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가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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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근로자가 인식한 조직문화 유형에 따른 양성평등의식의 차이 (Differences in Gender Equality Consciousness between Latent Profiles based on Organizational Culture Types Recognized by Corporate Workers)

  • 김영아;이재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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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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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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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연구는 기업근로자가 인식한 조직문화 유형에 따른 양성평등의식의 차이를 규명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국내 기업 근로자 253명의 응답자료를 활용하여 기술통계, 상관관계 분석,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기업근로자가 인식한 조직문화 유형은 5가지로 구분되었다. 구체적으로 1번 집단은 합리문화가 높고 개발문화가 낮은(고합리-저개발 문화), 2번 집단은 합리문화가 상대적으로 높고 합의문화가 가장 낮은(고합리-저합의 문화), 3번 집단은 전체적으로 비슷한 가운데 합의문화가 높게 나타난(합의 문화), 4번 집단은 개발문화가 가장 높은(고개발 문화), 5번 집단은 위계문화가 가장 높은(고위계 문화)로 명명하였다. 조직문화 유형 인식에 따른 잠재집단별 양성평등의식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양성평등의식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구체적으로 고합리-저합의 문화, 고합리-저개발 문화, 고위계문화, 고합의 문화, 고개발 문화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합리문화에 대한 인식이 다른 문화에 대한 인식보다 더 높게 나타나는 프로파일에서 양성평등의식이 높았다. 이 연구는 조직문화 유형과 양성평등의식의 관계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양성평등의식 향상을 위한 조직차원의 개입관련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의료 인공지능에 대한 대한민국 영상의학과 전공의의 인식 조사 연구 (Survey of the Knowledge of Korean Radiology Residents on Medical Artificial Intelligence)

  • 이현빈;박성호;김채리;김승관;차재형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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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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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7-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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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이 연구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에 대한 영상의학과 전공의들의 인식 및 의견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2019년 6월 4일부터 7일까지 AI와 관련한 18개의 객관식 문항과 1개의 주관식 문항이 포함된 설문의 응답을 받았다. 모집된 결과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전공의 연차, 소속 병원의 위치 및 규모 등의 요인에 따라 분석하였다. 결과 총 101명(89.4%)의 전공의가 응답하였다. AI의 지식적 측면에서 응답자의 50명(49.5%)이 AI에 대해 평균 이상으로 공부하고 있으며, 68명(67.3%)이 AI 관련 용어에 대한 이해도가 평균 이상이라고 응답하였다. 또한 서울 및 경기 지역 응답자가 기타 지역 응답자에 비하여 AI에 대한 자가 평가 및 지식수준이 의미 있게 높았으며, 4년차 전공의에 비해 1~2년차 전공의가 AI에 대한 자가 평가 및 지식수준이 의미 있게 낮았다. AI 관련 연구에 참여해본 적 있는 전공의는 15.8%이었지만, 추후 연구 참여 의향이 있는 전공의는 90%에 달하였다. 전공의 들은 또한 학회 주도의 AI 교육 및 적극적 홍보를 원하고 있었다. 결론 영상의학과 전공의의 AI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의료 AI 시대의 영상의학과 의사의 역할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보다 많은 학회 차원의 노력이 요청된다.

다변량 분석 방법을 이용한 인스타그램 이용과 심리적 변인 간의 관계 예측: COVID-19로 인한 자가격리자를 중심으로 (Predicting Relationship Between Instagram Use and Psychological Variables During COVID-19 Quarantine Using Multivariate Techniques)

  • 박채리;김종완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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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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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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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최근 소셜미디어 이용이 심리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이 부각되고 있으나 어떤 요소가 소셜미디어 상에서의 관계의 질을 예측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드물다. 본 연구는 머신러닝 기법을 이용하여 COVID-19로 인한 자가격리 동안 인스타그램 활동과 외로움, 우울 등의 심리 상태가 소셜미디어 상에서의 관계의 질을 예측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성인 95명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중과 자가격리 해제 후 시점에서 외로움, 인스타그램 활동, 소셜미디어 상에서의 관계, 우울 등에 대해 자기보고식 설문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그 후, 다차원 척도법과 표상유사성분석, 분류분석을 각 시점에 대해 수행하였다. 다차원척도법 결과, 1차원에서 인스타그램 이용 시간과 우울이 다른 변인들과 구별되었으며, 2차원에서 외로움과 수동적 이용이 다른 변인들과 구별되었다. 그 후 소셜미디어 상에서의 관계의 질의 고,저 집단에 대해 표상유사성분석을 실시한 결과, 소셜미디어 상에서의 관계의 질이 높은 집단은 낮은 집단보다 자가격리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류분석 결과에서도 소셜미디어 상에서의 관계의 질 예측 변인이 사회적 고립의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사람들이 사회적 고립 상황에 있지 않을 때 인스타그램 이용 변인과 심리적 변인이 소셜미디어 상에서의 관계를 더 잘 예측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식품표시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및 이용 실태 (Consumers의 Awareness and Utilization of Food Labels)

  • 김향숙;백수진;이경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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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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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8-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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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소비자 중심적인 식품표시를 개발하기 위해 현행 식품 표시제도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확인정도, 신뢰도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검토했다. 식품표시를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조사대상자의 67.6%로서 법적 규정에 대한 인지도는 교육정도에 따라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어, 학력이 높을수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높았다(p<0.001). 식품표시를 하는 이유로는 조사대상자의 47.5%가 '소비자에게 식품정보를 알리기 위해서'라고 응답했으며, 36.4%가 '식품의 위생척 취급을 위해서'라고 응답하여, 대부분의 응답자가 식품표시를 정보원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전업주부는 다른 직업 종사자에 비해 '식품의 위생적 취급을 위해서'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p<0.01), 주부는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중요시함을 알 수 있었다. 식품을 구입할 때 표시를 확인하는 정도는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는 응답 자가 48.9%, '반드시 확인한다'는 응당자가 38.9%로서 대부분이 식품표시를 확인하고 있었다. 식품표시를 확인하는 이유로는 대부분(61.5%)이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응답했으며, 식품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표시사항으로 유통기한(26.9%)과 제조연월일(25.4%)이라 응답하여 식품 구매시 식품의 안전성 확인에 큰 비중을 두고 있었다. 식품표시에 대한 신뢰정도는 '매우 신뢰한다' 1.6%, '대체로 신뢰한다' 83.7%로서 대부분의 응답자는 표시내용을 신뢰하고는 있으나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신뢰하지 않는 이유로는 표시내용과 다른 경우를 직.간접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9.2%이었으며 제조업자에 대한 불신도 25%에 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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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ed Piper Fatigue Scale의 구성타당도 : 한국여성 유방암 환자를 중심으로 (Construct Validity of the Revised Piper Fatigue Scale in Korean Women with Breast Cancer)

  • Lee, Eun-Hyun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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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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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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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Revised Piper Fatigue Scale (Piper et al., 1998)은 미국에서 개발된 암환자의 피로를 측정하는 자가보고서 형식의 도구이다. 이 도구는 총 22문항으로 네 개의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미국인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Revised Piper Fatigue Scale의 구성타당도를 재평가하기 위함이다. 총 122명의 유방암 환자가 번역-역번역 과정을 거쳐 한국어로 번역된 Revised Piper Fatigue Scale에 응답을 하였고 그 자료는 요인분석 (principal axis analysis with oblique rotation)에 의해 분석되었다. 요인분석 결과, 총 19문항으로 이루어진 네 개의 구성요소가 도출되었다. 총문항의 Cronbach's alpha는 .93이었고, 도출된 네 요인들의 alpha는 .84에서 .91이었다. 한국어로 번역된 총 19문항의 Revised Piper Fatigue Scale(revised PFS-K)은 한국인 유방암 환자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된 도구라 할 수 있다. 앞으로 다양한 한국인 암환자를 대상으로 계속해서 도구 검증이 이루어지기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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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질의 자가학습형 인공지능 챗봇 시스템 (A Study of Artificial Chatbot System for User Query Self-Learning)

  • 박성현;홍석훈;황수현;나스리디노프 아지즈;류관희;홍장의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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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18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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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8-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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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가 최근 이슈가 되면서, 딥러닝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 덕분에 대화형 에이전트가 인터페이스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중에서 최근 여러 대학에서 서비스로 지원하는 챗봇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하여 개선된 시스템을 제안하고, 이를 구현하여 실험을 통해 연구하고자 한다. 기존 챗봇 시스템이 가진 문제점을 보완한 시스템은 서비스 사용자가 질의하는 의도에 더 알맞은 응답을 제공하여 서비스 사용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사용성과 편의성을 최대화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신경신호기록용 능동형 반도체미세전극을 위한 CMOS 전치증폭기의 잡음특성 설계방법 (Noise Performance Design of CMOS Preamplifier for the Active Semiconductor Neural Probe)

  • 김경환;김성준
    • 대한의용생체공학회:의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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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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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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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논문에서는 신경신호기록을 위한 반도체 미세전극용 전치증폭기의 잡음특성을 설계하기 위한 체계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세포외기록(extracellular recording)에 의하여 측정된 신경신호와 전형적인 CMOS소자의 저주파 잡음특성을 함계 고려하여 전체 신호대잡음비를 계산하였다. 2단 CMOS 차동증폭기에 대한 해석과 함께 신호대잡음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출력잡음전력에 대한 해석적인식을 유도하였으며 이로부터 회로설계자가 조절할 수 있는 주파수응답과 소자 파라미터들을 결정하였다. 입력소자의 크기와 트랜스컨덕턴스의 비가 최적영역으로부터 약간 벗어날 경우에 신호대잡음비가 크게 저하됨을 보였다. 이와 함께 만족스런 잡음특성을 위한 증폭이의 설계 변수 값들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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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계측 유도 초음파의 통계적 패턴인식을 이용하는 배관 구조물의 복합 손상 진단 기법 (Multiple Damage Detection of Pipeline Structures Using Statistical Pattern Recognition of Self-sensed Guided Waves)

  • 박승희;김동진;이창길
    •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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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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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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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사회 기반 시설물에서 구조물의 안전성 및 적정 성능 수준을 확보하기 위하여 구조물의 결함 빛 노후화에 의한 성능 저하 등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중 배관 구조물은 국가 주요 자원의 수송을 책임지는 핵심 사회 기반 시설물임에도 불구하고 지중에 매립된다는 위치적 특성 상 상시적으로 구조물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기는 매우 어렵다. 또한 배관 구조물에서는 내부 미세 균열에서부터 국부 좌굴, 볼트 풀림, 피로 균열 등과 같이 다양한 형태의 손상이 복합적으로 발생 가능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복합 손상을 효율적으로 진단하기 위하여 압전센서를 이용한 자가 계측 회로 기반의 유도 초음파 계측 시스템을 복합 손상 진단에 적용하였다. 유도 초음파 자가 계측으로부터 특정 중심 주파수에 해당하는 구조물의 웨이블렛 응답을 계측한다. 복합 손상을 유형별로 분류하기 위하여 유도 초음파 계측으로부터 추출한 특성을 이용하여 손상지수를 계산하고 이를 지도학습 기반 패턴인식 기법에 적용한다. 제안된 기법의 적용성 검토를 위하여 배관 구조물에 인위적으로 다중 손상을 생성시켜 시험을 수행하였다.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식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The Factors for Korean Dietary Life Adaptation of Female Immigrants in Multi-cultural Families in Busan)

  • 이정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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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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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7-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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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식생활 적응을 위해 식생활 및 영양지도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기초자료의 수집을 위해 부산시 영도구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134명을 대상으로 신체계측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2010년 10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출신국가는 중국이 58.8%(조선족 4.4%)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14.7%), 필리핀(8.8%), 일본(7.4%)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39.7%(54명)로 가장 많았고, '40대(25.0%)', '20대(23.5%)', '50대 이상(11.8%)'순이었다. 거주기간은 '7~10년'이 가장 많았고(18.4%) '10~15년(15.5%)', '3~5년(13.2%)', '15년 이상(11.1%)' 순이었다. 조사대상자의 52.9%가 '고등학교 졸업'이었으며, 주로 전업주부(77.9%, 106명)이었다. 가구당 월소득은 '101~200만원'이 33.8%, '201~300만원' 22.1%, '100만원 이하' 13.2%이었으며, 자신이 속한 가정의 월 소득을 모르는 주부도 26.4%(3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평균 BMI는 21.94이었으나 연령이 많아질수록 BMI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20대'가 4.50으로 가장 높았으나 '30대' 4.24, '40대' 4.07, '50대 이상' 3.29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를 보였다. 거주연한으로 볼 때는 '1년 이하 거주'가 가장 높은 선호도(4.75)를 보였고 '5~7년 거주'에서 가장 낮은 선호도(3.70)를 보였다. 한국음식을 배우려는 학습의지는 나이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거주기간이 '1년 미만'과 '15년 이상'된 주부가 가장 높은 학습의지를 보인 반면, '5~7년'된 주부의 학습의지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에 따른 선호도나 학습의지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한국음식에 관한 정보는 주로 가족(26.5%)과 TV, 인터넷(26.5%)에서 얻으며 복지관이나 보건소(13.2%), 남편(10.3%), 요리책(10.3%) 등에서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가 한국음식을 먹는 빈도는 '20대'는 '일주일에 3~4회 먹는다'가 50.0%', '매일 먹는다'가 43.8%로 응답하였으나, '30대'의 66.7%, '40대'의 88.2%, '50대'의 50.0%가 '매일 먹는다'고 응답하여 나이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p<0.001). 조사대상자가 고향음식을 먹는 빈도는 '매일 먹는다(30.9%)', '일주일에 1~2회 먹는다(29.4%)'는 응답이 많았고 '전혀 먹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16.2%이었다. 한국으로 이주한 후 식품섭취량이 '증가하였다'고 응답한 비율은 곡류 36.7%, 육류는 40%, 어류는 50.8%, 우유 유제품 47.4%, 야채류 48.3%, 과일류 44.8%, 유지류 29.1%, 음료 32.8%에 달하였다. 조사대상자들이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은 음식은 육개장(32.8%), 닭찜(32.8%), 갈비찜(31.4%), 물김치(31.4%), 오이소박이(29.9%), 생선조림(28.5%), 식혜(28.5%), 열무김치(27.0%), 낙지볶음(27.0%), 콩조림(25.5%), 장조림(25.5%), 깍두기(25.5%), 빈대떡(25.5%), 북어국(25.5%), 추어탕(25.5%), 삼계탕(24.1%) 순이었다. 자신이 한국음식을 배우려는 의지가 강할수록, 한국음식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부부갈등이 적을수록 식생활 적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식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배우자와 가족구성원 모두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며, 영양교육과 식생활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모델의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영유아의 치약 및 칫솔 사용에 대한 부모의 인식도 조사 (A Study on the Parent Awareness for Use of dentifrice and Toothbrush among Preschoolers)

  • 이경희;강영희;송귀숙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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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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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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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소비자들에게 어린이용 칫솔 및 치약 선택 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영유아의 연령에 따른 칫솔 및 치약 사용에 대한 기준을 마련할 수 있는 근거 자료로써 활용하고자 서울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영유아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2007년 5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어린이의 치약 사용 실태에 대한 자기 기입식 설문지를 배부 조사하여, 수집된 자료를 통한 비교 분석으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자녀의 잇솔질 실태 및 보호자의 인식도에 대해 살펴 본 결과, 1일 잇솔질 횟수는 2회가 50.6%로 가장 많았고, 1회 잇솔질 소요시간은 2분이 58.1%로 가장 많았으며, 자가 잇솔질 여부에 대해서는 "예"라고 응답한 경우가 42.5%로 가장 많았고, 자녀의 잇솔질 시 부모의 도움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고 응답한 경우가 51.5%로 가장 많았으며, 자녀의 잇솔질 시 부보의 도움이 필요한 연령에 대해서는 만 6-7세가 35.6%로 가장 많았다. 2. 자녀의 치약 계량 실태 및 보호자의 인식도에 대해 살펴본 결과, 자가 치약 계량 여부에 대해서는 "예"라고 응답한 경우가 49.4%로 가장 많았고, 부모의 치약계량에 대한 도움에 대해서는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경우가 42.2%로 가장 많았으며, 자녀의 잇솔질 시 부모의 치약계량 도움이 필요한 연령에 대해서는 만 5세가 42.2%로 가장 많았다. 3. 자녀의 치약 연하 실태 및 보호자의 인식도에 대해 살펴본 결과, 잇솔질 시 자녀의 치약 연하 여부는 있는 경우가 61.9%로 가장 많았고, 삼킨 치약의 형태는 유아용 치약이 54.5%로 가장 많았으며, 잇솔질 시 자녀의 치약 연하 행위에 대해서는 안 된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73.7%로 가장 많았다. 자녀가 치약을 삼켜도 된다고 생각한 이유는 어린이 치약이라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해서가 62.5%로 가장 많았고, 자녀가 치약을 삼킨 경우 행한 조치에 대해서는 다음부터 삼키지 않도록 주의를 주었다가 75.9%로 가장 많았다. 4. 어린이용 칫솔을 사용 실태에 대해서 살펴본 결과, 현재 어린이용 칫솔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예"라고 응답한 경우가 96.7%로 가장 많았고, 어린이용 칫솔에서 성인용 칫솔으로 교체하게 된 계기는 부모님의 판단에 의해서가 54.5%로 가장 많았으며, 어린이용 칫솔에서 성인용 칫솔로 교체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시기는 만 10세 이상이 42.2%로 가장 많았다. 5. 부모의 연령에 따라서 자녀의 잇솔질 시 삼킨 치약의 형태, 자녀의 현재 어린이용 칫솔 사용여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5),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가 스스로 잇솔질하는 경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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