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임상적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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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장 외분비기능 부전에서 합성 단백 분해효소 억제 물질에 대한 취조직 재생 및 기능 변동 연구

  • 김경환
    • 한국응용약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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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응용약물학회 1993년도 제2회 신약개발 연구발표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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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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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취장 외분비 기능 부전은 임상적으로 영양결핍, 발육부전, 지방변동을 유발하나 이의 치료로는 결려된 소화효소 보충 등 보존적 요법만 시행될 뿐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는 실정이다. 지난해 과제는 합성 단백분해 억제물질인 Camostat이 취장의 비대와 중식을 일으키며 또한 단백분해 효소분비를 증가시킴을 보고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최근 보고된 실험적 취장 외분비기능 부전 모델을 이용하여 camostat의 효과를 검색하고자 하였으며 아울러 이를 CCK효과와 비교하였다. 실험동물로는 몸무게 200 g 안팎의 수컷 Sprague-Dawley계 흰쥐를 사용하였으며 취장기능 부전은 oleic acid (25 $\mu$/100 g bw)를 취관내 주입하여 유발하였다. Camostat은 200 mg/kg씩 위내 투여(i.g.)하였으며 CCK(CCK-8)는 5 $\mu\textrm{g}$/kg씩 하루 2회 피하주사하였고 투여기간은 각각 3, 7, 14 일간으로 하였다. 각 약물 투여 후 취장 외분비 기능과 조직학적 검색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온 결과를 얻었다. 1. Oleic acid의 취관내 주입으로 흰쥐의 취장 무게, 조직내 효소단백 함량 및 효소분비량이 현저히 감소되었고 조직학적으로 심한 위축과 섬유화를 관찰할 수 있었으며 이는 주입 후 기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진행하였다. 2. 취장기능 부전 유발 흰쥐에서 camostat 처치로 조직내 효소단백 함량 및 효소분비가 증가 되었으며 이는 14일간 처치군에서 뚜렷하였다. 3. 취장 기능부전 유발 횐쥐에서 camostat 처치는 조직학적으로 기능적인 외분비 조직이 유지되었으며 이는 3일군에서 특히 뚜fut하였다. 4. 취장기능부전 유발 횐쥐에서 CCK 처치효과는 camostat 처치효과와 비슷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oleic acid 주입은 취장기능부전 연구에 유용한 실험모델로 생각되며 합성 단백 분해 효소 억제제인 Camostat은 취장외분비 기능 부전의 진행을 억제하고 어느정도 그 기능을 호전시킬 수 있으며 이는 CCK유리에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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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정보모델 개발원칙의 개발과 적용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Development Principles for Clinical Information Model)

  • 안선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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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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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9-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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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임상정보모델이 전자건강기록시스템에서 활용되는 임상정보의 의미적 호환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그 목적과 기능이 반영된 개발원칙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임상정보모델의 개발원칙을 개발하고, 이 원칙을 적용하여 임상정 보모델인 임상콘텐츠모형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개발원칙의 정의를 위한 연구대상은 (1)정의 (2)기능 (3)품질 요건을 고찰하고, (4)선진 모델의 구성 요소와 같은 선행 연구였으며, 연구기간은 '08년 11월부터 '09년 3월까지였다. 본 연구는 3단계로 진행되었으며 개발단계에서는 선행 연구 문헌에서 주제어와 주제어구를 도출하고, 이의 임상적, 기능적 중요도와 빈도를 기준으로 개발원칙을 확정하였다. 적용단계에서 개발원칙을 이용하여 임상콘텐츠모형 30개를 임상정보모델 전문가 3인이 평가하였다. 환류단계에서 평가 대상 중 오류가 발견된 임상콘텐츠모형이 수정되었다. 연구 결과 구조, 과정, 내용의 3개 범주로 구성된 18개의 개발원칙이 도출되었다. 임상콘텐츠모형을 평가한 결과 개발원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은 총 17개였다. 환류 과정에서 개발원칙의 심화교육, 개발원칙을 이용한 정기적질 향상 전략이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본 개발원칙은 개발자에는 모델 개발 기준으로, 평가자에게는 모델의 질 평가기준으로도 활용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임상정보모델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삼의 지용성 추출물 투여가 면역기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Lipid Soluble Ginseng Extract on Immune Response)

  • 김동청;황우익;인만진;이성동
    • Journal of Ginse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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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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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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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인삼의 지용성 성분을 2개월 및 6개월 동안 암환자에게 복용시킨 결과, 인삼의 지용성 성분은 CD4/CD8 비율과 자연살해세포의 수를 정상적으로 유지시킴으로써 암환자의 면역기능 유지에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인삼의 지용성 성분을 2개월간 투여한 실험군의 87.5%에서, 6개월간 투여한 실험군의50%에서 암환자의 종양수치가 낮아지거나 정상범위에서 안정하게 유지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인삼의 지용성 성분을 6개월간 투여한 실험군에서 간 기능을 나타내는 GOT,GPT 및 ALP 수치와 신장 기능을 나타내는 BUN과 creatinine수치도 역시 정상 범위로 유지되어 인삼의 지용성 성분의 장기 복용이 간과 신장 기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짐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인삼의 지용성 성분이 암환자들의 면역성 강화,간·신장 기능을 유지 및 개선시켜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됨으로써 인삼의 지용성 성분을 암환자의 식이 및 항암보조제로서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러한결과는 비록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지만 본격적인 임상실험의 수행을 위한 기초 자료로서 충분한 가치를 가지므로, 이를바탕으로 대단위 개체를 대상으로 하는 본격적인 추가 임상실험 연구를 수행하여 인삼의 지용성 성분이 암환자의 항암및 면역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음을 임상적으로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노년기 우울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 교육의 조절효과 (The Effect of Depressive Symptoms on Cognitive Function in the Elderly: Moderation Effect of Education)

  • 신민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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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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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8-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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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노년기 우울증은 뇌의 병리적 변화와 관련이 있으며 장기적으로 인지기능 손상 및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인지 예비능 이론에 따르면 고학력 등 높은 인지 예비능은 뇌의 병리가 임상적인 증상으로 발현되는 것을 늦추거나 완화시키기 때문에 교육 수준에 따라 노년기 우울증이 장기적인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노년기 우울이 장기적인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교육 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고령화연구패널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고령화연구패널에 등록되어 있는 10,254명 중 연구 선정 기준에 부합되는 4,905명을 대상으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우울 점수가 높을수록 12년 후 인지기능 점수가 낮았으며(β=-.20, p<.001), 우울 점수가 인지기능 점수에 미치는 부적인 영향은 성인 집단에 비해 노인 집단에서 더 높았다(β=-.12, p<.001). 그러나 우울 점수가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령 집단 간 차이는 저교육 집단에서만 유의하였다(β=-.12, p<.001). 이는 저교육 노인에게서 나타나는 우울증이 장기적으로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행동증상 아형 전측두엽 치매 표현형모사 증후군 (Behavioral Variant Frontotemporal Dementia Phenocopy Syndrome)

  • 전진숙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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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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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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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연구목적 소위 '행동증상 아형 전두측두엽 치매 표현형모사 증후군(behavioral variant frontotemporal dementia phenocopy syndrome)' 환자들은 일차성 정신장애와 감별이 힘들고, 기존의 치료 약물에 대한 반응도 회의적이어서, 오진의 위험과 법적 문제의 유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러한 양상을 보이는 환자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가 필요함을 환기 시키기 위해서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2000년 부터 2016년 까지 발행된 영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인터넷에서 'frontotemporal', 'phenocopy', 'behavioral'과 같은 단어의 조합으로 검색하여 찾은 참고문헌을 정리, 고찰하였다. 또한 저자가 직접 경험한 두 증례를 간략히 기술하였다. 결과 환자의 행동 증상은 가족과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행동증상 아형 전두측두엽 치매에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그러나, 행동증상 아형 전두측두엽 치매에서 현재까지 질병 수정 치료법은 개발되지 않았으며, 현재의 약물학적 치료는 특수한 증상에 도움이 될 뿐이고, 적절한 정신의학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점진적인 퇴행이 진행된다. 상당수의 '행동증상 아형 전두측두엽 치매 의심(possible bvFTD)' 환자에서 임상적으로 '행동증상 아형 전두측두엽 치매 가능(probable bvFTD)'으로 진행되지 않으며, 인지기능이나 사회적 기능이 저하되지 않고, 활동 기능의 저하를 보이지 않으며, 생존기간이 조금 더 길고, 수년에 걸쳐서 정상적인 뇌영상화 검사 소견을 보인다. 결론 환전두측두엽 치매 및 일차성 정신장애 환자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임상적 양상이나 경과, 뇌영상화 검사를 포함한 진단적 평가와는 다른 비전형적인 소견을 보이는 환자군들은 생각보다 많으며, 정신의학과 의사들이 이에 대한 의학적 지식과 판별 능력이 발전되면, 그 발견의 비율은 훨씬 더 높아질 것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러한 비전형적인 환자군의 정체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으며, 향후 적극적인 연구가 행해져야할 분야이다.

주산기아사가 있는 환아에서 나타나는 Tc-99m ECD 뇌 단일광자컴퓨터촬영에서의 롤란도야의 혈류감소: 자기공명영상 및 임상소견과의 비교 (Perirolandic Hypoperfusion on Tc-99m ECD Brain SPECT in Term Infants with Perinatal Asphyxia: Comparison with MRI and Clinical Findings)

  • 이선아;유영훈;이종두;황윤준;김동익;윤평호;전평;문성욱;박창일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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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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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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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뇌성마비는 뇌 발달시기중 초기의 장애로 인하여 운동기능과 자세의 이상 등을 초래하는 질환으로 임상적으로 여러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뇌성마비 환자중에서 MRI 상 롤란도야의 이상소견을 보이는 경우 특이한 임상적 특징을 나타낸다고 보고되어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뇌 단일광자컴퓨터촬영에서 나타나는 뇌혈류 이상 소견과 MRI 소견, 그리고 임상양상들을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임상적으로 뇌성마비로 진단된 80여명의 환자중 MRI상 롤란도야에 저산소성 뇌질환의 소견을 보인 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에게 5-10mCi의 Tc-99m-ECD를 정맥주사후 뇌 단일광자컴퓨터촬영을 하였다. 뇌 단일광자컴퓨터촬영상에서는 특히 뇌피질, 선조체, 시상, 뇌간 및 소뇌의 혈류이상 소견을 분석하였고, 이를 MRI 소견 및 임상증상과 비교하였다. 모든 환자들은 만삭 또는 만삭에 가깝게 태어났고, 주산기 아사가 여섯명의 환자에서 있었다. 임상적으로는 긴장성 사지마비로 나타났다. Tc-99m ECD를 이용한 뇌 단일광자 컴퓨터촬영상 롤란도야의 혈류감소는 모두에서 확연하게 나타났다 MRI상에서 롤란도야의 이상소견은 5명에서는 확실하게 나타났고, 2명에서는 의심되었다. MRI상에서 이상소견을 보인 것보다 더 광범위한 부분에서 뇌단일광자컴퓨터촬영상 이상소견이 보였다. 결론적으로, 롤란도야에서 이상소견을 보인 환자는 임상적, 구조적, 그리고 기능적으로 특이한 소견을 보였다. Tc-99m-ECD를 이용한 뇌 단일광자컴퓨터촬영은 매우 민감하게 반영하였고, MRI보다 뇌의 더 광범위한 부위에서 이상소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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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기반 가상현실 프로그램의 국내 임상재활 적용 효과: 메타분석 (Effects of Computer Based Virtual Reality Program on Clinical Rehabilitation in Korea: A Meta-analysis)

  • 권재성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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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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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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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국내 임상재활 현장에서 적용된 컴퓨터 기반 가상현실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ICF 분류 기준을 근거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국내 논문 데이터베이스에서 1995년~2014년까지 게재된 연구들 중 15편을 선정하였다. 연구의 질적 평가는 PEDro score를 사용하였고 대상 논문들의 표본수와 사전-사후 평균, 표준편차를 사용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선정된 연구는 PEDro score 6점 이상이었고 연구 대상자는 338명이었다. 효과크기 분석 결과 분석대상의 통합된 효과크기는 1.030, ICF 분류의 활동과 참여 1.120, 감각기능 1.199로 큰 효과크기를 보였고 정신기능의 효과크기는 0.557로 중간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결과로 임상재활 현장에서 가상현실 프로그램이 전통적인 재활 치료에 대한 대체 또는 보조적 치료 프로그램으로서의 효과가 입증되었다. 특히 ICF 분류의 활동과 참여, 신체기능의 감각기능에 대한 효과가 입증되었고 신체기능의 정신기능에 대한 효과는 통계적 근거가 미흡하였다.

EEG 신호의 비선형 동역학의 비교 (Comparison of the nonlinear dynamics of EEG signals)

  • 신동선;조한범;김응수
    • 한국지능시스템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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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퍼지및지능시스템학회 2001년도 춘계학술대회 학술발표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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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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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인체 활동에 따라 우리 몸에는 다양한 전기적 생체신호가 발생하며 특히 뇌의 활동에 따라 발생되는 뇌파(EEG)는 비침습적 방법으로 측정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뇌기능 연구 및 임상 등에서 널리 사용되어지고 있다. 또한 임상에서는 주로 뇌 신경계 질환환자의 병인 규명 및 기전 연구를 위하여 뇌파가 사용되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컴퓨터 발달에 따라 카오스, 비선형 이론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복잡한 시계열 신호인 뇌파를 분석하는 기법들이 개발되어 뇌파의 특징점을 찾아 임상에 활용하거나 뇌기능 연구에 적용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잡화(artifact)가 섞여 있는 뇌파신호 및 artifact가 제거된 다음 재구성된 뇌파신호(reconstructed EEG signal), 그리고 독립성분으로 분리된 각각의 신호에 대하여 특징점을 찾기 위하여 비선형 및 선형 분석을 실시하여 유의한 차이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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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중재의 효과: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의 체계적 문헌고찰 (The Effect of Intervention on Improving Cognitive Function of Patients with Dementia in Korea : A Systematic Review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 정재훈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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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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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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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국내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중재에 대한 특성과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에 대한 체계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5개의 검색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2010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발표된 연구를 분석하였다. 총 1,104편의 연구가 검색되어 총 27편의 연구를 최종 분석하였다. 문헌의 질 평가는 Risk of bias(RoB)를 사용하였다. 인지기능 평가도구는 Mini-Mental Status Examination(MMSE)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인지기능 중재는 운동치료, 미술치료, 인지자극, 회상치료, 음악치료, 복합인지재활, 가상현실, 원예치료, 컴퓨터기반 인지훈련, 의도적 다감각자극, 미용치료, 요리활동, 한국적 익숙함이 적용되었다. 운동치료 2편, 가상현실 1편, 미용치료 1편을 제외하고 모든 연구에서 인지기능에 유의한 향상이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내 치매환자의 인지기능에 대한 중재를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임상적 근거를 제시하였다. 향후에는 연구방법의 질적 향상으로 체계적이고 치매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중재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비외상성 피질하 뇌혈관질환 환자에서 인지평가도구로서 정신상태소검사(MMSE)와 간이인지평가척도(BCRS)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Clinical Usefulness of MMSE and BCRS for Cognitive Function Test in Patients with Non-Traumatic Subcortical Cerebrovascular Disease)

  • 최홍;이영호;최영희;고대관;정영조;박병관;김수지;정숙희;고병희;송일병;박건우;이대희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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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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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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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목적 : 각종 질병에서 임상적으로 인지기능평가 및 선별검사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정신상태소검사(MMSE)와 간이인지평가척도(BCRS)가 비외상성 피질하 뇌혈관질환 환자에서 인지기능평가에 유용한가를 평가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연구대상 및 방법 : 1995년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경희대 한방병원 및 고려대부속병원 신경과에 입원하거나 통원치료중인 비외상성 피질하 뇌혈관 질환 환자 85명과 정상대조군 19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환자군중 65명을 뇌영상 촬영소견에 따라 좌반구손상(21명), 우반구손상(31명), 양반구손상(13명) 환자군으로 나누었다. 이들에게 인지기능은 벤튼신경심리검사(Benton Neuropsycho-logical Assessment : BNA)로, 일상생활기능면은 노인상태에 대한 보호자 측정척도(Geriatric Evaluation by Relative's Rating Instrument : GERRI) 및 도구적 일상생활 활동척도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Scale : IADLs)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 1) BNA는 좌우지남력과 운동지속성을 제외하고는 모든 하위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MMSE 총점수와 하위척도 모두든 환자군과 정상대조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BCRS는 최근기억과 자신돌봄항목에서만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2) 편측성에 따른 세군간의 비교에서 BNA는 촉각형태검사(좌측), 손가락위치검사(좌, 우측)에서 세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MMSE나 BCRS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 일상생활기능과 MMSE, BCRS와의 상관관계에서 정상대조군에서는 MMSE, BCRS의 총점수 및 하위 척도점수가 노인상태에 대한 보호자 측정척도(GERRI)의 인지기능 하위척도점수와만 유의한 상관관계를 갖는 반면, 환자군에서는 노인상태에 대한 보호자 측정척도(GERRI)의 인지기능척도점수 이외에도 사회적 기능척도점수 및 도구적 일상생활 활동척도(IADLs) 점수와도 유의한 상관을 가져 두 군간에 차이를 보였다. 결론 : MMSE와 BCRS는 비외상 피질하 뇌혈관질환 환자에서 인지기능평가나 편측성 구분에 유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 검사는 환자군에서 일상생활기능과 같은 기능수준을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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