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중환자실 간호사가 경험하는 임종간호 어려움에 대해 확인하고 임종 간호 시 필요한 교육요구도를 확인하기 위한 혼합연구이다. 방법: 대상자는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로 106명은 설문지를, 19명은 초점집단인터뷰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자료분석은 SPSS win 23 프로그램을 이용, 서술 통계, Independent t-test, ANOVA, Mann-Whitney U test, $scheff{\acute{e}}$ test 이용하여 분석, 초점집단인터뷰는 내용 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결과: 중환자실 간호사는 임종간호에 대해 업무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임종간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에 대한 요구와 일부 요구된 교육 내용을 확인하였다. 결론: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임종간호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중환자실 간호사의 임종간호의 어려움을 감소시키고, 나아가 환자 및 보호자가 중환자실에서 평화로운 임종기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본 연구는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최상의 임종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사가 인식하는 최상의 임종간호와 웰다잉 간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 소재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121명을 대상으로 2021년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SPSS/WIN 27.0을 이용하여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대상자의 최상의 임종간호에 대한 인식의 총 평균은 5점 척도상 4.04±0.82점으로 최상의 임종간호에 전반적으로 '동의한다' 수준을 나타냈다. 웰다잉에 대한 인식의 총 평균은 5점 척도상 3.63±1.14점으로 평화롭게 죽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연령에 따른 최상의 임종간호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t=-.97, p=.013) 30대 간호사군이 20대 간호사군에 비해 최상의 임종간호에 더 높은 동의수준을 나타냈다. 최상의 임종간호와 웰다잉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경력이 낮은 젊은 간호사들의 임종간호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제공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요양병원 간호사의 죽음불안과 임종간호 수행정도와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임종간호 교육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방법: 대상자는 B광역시 전체 111개 요양병원 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판정을 받은 12개 요양병원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148명의 간호사로서 2016년 3월16일부터 5월16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는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 one-way ANOVA, $Scheff{\acute{e}}$ 사후검정 및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결과: 타인의 죽음에 대한 불안과 자신이 죽어가는 존재라는 것에 대한 불안 정도가 높을수록 임종간호 수행도가 높았다. 결론: 요양병원 간호사의 죽음불안을 감소시키고 임종간호 수행을 향상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임종간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임종간호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기 위함이다. 방법: 대상자는 B광역시에 소재하는 일 대학교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 175명이었으며,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는 SPSS/WIN 22.0을 이용하여 t 검정, ANOVA 및 피어슨 상관관계분석과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간호대학생과의 임종간호 태도는 의사소통능력(r=0.438, P<0.001), 영성(r=0.374, P<0.001), 감사성향(r=0.318, P<0.001)이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임종간호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의사소통능력으로서 설명력은 18.7%였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의사소통능력이 간호대학생의 임종간호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추후 간호대학생의 임종간호 태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의사소통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구의 목적은 종합병원 간호사의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의 대상자는 J시 소재의 일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97명이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7년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이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5.0 Program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와 hierarchial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임종간호 스트레스 예측요인은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태도, 이직의도, 존엄사에 대한 태도 및 영성이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설명하는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들은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39.6% 설명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비추어 볼 때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 임종간호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체계적으로 사정하고 이들 변인을 모두 고려한 구체적인 중재를 개발하여 이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2003년부터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임종간호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료수집을 위해 '한국학술지인용색인'을 이용하였으며 총 115편의 논문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임종간호 논문은 200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2017년에서 2019년에 가장 많은 논문이 출판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연구는 주로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수행되었고, 간호사의 경우 주로 상급종합병원, 요양병원,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논문의 주요 주제로는 임종간호 태도, 수행, 임종간호 스트레스와 관련된 연구가 많았으며 연구 방법으로는 양적연구가 78.3%로 다수를 차지하였다. 논문의 IRB 승인 여부를 분석한 결과, IRB 승인을 받은 논문은 64.3%로 확인되었다. 이처럼 본 연구는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임종간호 연구의 동향을 분석하여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임종 환아 돌봄 경험을 이해하고 개인의 생생한 경험의 전체적인 의미 구조를 기술하기 위함이다. 방법 본 연구는 현상학적 방법론을 적용한 질적 연구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서울시 S대학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근무하면서 임종 환아 돌봄 경험이 있는 간호사로서 눈덩이 표집 방법을 통해 모집되었으며 자료가 충분히 포화되었다고 판단되는 시점까지로 정하여 총 8인이 선정되었다. 본 연구의 자료는 2012년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참여자와의 개인 심층 면담을 통하여 수집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근거로 분석되었다. 결과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임종 환아 돌봄 경험의 구조는 '사투하는 환아의 생명존중과 안위존중의 갈림길', '환아의 죽음에 대한 정서적 고통', '환아의 죽음에 대처하며 적응하기', '임종 환아 돌봄에 대한 새로운 기대'의 4개의 주제모음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본 질적 연구를 통하여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임종 환아 돌봄 경험을 좀 더 깊이 있게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신생아중환자실에 근무하면서 환아의 임종을 경험하는 간호사들이 느끼는 정서적인 갈등과 어려움을 다루고 지지해 줄 수 있는 전문적인 지지 프로그램의 개발과 임종 환아 돌봄에 대한 교육의 활성화와 더불어 임종 환아의 부모와 의료인을 위한 시간과 공간이 제도적으로 마련되었으면 한다.
Kim, Kyong-Jee;Kim, Do Yeun;Shin, Sung Joon;Heo, Dae Seog;Nam, Eun Mi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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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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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07-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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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목적: 임상 의사가 생의 말기 '임종 돌봄(end of life care)'에 대한 진료 역량을 갖추는 것은 점차 중요해 지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의과대학에서 임종 돌봄에 대한 교과과정에 대해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각 의과대학에서 임종 돌봄 교과과정에 책임을 지고 있는 교수들에게 교과과정에 대한 내용, 강의 시간, 강의 방법과 교과과정에 대한 태도를 설문지를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41개 의과대학 중 27개 의과대학(66%)에서 설문에 응하였다. 모든 의과대학에서 임종 돌봄 교과과정을 단독교과목이나 다른 교과과정 중 포함시켜 교육하고 있었다. 임종 돌봄을 가르치는 시간의 중앙값은 10시간(2~32 시간 범위)였다. 가장 많이 강의 되고 있는 주제는 나쁜 소식 전하기(100%)와 증상 조절(74%)이였다. 완화의료교육과정 평가 도구(palliative care education assessment tool; PEAT)를 적용하였을 때 11개(범위: 2~26; 최대: 83)의 PEAT 목적이 만족되었다. 교육과정에 대부분 2가지 이상의 교육방법이 사용되었으나 3개 의과대학에서는 오직 강의만을 교육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교과과정 책임 교수의 78%가 교과과정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고 18%만이 임종 돌봄 강의 시간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였다. 단지 7%의 교수만 학생들이 임종 돌봄 관련 실제 진료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답했다. 결론: 의과대학 교육과정 내에 임종 돌봄 관련 학습성과가 도출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이 체계적으로 운영되어 졸업 후 학생들이 실제 진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의학의 발달로 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사망의 원인이 되는 질환 및 동반질환의 유병기간은 함께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환자의 임종기 관리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도 더욱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임종기 치료 강도에 대한 국내연구는 암환자에 국한되어 있으며, 비-암환자의 임종기 치료 강도에 대한 국내 연구는 없었다. 그래서 본 연구는 암환자와 비-암환자의 임종기 치료 강도에 대해 연구하였다. 방법: 경희대학교병원에서 2014년 12월 1일부터 2015년 3월 31일까지 4개월간 사망자의 의무기록을 조사하여 암환자와 비-암환자의 기본 인구학적 정보, 임종기 치료 강도, 심폐소생술 금지 요청서 경향 등에 대해 비교 연구하였다. 결과: 비-암환자가 암환자에 비해 나이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73.7 vs. 67.4, P=0.001), 중환자실 치료(87.4% vs. 36.0%, P<0.001), 기도 삽관 및 기계 호흡(63.2% vs. 24%, P<0.001), 응급 투석(28.7% vs. 8.0%, P=0.001)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이(P=0.038), 암의 유병 여부(P<0.001)가 임종기 침습적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나타났다. 결론: 임종기 치료 강도는 비-암환자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이와 암의 유병여부가 임종기 치료 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였다.
목적: 요양병원 간호사의 생애말 환자간호 역량과 임종간호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하고 상관관계를 확인하여 요양병원 간호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방법: 충청남도 A시, C시 소재 요양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6개월이상 경력의 임종간호 경험이 있는 간호사 140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설문지는 2018년 1월 17일부터 3월 3일까지 수집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 목적에 따라 SPSS WIN ver.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및 t-test, One way ANOVA, Scheffe-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stepwised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결과: 연구 대상 간호사의 생애말 환자간호 역량은 5점 척도의 평균 $3.54{\pm}0.46$점이며 임종간호스트레스는 평균 $3.77{\pm}0.50$점으로 보통 수준 이상이었다. 연령, 총임상경력, 죽음교육 또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 직계가족의 임종경험 여부에 따라 생애말 환자간호 역량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생애말 환자간호 역량과 임종간호 스트레스 수준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총점평균의 상관관계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생애말 환자간호 역량은 임종간호 스트레스 중 전문지식과 기술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0.260, P=0.002). 결론: 이상의 연구결과를 볼 때, 요양병원 간호사의 임종간호 스트레스는 보통 수준 이상으로 높으며 생애말 환자간호 역량이 높을수록 전문지식과 기술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낮아지므로 간호사의 특성에 맞춘 생애말 환자간호 교육프로그램이 실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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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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