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입면 표현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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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60년대 김한섭 건축에 나타난 입면구성의 표현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architectural facade expression designed by Kim. Han-sup in the 1950's to 1960')

  • 김명선;김용춘
    • 대한건축학회연합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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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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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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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facade expression designed by Kim. Han-sup, a key architect in the regional modern architecture movement in Gwang-ju and Jeonnam from the 1950's to 1960's. The study begins with the architectural background and thoughts of Kim. Han-sup through literature reviews and introduces an interview with Han. chong-un, a former college student and employee of Kim, which explains the aesthetic architecture that appeared in his design of facades that was reasonably applied to materials, technology, structure and function in line with the economically tough period in Korea. Furthermore, in order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his facade expression, detailed analysis items will be derived from precedent studies. This study will attempt to conclude with statements that his aesthetic architecture can be defined as an emphasis on formative mass by contrasting between basic rectangular forms, implementation with detailed three-dimensional facade by extruding differently vertical and horizontal structural lines and with the pursuit of decoration through compartmental faces on his 12 representative architectural works.

한국전통 실내공간의 구성방법과 요소 분석을 통한 의미 고찰 - 조선조 추사고택을 중심으로 - (An evaluation of the composition and elements in Korean traditional interior space - On Choosa-Gotack in the Chosun dynasty -)

  • 천진희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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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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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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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추사고택은 조선조 상류주택의 전형적인 사례로서 실내공간의 구성방법과 요소를 분석해 본 결과 다양한 요인을 배경으로 한 분화과정 속에서 다기능을 수용할 수 있는 융통성을 가진 전형화 된 공간의 특성을 지니게 되었다고 요약할 수 있다. 계단식의 입면을 구성하는 엄격한 계층성에 의한 장소 성을 표현되는 일례가 되며, 마루와 온돌의 높이는 신분상의 위계질서와 음양사상을 나타내고 있다. 입면을 구성하는 목가구식 구조의 노출천장과 창호는 4계절의 기후변화 속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에 적합하며, 자연미와 전통적 조형미가 어우러져 한옥 고유 미를 창조하고 있다. 추사고택에서 천장 고와 입면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치수를 조사해본 결과, 대청의 입면 적 척도는 각 부재의 치수와 함께 사용자의 인체치수와 관계가 있었다. 평면 구성상의 특징은 규격화이며, 이것은 칸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기둥 간격 차이는 성별, 인체 치수 차이로 추측할 수 있다. 또한 1칸을 기본 모듈로 하여 규칙적인 공간 단위를 병렬로 증식시켜 확장한 것은 주인의 일상생활이 하인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졌기 때문에 동선을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은 결과이다. 추사고택 안채는 폐쇄적인 ㅁ 자형, 사랑채는 개방적인 ㄱ 자형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이는 조선조의 남녀 지위차등과 내외사상, 그리고 자연 환경 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주거의 평면 구성에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가 조선시대 상류 주택 중 한 사례에 한정되었으므로, 현존하는 많은 사례 조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본 연구의 미비점이 보완되어 더욱 체계적인 연구가 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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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Wavelet 방법론을 이용한 수면뇌파분석 고찰 (An Introduction to Quantitative Analyses of Sleep EEG Via a Wavelet Method)

  • 김종원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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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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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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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 적 : 본 연구는 뇌파를 정량분석하는 새로운 방법의 하나인 wavelet 방법을 소개하고 아울러 그것이 임상 수면뇌파 분석에 유용하다는 것을 검증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방 법 : Wavelet 방법을 검증하기 위해 수학적으로 만들어진 인공뇌파들과, 입면주기 임상 뇌파 샘플 하나와 GoNoGo 프레임으로 측정된 ERP 샘플 하나가 사용되었다. Wavelet방법론으로 계산된 time-frequency 파워 스펙트럼과 위상 동조화 정도가 Fourier 및 moving windows 방법으로 계산된 스펙트럼과 coherence 결과들과 비교 분석되었다. 결 과 : Wavelet 방법은 인공뇌파에 인위적으로 포함된 파형의 특징들을 성공적으로 분해해내었다. 임상뇌파 샘플로 한 검증에서도 그 유효성이 확인되었는데, 입면주기 전후로 보이는 스펙트럼의 변화를 유의미하게 확인할 수 있었으며, 표적(target) 및 배경(background) ERP 파형의 특징을 시간-주파수 도표(time-frequency plot)으로 잘 표현하였다. 결 론 : 이러한 결과를 미루어볼 때, wavelet 방법은 임상 뇌파를 정량 분석함에 있어서, Fourier 방법을 효과적으로 대체 혹은 보완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뇌파가 수초에서 수백초의 짧은 시간단위에서 급격한 변화를 보이는 입면주기뇌파와 ERP 분석에 wavelet 방법의 적합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고려시대 풍탁(風鐸)의 전개와 독창성 (The Development and Originality of Wind Chimes of the Goryeo Dynasty)

  • 이영선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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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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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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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불교에서는 부처의 위엄, 부처의 세계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방편으로 불상과 그 주변을 아름답게 꾸몄다. 여기에 이용된 각종 불구를 장엄구라고 한다. 장엄구는 불상을 꾸미는 장신구, 광배, 보개, 번 등 다양하며, 건물 밖에 걸었던 풍탁 또한 불교 장엄구의 일종이다. 풍탁은 지금까지도 사원에서 널리 쓰이는 불교 장엄구이다. 중국에서는 낙양 영녕사 목탑, 둔황석굴 등으로 미루어 보아 적어도 6세기 무렵에는 이미 풍탁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불교사원은 삼국시대에 중국에서 불교가 전래한 것과 동시에 지어졌으므로 사원 건물에 매다는 풍탁도 사원 조성과 그 시작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존하는 가장 이른 풍탁은 백제 미륵사지 <금동풍탁>이다. 우리나라 풍탁은 입면에 따라 종형과 제형으로 구분된다. 이는 옆 변의 형태에 따라 세분화할 수 있다. 종형과 제형 풍탁은 시대가 흐르면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었는데, 이러한 모습이 고려시대 풍탁에 가장 잘 드러나고 있다. 고려시대 풍탁은 이전의 형식, 구조, 의장 등을 계승하면서도 기술적으로 발전을 도모하고, 자유로우면서도 과하지 않은 의장을 표현하였다. 특히 고려 소종의 입상연판문대(立狀蓮瓣文帶), 왕실의 위엄을 드러내는 불문(?文), 고려 향로 속 삼환문(三環文)과 범자문(梵字文), 석조물의 창호문(窓戶文) 등 동 시기의 불교 미술품과의 교류를 짐작하게 하는 의장은 고려시대 풍탁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이처럼 고려 풍탁은 특정한 규격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그 역할에 충실했던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지금까지 확인된 우리나라 풍탁을 조사한 결과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이 가장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시작되었다. 풍탁 연구는 다른 불교 장엄구에 비해 미진한 실정이기에 가장 많은 고려시대 풍탁을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풍탁이 왜 만들어졌는지를 살펴보고 우리나라 풍탁의 형식을 알아보겠다. 이를 토대로 고려시대 풍탁의 시기별 전개와 특징을 고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