해능력검사와 Kims 전두엽-실행기능 검사 중 EXIT를 실시하여 화행이해능력과 EIQ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ILFLI가 정상성인 보다 화행이해능력과 실행기능이 낮게 나타났으며, ILFLI의 화행이해능력과 실행기능 간에는 유의미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ILFLI는 화행이해능력에 손상이 있으며, 이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언어치료 접근법과 더불어 실행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 함께 이루어져야 함을 제언하는 바이다.

대구지역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급성 콩팥손상 환자의 진단을 위한 호중구 젤라티나제 관련 리포칼린 키트의 유용성 (Usefulness of the Neutrophil Gelatinase-Associated Lipocalin (NGAL) Kit for Acute Kidney Injury Patients at the Emergency Medical Center in Daegu)

  • 이승진;박상욱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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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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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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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급성 심 질환 환자는 트로포닌(troponin)과 같은 생물학적 표지자(biomarker)가 등장하면서 진단과 치료에 많은 개선이 있었다. 콩팥 질환에서는 많은 치료약제 개발이 꾸준하게 진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망률이나 이환률은 별로 개선되지 않았다. 급성 콩팥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응급의료센터에서 측정한 NGAL의 측정치는 NGAL이 증가할수록 Creatinine이 유의하게 증가 하였다. 그러나, AST, ALT, BUN, Na, K, Cl 과의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NAGL kit와 ELISA의 민감도는 ${\geq}300$ (92.2%), ${\geq}200$ (95.6%), ${\geq}100$ (99.6%), 특이도는 ${\geq}300$ (95.1%), ${\geq}200$ (97.3%), ${\geq}100$ (99.4%)로 조사되었으며 양성예측도는 ${\geq}300$ (93.3%), ${\geq}200$ (93.4%), ${\geq}100$ (99.2%), 음성예측도는 ${\geq}300$ (96.7%), ${\geq}200$ (97.7%), ${\geq}100$ (98.1%)로 조사되었으며, 급성 콩팥 손상의 정도를 평가하는 검사로써 조기 진단 및 예후를 예측함에 있어서 환자의 치료의 결정에 유용하게 이용 될 수 있다. 향후 응급의료센터에서 콩팥 질환 환자의 중증도를 평가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며, 예후를 예측하는데 있어서 NGAL kit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핵입원환자의 치료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Treatment Result in Inpatients with Tuberculosis)

  • 이현숙;황슬기;김상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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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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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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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의 질병관리본부의 퇴원손상심층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결핵환자의 환자 특성과 입원 및 질병관련 특성, 의료기관 특성에 따른 의료이용 현황과 치료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퇴원손상심층조사자료를 활용하였고, 제6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6)의 중분류상 퇴원시 주진단 코드와 부진단 코드가 결핵(A15.0~A19.9)인 환자를 추출하여 총 8,305건을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 프로그램 SPSS 20(Statistical Package for the Science)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교차분석(chi-square test)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먼저, 환자 특성과 치료결과가 호전되었는지의 관련성에 있어서는 연령그룹이 20-39세, 40-64세, 65세 이상과 의료급여의 결핵환자가 호전될 확률이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00). 그 다음, 입원 및 질병관련 특성과 치료결과와의 관련성 분석에서는 A16, A17, A19(p<0.000)와 A18(p<0.002) 모든 결핵코드와 재원일수가 31-90일(p<0.000)과 91-180일(p<0.041)인 경우에 호전될 확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마지막으로, 의료기관 특성과 치료결과의 관련성 분석에서는 300-499(p<0.008), 500-999(p<0.011), 1,000병상 이상(p<0.015)과 도지역(p<0.041)의 경우 호전될 확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15). 결과적으로 결핵환자 발생시 철저한 접촉자 조사 및 예방치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방안 등 정부에서도 성공적인 결핵환자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를 적절하게 뒷받침 할 수 있는 단기적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상하악 전치부 치열궁 형태에 대한 새로운 접근 -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상하악 전치부 교합관계에 대한 예측 (The new approach to maxillary and mandibular anterior dental arch forms - The prediction to maxillary and mandibular anterior occlusal relationship by computer program)

  • 하만희;양훈철;김기태;손우성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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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통권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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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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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치아의 형태 이상, 선천결손 등에 의해 손상된 상하악 전치부 치열에서는 교정치료만으로는 적절한 기능 교합관계를 설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후 상하악 전치부 치열에서 어떠한 치료가 필요할지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치료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타 분야와의 협진에도 보다 유리할 것이다. 이를 위해 이전의 연구에서는 한국인 정상 교합자를 이용한 견치간 폭경(intercanine width), 치열궁 장경(segment depth)과 치열궁 둘레(arch perimeter)간의 상관관계를 구했으며, 이번에는 이러한 관계를 이용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제작한 후 손상된 상하악 전치부 치열을 보이는 두 환자에게 이 프로그램을 치료 계획시 적용하여 보았다. 프로그램 적용 결과, 치료 계획시 필요한 변화량에 대한 정보와 각 변수간 변화(견치간 폭경, 치열궁 장경, 치열궁 둘레)에 따른 전치부 교합관계 변화를 보다 명확히 보여주었다. 추후 악안면 형태에 따른 전치부 치축변화와 치열궁 변화의 관계, 안정성 있는 견치간 폭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면, 전치부에 대한 3차원 occlusogram의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